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금호타이어가 지난 6월 3일부터 신세계아이앤씨(신세계I&C)와 ‘스파로스 EV 제휴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금호타이어 전기차용 타이어 이노뷔(EnnoV)를 구매하는 스파로스 EV 고객을 대상으로 12월 31일까지 할인 혜택과 사은품을 증정한다. 스파로스 EV 앱(APP)에서 전기차용 타이어 구매 시 가격 할인 과 4본 구매 시 4만원, 2본 구매 시 2만원 이마트 전용 모바일 상품권을 지급한다. 또한 교체대행 및 방문장착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며 코어플러스 세차 3000원 이용 쿠폰을 지급한다. 스파로스 EV는 신세계아이앤씨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로 충전 인프라 구축부터 운영 및 통합 관제까지 토털 서비스를 제공한다. 쉽고 간편한 충전 기능과 신세계포인트 혜택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기반으로 주요 리테일 매장, 주거 시설, 오피스 등으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이노뷔(EnnoV)는 세계 최초로 단일 제품에 HLC기술을 전 규격에 적용한 금호타이어 차세대 전기차 전용 타이어다. HLC(High Load Capacity) 기술은 전기차와 같은 고하중 차량에서 일반 제품 대비 동일한 공기압 조건에서도 더 높은
[FETV=김창수 기자] 기아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아이디어를 영상 작품으로 표현하는 대학생 서포터즈 프로그램 ‘기아 크리에이터’ 7기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2018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기아 크리에이터는 기아와 대학생들의 동반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마련된 대학생 소통 프로그램이다. 대학생들이 기아에 관련된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 나가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아 크리에이터 7기는 미래 모빌리티와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활동은 8월부터 11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된다. 지원 신청은 6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기아 크리에이터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서류 전형과 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합격자들은 PBV 또는 EV 중 하나의 키워드를 선정해 ‘Z세대가 그리는 기아의 미래 움직임’을 주제로 5분 이내 영상을 제작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기아는 서포터즈의 원활한 미션 수행을 위해 ▲영상 제작을 위한 활동 지원금 ▲전문가와 함께하는 서포터즈 영상 워크샵 ▲전문가 밀착 멘토링 및 작품 피드백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방침이다. 최종 완성된 영상은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 노동조합이 회사가 제시한 올해 임금협상 안을 거부하고 파업 준비 수순에 들어갔다. 현대차 노조는 13일 울산공장에서 열린 8차 교섭에서 올해 임협 결렬을 선언했다. 이날 회사 측은 노조에 기본급 10만 1000원 인상, 경영성과금 350%+1450만원, 글로벌 누적 판매 1억 대 달성 기념 품질향상격려금 100%와 주식 20주 지급 등의 조건을 제시했다. 여기에 더해 사회공헌기금 연 60억원과 별도로 올해 제시된 성과금 중 직원 1인당 1만원을 출연하고 회사는 출연 금액과 같은 금액을 추가 출연하는 '노사 공동 기금' 조성도 노조 측에 제안했다. 이밖에 매월 급여에서 천원 단위 이하 금액을 기부하는 '급여 우수리' 제도를 추진, 소외계층 지원하는 방안도 제의했다. 아울러 사측은 부품 협력사 지원을 위한 그룹사 차원 1000억원 규모 지원펀드, 부품사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위한 연간 50억원 출연, 미래 경쟁력 강화 교육 프로그램 지원 등 상생 관련 방안을 내걸었다. 그러나 노조는 사측 제시안이 조합원 기대를 충족하지 못한다고 판단, 교섭장에서 퇴장했다. 노조 측은 “지난해 조합원들이 올린 성과에 미치지 않는 안을 회사가 제
[FETV=김창수 기자] 전기차 시장 캐즘(신기술 등장 후 일시적 수요 정체기)에 따른 완성차 업체들 셈법이 복잡해진 가운데 현대차그룹 대응이 주목된다. 글로벌 전기차 판매 둔화가 이어지자 현대차그룹은 차종 별로 내연기관 유지, 전기차 확대 등 ‘투트랙’ 전략을 쓰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본격적인 전기차 보급을 위해선 주행 거리와 충전 속도 등에 대한 보완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최근 에너지 전문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4월 글로벌 전기차 시장 동향 통계를 냈다. 통계에 따르면 이 기간 중국을 제외한 전세계 전기차(하이브리드차 포함) 등록 대수는 총 177만 5000여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4% 증가했다. 전기차 시장 규모 확대는 계속되고 있으나 지난해 증가율(35.4%)에 비해 그 폭은 크게 줄어들었다. 브랜드별로 살펴보면 1위 테슬라 판매량은 32만대로 전년대비 12.8% 감소했다. 2위 폭스바겐그룹과 3위 스텔란티스그룹은 각각 21만 4000대, 18만 3000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보다 각각 3.4%, 9.9% 늘었다. 뒤를 이은 현대차그룹은 지난해보다 2.8% 역성장한 16만 4000대를 판매했다. 신형 코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응한 글로벌 첨단안전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숭실대학교와 함께 국내 최초로 스마트 산업안전 분야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를 설치한다. 현대차그룹과 숭실대는 지난 12일 숭실대 베어드홀(서울시 동작구 소재)에서 김걸 현대차그룹 사장, 장범식 숭실대 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재직자 재교육형 계약학과 『현대차그룹 첨단융합안전공학과(석사과정)』 설립을 위한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재직자를 대상으로 설치되는 첨단융합안전공학과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는 산업현장을 이해하고 새로운 위험요소에 발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작업환경과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차원이다. 최근 로봇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첨단·스마트 기술들이 제조과정뿐만 아니라 사업장 안전솔루션으로 적극 도입되고 있다. 현대차그룹 역시 완성차, 부품, 철강, 건설현장 등의 기존 사업장에 스마트 첨단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신공장 ‘HMGMA’와 ‘울산 EV 전용공장’, ‘화성 EVO 플랜트’ 등은 인간 중심의 첨단
[FETV=김창수 기자] 렉서스코리아는 경기도 동북부 지역 고객 접점을 확대하고 서비스 네트워크를 강화하기 위해 경기도 의정부시에 ‘렉서스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를 신규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의정부시 장암동에 위치한 ‘렉서스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판매(Sales), 서비스(Service), 부품(Spare Parts)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3S 컨셉이다. 지하 2층 및 지상 4층의 연면적 2983m² 규모로 세워졌다. 구리/포천 고속도로와 외곽순환도로, 그리고 동부간선도로와 인접해 경기도를 비롯해 서울에서도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특징이다. 렉서스 의정부 전시장 및 서비스센터는 우드 소재를 활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주변 수락산 및 도봉산이 둘러싸고 있는 경관과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자연친화적 환경을 구성했다. 거기에 렉서스 전시장 최초로 천장형 LED를 설치해 미래형 전시장 콘셉트를 가미했다. 지하 1~2층은 AS 공간과 주차장이며 지상 1층은 영업 및 서비스 리셉션으로 활용된다. 지상 2층은 전시장 및 고객라운지로 꾸며졌다. 렉서스 의정부 서비스센터는 총 7대의 워크베이를 갖춰 월 550대 수준의 차량 정비가 가능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그룹이 고공행진하는 자동차 판매 실적에도 불구하고 여의치 않은 국내 경영 환경으로 인해 심한 속앓이를 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1분기 7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으로 글로벌 2위 자리에 올랐다. 반면 GBC 신사옥 설계변경안을 둔 서울시와의 갈등, 노조 리스크 등을 맞았다. 임단협 시즌을 맞아 강성 노조와 대립이 예상되는 가운데 해결 실마리가 풀릴지 주목된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자동차 판매 3위 현대차그룹의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은 2위 폴크스바겐그룹을 처음 추월했다. 또 수익성 바로미터인 영업이익률에선 글로벌 톱5 완성차사 중 최고를 기록했다. 현대차그룹은 1분기 매출 66조 8714억원, 영업이익 6조 9831억원을 올렸다. 폴크스바겐그룹 매출은 754억 6000만 유로(약 111조 8739억 원), 영업이익은 45억 9000만 유로(약 6조 9049억 원)였다. 폴크스바겐그룹은 이 기간 현대차그룹보다 두 배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으나 영업이익은 현대차그룹에 미치지 못했다. 아울러 영업이익률에서도 현대차그룹(10.4%)은 글로벌 자동차 판매 톱 5위 업체 중 가장 높았다. 도요타그룹(10%), 폴크스바겐그룹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XCIENT Fuel Cell)이 스위스에서 총 누적 주행거리 1000만km를 돌파하며 세계 최고 수준 수소연료전지의 기술력과 신뢰성을 입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세계 최초의 양산형 대형 수소전기트럭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2020년 10월 스위스에서 첫 운행을 시작한 지 3년 8개월만에 달성한 성과다. 현재 스위스에서 총 48대가 운행중인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2개의 수소연료전지로 구성된 180kw급 수소연료전지시스템과 최대출력 350kW급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최대 400km를 주행할 수 있다.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일반 디젤 상용 트럭과 달리 주행 중에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고 순수한 물만 배출한다. 일반 디젤 상용 트럭은 1000만km를 운행하면 약 6300톤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므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주행 과정에서 그만큼의 탄소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이는 수령 30년의 소나무 약 70만 그루가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으로 508 헥타르(508만㎡)의 소나무 숲을 조성하는 것과 동일하다. 특히 스위스에서 운행되는 모든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생산과정에서 탄소가 발생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콤팩트 SUV 모델 '엑스포스'에 ‘벤투스 프라임 4’를 신차용 타이어(OET; Original Equipment Tire)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엑스포스'는 미쓰비시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개발한 콤팩트 SUV다.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강인한 정통 SUV 스타일에 넓은 실내 공간, 다용도 수납공간으로 편의성과 실용성을 높였으며, 다양한 날씨와 도로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주행 성능도 갖췄다. 한국타이어가 ‘엑스포스’에 공급하는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벤투스 프라임 4’는 유럽에서 높은 판매율을 기록했던 ‘벤투스 프라임 3’의 후속 모델이다. ‘벤투스 프라임’ 시리즈는 BMW, 폭스바겐, 아우디 등 글로벌 프리미엄 완성차 브랜드 주요 모델에 공급되며 기술력을 입증받기도 했다. ‘벤투스 프라임 4’는 높은 제동 능력을 갖췄으며, 젖은 노면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발휘해 안정적인 드라이빙 환경을 제공한다. 3D 트레드 블록 설계를 바탕으로 소음을 최소화하고 핸들링 정확도를 상승시켰으며, ‘하이 마일리지 컴파운드 기술’ 적용으로 내구성을 증가시켜 이전 모델보다 마일리지가 늘어난 것이 특징이다. 한편
[FETV=김창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자동차의 시선으로 담아낸 단편 영화 '밤낚시'를 공개한다고 11일 밝혔다. '밤낚시'는 현대자동차에서 처음으로 제작한 단편 영화로 전기차 충전소를 배경으로 한 미스터리한 사건과 반전 스토리를 다룬 휴머니즘 스릴러다. '밤낚시'는 2013년 한국인 최초 칸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문병곤 감독이 11년 만에 메가폰을 잡아 기존에 볼 수 없던 독창적인 연출 기법으로 단편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선보였다. 또한, 영화 '범죄도시2',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D.P', 드라마 '멜로가 체질' 등 여러 작품들을 통해 대중에게 연기력으로 사랑받고 있는 손석구 배우가 출연 및 공동 제작에 참여했다. 또 영화 '불한당', '콘크리트 유토피아' 등 다수의 인기 작품에 참여한 조형래 촬영 감독까지 합류해 자동차 기술과 예술의 경계를 허문 새로운 영화적 시도를 '밤낚시'에 담아냈다. 특히, 기존 자동차의 모습을 임팩트 있게 노출하는 것에 집중하는 영화 PPL과는 달리 이번 작품에서는 '아이오닉 5'의 온전한 모습이 한 번도 나오지 않는 것이 눈길을 끌었다. 오히려 영화 내내 긴박한 액션과 다양한 장면 구성을 '빌트인캠', '서라운드 뷰 모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