[편집자주]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 예비인가를 앞두고 금융·산업권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컨소시엄들의 몸집도 경쟁적으로 불어나고 있다. 이에 FETV는 제4인뱅 컨소시엄을 구성한 주요 주주들에 대해 들여다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금융당국의 제4인터넷전문은행 예비인가 심사 결과 발표가 임박했지만 AMZ뱅크의 주주구성 현황은 여전히 베일에 싸여있다. “추후 주주구성 확정”이라고만 밝힌 AMZ뱅크가 어떠한 주주들로 컨소시엄을 구성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금융권에 따르면 AMZ뱅크는 한국생명농업경영체연합회, 농업회사법인 아름다운사람들, 한국반려식물협회, 농촌융복합인증사업자협회, 로컬푸드운동본부, 한국민속식물생산자협회, 한국금융투자협동조합 등 농업 관련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한국농업유통법인중앙연합회 ▲(사)전국과실중도매인조합연합회 ▲(사)가락동농수산물도매시장 특수품목중도매인연합회 ▲서울경기항운노동조합 등 농업계 유통법인단체·항운노동조합과도 협력 관계를 형성한 상황이다. AMZ뱅크는 ‘농업인터넷은행’을 표방하고 있다. 농업 유관 단체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협력하는 이유도 농업인과 MZ
[편집자주] “톱 10 증권사로 도약하겠다” 김원규 대표의 당찬 포부 속에, LS증권(舊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사명 교체 1주년을 맞았다. 최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바뀐 후 LS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재무와 실적·조직· 전략에서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FETV는 지난 1년간 LS증권의 주요 흐름을 되짚고, 성과와 과제를 점검해본다. [FETV=박민석 기자] LS증권이 사명 변경 이후 IB(기업금융) 조직을 대표 직속 체제로 개편하고, 전통 IB 강화에 나서면서 ECM(주식발행시장) 부문에서 일부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여전히 낮은 시장 점유율과 부동산 PF 충당금 적립에 따른 후유증으로, 단기간 IB 부문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LS증권은 지난해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IB사업부 내 기업금융본부를 김원규 대표 직속으로 배치했다. 이후 기업금융본부를 IB1사업부로 격상하고, 기존 IB사업부를 부동산금융을 전담하는 IB2사업부로 재편했다. 기존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전통 IB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현재 ECM과 DCM(채권발행시장)을 총괄하는 IB1사업부는 문형동 전무가 맡고 있다. 그는
[FETV=박민석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웹 거래소 사용자 환경을 전면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에 따라, 코빗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대폭 재설계됐다. 기존 사용자들의 피드백과 사용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개선된 웹 거래소 UI는 PC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과 정보 배치를 통해 시각적 명확성과 몰입도를 강화했다. 넓은 화면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투자자는 보다 빠르게 정보를 파악하고, 전략적 의사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개선안은 오는 6월 4일부터 정식 적용되며, 모든 사용자는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새롭게 개선된 환경에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이정우 코빗 CTO 겸 CPO는 “이번 웹 거래소 UI 개선은 고객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결과”라며 “특히 PC 기반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의 올해 3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이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30%포인트(p) 이상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과조치 전 K-ICS비율은 150%를 밑돌아 3대 대형 생명보험사 가운데 가장 낮았다. 30일 교보생명이 정정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경과조치 후 K-ICS비율은 186.8%로 지난해 12월 말 220.8%에 비해 34%포인트 하락했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낸다. 교보생명의 K-ICS비율은 지난해 3월 말 238.9%와 비교해 52.1%포인트 떨어졌다. 교보생명은 경과조치 전 K-ICS비율 역시 20%포인트 가까이 하락했다. 경과조치 전 K-ICS비율은 지난해 12월 말 164.2%에서 올해 3월 말 145.8%로 18.4%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삼성생명, 한화생명을 포함한 3대 대형 생보사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경과조치를 신청하지 않은 삼성생명과 한화생명이 잠정 발표한 올해 3월 말 K-ICS비율은 각각 180%, 155%다. 지난해 12월 말에 비해 각각 4.9%포인트, 8.7%포
[FETV=임종현 기자] 온투금융 피에프씨테크놀로지스(이하 PFCT)가 저축은행 업권의 연계투자금을 기반으로 실행한 중저신용자용 신용대출상품의 첫 실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상품은 온투금융과 저축은행이라는 양 업권의 협업을 통해 서민 금융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높은 대출 문턱에 가로막힌 중저신용자에게 새로운 대출 활로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첫 실행된 대출 규모는 총 3000만원으로 신용점수 660점대의 중저신용자에게 실행됐다. 자금은 고려저축은행, 엠에스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으로부터 조달됐다. 최종 제공 금리는 12.1%로 일반적으로 중저신용자 대상 평균 금리가 18% 내외인 점을 고려할 때 현저하게 낮은 수준이다. 이는 PFCT와 저축은행이 업권 간 협업을 통해 중금리 대출 실현의 문을 실제로 열었다는 점에서 금융업계 내 의미 있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실제로 29일 오후 5시 기준 9만3000 건 이상의 대출 조회가 발생했으며 대출을 신청한 고객들의 신용점수는 최저 595점 최고 1000점까지 폭넓게 분포됐다. 신용점수 595~839점 구간의 중저신용자들이 실제로 대출 조회에 적극적으로 나섰다는 점은 저축은행 연계
[FETV=임종현 기자] 새마을금고 지역희망나눔재단(이하 재단)은 지난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2억원을 기부했다고 30일 밝혔다. 재단의 사업 중 하나인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부금은 국제개발협력NGO 지파운데이션에 전달했다.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사업은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며 그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기획됐다. 재단은 총 2억원 상당의 여성 물품과 기금을 전달했다. 이는 취약계층 여성 아동·청소년 1000명에게 위생용품 키트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키트는 6개월분의 생리대, 여성 청결제, 청결티슈, 속옷 등 위생용품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인 재단 이사장은 “이번 건강한 성장 안심박스 지원사업이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여성 아동·청소년의 기본권리 보장의 첫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며 “재단은 아동·청소년이 아무런 걱정 없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사회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을 위한 공익형 의료보험 지원사업 ‘희망나눔공제’, 청년의 주거안정 및 사회 진출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청년누리장학’, 지역사회 맞춤형 나눔행
[FETV=권현원 기자] 토스뱅크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 187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6.15% 늘어난 수준이다. 7개 분기 연속 흑자이자 출범 이래 분기 최대 실적이다. 순이자이익은 2045억원으로 전년 동기(1759억원) 대비 16.30% 증가했다. 명목 순이자마진(NIM)은 2.60%로 안정적으로 수익성 유지했다. 비이자수익은 37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247억원) 대비 51% 성장했다. 높은 MAU와 플랫폼 기능 강화가 비이자수익의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비이자이익은 -152억원으로 적자 기조를 유지했으나 전년 동기(-167억원) 대비 적자 폭이 축소됐다. 토스뱅크 측은 "대부분의 수수료가 무료라는 대고객 비용이 큰 특성에도 불구, WM (목돈굴리기), 체크카드 및 PLCC, 함께대출 등 수익원의 다양화와 빠른 성장으로 비이자부문의 손익구조가 점차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고 설명했다. 25년 1분기 기준 여신잔액은 14.85조원, 수신잔액은 30.03조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3.85조원/28.31조원) 대비 성장하며 총 자산은 32.53조원에 달했다. 고객 수는 1245만명으로 전년동기(986만명) 대비
[FETV=권현원 기자] 하나펀드서비스는 업계 최초 수탁고 740조원을 돌파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일반사무관리업계 수탁고 740조1594억원, 시장점유율 1위를 넘어 수탁고 1000조, 수익성 1위 달성을 목표로 시장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사무관리회사로 입지를 견고히 다지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초격차 마켓 리더를 향한 혁신 과제를 선정하고 질적·양적 성장이라는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고자 전방위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자산운용산업의 성장과 함께 사무관리시장도 커지면서 업체간 경쟁도 날로 치열해지는 시기에 올해 1월 취임한 김덕순 대표이사가 ‘마케팅 패러다임 전환’을 제시하고 취임 초기부터 마케팅, 조직문화, IT시스템 등 회사의 모든 분야에서 변화와 혁신을 진두지휘하고 있다. 자본시장법상 일반사무관리회사인 하나펀드서비스는 국민들의 대표적인 투자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펀드’와 관련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펀드의 기준가격 산출, 컴플라이언스 및 다양한 보고서 제공 등 자산운용사와 기관투자가들이 효율적으로 자산운용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자산운용에 특화된 시스템과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다. 하나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6월 12일부터 6월 15일까지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더헤븐 컨트리클럽’에서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골프 스포츠의 발전과 성장을 목표로 출범해 올해 7회째를 맞은 '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에서 한일 양국 최정상급 선수들을 비롯해 중국, 호주, 태국 출신의 아시아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아시아 메이저 골프대회를 무대로 나흘간 치열한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국내 선수로는 지난해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한 하나금융그룹 골프단 소속 함정우와 KPGA 통산 12승 박상현을 비롯해 2025 시즌 개막전 챔피언이자 제네시스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백준이 출전한다. JGTO 소속 일본 선수로는 디펜딩 챔피언 오기소 타카시를 비롯해 JGTO 포인트 1위 쇼겐지 타츠노리와 JGTO 통산 10승 이마히라 슈고 등 상위권 선수들이 출전한다. 아시아 메이저 대회인 만큼 이번 대회 우승자는 한국프로골프투어(KPGA)와 일본골프투어(JGTO)에 각각 2년의 시드권을 부여받게 된다. 하나금융그룹은 지
[FETV=권현원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9일 충청남도 서천군 부내초등학교를 방문해 '이동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9년차를 맞이한 '이동금융교육'은 지방소멸위기지역 등 금융소외지역의 학교를 찾아 금융교육을 제공한다. 금융교육수업, 은행원 직업체험, 버스형 이동점포 견학 등으로 구성되며 대학생봉사단 N돌핀이 함께한다. 이번 교육은 부내초등학교 전교생을 저학년, 고학년으로 나눈 맞춤형으로 진행해 저학년은 통장 및 카드 발급, 고학년은 외화 환전 등 은행원 직업을 체험했다. 또 버스형 이동점포에 올라 지폐 계수기·감별기를 활용한 위조지폐 감별 등 실제 은행의 기기를 체험하는 교육도 진행했다. 일일 교사로 나선 최동하 수석부행장은 “금융소외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경제·금융 가치관을 심어주기 위해 이동금융교육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금융교육 확대 등 지역사회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