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지수 기자] 삼성전자가 올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지만, 분위기는 여전히 밝지 않다. 반도체 사업 새 수장은 조직문화 개선 카드를 꺼내 들었고, 25일간 총파업을 해 온 노조는 현업에 복귀는 하지만 장기적인 투쟁은 이어간다는 방침이기 때문이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10조443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다. 삼성전자 분기 영업이익이 10조원을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3분기 이후 7분기 만이다.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 영업이익은 6조4500억원을 기록했다. HBM 효과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지만, DDR5와 고용량 SSD 제품의 수요 확대와 가격 상승이 호실적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캐파(생산능력) 확대와 맞물려 하반기 HBM 매출 비중이 상반기 대비 3.5배를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DS 부문 매출(28조5600억원)이 TSMC의 매출(6735억1000만 대만달러·약 28조5000억원)을 근소하게 추월하며 2022년 2분기 이후 2년 만에 '글로벌 반도체 매출 1위 기업' 타이틀을 되찾았다. 다만 이 같은 긍정적인 신호에도 삼성전자는 여전히
[FETV=최명진 기자] 삼성전자는 오뚜기와 협업해 한정판 굿즈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하우스 with(위드) 옐로우즈’<사진>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집 모양 박스에 담긴 굿즈는 패키지 3종으로 구성됐으며, 각 패키지는 테마별로 어울리는 오뚜기 제품이 포함됐다. 스포츠 관람 콘셉트 '더 프레임' 패키지에는 ‘콘크림 스프 팝콘’, 홈트레이닝 콘셉트 ‘더 세리프’ 패키지에는 ‘가뿐한끼 곤누들 비빔국수’, 캠핑 테마 ‘더 프리스타일’ 패키지에는 ‘제주담음 제주흑돼지카레’ 등이 들어있다. ‘삼성 라이프스타일 TV 하우스 with 옐로우즈’ 패키지는 오뚜기몰 내 ‘오뚜기프트’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삼성닷컴에서 진행되는 ‘소문내기’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추첨을 통해 제공 받을 수 있다.
[FETV=김창수 기자] LG전자가 30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에 위치한 ‘그라운드220’에서 LG 랩스(LG Labs)의 다양한 제품을 체험하는 ‘우와한 Life’s Good 연구소’ 팝업존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LG 랩스는 LG전자의 실험적이고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 경험을 소개하는 마케팅 플랫폼이다. 팝업존은 ▲맛과 향이 다른 두 가지의 캡슐을 한 번에 추출하는 캡슐 커피머신 ‘듀오보(DUOBO)’ ▲글램핑 고객을 위한 맞춤형 주거 공간 ‘본보야지(Bon Voyage)’ ▲진공관 오디오 모티브로 투명 OLED 패널이 탑재된 올인원 오디오 ‘듀크박스(DukeBox)’ 등 LG전자의 ‘도전’ 정신이 돋보이는 이색적인 제품들로 구성됐다. 이 공간은 연구소 테마로 꾸며졌으며, 콘셉트 제품이 개발되는 배경과 과정을 소개하며 고객의 더 나은 삶(Better Life)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LG전자의 노력을 강조한다. 고객들은 팝업존에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제품을 경험할 수 있다. ‘본보야지’존에서는 360도 VR 영상으로 ‘본보야지’를 가상 체험하며 LG 그램 Pro로 나만의 캠핑카를 디자인한다. ‘듀크박스’존에서는 오디오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서 '갤럭시 Z 폴드6', '갤럭시 Z 플립6', '갤럭시 워치 울트라'등 갤럭시 신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을 8월 18일까지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갤럭시 스튜디오 서핑'이 위치한 '서피비치'는 2030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국내 대표 여름 액티비티 휴양지다. 방문객들은 이곳에서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링' 등 야외 활동에 특화된 갤럭시 웨어러블 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으며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AI 카메라 기능도 체험할 수 있다. 방문객들은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사이클이나 서핑 머신을 타며, AI 운동 코칭을 받는 체험에도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사이클링 체험에서는 FTP(Functional Threshold Power)를 AI 기술을 활용해 4분 만에 측정해 볼 수 있다. FTP는 사용자가 1시간 정도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착용하고 서핑을 배울 수 있는 '갤럭시 서프 클래스'도 운영된다. 클래스 참여자에게는 '갤럭시 Z 폴드6∙Z 플립6'로 촬영하고 '생성
[FETV=김창수 기자] 긴 장마 후 폭염으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며 관련 가전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 여름 장마는 게릴라성 폭우가 잦고, 비 온 뒤 3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는 등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이런 가운데 습기를 잡아 불쾌지수를 낮춰 쾌적한 일상에 도움을 주는 이른바 ‘쾌적가전’이 시장 주목을 받고 있다. 여름철 습기로 인해 빨래 후 세탁물을 건조해도 냄새가 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한다. 이때 세탁부터 건조까지 올인원으로 처리해주는 세탁건조기가 있으면 날씨와 관계없이 언제든 보송한 세탁물 관리를 할 수 있다. LG전자 ‘트롬 워시콤보’는 세탁과 건조 용량이 각각 25kg, 15kg인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시작 버튼만 누르면 세탁 후 세탁물을 꺼내지 않고 건조까지 마치는 올인원 제품이다. 기존 동급 트롬 세탁기 한 대와 동일한 크기가 장점으로 좁은 장소에도 설치 가능하다. 트롬 워시콤보 인공지능 모드로 3kg 세탁물을 세탁부터 건조까지 99분에 마무리할 수 있다. LG 씽큐 앱에서 원하는 시간에 건조가 끝나도록 예약 설정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하다. 장마철에는 대기 중 습도가 90%까지 올라 집안 곳곳이 눅눅해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 74조 700억원, 영업이익 10조 4400억원의 2024년 2분기 실적을 31일 발표했다. 전사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증가한 74조 700억원을 기록했다. 반도체(DS)부문은 메모리 업황 회복으로 전분기 대비 23% 증가하고, 디스플레이(SDC)는 OLED 판매 호조로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3조 8400억원 증가한 10조 4400억원을 달성했다. IT 시황이 회복되는 가운데 메모리 분야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대한 대응으로 DS부문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대폭 상승했다. 모바일 경험 부문(MX)은 주요 원자재 가격 상승 영향으로 수익성이 다소 하락했다. 아울러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적극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며 2분기 8조 50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집행했다. 메모리는 생성형 AI 서버용 제품의 수요 강세에 힘입어 시장 회복세가 지속되는 동시에, 기업용 자체 서버 시장의 수요도 증가하며 지난 분기에 이어 DDR5(Double Data Rate 5)와 고용량 SSD(Solid State Drive) 제품의 수요가 지속 확대됐다. 삼성전자는 ▲DDR5 ▲서버SSD ▲HBM(High Ba
[FETV=김창수 기자] SK하이닉스가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이 구현된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 제품인 GDDR7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GDDR(Graphics DDR)은 국제반도체표준화기구(JEDEC)에서 규정한 그래픽 D램의 표준 규격 명칭이다. 그래픽을 빠르게 처리하는데 특화한 규격으로 3-5-5X-6-7로 세대가 바뀌고 있다. 최신 세대일수록 빠른 속도와 높은 전력 효율성을 가진다. 최근에는 그래픽을 넘어 AI 분야에서도 활용도가 높은 고성능 메모리로 주목 받고 있다. SK하이닉스 측은 “그래픽 처리에 특화된 성능과 빠른 속도를 동시에 충족시키는 D램인 GDDR에 대한 글로벌 AI 고객들의 관심이 매우 커지고 있다”며, “당사는 이에 맞춰 현존 최고 성능의 GDDR7을 3월 개발 완료한 후 이번에 공개했고, 3분기 중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의 GDDR7은 이전 세대보다 60% 이상 빠른 32Gbps(초당 32기가비트)의 동작속도가 구현됐다. 사용 환경에 따라 최대 40Gbps까지 속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 제품은 최신 그래픽카드에 탑재돼 초당 1.5TB(테라바이트) 이상의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게 해준다. 이는
[FETV=김창수 기자] LG전자가 서울시와 손잡고 국내 전기차(EV) 충전 솔루션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LG전자는 30일 서울시 중구 소재 서울시청에서 여장권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우종진 LG전자 BS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와 ‘이용하기 편리한 전기차 충전인프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국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의 양적 확대뿐 아니라 급속 충전∙교통 약자 도움형 등 다양한 수요에 최적화된 맞춤형 충전 솔루션을 공급해 시민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넥씽 등 충전사업자(CPO, Charge Point Operator)에게 ▲급속(200/100kW)∙완속(7kW) 충전기와 ▲로봇 충전 솔루션을 공급한다. 서울시는 전기차 충전기가 필요한 공간을 찾고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한다. LG전자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건물, 공원, 주차장 등에 설치된 전기차 충전기 교체 및 추가 공급을 통해 2026년까지 급속충전기 50대 이상을 설치한다. 또 복지센터를 중심으로 두산로보틱스와 공동 개발한 로봇 충전 솔루션을 10대 이상 설치해 교통 약자의 충전 편의성을 증대한다. 로봇 충전
[FETV=김창수 기자] 삼성전자가 이색 아이디어와 역량을 바탕으로 ‘디자인 경영’에 힘을 주고 있다. 삼성전자는 ‘허쉬’와 협업해 갤럭시 제품에 허쉬초콜릿 디자인을 입히는가 하면 가전 분야에서도 기능성을 인정받아 디자인상(償)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측은 “모든 사람이 가진 창의적 가능성에 주목한다”며 향후에도 사용자 친화에 초점을 맞춘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3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글로벌 식품기업 ‘허쉬’ 초콜릿 포장재 디자인을 적용한 모바일 액세서리 12종을 29일 출시했다. 대상은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플립6’ 케이스, 무선이어폰 ‘갤럭시버즈3’ 케이스, 스마트워치 ‘갤럭시워치7’ 스트랩 등이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11일까지 ‘삼성 강남’에서 허쉬와 협업한 액세서리를 전시한 팝업스토어 ‘허쉬 플립 투어’를 운영한다. 방문객은 허쉬 제조 과정 중 남는 포장재만을 이용해 모바일 케이스 외관을 장식하고 한정판 음료를 맛보는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삼성전자는 톰과 제리, 해리포터 등 캐릭터 12종을 활용한 액세서리도 출시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그간 액세서리 제조업체 슬래시비슬래시, 엑스플러스와 함께 디즈니, 스마일리,
[FETV=김창수 기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Worldwide Partner)인 삼성전자가 2024 파리 올림픽 개막을 기념해 파리 시내 마리니 광장(Square Marigny)에 '삼성 올림픽 체험관'을 27일 추가 개관했다고 30일 밝혔다. 체험관이 마련된 마리니 광장은 파리의 랜드마크이자 브레이킹, 스케이트보드 경기가 열리는 콩코르드 광장(la Concorde) 옆에 위치한다. 체험관은 올림픽이 열리는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팝업 형태로 운영된다. 그리고 패럴림픽이 열리는 8월 29일부터 9월 8일에도 운영되며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다. 체험관을 찾은 방문객들은 올림픽을 테마로 구현된 서클 투 서치, 통역, 갤럭시 Z 플립6의 자동 줌(Auto Zoom) 등 다양한 '갤럭시 AI'기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이곳에서 갤럭시 AI 체험에 참여하거나 갤럭시 제품을 구매할 경우 '삼성 2024년 파리 올림픽 핀'도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체험관에는 '갤럭시 Z 플립6 파리 올림픽 에디션'을 포함한 역대 삼성전자의 올림픽 에디션이 전시돼, 방문객들은 40년 가까이 올림픽과 함께해온 삼성전자의 올림픽 헤리티지와 기술 발자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