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 S-오일)은 “구도일 캔 두 잇” 시즌2 광고를 7월 31일부터 방영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제품의 품질(좋은 기름)을 강조해 왔던 기존과 달리 “창의적인 에너지의 힘”을 키워드로 하여 미래지향적 메시지를 CM(광고) 송으로 전달해 새로운 세계관을 질문하고 답하는 형식으로 보여주고 있다. 영상 속에서 구도일은 2026년 완공 예정인 국내 최대규모의 석유화학 생산설비 프로젝트인 S-OIL의 ‘샤힌 프로젝트’를 상징하는 매(아랍어 ‘샤힌)와 함께 날고 있다. 그리고 구도일이 숲과 강을 가로지르고, 빌딩 사이를 날자 화려한 팝아트 세상이 펼쳐진다. 에쓰오일은 광고 주목도를 높이기 위해 트렌디한 표현기법을 적용했다. 영상 속 팝아트는 개성있는 그림스타일을 추구하는 국내 인기작가 ‘몰리’와 협업을 통해 제작했으며, 브랜드/캐릭터와 자연 요소를 절제와 균형을 통해 잘 녹여냈다는 평가이다. 영상 중간에 등장하는 2D 팝아트는 하나의 미술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다. 광고의 CM송은 다양한 OST 프로듀싱으로 유명한 ㈜에이컴즈 서우영 감독이 작사/작곡을 했다. 오리지널 CM송의 느낌을 유지하되, 광고영상의 풍부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든 휠체어 바큇살 보호판을 기부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한다. LG화학은 1일 사회가치실현 프로젝트 기업 COC랩(써클 오프 체인지 랩)과 함께 10명의 어린이에게 친환경 소재로 만든 스포크 가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스포크 가드는 휠체어 바큇살에 부착하는 둥근 모양의 보호판이다. 바퀴를 굴리면서 손가락이나 링거줄이 끼이지 않도록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LG화학과 COC랩은 기존 단조로운 색상 위주였던 스포크 가드에 친환경 소재와 맞춤형 디자인을 더해 개성을 표현하는 수단으로 재탄생시켰다. COC랩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아이들에게 스스로 디자인한 스포크 가드를 만들어주는 사회공헌 활동인 ‘나만의 스포크 가드 만들기’ 프로젝트를 지난 2018년부터 진행해 왔다. 아이들은 청년 디자이너와 함께 좋아하는 캐릭터나 동물은 물론, 직접 그린 그림이나 무늬, 문구까지 다양한 조합으로 자신만의 스포크 가드를 디자인할 수 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주변과 소통하면서 휠체어에 대한 불편한 시선에 변화를 일으키겠다는 취지다. LG화학은 스포크 가드에 친환경 소재를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면서 의미를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최윤범 회장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세상이 필요로 하는 소재, 에너지를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고려아연이 창립 50주년 기념식을 열고 지난 4년 동안 최고경영진과 전 임직원이 함께 만든 ‘새로운 미션’과 ‘5대 핵심가치’를 선포했다. 고려아연은 창립기념일(8월1일)을 맞아 하루 전인 31일 온산제련소가 있는 울산에서 창립 50주년 사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최윤범 회장을 비롯해 본사 및 계열사 임직원과 가족, 사외이사, 퇴직 임원, 협력사 대표 등 150여명이 참석해 세계 제1의 종합 비철금속 제련기업으로 성장한 고려아연의 창립 50주년을 함께 축하했다. 고려아연의 ‘과거 50년’의 역사를 뒤돌아보고, ‘미래 50년’을 이끌 새로운 미션과 핵심가치를 참석자들과 공유했다. 이날 기념식은 지난 50년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명하는 영상 상영, 미래 사업비전 발표와 미션 및 핵심가치 선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윤범 회장을 포함한 전 임직원이 ‘빅퀘스천 프로젝트’를 통해 2020년 8월부터 무려 4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치열한 대화와 토론, 고민 끝에 도출한 새로운 미션과 핵심가치가 처음으로 공개되자 참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 S-오일)은 17번째 2023년 ESG 보고서 국영문본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이 보고서에는 지난 한해 동안 경영활동을 통한 재무적 가치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함한 비재무적 가치 창출 성과를 담았다. 에쓰-오일은 이해관계자에게 회사의 주요 ESG 및 지속가능경영 현황,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2008년부터 ESG 보고서(지속가능보고서)를 발행하고 있다. 이번 보고서는 '지속가능을 실행가능으로!'라는 제목으로 ESG 요소들을 S-OIL 전략 체계에 내재화해 경영활동을 통해 실현함으로써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노력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이러한 회사의 ESG 여정과 함께 ESG 요소들을 향상시키기 위해 수행된 구체적인 이니셔티브 및 성과들을 환경 · 사회 · 거버넌스로 분류하여 보고서를 구성했다. 특히 2030년까지 화학 사업 비중을 25%까지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샤힌 프로젝트를 통해 연료유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벗어나 석유화학사업 비중을 확대하고자 한다. 친환경 성장이라는 전략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중장기적으로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과 수소 사업 등 기술 성숙도와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은 2024년 상반기 매출액 37조 6542억원, 영업이익 5789억원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159억원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3107억원 증가했다. 올 2분기는 매출액 18조7991억원, 영업손실 45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 분기 대비 매출액은 560억원, 영업이익은 6705억원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매출액은 719억원, 영업이익은 610억원 증가했다. SK이노베이션은 “견조한 석유개발사업 광구 생산 실적에도 불구하고 석유사업의 정제마진 약세 및 배터리사업 가동률 하락에 따른 고정비 부담 등으로 2분기 영업이익이 전 분기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하반기에는 정제마진이 회복세를 보이고 배터리사업 역시 전기차 신차 라인업 확대로 전방 수요 증가가 예상돼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사업별로는 석유사업은 고금리 장기화 우려 등 비우호적 거시 경제 환경과 중국 경기회복 지연 영향 등으로 정제마진이 하락해 전 분기 대비 4469억원 감소한 144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화학사업은 파라자일렌(PX), 벤젠 등 주요 제품 스프레드가 소폭 상승했음에도 불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이 글로벌 화학 기업 순위에서 한국 기업 중 최초 4위 등극했다. 미국화학학회가 발행하는 전문지 선정에 이같은 순위에 올랐다. 1위는 변동없이 독일의 바스프가 차지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화학산업 전문 매체인 'C&EN'이 발표한 올해 50대 화학 기업 순위에서 LG화학은 지난해(7위) 대비 3계단 상승한 4위를 기록했다. LG화학의 직전 최고 순위는 2021년 기록한 7위였다. C&EN이 발표한 K-화학기업 '톱 5'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최초다. 아시아 기업 중에서는 중국의 시노펙이 2위를 차지했다. C&EN은 매년 매출과 영업이익, 증감률 등의 실적을 분석해 글로벌 화학 기업 순위를 발표한다. 사업확장, 인수합병 등 해당 분야의 실적을 기반으로 각 기업 성과를 평가한다. 올해 1위는 지난해에 이어 독일 바스프가 차지했다. LG화학의 지난해 매출은 423억달러(약 59조원)로 2022년 대비 6.5% 증가했다. C&EN은 LG화학이 이탈리아 이엔아이(ENI)와 차세대 바이오 오일(HVO) 공장을 설립, CJ제일제당과 바이오 나일론(PA) 사업화, GS칼텍스와 생분해성 3HP(3-하이드록시프로
[FETV=박제성 기자] 바이오매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발전(發電) 기업 6개사가 31일 오전 서울 한화빌딩에서 모여 <지속 가능한 바이오매스 산업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 바이오매스 산업 생태계 강화에 나섰다. 이번 업무협약은 친환경 재생에너지인 바이오매스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해 이를 통해 바이오매스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보급·확산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광양그린에너지, 씨지앤대산전력, OCI SE, GS EPS, 포승그린파워, 한화에너지(가나다 순) 6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바이오매스발전협의회(협의회)>를 구성해 △바이오매스의 지속가능성 검증을 위한 제3자 인증체계 구축, △유통 시장 건전화, △기술개발 등을 공동 추진키로 했다. 작년 10월 개정된 EU의 재생에너지지침(RED Ⅲ) 등과 같이 바이오매스에 대한 생태적·사회적·경제적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는 세계적 흐름에 동참하기 위해 협의회는 ‘제3자 인증위원회’도 구성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EU의 SBP(지속가능한 바이오매스 프로그램) 등을 준용해 산업계 주도의 자발적, 선제적 인증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국가공인 인증체계, 글로벌 인증체계로의 전환에
[FETV=박제성 기자] 에코프로가 전방 산업인 전기차 시장의 캐즘(일시적 수요 정체)에 대응해 에코프로비엠의 중장기 양극재 생산능력(캐파) 속도 조절에 들어갈 방침이다. 에코프로 박재하 경영관리본부장은 31일 2분기 실적 IR(콘퍼런스콜)에서 "원재료 가격 변화에 민감한 배터리 소재 사업 특성상 상반기에 낮아진 판매 가격 대비 고가의 원재료를 투입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수익성 관리에 어려운 시기를 보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에코프로는 전날 올해 2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54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영업이익 1703억원)와 비교해 적자 전환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864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7.2% 감소했다. 전 분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과 매출은 각각 83.1%, 15.3% 줄었다. 전방 수요 둔화로 제품 판매량은 감소해도 최근 양극재 판매가격 하락 폭이 축소돼 3분기에는 판가가 다소 안정화될 전망이다. 2분기 양극재 판가 하락률은 전 분기 대비 13% 수준이었으나 3분기에는 2%대에서 유지될 것으로 에코프로 측은 추산했다. 박 본부장은 "하반기 메탈 시장은 점진적인 가격 상승 가능성이 전망되지만, 가격 변화에 따른 민감도는 여전히
[FETV=박제성 기자] HS효성이 29일 조현상 HS효성 부회장과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서초구 서래공원에 대한 공원 입양 협약 체결과 함께 기념 식수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조 부회장은 HS효성의 출범에 맞춰 주주와 고객, 이웃과 사회 등 이해관계자 모두의 가치를 제고하는 ‘가치 경영’을 선포하며, 그 실천을 위한 활동 중 하나로 본 행사를 진행했다. 공원 입양은 시민들의 공원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원 유지∙관리에 참여하는 제도로, 기업이 공원 입양제를 통해 사회에 기여하기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HS효성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초구 대표공원 중 하나인 서래공원을 보다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재상장에 맞춰 열린 이 날 행사에는 HS효성의 상징 중 하나인 ‘나무’를 심는 기념 식수 행사도 열려 재상장과 함께 가치 경영의 의미를 더했다. 새롭게 출발하는 HS효성이 ‘나무’와 같이 단단히 뿌리내리고 깨끗한 공기와 건강한 휴식을 제공해 사랑받는 기업이자 거목으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HS효성은 CI(기업 이미지)도 곧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 부회장은 “밤하늘의 별이 길잡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이 올 상반기 국내 정유사 4곳 중 온라인에서 가장 높은 ‘사회공헌’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GS칼텍스와 HD현대오일뱅크 순으로 조사됐다. 31일 데이터앤리서치에 따르면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 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2024년 상반기 국내 정유사 4곳의 ‘사회공헌’ 관련 게시물 수(관심도=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알뜰주유소를 제외한 4대 정유사로 선정했다. 포스팅 수에 따라 ▲S-OIL ▲GS칼텍스 ▲SK에너지(대표 오종훈) ▲HD현대오일뱅크 등이다. 조사 키워드는 ‘기업 이름’ + ‘어르신, 기부, 기탁, 다문화, 소외, 봉사, 장애인, 독거, 장학, 취약계층, 후원, 상생, 협력사, 청소년, 보훈’ 등이며 한글 기준 15자 이내인 경우만 결과값으로 도출하도록 했기 때문에 실제 정보량은 달라질 수도 있다. 분석 결과, S-OIL의 올 상반기 ‘사회공헌’ 관련 게시물 수는 2,574건으로 조사 기업 중 1위에 올랐다. 전년 동기 1,827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