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해줌, GS에너지 주식회사, 대명에너지가 지난 12일 GS에너지 본사에서 VPP(가상발전소) 사업 협력을 위해 MOU(업무 협약)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MOU는 VPP 사업 중 현재 진행 중인 전력중개사업뿐만 아니라 제주도에서 시행 중인 실시간 시장 및 재생에너지 입찰제도가 육지로 확대되는 것을 대비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나아가 PPA 사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해줌은 자체 기술력을 바탕으로 풍력 자원의 전력중개사업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며, 신재생에너지 입찰제도 및 실시간 시장 도입에 대비해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RE100 컨설팅 솔루션인 해줌과 PPA(전력구매계약) 사업을 연계해 에너지 사업 영역 확대에 힘을 실을 것이다. 해줌은 이미 대명에너지의 영암군 소재 40MW 풍력 발전소의 전력중개사업 등록 시험을 통과하며, 안정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GS에너지는 기존 전통적인 에너지 사업을 넘어 VPP 및 재생에너지 기반 PPA 사업 등 전력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VPP 사업 활성화 및 대명에너지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PPA 사업 등 재생에너지 기반 연계 사업 추진을 통해
[FETV=박제성 기자] LS일렉트릭이 초고압 전력기기 핵심 생산기지인 부산사업장의 캐파(생산능력) 확대를 위해 1000억원을 투자한다. 13일 LS일렉트릭은 이사회 의결을 거쳐 부산사업장 초고압변압기 시설 투자 관련, 205억원의 추가 투자를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이로써 지난 5월 투자키로 한 803억원과 합쳐 총 1008억원이 부산사업장 캐파 증설에 사용될 예정이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급증에 보다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억원을 추가 투자키로 했다"고 밝혔다. LS일렉트릭은 부산사업장 초고압 생산동 옆 1만3223㎡(약 4000평) 규모 유휴부지에 공장을 신축하고 진공건조 설비(VPD) 2기를 증설해 조립장과 시험실, 용접장 등 전 생산공정을 갖출 계획이다. 또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초고압 변압기 수요가 매년 확대된다고 보고 2025년 9월까지 공장 증설 완료를 목표로 한다. LS일렉트릭 부산사업장은 그동안 연간 2000억원 규모 초고압 변압기 생산능력을 보유해 2026년 물량까지 수주를 완료한 상태다.
[FETV=박제성 기자] HD현대오일뱅크가 카트라이더 게임을 테마로 한 ‘파츠(PARTS) 오일뱅크’ 2주년을 맞아 리뉴얼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파츠오일뱅크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복권 이벤트’와 ‘포토존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5만 원 이상 주유한 고객은 복권 이벤트에 참여해 ‘Peaches(피치스) 굿즈’, ‘Parts(파츠) 커스텀 티셔츠’ 등 다양한 경품을 현장에서 즉시 받아 갈 수 있다. 또 주유소 내 카트라이더 캐릭터 ‘배찌’ 사진을 본인 SNS에 게시, 인증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3만 원 주유 쿠폰을 지급한다. 2022년 오픈한 파츠오일뱅크는 넥슨, 피치스와의 협업으로 탄생한 국내 최초 게임 테마 주유소로, ‘파츠’는 ‘여러 부분의 결합’이라는 의미가 있다. 이번 리뉴얼은 ‘PARTS’로고 강조를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카트라이더 캐릭터로 꾸며진 포토존 신규 운영이 특징이다. 양민웅 HD현대오일뱅크 PM지원부문장은 “’파츠오일뱅크에 많은 고객이 방문해 성공적인 이벤트가 진행되길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유소를 즐거움이 있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FETV=박제성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세계적인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상황을 돌파하기 위한 묘수 찾기에 골몰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 상반기 캐즘 여파로 올 상반기 부진한 성적표를 받은 가운데 하반기 반등을 위한 전략적 키플레이어(핵심 역할)에 관심이 모인다. 13일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LG엔솔은 다양한 사업 부분의 전략적 투자 우선 순위 설정과 포트폴리오(제품 다양화)를 앞세워 반등에 집중하고 있다. 여기에 더해 기존 배터리 생산공장에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타 분야 적용을 통한 가동률 높이기도 핵심 과제다. 상반기 LG엔솔은 작년 대비 캐즘 한파를 체감하고 있다. LG엔솔은 올 상반기 영업이익은 352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1조938억원) 대비 7412억원 감소했다. 특히 미국 정부의 IRA(인플레이션 감축법)에 따른 APMC(첨단제조세액공제법)가 미반영 시 사실상 적자인 셈이다. 캐즘 요인으로 지목된 곳은 중국과 폴란드 등의 유럽 공장과 관련이 깊다. 이들 지역 내 캐즘 속 전기차 수요 감소로 덩달아 배터리 수요까지 영향을 받아 가동률이 하락했다. 이로 인해 고정비 부담이 커져 수익에 부정적 요인으로 초래했다는 평가다.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영아용 혼합백신 국산화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LG화학은 ‘정제 백일해(aP)’ 기반 6가 혼합백신 ‘LR20062’의 임상 2상을 해외에서 실시해 본격적인 시험자 모집 준비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즉시 2상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LG화학은 최초의 국산 혼합백신 적기 상용화에 청신호가 켜진 것이라고 의미를 밝혔다. ‘LR20062’는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 6개 감염증을 예방하는 백신으로 보편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5가 백신과 B형간염 백신 조합 대비 접종 횟수를 2회 줄인 것(6회→4회)이 특징이다.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1상에서는 모든 시험자들에게서 백신 반응이 나타났다. 면역원성 지표에서는 혈청방어율 및 혈청전환율이 90% 이상으로 대조군인 기(旣) 상용 6가 혼합백신과 유사성을 보였다.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조군과 유사하게 양호한 지표를 나타냈다. 임상 2상에서는 실제 백신 접종 대상자인 생후 2개월 이상의 영아 3백여 명을 시험자로 모집해 ‘LR20062’와 기 상용 6가 혼합백신 간 안전성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가 합병 시너지 적용 1호 프로젝트로 지목되고 있는 ‘용인 SK반도체 클러스터’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SK E&S와 한국중부발전이 공동 추진하는 집단에너지 사업으로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최종 사업허가를 획득했다. 에너지 업계는 오는 11월 SK이노베이션과 SK E&S와의 합병 시 사실상 합병 시너지 적용 1호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을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오는 27일 개최한다. 업계에서는 합병 통과를 예상하는 분위기다. 용인 SK반도체 클러스터는 원래 SK E&S가 SK이노베이션과는 별개로 자체 사업권을 획득한 것인데 향후 SK이노베이션도 합병 수혜를 받게 된 것이다. 지난 7일 추형욱 SK E&S 사장은 "통합 시너지 추진단' 구성 계획을 밝혔다. 추진단은 향후 점차적으로 또 다른 시너지 프로젝트가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SK E&S와 한국중부발전은 1.05GW(기가와트)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를 비롯해 열병합발전소의 사업권을 획득했다. 집단에너지 시설은 전력 생산과 지역난방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이 국내 3대 ESG 평가기관이자 국민연금 의안분석 전문기관인 대신경제연구소의 자회사 ‘한국ESG연구소’에서 선정한 상반기 ESG(환경 ∙ 사회 ∙ 지배구조) 평가에서 A+ 등급을 받으며 철강금속 산업 내 1위에 올랐다. 한국 ESG연구소는 최근 한국거래소 홈페이지에 2024년도 1차 ESG 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국내 상장사 1,092곳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중 고려아연은 A+ 등급을 받아 철강금속산업 47개 기업 중 1위를 기록했다. A+ 등급은 전체 기업 중에서도 상위 2.3%에 해당하는 우수한 성적이다. 고려아연은 특히 이번 상반기 평가에서 기업지배구조 개선 노력을 인정받으며 해당 부문에서 점수가 3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 분리 ▲ 준법지원인 선정 ▲ 중간배당 실행 및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환원 강화 ▲ 이사회 내 다양성 증가 ▲ 내부거래위원회 및 보수위원회 운영 ▲ 경영투명성 강화 등 다양한 항목에서 개선 노력을 인정받아 평가점수가 상승했다. 또 탄소중립 로드맵 수립과 LCA 측정완료(제품의 전 생애주기 환경영향 평가), 책임광물보고서 공개, 첫 인베스터데이 개최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불에 잘 타지 않는 친환경 난연 소재를 개발했다. 12일 LG화학은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PFAS-Free(프리) 난연 PC(폴리카보네이트)/ABS(Acrylonitrile-Butadiene-Styrene)소재가 미국 인증 표준 난연성 테스트인 UL94에서 V-0 등급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소재는 PC와 ABS을 섞어 내열성과 내충격성을 크게 높인 플라스틱이다. V-0은 업계 최고 수준의 난연 성능 등급이다. 소재에 수직으로 불을 붙였을 때 10초 안에 스스로 불이 꺼져야 한다. PFAS가 없는 PC/ABS 소재로 V0 등급 난연 성능을 인증받은 것은 LG화학이 처음이다. PFAS는 열에 강하고 물과 기름에 녹지 않는 것이 특징으로 주로 조리 기구나 의류, 화장품 등에 사용된다. 자연에서 분해되지 않아 환경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PFAS 없는 소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다. LG화학은 자체 개발한 특수 난연화 공정을 통해 PFAS 없이도 소재가 열에 더 잘 견디도록 했다. 여기에 재활용 플라스틱(PCR)을 더해 탄소 배출량도 줄였다. 소재 구성의 절반 이상을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2분기 실적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2840억원과 영업이익 5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1분기와 비교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0.6%, 94.1% 증가했다. 증가 요인은 ▲신차 및 타이어 시장 호조에 따른 산업자재부문 실적 상승 ▲전방 시장 수요 확대로 화학부문 수익성 회복 ▲패션부문 준성수기 진입 효과가 맞물리며 전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0.3%, 영업이익은 21.4% 각각 줄어든 수치다. ▲홍해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글로벌 해상운임 상승 ▲고물가ˑ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불확실성 지속 등이 전년비 실적 둔화 요인으로 작용했다. 산업자재 부문은 공급망 회복에 따른 신차 판매 증가세를 바탕으로 에어백 사업 및 자회사 코오롱글로텍의 카시트 사업 호조가 매출 상승을 견인, 타이어코드의 판가 인상이 이익율에 기여했다. 다만 아라미드 경우 광케이블 수요 회복 지연과 판가 약세 등으로 성장세가 둔화됐다. 화학 부문은 PMR(고순도 석유수지)증설 완료와 함께 전방산업 수요 증가로 선방했다. 페놀수지 또한 조선 경기 호황으로 견조한 실적을 기록했다. 필름·전자재료 부문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연결 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2840억원, 영업이익이 594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9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27%, 21.37% 감소했다. 반면 같은기간 순이익은 439억원으로 17.3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