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의 자회사 솔리다임(Solidigm)은 현존 낸드 솔루션 최대 용량인 122TB(테라바이트)가 구현된 QLC (Quadruple Level Cell) 기반 eSSD(enterprise SSD, 기업용 SSD) 신제품 'D5-P5336'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낸드플래시 반도체는 데이터 저장 방식에 따라 ▲셀 하나에 1비트를 저장하는 SLC(Single Level Cell) ▲ 2비트를 저장하는 MLC(Multi Level Cell) ▲3비트를 저장하는 TLC(Triple Level Cell) ▲4비트를 저장하는 QLC로 구분된다. 동일한 셀을 가진 SLC 대비 QLC는 4배 더 많은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생산원가 효율성도 높다. 솔리다임은 “당사는 QLC 기반 고용량 SSD를 업계 최초로 상용화해 2018년부터 누적 100EB(엑사바이트) 이상의 제품을 공급하며 AI 낸드 솔루션 시장을 주도해왔다”며 “이번 D5-P5336은 기존 61.44TB 제품보다 용량이 2배 커진 제품으로, 당사는 또 한번 기술 한계를 돌파하는 데 성공했다”고 전했다. 1EB는 10억GB의 데이터량으로 TB(테라바이트) 환산시 약 100만
[FETV=양대규 기자] SK실트론의 미국 자회사인 SK실트론CSS는 미국 실리콘 카바이드(SiC) 웨이퍼 공장 투자와 관련해 미국 에너지부로부터 5억4400만달러(약 7605억원) 규모의 대출 지원을 확정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CSS는 지난 5일 미국 에너지부와 '첨단기술차량제조(ATVM) 대출 프로그램'의 본계약을 체결했다.SK실트론은 2022년부터 2027년까지 총 6억3000만달러를 미국에 투자하기로 했다. 미 에너지부 산하 대출 프로그램 사무국(LPO)은 12일(현지시간) 블로그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공식 발표했다.이는 올해 2월의 조건부 승인에 이어 SK실트론이 특정 기술과 법률 등 세부 계약조건을 충족해 확정된 최종 계약이다. 금액은 5억4400만달러로 미국이 차세대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SiC 웨이퍼를 자국에서 생산하도록 하기 위한 지원이다. SK실트론은 특정 기술과 법률, 환경 등 세부 계약 조건을 충족해 대출 지원이 확정됐다. SK실트론CSS는 SiC 웨이퍼를 연구개발·제조·공급하는 기업이다. SiC 웨이퍼는 기존 실리콘(Si) 웨이퍼보다 고열·고전압 환경에 강해 신재생 에너지, 에너지 저장장치는 물론 전기차용 전력반도
[FETV=양대규 기자] AMD는 광범위한 워크로드에서 최고 수준의 시스템 가속 성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적응형 SoC(시스템온칩) 플랫폼인 AMD의 2세대 버설 프리미엄 시리즈를 공개했다. 13일 AMD에 따르면 2세대 버설 프리미엄 시리즈는 FPGA 업계 최초로 CXL 3.1(Compute Express Link 3.1)과 PCIe 젠6(PCIe Gen6) 및 LPDDR5X를 하드 IP 형태로 지원하는 디바이스다. 이런 기술들은 프로세서와 가속기 간의 데이터 이동과 액세스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처리한다. CXL 3.1과 LPDDR5X는 더 많은 메모리 자원을 보다 빠르게 활용할 수 있다. 이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통신, 테스트 및 측정, 항공우주 및 방위 산업 등 데이터가 많이 필요로하는 애플리케이션에 적합하다. AMD에 따르면 2세대 버설 프리미엄 디바이스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호스트 인터페이스인 PCIe 6와 CXL 3.1을 통해 호스트 CPU와 가속기 간의 업계 최고의 고대역폭 연결을 지원한다. PCIe 6은 PCIe 4나 PCIe 5를 지원하는 다른 FPGA보다 2~4배 빠르다. 이를 통해 실행되는 CXL 3.1은 CXL 2.1을 사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손잡고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 사고 대응 역량을 높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LG전자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사고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협업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 권순일 LG전자 안전환경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MOU로 화학 물질 관련 다양한 안전 사고 상황을 가상으로 구현한 가상현실(VR) 안전 교육 콘텐츠를 활용한 체험형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기존 운영 중인 전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 과정에 추가해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LG전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시작으로 평택 디지털파크, 창원 스마트파크 등 국내 사업장 안전체험센터에서 해당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화학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에게 화학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 문화 확산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LG전자 임직원들은 VR 기기를 활용해 실험실 사고 등 산업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 사고 상황의 모의 훈련을 진행하며 실전 경험을 통한 대처 방법 등을 배울 수 있다. LG전자는
[FETV=양대규 기자] 애플은 자사 클래식 음악 앱 애플 뮤직 클래시컬(Apple Music Classical)을 이제 카플레이(CarPlay)에서 이용할 수 있다고 13일 밝혔다. 카플레이는 운전 중 아이폰을 보다 스마트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이다. 애플은 애플 뮤직 클래시컬이 카플레이에서 지원됨에 따라 전 세계 청취자는 이제 ▲홈 화면에서 음악을 추천 받고 ▲에디토리얼 플레이리스트를 탐색하며 ▲자신의 라이브러리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리 18.1을 통해 사용자는 카플레이에서 작곡가, 아티스트, 작품 및 악기를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포르투갈어, 네덜란드어로 검색할 수 있다. 추가 언어도 지원될 예정이다. 카플레이 사용자는 길 찾기, 전화 걸기, 메시지 주고받기, 좋아하는 음악 듣기 등 다양한 기능을 차량에 내장된 디스플레이에서 즐길 수 있다. 애플에 따르면 애플 뮤직 클래시컬은 클래식 음악에 최적화된 검색 기능으로 쉽고 빠른 레코딩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고해상도 무손실 음원을 포함한 최고 수준의 오디오 품질을 제공한다. 청취자는 몰입감 넘치는 공간 음향을 통해 수많은 클래식 명곡을 경험할 수 있다. 애플은은 최근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전자제품 당일 배송을 시작한다. 다만 무료배송은 아니고 일부 배송·설치비가 청구된다. 삼성전자는 14일부터 가전에서 모바일까지 구매 당일 배송·설치가 가능한 '오늘보장'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당일 배송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국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오늘보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설명했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삼성닷컴에서 낮 12시 이전에 구매할 경우 가능하다. TV, 냉장고, 세탁기 등 사전 공사가 필요 없는 가전제품이 대상이다. 삼성전자로지텍을 통해 10만원에 당일 배송·설치를 할 수 있다. 제외품목으로 정수기, 전기레인지, 인덕션, 에어컨, 식기세척기, 오븐, TV 무타공 벽걸이 등이 있다. 스마트폰, 웨어러블 등 설치가 필요 없는 50만원 이하 모바일 제품은 별도 배송 업체를 통해 배송비 5천원에 당일 배송된다. 제외 품목으로 스마트폰 갤럭시 S, Z 시리즈, PC, 프린터, 갤럭시 링 등이 있다. 오늘보장 서비스는 서울과 수도권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향후 광역시 등을 중심으로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고장이나 파손으로 음식물 변질이 우려되는 냉장고 ▲시청이 필요한 TV
[FETV=양대규 기자] LX세미콘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연결기준 342억7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6%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4198억5000만원으로 작년보다 1.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53억59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2.2% 증가했다.
[FETV=양대규 기자] LX세미콘은 이사회를 열고 2025년 임원 인사(내년 1월 1일자)를 단행했다고 12일 밝혔다. LX세미콘은 "철저한 성과주의를 바탕으로 미래 준비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인재를 선발했다"고 설명했다. 부사장 1명, 전무 2명, 이사 3명 등 6명이 승진했다. 기술 전문성과 풍부한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주력 사업인 디스플레이 설루션 사업의 매출 성장을 주도한 나준호 전무는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글로벌 비즈니스 경험을 갖춘 기술 마케팅 전문가인 윤호권 상무, 시스템 반도체 분야에서 제품 개발 역량이 탁월한 조장호 상무가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문용환 책임연구원, 박진우 책임연구원, 이종화 책임은 이사로 신규 선임됐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자사 김치냉장고 판매가 올해 10월까지 누적으로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했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배추 시세가 급등해 김장 수요가 줄었음에도 김치냉장고 판매가 늘었으며, 김장철이 아닌 2·3분기에도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김치냉장고가 김장 김치 외에도 육류, 과일, 야채 등 다양한 식재료를 맞춤 보관하는 목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김치냉장고는 24개의 보관 모드를 지원하는 '식재료 맞춤 보관' 기능을 갖췄다. 이 기능은 식재료를 최적의 상태로 신선하게 보관해 매일 요리 하지 않는 맞벌이 부부들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아삭한 김치 맛을 구현하는 '메탈쿨링', 온도 편차를 최소화하는 '초미세정온' 등 김치 맛을 최적화하는 기능들을 제공한다. 지난 9월에 출시된 '비스포크 AI 김치플러스'와 같이 AI 기능을 탑재한 모델은 'AI 정온 모드', '냄새 케어 김치통' 등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한 다양한 기술이 새롭게 적용된 제품이다. AI 정온 모드는 AI가 냉장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냉장고를 자주 사용할 땐 집중 냉각, 적게 사용할 땐 효율 모드로 작동해 냉장고 내부 온도 상승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기는 독일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 2024'에 참가해 차세대 전자부품 기술력을 공개한다고 12일 밝혔다. 일렉트로니카(Electronica)는 3000개 이상 글로벌 전자부품 기업이 참가하고, 8만 명 이상 방문하는 전자 부품 전시회로 독일 뮌헨에서 12일부터 15일까지 개최된다. 이번 행사에서 삼성전기는 AI/서버용 MLCC/FCBGA, 전장용 MLCC/카메라모듈 등을 소개한다. 최근 AI/서버 시장 성장과 자동차의 전동화로 MLCC 탑재량 및 시장 수요는 증가하는 추세다. 삼성전기는 IT용 제품에서 축적한 업계 최고 수준의 소형/초고용량 기술과 전장용 고신뢰성 기술을 활용한 MLCC 제품들, 반도체 고성능화 트렌드에 맞춰 발전하고 있는 ▲2.1D 패키지기판 ▲임베디드 기판 ▲글라스 기판 등 차세대 패키지기판 기술을 소개한다.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와 전기차 확대에 요구되는 고성능 카메라모듈도 선보인다. IT용 카메라 관련 보유기술 및 내재역량을 기반으로 사계절 전천후 고신뢰성 카메라모듈과 고화소 카메라 등 전장 특화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기는 주요 완성차 제조사와 서버향 주요 고객사와의 미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