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나연지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올해 상반기 외형 성장을 이어갔지만, 계열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실적 부진으로 수익성이 크게 후퇴했다. 연결 영업이익이 2000억원대에 그치며 전년 대비 20% 가까이 줄었다. '매출 성장-이익 둔화' 괴리가 뚜렷해진 셈이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7조31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2006억원(-19.8%), 순이익은 1719억원(-22.8%)에 그쳤다. 외형 성장 기조는 방어했으나 수익성이 뒷걸음질했다. 특히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의 원자재 부담과 유럽 수요 둔화가 이익을 깎아내리며, 지분법 손익 감소가 연결 실적 전체에 영향을 미쳤다. 2분기만 놓고 보면 부진은 더욱 뚜렷하다. 매출은 34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전 분기 대비 11.6%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7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8%, 순이익은 565억원으로 47.9% 줄었다. 계열사 지분법 손익 악화가 직접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 사업부문별로 보면 ES(에너지솔루션) 부문은 AGM 배터리 판매 확대에 힘입어 매출이 2680억원으로 전년 대비 5.8%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200억원으로 25.
[FETV=신동현 기자] '붉은사막' 출시 연기로 인해 펄어비스의 보릿고개가 길어질 전망이다. 2021년 출시 발표 이후 3번째 출시 연기를 단행한 펄어비스는 최근 2년간 검은사막 IP의 매출 감소로 영업적자를 기록하면서도 금융 및 기타수익 등으로 버텨왔다. ◇‘붉은사막’, 운영 이슈로 내년 1분기로 출시 연기 펄어비스가 신작 AAA급 MMORPG ‘붉은사막’의 출시 일정을 내년 1분기로 연기했다. 당초 올해 4분기를 목표로 했지만 내부 준비 과정에서 일정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설명이다.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지난 13일 열린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현재 ‘붉은사막’은 보이스오버와 콘솔 인증 등 출시를 위한 막바지 절차를 밟고 있다”며 “대규모 AAA 콘솔 게임을 처음 선보이는 과정에서 오프라인 유통, 파트너사 협업, 스케줄 조정 등이 겹치며 예상보다 시간이 더 소요됐다”고 말했다. 발표자리서 ‘내년 1분기 출시를 믿어도 되느냐’는 우려에 대해 허 대표는 “최적의 출시 시점을 찾는 데 시간이 필요했다”며 “이번에는 내부적으로 일정을 확정한 만큼 지연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 2021년 출시 목표 세웠지만 올해로 3번째 출시 연기
[FETV=박원일 기자] 금호건설이 ‘원가율 개선’과 전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3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매출·영업이익 모두 성장세를 보였고 부채비율·차입금이 동반 하락하며 재무건전성도 안정적으로 개선됐다. 최근 금호건설은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2025년 2분기 매출 5312억원, 영업이익 162억원, 당기순이익 10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5년 상반기 전체로는 매출 9992억원, 영업이익 219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을 거두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입증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 55억원을 기록했고 올해 1분기 57억원에 이어 2분기에 162억원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흑자 기조를 이어갔다. 영업이익률도 1분기 1.2%에서 2분기 3.0%로 상승했다. 원가율은 지난해 4분기 94.6%에서 올해 1분기 95.8%로 다소 높아졌으나 2분기 들어 93.6%로 다시 낮아졌다. 이를 통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되며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뒷받침했다. 부문별로는 주택 부문이 '아테라(ARTERA)' 브랜드 중심의 안정적인 원가율 관리와 분양 성과를 기반으로 꾸준한 수익을 유지했다. 건축 부문은 대웅제약 마곡연구소, 원주세브란스 기독병원 등 민간
[FETV=박원일 기자] 두산건설은 인천 원도심에 들어서는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를 이달 말 분양한다고 18일 밝혔다. 두산위브 더센트럴 도화는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7개동, 전용면적 39~123m², 총 660가구 규모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412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일반분양 타입은 59㎡A·59㎡B, 74㎡A·74㎡B, 84㎡A·84㎡B·84㎡C 등 선호도 높은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단지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세대창고, 게스트하우스, 휘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최근 인천 도화동 일대는 산업·주거 개발사업이 본격화되며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인천도시공사는 지난달 ‘제물포역 북측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국내 최초로 리츠(REITs) 방식을 도입했다. 총 2조2000억원 규모의 해당사업은 2031년 준공을 목표로 공공주택 13개동과 근린생활시설 5개동이 조성될 예정이다.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에 선정된 인천기계산업단지와 인천지방산업단지는 2028년까지 총 272억 원을 투입해 재생사업을 추진한다. 부평·주안 국가산업단지도 '인공지능 전환 실증산단'으로 탈바꿈할 예정이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송파한양2차 아파트에 차별화된 '웰니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체·정신적 건강까지 종합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거문화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제공될 세부 프로그램은 ▲스마트 피트니스 센터 ▲요가·명상 프로그램 ▲힐링형 조경 공간 ▲개인별 건강 컨설팅 등이며 커뮤니티센터에는 다양한 헬스케어 설비가 도입된다. 입주민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체계적인 건강관리와 라이프코칭, 식단 및 운동 가이드 등 통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번 서비스는 호텔HDC가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와 6성급 호텔 '파크하얏트'에서 웰니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요가와 명상, 숲 치유, 숙면 분석 등 프리미엄 웰니스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타 아파트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HDC현대산업개발은 송파한양2차를 시작으로 향후 주요 단지에도 웰니스 프로그램을 순차적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FETV=박원일 기자]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보훈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국가유공자 후손 85명에게 장학금 1억5500만원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광복절을 하루 앞둔 지난 14일 서울 중구 어린이재단빌딩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는 국가유공자 후손 장학생과 학부모를 비롯해 최병완 국가보훈부 복지증진국장, 이춘석 우미희망재단 사무국장, 신정원 초록우산 사회공헌협력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우미희망재단은 이번 수여식에서 국가유공자 후손 대학생 300만원, 중·고등학생 100만원 등 총 85명에게 장학금 1억5500만원을 전달했다. 우미희망재단은 2008년부터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후손에 대한 장학금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지금까지 총 1840명에게 장학금 약 22억원을 지원했다. 또한 우미희망재단은 국가보훈부, 초록우산과 함께 전몰·순직군경과 소방관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진로진학 멘토링, 기념일 선물, 가족여행 등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히어로즈 패밀리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이춘석 사무국장은 "우미희망재단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의 고귀한 뜻을 기억하며 다음 세대가 더욱
[FETV=박원일 기자] 우미건설이 지난 14일 문을 연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 견본주택에 광복절 연휴 기간 동안 1만명이 넘는 방문객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우미건설에 따르면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 견본주택에는 개관 당일과 주말을 포함한 나흘 동안 1만2000여 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관 첫날 이른 아침부터 긴 대기 줄이 형성됐고 내부 역시 관람객으로 붐볐다. 상담석에서는 신혼부부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상담을 이어가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원주역 우미린 더 스텔라 남원주역세권 AC-5블록에 위치하며 지하 3층~지상 최고 43층, 5개동 전용면적 84㎡ 단일면적 927가구로 구성된다. 지난해 공급된 '원주역 우미린 더 스카이'의 후속 단지로, 두 단지를 합해 1827가구 규모의 우미린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26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진행된다. 단지는 남원주역세권 마지막 민간분양 아파트이며, KTX원주역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경강선 여주~원주 복선전철(2028년 준공
[FETV=박원일 기자] 부영주택이 여수시에서 참여한 ‘여수형 청년임대주택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에 기여한 공로로 여수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부영그룹은 지난해부터 여수시와 임대 보증금 0원의 ‘여수형 청년 임대주택 지원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7호, 올해 25호를 공급하며 지금까지 42호를 공급했으며 2028년까지 총 200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부영주택은 여수시가 공급하는 청년임대주택의 내부 보수와 현장 민원 관리 등에 적극 협조해 청년과 신혼부부가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특히 부영그룹은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 나주시 ‘0원 임대주택 사업’ 등 지자체들과 업무협약을 맺어 지역과의 상생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화순군의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에는 3년 연속으로 참여했다.
[FETV=장명희 기자] 산업 데이터 중심 AI자율제조 전문기업인 울랄라랩(대표 강학주)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고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이 주관하는 2025 AI 팩토리 전문기업에 공식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전문기업 선정에는 180개사가 지원해 약 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울랄라랩이 이름을 올렸다. 울랄라랩은 AI 자율 제조 사업을 지속 확대하기 위해 AI 솔루션 고도화를 위한 기술 개발과 국내외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방안 등 미래 성장 전략을 추진하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AI 팩토리 사업은 지난해 산업부가 제조 AI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출범시킨 ‘AI 자율제조’에서 개편된 국가 전략 프로젝트다. 다양한 제조 현장에 AI를 도입하여 기업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제고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울랄라랩은 2011년 창립 이후 제조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설비 예지보전, 품질 불량률 개선, 에너지 효율화 등 생산성 향상을 위한 AI 솔루션을 제공하는 산업 IoT 디바이스와 클라우드·AI 기술을 결합한 산업 데이터 통합·분석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특히 △설비·공정 데이터 통합
[FETV=장명희 기자] 국내 이너뷰티 브랜드 ‘퓨어렐(Purelle)’이 스위스 신소재를 적용한 프리미엄 브라이트닝 제품 ‘먹는 글루타치온 퓨어렐’ 을 선보였다. 퓨어렐은 ‘피부의 맑음은 겉이 아니라 속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매일 꾸준히 섭취할 수 있는 데일리 루틴을 제안하는 브랜드다. 이번에 소개된 ‘먹는 글루타치온 퓨어렐’의 핵심은 스위스에서 개발된 민티브라이트뉴(MintyBright™ Nu)다. 이 성분은 피부 컨디션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가 보고된 원료로, 98% 고순도 글루타치온과 함께 배합되어 브라이트닝 루틴을 위한 차별화된 조합을 구현했다. 여기에 콜라겐, 비타민 B군, L-시스테인 등 부원료까지 더해져 피부 본연의 활력을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퓨어렐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단순한 화장품을 넘어 이너뷰티 루틴을 통해 피부 컨디션을 관리하려는 니즈가 높아지고 있다”며 “퓨어렐은 스위스 신소재를 활용해 매일 쉽게 실천 가능한 브라이트닝 루틴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퓨어렐 박세연 대표는 “국내 이너뷰티 시장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차별화된 루틴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