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삼화페인트공업은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 사용자 선호도 조사 결과 응답자의 88.1%가 만족했다고 16일 밝혔다.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는 삼화페인트가 자체 제작한 컬러 모음집이다. 소비자가 선호하는 인기 색상 1200가지를 모았다. 모니터로 보는 색과 실제 색의 미세한 색감 차이를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색채를 구현하고자 개발했다. 조사 결과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 주 사용 연령층은 30대로 전체의 53.4%에 해당했다. 20대는 16.1%, 40대는 16.9%, 50대는 13.6%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이 64.4%로 남성 35.6%에 비해 두 배가량 많이 사용했다. 디자인 계열 종사자가 77.9%로 가장 많았다. 사용 목적으로는 인테리어 디자인(74.5%)이 압도적이었다. 응답자의 54.2%가 주 1회 이상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삼화페인트는 다음 달 어도비(Adobe) 프로그램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색 견본 팔레트 파일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파일을 사용하면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터 등 프로그램에서 ‘1200 디지털 컬러 팔레트’의 컬러 데이터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 이상희 삼화페인트 컬러디자인센터장은 “앞으
[FETV=박제성 기자] LG화학·금호석유화학 ‘맑음’, 한화솔루션·롯데케미칼은 ‘흐림’ 국내 주요 화학사들의 올해 상반기 실적이 공개된 가운데 각사의 핵심 사업의 글로벌 경기가 실적에 영향을 주며, 희비를 갈랐다. 핵심 사업의 글로벌 환경 리스크 영향과 이에 따른 해외 수요가 실적에 반영됐다. 16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금호석유화학은 작년 상반기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영업이익이 흑자를 유지했다. 반면 롯데케미칼은 작년 상반기 이어 올 상반기도 적자를 기록했고, 한화솔루션은 작년 흑자에서 올해 적자로 전환했다. 먼저 LG화학의 올해 상반기 영업이익 약 6705억원으로 작년동기(1조4066억원) 대비 7361억원 감소했다. 같은기간 금호석유화학의 영업이익은 1977억5500만원으로 작년동기(2381억원) 대비 감소했지만 나름 선방했다는 평가다. LG화학은 글로벌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정체) 여파에 따른 배터리 사업과 중국발 기초석유화학 사업이 실적 반등의 발목을 잡고 있다. LG화학은 양극재(배터리 출력 및 전압크기 결정) 등의 배터리소재 사업을 비롯해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완제품 사업이 신통치 않았다. 그럼에도 포트폴리오(사업다각화
[FETV=박제성 기자] 수산인더스트리가 14일 올해 상반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 1721억5200만원, 영업이익 294억8200만원, 순이익 268억67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37%, 7.84%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에 집중된 원자력 계획예방정비(OH)에 따른 매출 발생과 함께, 신한울 3,4호기 기자재 품질검사 용역, 월성1호기 사용 후 핵연료 건식운반저장 및 취급설비 용역 등 원자력 사업 다각화에 따른 신규 수주에서의 매출 발생이 본격화된 점이 이번 실적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수산인더스트리는 최근 원자력 사업 내 추가 먹거리 확보를 위해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올해에만 신한울 3,4호기 기자재 품질검사용역 계약, 월성1호기 사용 후 핵연료 운반 및 저장, 취급 설비 정비에 대한 용역 계약을 따내며 신규 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회사는 향후에도 정부의 원자력 산업 확대 기조에 따라, 다양한 사업 부문에 추가적으로 진출해 레퍼런스를 쌓을 계획이다. 주력 부문인 원자력 정비 분야도 순조롭다. 수산인더스트리는 한국수력원자력과 지난 4월에는 한울5,6호기 2차측 기전설비 정비
[FETV=박제성 기자] 코오롱은 2024년 2분기 매출 1조 5,526억원, 영업이익 175억원, 당기순이익 2,52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321억원(2.1%) 증가, 영업이익은 259억원(-59.7%) 감소했다. 순이익은 2368억원(1517.9%) 증가했다. 지분법적용 자회사인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신차 판매 증가로 자동차 소재 수요가 확대되며 전년 동기 수준의 매출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종속회사인 코오롱글로벌 건설부문은 비주택 착공이 이어진 영향을 받아 매출이 증가했으나, 높은 원자재가 부담이 지속됨에 따라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순이익은 지분법적용 자회사였던 코오롱티슈진을 종속회사로 편입하면서 코오롱이 보유한 코오롱티슈진 지분의 공정가치와 장부가액의 차이(관계기업투자 처분이익)가 영업외손익에 반영되며 증가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 제조부문은 하반기 아라미드 펄프 증설 라인 완공과 화학 부문의 안정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글로벌은 건설경기 불황에도 총 2조4000억원(비주택 수주 1조 7,000억원 포함)의 역대 최대 상반기 수주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 비주택 수주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의 올해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이 9700만원으로 집계됐다. 14일 SK이노베이션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상반기 직원 1인 평균 급여은 9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9500만원)보다 200만원 늘어났다. 또 2022년 상반기(7700만원) 대비 26% 늘어났다. 올 상반기 김준 전 부회장은 총 24억3500만원을 받았다. 급여로 10억원, 상여로 14억3천500만원을 수령했다. 현 박상규 사장은 급여 7억원, 상여 9억8900만원 등 16억89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FETV=박제성 기자] 포스코퓨처엠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손잡고 공급사 대상 저리 대출 지원에 나섰다. 포스코퓨처엠은 14일 광양 양극재 공장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동반성장 네트워크론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포스코퓨처엠이 추천하는 중소 공급사는 납품계약 체결 후 발주서를 근거로 중진공으로부터 저리의 자금 대출을 받을 수 있다. 해당 공급사는 담보 없이 발주금액의 최대 80%, 연 1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대출만기는 대금지급일까지로 최대 1년이다. 금리는 시중은행의 신용대출 대비 절반 수준으로, 공급사의 금융비용 부담이 대폭 줄어든다. 또 대금 결제를 받기 전까지 대출받은 자금을 활용해 안정적인 경영환경 속에서 제품 생산이나 용역 제공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 중진공은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활동을 수행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정책금융기관으로, 올해 1월부터 중소기업에 단기 생산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동반성장 네크워크론(올해 사업규모 1000억원)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스코퓨처엠 구자현 구매계약실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급사들은 자금공백을 최소화하면서 원활한 납품 준비를,
[FETV=박제성 기자] SK케미칼이 시니어 대상 치매예방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광주광역시 서구청과 손을 잡았다. SK케미칼은 광주 서구청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치매 고위험군 치매예방 및 인지 저하 속도 지연을 위한 ‘뇌 나이 청춘 프로젝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광주 서구청 나눔홀에서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식에는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을 비롯해 SK케미칼, 행복나눔재단, 사운드마인드 등 관계자가 참석해 협약을 맺었다. 광주 서구 소재의 복지관 및 시니어 센터에 디지털 인지훈련 프로그램 '사운드마인드' 보급, 인지저하자 및 경도인지장애 등 치매 고위험군 대상자를 대상으로 치매 예방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SK케미칼은 광주 서구에 디지털 인지 훈련 기기 24대를 지원할 게획이다. ‘사운드 마인드’는 소셜벤처 사운드마인드가 개발한 인지 및 언어 훈련 프로그램으로, 자체 개발한 음성인식 및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치매 고위험군의 치매를 예방하거나 증상 지연을 돕는 앱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는 임상 전문가와 공동 개발한 1만개 인지 훈련 콘텐츠를 제공, 고령 어르신들이 숫자 맞추기, 퍼즐 등과 같은 콘텐츠를 디지털 게임처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은 온산제련소에서 생산되는 동(구리) 제품이 재활용 원료 100%를 사용, 생산된 제품에 대한 전문인증기관인 SGS를 통해 인증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고려아연은 다른 동 제련소와 달리 생산되는 동을 모두 재활용원료를 사용해 만들고 있다. 아연과 연 생산과정에서 나오는 부산물과 폐전자제품의 PCB(전자회로 활용 인쇄회로기판) 등에서 리사이클을 통해 동을 생산하고 있다. 타 기업과는 달리 별도의 동정광을 구매하지 않고 있다. 이번 인증을 통해 그동안 구두 또는 실제 확인을 통해서만 가능했던 설명을 인증서를 통해 증명하게 됐다. 고려아연 리사이클링 동이 타사 대비 갖고 있는 장점을 좀 더 객관적으로 부각시킬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 재활용 원료를 활용하여 제품을 생산할 경우 동정광을 원료로 활용하는 것보다 가격 경쟁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미국 유럽 시장에서 요구되는 친환경적 사양을 충족시킬 수 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내 동(구리) 생산 설비 증설을 2025년 상반기 중 완료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약 13만톤 정도의 동 스크랩 원료 수급이 추가로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향후 증설을 통해 생산할 동 제품 또한 전부 2차
[FETV=박제성 기자] SKC가 게임형 분리배출 플랫폼 ‘마이 그린 플레이스(나의 친환경 장소)를 활용해 미래 세대의 주역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 교육에 나섰다. 14일 SKC는 사회공헌 네트워크인 행복얼라이언스와 협력해 전북 고창군 지역아동센터에서 ‘마이 그린 스쿨’ 활동을 지난 13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이 그린 스쿨’은 SKC가 분리 배출 인식 제고, 목적으로 추진하는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이다. SKC는 지난 2022년에 이어 매년 전국 초등학교 및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플라스틱 분리 배출 방법을 소개하고 있다. 올해는 이달 5일 경북 의성군 포도나무지역아동센터를 포함한 인근 아동센터 4곳을 시작으로, 13일 전북 고창군, 23일 울산에 위치한 지역아동센터까지 약 100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이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플라스틱 소재 특성을 학습한 후, ‘마이 그린 플레이스’ 앱으로 플라스틱 제품 바코드를 직접 촬영해 분리배출 방법을 습득하는 실습 순서로 구성된다. 특히 올해는 플라스틱 소재 별 분리배출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한 애니메이션을 활용해 학생들의 눈 높이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22년 출시한 ‘마
[FETV=박제성 기자] S-OIL(S-오일, 에쓰오일)은 새로운 세계관과 비전을 담아 “창의적인 에너지의 힘”을 키워드로 하는 “구도일 캔 두 잇(GooDoil Can Do it)” 시즌2 광고를 지난달부터 방영하고 있다. S-OIL의 새로운 광고는 감각적인 팝아트, 새로운 팝록 장르의 CM송 등을 통해 기존 고객들뿐만 아니라 젊은 MZ세대의 관심까지 두루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TV광고 속 초록색 프레임은 S-OIL의 주유소 사이니지(간판 디자인)로 연결되 친환경 이미지를 자연스럽게 연상시킨다. 그리고 구도일이 영상의 프레임을 신나게 넘나드는 장면들을 통해 S-OIL의 창의성과 발상의 전환을 여과없이 드러낸다. 이번 S-OIL 광고는 형식적인 트렌디함 뿐만 아니라 내용적으로도 ESG경영 실천을 위한 공익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 TV광고 외에도 바이럴 영상을 통해 셀프주유소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과 탄소배출과 관련된 종이영수증 사용 문제를 제기해 환경을 위해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담았다. S-OIL은 광고에만 그치지 않고, 셀프주유소에서 한번 쓰고 버려지는 일회용 비닐장갑을 업사이클링 과정을 거쳐 다회용 주유장갑을 제작/사용하는 ‘굿러브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