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국내 최대 배터리 산업계 전시인 ‘인터배터리 2022’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막했다. 글로벌 배터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들이 대거 참여한 가운데 SK온이 전시관에 현대차, 벤츠, 페라리 등 자동차 업계에서 내로라하는 파트너사들의 차량을 전시해 ‘미니 모터쇼’를 방불케 한다. 전시 차량은 현대차 GV60, 벤츠 EQA, 페라리 SF90 스파이더 등이다. 특히 그동안 잘 알려진 대중적인 전기차 외에, 성능에 중점적으로 초점이 맞춰진 슈퍼카에도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폭 넓은 제품과 기술력을 뽐냈다. SK온은 최근 포드와 함께 배터리 합작 법인을 설립해 터키, 미국 등에 대규모 배터리 공장을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기업들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SK온이 이처럼 파트너십을 알리는데 많은 공간을 할애한 이유는 최근 들어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성능과 안전성을 좌우하는 배터리를 어떤 회사가 만들었는지도 면밀히 살피며 구매결정을 내리는 경향이 있어서다. 현재 SK온은 현대차, 기아, 다임러, 폭스바겐, 포드, 폴스타, 페라리, 베이징자동차그룹 등과 협력하고 있다
[FETV=정해균 기자] 신협중앙회는 최대 연 8.0% 의 금리를 제공하는 4차 ‘플러스정기적금’을 신한카드와 연계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본금리 2.5%에 우대금리 5.5%를 적용받으면 최대 연 8.0% 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다. 1년 만기 상품으로 월 최대 30만원까지 납부 가능하며, 1인 1계좌(개인·개인사업자 대상)에 한해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 적용 기준은 ▲신협 제휴 신한카드 발급 후 발급월부터 6개월간 총 50만원 이상 사용 또는 발급월부터 6개월간 4회 이상 월 10만원 이상 사용(5.0%포인트) ▲적금 개설 신협 요구불계좌 플러스정기적금 자동이체 등록(0.2%포인트) ▲본인 명의 신협 요구불계좌 신한카드 결제계좌 등록(0.2%포인트) ▲적금 가입월부터 만기전전월까지 연속 3개월간 월 50만원 이상 급여 이체(0.1%포인트)다. 신협-신한 제휴카드는 총 11종으로, 범용카드 7종과 공공카드 4종으로 구성돼 있다. 강형민 신협중앙회 경영지원본부장은 “2020년을 시작으로 4번째 출시를 맞이한 신협만의 고금리 특화상품이 코로나 장기화로 인해 힘든 서민들의 가계 저축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현대해상은 모바일 금융플랫폼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와 'GA설계사 온라인 영업지원 활성화 및 포괄적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토스보험파트너 앱에 GA소속 보험설계사 대상 온라인 설계지원 기능을 신설하고, 토스 인증을 통해 가입설계 동의부터 상품설계 지원 요청까지 원스톱으로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스보험파트너는 토스가 운영하는 보험설계사 전용 영업지원 앱으로, 토스 앱 이용자 가운데 보험상담을 원하는 고객을 설계사에게 바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약 13만명의 보험설계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10월부터 토스보험파트너 앱 내에서 GA설계사 대상의 퀴즈를 통해 자사 상품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신설되는 온라인 지원 서비스를 통해 GA설계사들이 더욱 빠르고 편리하게 보험상담을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토스보험파트너를 신규 영업플랫폼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다수의 보험설계사 회원을 확보하며 비대면 영업플랫폼으로서의 가치가 입증된 토스보험파트너와의 협력에 기대가 크다"며 "양사간 다
[FETV=홍의현 기자] 신협중앙회는 분야별 전문성 강화와 영역별 책임경영체제 확립, 업무 효율 효율·유연성 증대, 금융소비자보호법(금소법) 부문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우선 기존 관리이사 체제를 기획·관리·대외협력·디지털금융 4개 영역별 이사를 선임하는 체제로 개편했다. 기획이사는 중앙회 경영전략, 조직관리, 홍보업무 등을 총괄해 중앙회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한다. 기획이사와 대외협력이사는 소관 부서를 직접 관할하며 신속한 의사결정을 한다. 관리이사는 조합 경영전략 수립과 여·수신 지원 등 조합지원 및 지도업무를 총괄 수행하고, IT(정보기술)영역은 디지털과 IT 융합과 프로젝트 진행의 특수성을 고려해 디지털금융이사를 신설했다. 또 올해부터 시행되는 금소법 및 관련 규정에 따라 금융소비자보호실은 금융소비자보호부문으로 격상된다. 이에 따라 이 부문은 대표이사 소관이 된다. 신협중앙연수원 또한 조합직원의 업무 전문성 강화와 연수원 위상 제고를 위해 부문으로 격상됐다. 공제사업의 확대와 지속가능성을 도모하기 위해 공제부문도 신설했다. 아울러 기획조정본부 산하 인력개발팀을 인재개발본부로 확대·신설했다. 또 신협은 미디어커뮤니
[FETV=박제성 기자] 동국제약은 비엠스마일과 함께 반려견의 구강 건강과 영양 관리를 위한 간식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는 치석∙치태 제거가 용이하도록 눈꽃 모양으로 만들어 디자인 특허를 받은 반려견 전용 간식이다. 여기에 반려견의 구강/피부∙피모/면역/장/관절/눈 건강 등에 도움을 주는 10가지 기능성 원료와 저알러지 원료를 최적의 배합비율로 설계했다. 이 제품은 국내 최초의 반려견 전용 치주질환 치료제 ‘캐니돌 정’을 출시한 동국제약의 개발력과, 국내 대표 반려동물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페스룸’을 다년간 운영해 온 비엠스마일의 판매∙마케팅 노하우를 바탕으로 양사가 협력해 공동개발했다. 양측은 이번 협업을 시작으로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식품∙헬스케어 분야 제품의 공동 개발 및 판매 ▲ 온∙오프라인 채널을 활용한 유통∙마케팅 협력 등도 진행한다. 동국제약 헬스케어사업부 관계자는 “‘캐니비타 올인원 덴탈츄’는 동국제약의 기술력과 페스룸의 반려동물 시장 데이터가 만나 완성된 고품질의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반려동물의 영양과 건강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FETV=박제성 기자] GC녹십자는 유기농 식물성 단백질 브랜드인 ‘올게인’의 신제품 ‘식물성 프로틴 쉐이크’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올게인’은 2020년부터 GC녹십자가 국내 독점 공급하고 있는 미국 식물성 단백질 시장 1위 브랜드다. ‘식물성 프로틴 쉐이크’는 완두단백 기반의 단백질 20g과 10가지 유기농 과일 및 채소가 함유됐다. 또 유당 및 동물성 지방, 콜레스테롤, 글루텐 등이 포함되지 않아 소비자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신제품은 물, 두유 등에 별도로 섞는 단계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RTD(Ready-To-Drink) 제형으로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미국위생협회(NSF)의 식물성 제품 인증과 유대인 율법에 따라 가공된 제품에 부여되는 코셔인증을 받았다. 식물성 프로틴 쉐이크는 유기농 코코아와 천연 초콜릿향으로 맛을 구현했다. 고함량 단백질이 함유돼 뼈·근육 건강과 면역력 증진은 물론 영양가 높은 식사 대용으로도 적합하다. 이인규 GC녹십자 브랜드매니저는 “건강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원료와 성분까지 고려한 단백질 쉐이크 제품을 선보이게 됐다”며 “소비자의 선호도를 반영해 라인업을 지
[FETV=김수식 기자] 남양유업이 오는 17일부터 커피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남양유업은 국제적 커피 시세 폭등과 물류비 및 인건비 등 전반적인 생산 비용 증가에 따라 불가피하게 출고가 인상을 결정했다고 전한 가운데, 스틱 커피 제품들은 평균 9.5%, RTD 컵커피 제품들은 평균 7.5% 인상한다고 전했다. 특히 스틱 커피 제품의 출고가 인상은 약 8년 만에 진행된 가운데, 커피 주요 산지 작황 부진에 따른 국제적 커피 시세 폭등과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한 물류비 상승이 이번 커피 제품 출고가 인상의 요인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남양유업은 관계자는 “불가피하게 커피 제품의 출고가 인상을 진행한 가운데, 회사는 인상 폭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상 요인의 일부만 반영해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FETV=김수식 기자] 코로나19 이후 야외 활동에 많은 제약이 발생했음에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을 통해 일상 속 건강관리 루틴을 지속하려는 중장년층이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헬시테크 플랫폼 넛지헬스케어에 따르면, 국민 건강관리 앱 ‘캐시워크’ 사용자들의 지난 2021년 누적 걸음 수는 5조3000억 보로 집계됐다. 이는 코로나19 원년인 2020년의 누적 걸음 수인 4조7000억 보 대비 12.5%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 한 해 40대 이상 중장년층의 걸음 수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21년 총 누적 걸음 수 가운데 40대 이상 사용자들의 걸음 수는 3조2000억 보(61%)로, MZ세대 사용자들의 걸음 수인 2조 보(37%)보다 1조 가량 더 걸었다. 캐시워크는 걸음 수에 기반해 캐시를 제공하는 ‘금전적 보상’, 사용자 간 서로의 운동을 응원하는 ‘촉진 네트워크’ 기능에 기반한 특유의 동기부여 기제가 특징이다. 특히, 휴대폰 잠금화면에 만보기 기능을 도입함으로써 운동 행태에 대한 보상을 직관적으로 확인하고 획득할 수 있어 디지털 환경에 친숙한 세대는 물론, 앱을 통한 건강관리에 익숙하지 않은 시니어 세대에
[FETV=김수식 기자] “올 한해 우리 회사의 전략적 기조는 ‘객수 회복을 통한 성장’입니다. 기본으로 돌아가 우리의 모든 행동을 소비자의 눈으로 바라보고 결정할 것입니다. 투자가 필요한 곳에는 투자를 하고 경쟁력이 미흡한 부분에선 반드시 개선이 이뤄지도록 할 것입니다.” 홈플러스는 2022년 경영전략 키워드로 ‘성장’과 ‘투자’를 꼽았다고 25일 밝혔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지난 24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2022년 경영전략 보고’를 열고,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전 직원들에게 이 같이 설명했다. 이 사장은 이 자리에서 홈플러스의 중·장기 전략과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각 부문별 2022년의 주요 경영전략을 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사장과 임원진이 직원들에게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하향식 전파’ 방식에서 벗어나, 오히려 낮은 자세로 직원들에게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 같은 진행방식과 ‘2022년 경영전략 보고’라는 행사명도 이제훈 사장의 제안에 따른 것이다. 이 사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올 한해 회사의 전략적 기조로 ‘성장’과 ‘투자’, ‘고객 만족’에 대해 강조하고 “올해는 반드시 역성장의 고리를 끊는 원년이 될 것
[FETV=김수식 기자] 삼양식품은 24일 성북구 하월곡동 본사에서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와 아동 복지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회사와 임직원이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모금한 장학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서은경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삼양식품은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와 협업 관계를 강화하고 후원 범위와 규모를 확대할 방침이다. 기존에 진행해왔던 제품 기부 등 현물 후원 이외 굿네이버스 서울북부지부에서 추진 중인 아동권리보호 및 교육사업, 위기가정지원사업 등으로 후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굿네이버스는 글로벌 아동권리 전문 NGO로, 서울북부지부는 삼양식품 본사가 위치한 성북구를 포함해 강북, 노원, 도봉, 동대문, 중랑 등 서울 동북권 6개구를 관할하며 지역 내 아이들의 권리 및 복지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지난해부터 협업 관계를 구축하고, 라면과 스낵 등 5백만원 상당의 제품을 기부한 바 있다.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은 “지역 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아이들이 지속적으로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