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네오플이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흥행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지만 성과급(GI) 삭감과 임원 보상 급증을 둘러싼 갈등이 장기화되고 있다. 노조는 PS 제도 도입과 보상 기준 공개를 요구하며 파업을 이어가고 있다. 네오플 측은 성과 기반 보상 원칙을 강조하며 GI 추가 지급과 함께 KI 인센티브, 스팟 보너스 등을 제시했지만 PS 제도 도입은 어렵다는 입장이다. ◇ 파업 돌입 후 성과급 지급까지 했지만…끝나지 않는 갈등 네오플 노동조합은 2025년 6월 10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성장 인센티브(GI) 분배의 불공정성을 주장하며 파업에 돌입했다. 6월 24일 서울 사무실 앞에서 집회를 열고, 25일에는 국내 게임업계 최초의 전면 파업을 선언했다. 회사는 7월 2일 성과 기반 보상과 근무 환경 개선 의지를 담은 첫 공식 입장을 발표했고, 7월 7일에는 2차 교섭이 진행됐다. 그러나 지난달 14일 ‘DNF 유니버스 2025’ 행사를 취소하며 갈등이 이어졌다. 노조 측은 ▲영업이익의 4%를 전 직원에 배분하는 수익배분금(PS) 제도 도입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중국 출시 GI(성과급) 삭감 철회 ▲임원 보상 구조 개선 ▲근무
[FETV=박원일 기자] 최근 연달아 발생한 건설현장 사망사고로 인해 산업 전반에 ‘중대재해’ 리스크가 주요 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안전관리 수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 가운데 FETV는 국내 10대 건설사의 ESG 지속가능경영보고서에 담긴 안전지표를 비교 분석했다. ◇근로손실재해율, 대우·DL·포스코·롯데 임직원 '0'…현대·GS는 협력사 ‘2 이상’ 우선 임직원의 근로손실재해율(LTIFR)을 살펴보면 2024년 기준 대우건설·DL이앤씨·포스코이앤씨·롯데건설 등 4개사는 ‘0’을 기록하며 재해 없는 사업장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나머지 기업들은 0.14에서 0.53 사이의 재해율을 보였다. 협력사 재해율의 경우 전반적으로 1 이하를 유지했으나 현대건설(2.741), GS건설(2.38), 현대엔지니어링(1.168)은 ‘1’을 웃도는 수치를 기록하며 상대적으로 높은 사고율을 보였다. 특히 현대건설은 재해율이 ‘3’에 가까워 근로손실에 따른 리스크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 재해 건수 부문에서는 현대건설이 6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대우건설(547건), SK에코플랜트(326건), 롯데건설(318건), 삼성물산(274
[FETV=이신형 기자] 조선업 대표 3사(한화오션·삼성중공업·HD현대중공업)의 2024년 안전사고 지표를 분석한 결과 한화오션의 재해율과 근로손실사고 건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이재명 대통령은 포스코이앤씨와 SPC삼립 등 사망사고가 발생한 산업재해 관련 기업을 방문해 회사 관계자들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 대통령은 안전관리 미흡 기업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밝히며 전수조사, 면허취소 검토, 영업정지 등 강도 높은 조치를 예고했다. 이에 각 기업은 안전사고 리스크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조선업은 밀폐 공간 작업과 고소작업, 고중량 자재 취급 등 위험 요소가 많아 여러 안전사고 가능성이 상시 존재하는 산업으로 평가된다. KOSIS(국가통계포털)의 ‘산업재해 발생보고 현황’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조선업의 재해율은 2.95%, 사망만인율(근로자 1만명당 사망자 수)은 4.01명으로 제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조선업 대표 3사인 한화오션, 삼성중공업, HD현대중공업은 각사의 ESG 보고서를 통해 안전사고 현황을 공개했다. 보고서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임직원 기준 재해율은 한화오션 0.31, 삼성중공업 0.08, HD현대중공업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은 잠정 실적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매출 531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2025년 상반기 매출액은 9992억원, 영업이익은 219억원, 당기순이익은 11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55억원을 올린 데 이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 57억원으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오던 금호건설은 2분기에 영업이익 162억원을 기록하며 회복을 넘어 본격적인 성장에 들어선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314억원에서 흑자로 돌아서면서 영업이익률도 3%까지 끌어올렸다. 원가율은 지난해 4분기 94.6%, 올해 1분기 95.8%에서 2분기 93.6%로 낮아져 수익성까지 한층 높아졌다. 당기순이익 역시 4분기 13억원, 1분기 7억원에서 2분기 104억원으로 크게 늘어나며 뚜렷한 이익 개선을 나타냈다. 이러한 연이은 실적 개선은 주택 부문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건축 부문의 원가율 개선, 토목 부문의 실적 회복세 등 전 사업 부문의 고른 성과가 어우러진 결과다. 주택 부문은 '아테라(ARTERA)' 브랜드 중심의 안정적인 원가율 관리와 우수한 분양 성과를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게임즈는 자사에서 퍼블리싱하고 픽셀트라이브에서 개발을 맡은 신작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의 글로벌 정식 출시를 앞두고 진행한 사전체험단 행사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일 서울 마포구 카페 345에서 열렸으며, 사전 모집을 통해 선정된 약 40명의 이용자가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정식 출시 전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개발진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에는 주요 캐릭터 ‘리즈벳’, ‘시아’의 아트워크와 게임 배경을 전시한 공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체험존이 마련됐다. 윤수빈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시작된 행사는 개발사인 픽셀트라이브 배정현 대표가 무대에 올라 게임 콘셉트, 세계관, 전투 시스템 등 핵심 콘텐츠를 소개하며 제작 의도와 개발 철학을 전했다. 이용자들은 제공된 모바일 기기로 약 1시간 동안 자유롭게 플레이하며 액션성과 완성도를 직접 확인했다. 이후 퀴즈 이벤트와 설문 조사가 이어졌고, 현장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가디스오더’는 레트로 감성의 2D 픽셀 그래픽과 횡스크롤 조작, 세 명의 캐릭터를 자유롭게 전환하며 싸우는 ‘태그 전투’ 방식이 특징인 모바일 액션 RPG다
[FETV=신동현 기자] 넷마블은 뱀파이어 콘셉트 MMORPG '뱀피르'의 2차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12일 오후 1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11시에 진행된 1차 이벤트는 약 50분 만에 마감될 정도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넷마블은 2차 이벤트에서 전체 서버 수용 인원을 확대해 더 많은 이용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2차 캐릭터명 선점은 '뱀피르'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할 수 있다. 넷마블 ID 로그인 후 사전등록 시 사용한 휴대폰 번호로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으며 전체 서버에서 동일한 닉네임은 하나만 존재한다. 이벤트에 참여하면 사전 다운로드 기간과 출시 이후에도 선점한 이름으로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현재 '뱀피르'는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휴대폰·PC 사전등록, 양대 마켓 사전등록, 카카오톡·유튜브 채널 구독 등 3단계를 모두 완료하면 사전등록 한정 초상화 ‘불멸의 프란츠’, 14만9000원 상당의 패키지, 탈것 ‘저주 뿔 사슴’과 ‘우레 소리 늑대’, 게임 재화 100만 골드 등을 받을 수 있다. '뱀피르'는 뱀파이어와 다크 판타지풍 중세 세계관을 특징으로 하는 신작으로 오는 26일 정식 출시 예정이다.
[FETV=신동현 기자] 폴라리스AI파마가 국내 대표 의료 AI 기업 연합인 ‘메디컬 AI 얼라이언스(MAA)’에 합류해 차세대 의료 데이터 플랫폼 ‘라이프 네트워크(LIFE Network)’ 구축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MAA는 뷰노, 셀바스AI, 셀바스헬스케어, 메디아나, HLB글로벌, 제이엘케이, 랩지노믹스 등 국내 의료·바이오 분야 상장사들이 참여하는 연합체로, 의료 AI 기술 고도화와 데이터 활용 생태계 확장을 목표로 한다. 폴라리스AI파마는 원료의약품(API)과 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을 통해 축적한 제조·품질·공정 데이터와 파이프라인 운영 역량을 기반으로, 플랫폼 내 제약 R&D 특화 데이터셋 정의와 검증을 맡는다. MAA는 각사 보유 의료기기, AI 솔루션 분석 데이터를 통합해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 AI 데이터 풀을 확보하고, 이를 개인 건강정보·치료 이력·일상 기록(라이프로그)과 결합할 계획이다. 플랫폼에는 방대한 데이터 속 패턴을 추출하고 인간의 추론 방식을 모사하는 뉴로심볼릭(Neuro-symbolic) AI 모델이 적용된다. 향후 MAA는 아시아 주요 기업과의 협력, 병원·헬스케어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을
[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 국영통신기업 베트남우정통신그룹(VNPT),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과 ‘베트남 데이터센터 개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행사에는 베트남 또 럼 서기장을 비롯해 LG CNS 현신균 사장, VNPT 또 융 타이 회장, 한국투자리얼에셋운용 김용식 CEO 등이 참석했다. VNPT는 통신, 데이터센터, 클라우드, 스마트시티 등 디지털 전환(DX) 사업을 이끄는 베트남 최대 통신사로 LG CNS를 전략 파트너로 선정했다. 협약 전날에는 LG CNS가 운영 중인 하남 데이터센터를 방문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3사는 베트남에서 하이퍼스케일급 AI데이터센터 개발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 설비뿐 아니라 서버·스토리지 같은 하드웨어 장비, 통신 회선 등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협력하며, 이를 위해 별도의 워킹 그룹을 구성한다. 동남아 데이터센터 시장은 AI·클라우드 확산과 정부의 디지털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성장세가 빠르다. 시장조사업체 아리즈튼에 따르면 2024년 137억달러(약 19조원) 규모인 시장은 2030년 305억달러(약 42조원)까지
[FETV=신동현 기자] 넥슨은 ‘마비노기’의 ‘NEW RISE’ 2차 여름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신규 아르카나 2종 추가와 함께 시스템 개편 및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아르카나 ‘포비든 알케미스트’와 ‘배리어블 거너’가 새롭게 등장했다. ‘포비든 알케미스트’는 전투 연금술 재능과 약품 연구 재능을 결합한 형태로 생활 재능을 서브로 활용하는 딜러·서포터 포지션이 특징이다. ‘배리어블 거너’는 슈터 재능과 연성 연금술 재능을 결합한 원거리 딜러로, 듀얼건 총신을 저격총 또는 기관총으로 변형해 전투 상황에 따라 다양한 공격을 구사할 수 있다. 시스템 개편도 이뤄졌다. 이용자가 직접 제작한 의상을 판매하거나 대여할 수 있는 ‘마네킹 개인 상점’이 새롭게 도입됐으며 약 4000여 개 의장을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2차 의장 대여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 ‘웹 드레스 룸’ 기능을 통해 PC와 모바일 환경에서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다. 넥슨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오는 9월 11일 점검 전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운영한다. ‘에린 탐구생활’ 이벤트에서는 환생, 레벨 업, 의상 염색 등 게임 내 액션을 수행해 연구 포인트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에 온보딩한 '레드랩게임즈'의 웹3 MMORPG '롬: 골든 에이지(ROM: Golden Age)'가 한국·중국·싱가포르 제외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롬: 골든 에이지'는 레드랩게임즈의 MMORPG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에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작품으로 구글 플레이·애플 앱스토어·공식 사이트에서 앱 또는 PC 전용 클라이언트를 내려받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은 ‘CROM’ 토큰과 ‘CRYSTAL’ 토큰을 연계한 토크노믹스를 적용했다. CROM 토큰은 위믹스 3.0 메인넷에서 사용하는 스테이블 코인 ‘USDC.e’로 교환할 수 있으며, ‘Swap Pool’과 ‘Staking’ 시스템을 통해 토큰 교환과 보상 획득이 가능하다. 레드랩게임즈는 정식 출시 전 사전예약, 친구 초대, AMA 등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사전예약 수 500만 건을 기록했다. 위메이드는 오는 14일 '롬: 골든 에이지' 출시 후 첫 방송을 진행해 초기 성과, 토큰 현황, 출시 이벤트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