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코스피가 13일 1% 넘게 내려 2500선 아래로 내려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종가는 전 거래일 대비 26.22포인트(1.04%) 내린 2489.56으로 집계됐다. 지수는 7.63포인트(0.30%) 내린 2508.15로 출발해 장중 이어진 외국인과 기관 순매도 속에 낙폭을 키웠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8600억원 이상 팔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외국인 하루 순매도 자금이 8000억원 이상 몰린 것은 지난해 12월 20일(8224억원) 이후 13거래일만이다. 기관도 940억원가량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 순매수 대금은 8400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9.68포인트(1.35%) 내린 708.21로 장을 마감했다.
[FETV=심준보 기자] iM증권은 지난 9일 지속가능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2025년 경영전략 회의 〈사진〉 를 서울 여의도 iM증권 본사 1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전략회의는 올해 경영계획을 전사에 공유하고 지속가능 성장 회복과 도약에 대한 의지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성무용 사장을 비롯해 전 사업본부 임원, 단장 등 총 20명이 참석했다. iM증권은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도약 경영 추진을 통해 자본 효율성을 제고하기로 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문 정상화와 리테일 부문 흑자 전환, 트레이딩 운용 방식 개선, 대출 중개·주선 사업 확대 등 세부 핵심과제를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부동산 PF 부문은 지난해 정상화 과정을 살피고 안정적 수익 창출 계획을 마련하고자 했다. 작년 iM증권은 PF 재구조화, 정상화 가능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와 상각자산에 대한 사후관리 등 기존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는데 주력한 바 있다. 지난해 iM증권은 PF 재구조화, 정상화 가능 사업장에 대한 집중 관리와 상각자산에 대한 사후관리 등 기존 사업장 관리를 강화하는 데 주력했으며, 3분기 기준 약 2400억원대의 대규모
[FETV=심준보 기자] 대신증권은 자사 유튜브 채널 '대신TV' 구독자 수가 15만명을 넘겼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1월 10만명을 돌파해 실버버튼을 받은 지 1년 만에 구독자가 5만여명 늘어 15만9000여명을 기록하고 있다. 대신TV는 경제·산업 트렌드를 소개하는 콘텐츠를 주력으로 하고 있다. 특히 주목 받는 산업계 이슈를 다룬 '수요시장' 코너가 인기다. 이 중 '한국 안경 제작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이유'를 주제로 안경 산업을 소개한 영상은 15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기업의 매출, 재무구조 특징 및 산업 현황을 회계사에게 들어보는 '재보자'와 경제 트렌드를 쉽게 풀어내는 '지식343' 등의 코너도 인기다. 작년 한 해 대신TV에는 149개의 영상 콘텐츠가 업로드됐으며 연간 채널 조회수는 1856만회를 돌파했다. 김봉찬 대신증권 브랜드전략실장은 "유튜브 이용자들이 실제로 흥미를 가지면서도 투자에 도움이 되는 유익한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많은 구독자에도 조회수가 낮은 실효성 없는 콘텐츠보다 실제 소비되는 콘텐츠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심준보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해외주식 관련 다섯 가지 이벤트를 3월 말까지 동시에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미국주식 수수료 혜택 이벤트’는 신규계좌개설 고객 또는 지난해 7월~12월(6개월 휴면) 해외주식 무거래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해당 고객에게는 미국주식(ETF포함) 온라인 수수료 5개월 0%, 이후 7개월 간 0.05%가 적용된다(단 SEC Fee 0.00278% 및 매도 시 유관기관 제비용은 고객부담). 추가로 1년 동안 미국달러 환전 시 95% 우대율까지 제공된다. ‘해외주식 웰컴이벤트’는 신한투자증권 생애 최초 개설 고객이 참여 가능하며, 인기 미국 주식 6개 종목(테슬라,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A, AMD) 중 하나를 최소 3만원부터 최대 100만원까지 금액 중 랜덤으로 확정 지급한다. 또한 첫 거래 시 마이신한포인트 1000 포인트를 제공한다. ‘해외주식 입고 이벤트’는 타 증권사의 해외주식을 신한투자증권으로 이전 후 거래할 시 구간 별 조건에 따라 최대 600만원의 현금 리워드를 제공한다. 이벤트 종료 후 한 달간(4월30일까지) 자산 유지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신한투자증권에서 거래 가능한
[FETV=심준보 기자] KB자산운용이 미국의 중단기 국채에 투자하는 ‘KB 미국 중단기국채 펀드’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상품은 만기 3~7년 수준의 미국 국채(30%) 및 관련 ETF(70%)에 주로 투자한다. 크레딧(국채 이외 채권) 등의 위험 자산 편입 없이 평균 신용 등급 ‘AA+’ 수준의 순수 미국 중단기 국채 투자를 통해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추구한다. 중기채는 장기채 대비 금리 민감도와 변동성이 낮아 안정성도 높은 데다 금리 인하기에는 추가적인 이자와 자본 수익도 함께 추구할 수도 있다. 과거 금리 인하 시기에 미국 중단기 국채는 장기채 대비 낮은 변동성을 바탕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 펀드는 선진국 중에서도 금리 수준이 높은 미국 달러 발행 채권에 투자해 여타 선진국 통화 채권 대비 높은 이자 수익을 확보하는 게 가능하다. 또 주식과의 상관관계가 낮은 만큼 경기 침체에 따른 주식시장 조정 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특징도 갖고 있다. 환헤지형(H)과 환노출형(UH) 2종으로 구분된다. 현재 KB국민은행에서 가입할 수 있다. 판매사는 추후 확대할 예정이다. 육동휘 KB자산운용 연금WM본부장은 “미국의 금리는 점진적으로 하락하면서 2
[FETV=심준보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30년국채 타겟커버드콜(H)'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5000억원을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4월 말 상장한 이후 9개월여 만이다. 이 ETF는 만기가 20년 이상 남은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연 12% 수준의 프리미엄을 확보할 수 있도록 매주 위클리 콜옵션을 일정 수준만 매도한다. 또 투자 자산에서 발생한 이자(쿠폰) 및 일부 옵션 프리미엄을 자산에 재투자함으로써 시세 참여율을 상대적으로 더 높였다. 실제로 이 상품은 최근까지 매월 1% 수준으로 분배금을 지급해 총 8회 주당 826원을 배당했다. 또 총보수를 미국채에 투자하는 커버드콜 전략의 유사 상품 중 최저 수준인 연 0.25%를 적용하고 있다. 낮은 총보수와 높은 월배당 지급에 힘입어 개인 투자자들은 KODEX 미국30년국채 타겟커버드콜(H) 상장 이후 170영업일 중에 19일을 제외한 151일을 꾸준히 순매수하며 3000억원에 육박하는 누적 금액을 나타내고 있다. 이와 별도로 퇴직연금인 DC·IRP계좌를 활용한 연금 투자자들도 약 1500억원가량 유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서보경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최근 미국
[FETV=심준보 기자] 주요 조선사와 조선 기자재 기업에 집중하여 투자할 수 있는 신한자산운용 SOL 조선TOP3플러스 ETF (종목코드 : 466920)가 순자산 5,000억원을 돌파했다 .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대표지수와 레버리지/인버스를 제외한 국내주식형 ETF 중에서 반도체2차전지 이외의 섹터에서 순자산 5,000억원을 넘어선 첫 상품이자 최근 3년 내 순자산이 가장 크게 증가한 상품으로 등극했다. 신한자산운용 김정현 ETF사업본부장은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인 두 축인 반도체와 2차전지를 제외한 제3의 섹터에 투자하는 상품이 시장의 주도상품이 된 것은 시장의 건전한 발전의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할 수 있다.” 며 “반도체와 2차전지를 포함하여 시장 상황에 따라 변화할 수 있는 조선, 화장품 등의 섹터가 주가와는 별개로 높은 기술력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향후 투자의 영역에서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고 설명했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5대 조선사와 함께 조선 기자재 기업에 집중투자 할 수 있는 ETF로 2023년 10월에 주식시장에 상장했다. SOL 조선TOP3플러스 ETF는 주요 조선사의 흑자
[FETV=심준보 기자] 순자산 16조원으로 성장한 TDF(타깃데이트펀드)시장이 질적 변화를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년 자금 유입 규모에서도 ETF형 TDF가 공모형 TDF의 아성에 버금가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해 10월에는 ETF형 상품이 1개월 기준으로 자금 유입 규모에서 전체 194개 TDF 상품 중 1위를 차지하는 이변이 발생하기도 했다. 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KODEX TDF ETF 3종의 순자산이 2000억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22년 6월말 상장 이후 약 30개월만이다. 국내 시장에 TDF가 첫 선을 보인 것은 2011년으로 이후 주로 연금투자자들의 호응에 힘입어 올해 1월 현재 194개 상품, 16조원의 순자산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2022년 6월 삼성자산운용의 KODEX TDF ETF 3종을 포함해 10개 TDF ETF 상품이 새롭게 시장에 등장한 이후 현재 총 13개 상품이 상장돼 2,710억원의 순자산으로 성장했다. 삼성자산운용은 은퇴목표 시점(빈티지)에 따라 KODEX TDF2050액티브, KODEX TDF2040액티브, KODEX TDF2030액티브 3종을 운용하고 있으며, 이들 상품의
[FETV=심준보 기자] 지난해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결제대금 총액은 483조4000억원(일평균 1조9800억원)으로 전년(376조3000억원) 대비 28.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예결원에 따르면 장내주식 결제대금은 217조4000억원으로 전년(168조6000억원) 대비 28.9% 증가하였으며,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은 266조원으로 전년(207조7000억원) 대비 28.1% 증가했다. 장내주식 결제대금 217조4000억원은 장내주식 거래대금 5,590조8000억원을 장내주식결제 참가자간 다자간 차감하여 산정된 것으로, 장내주식 거래대금 차감 금액은 5,373조4000억원이며, 차감률은 96.1%다. 또한,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 266조원은 주식 거래대금 2,911조8000억원을 주식기관투자자결제 참가자간 다자간 차감하여 산정된 것으로, 주식 기관투자자 결제대금 차감 금액은 2,645조8000억원이며, 차감률은 90.9%다.
[FETV=심준보 기자] 현대차증권이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하기 위해 제출한 정정 증권신고서가 금융감독원의 심사를 통과하며 효력이 발생했다. 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감원은 현대차증권이 지난달 24일 제출한 정정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이날부터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11월 2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으나, 지난달 금감원이 증권신고서에 대한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해 절차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현대차증권은 정정신고서에서 “2022년부터 이어진 고금리와 부동산 경기 침체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과 브릿지론 등 개발금융에서 부실이 증가했고, 일부 자산에 대손충당금을 설정해 수익성이 저하됐다”고 언급했다. 이에 따라 재무안정성에도 변동이 생겼고, 이번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조달이 향후 신용도 하향을 방지할 핵심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기존에 단기차입금 위주로 자금을 조달해왔다는 점을 지적하며, 장기 자본확보 차원에서 유상증자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이번에 조달한 자금을 차세대 원장시스템 구축과 상환전환우선주(RCPS)·단기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해 자본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