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가 ‘앱인토스(App in Toss)’ 파트너사를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앱인토스는 앱 하나에 여러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인앱(App in App) 형태로 파트너사가 운영하는 서비스를 토스 앱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된다. 이용자는 토스가 기존에 제공하던 금융 서비스 뿐만 아니라 생활 밀착형 서비스, 온오프라인 매장 연계, 게임, 엔터테인먼트까지 토스 미니앱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토스는 앱인토스를 활용해 스타트업이 성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앱을 개방한다. 개발, 디자인, 마케팅 등 앱 운영 전반에 걸친 노하우와 인프라를 공유하고 파트너사가 토스 앱을 테스트베드로써 활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토스 앱 누적 가입자 수가 2800만명에 달하는 만큼 스타트업 브랜드를 알리고 접근성을 높여 실질적인 고객을 확보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파트너사가 앱인토스 내에서 자체적으로 인앱결제를 통한 유료 서비스나 광고도 운영할 수 있어 추가적인 매출 창출도 가능하다. 제휴 신청은 토스 앱인토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용자에게는 앱 설치 없이 다양한 서비스를 한
[FETV=권현원 기자] 하나은행은 소비위축과 내수침체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위기 해소 및 영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사)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을 실시하고,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이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사업장 환경개선 지원 사업은 간판 및 실내 보수가 필요한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7월 9일까지 신청자 모집이 진행되며, ‘간판 지원 사업’과 ‘실내 보수 지원 사업’으로 사업 분야를 나눠 총 2000개 사업장 앞 환경개선을 지원한다. 먼저 ‘간판 지원 사업’의 경우 사업장 외관 개선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신청을 받아 약 1000개 사업장의 노후 간판 교체나 추가 설치 등을 지원한다.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벽면 이용 간판 ▲돌출 간판 ▲입간판 ▲창문 이용 광고물 등에 환경개선이 진행된다. 하나은행은 간판 리뉴얼을 통한 매장 인지도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내 보수 지원 사업’은 쾌적한 실내 환경 조성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약 1000개의 사업장을 선정해 사업장별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매장 인테리어 ▲
[FETV=임종현 기자] 신한카드는 업계 최초로 10대 고객만을 위한 금융 플랫폼 ‘SOL페이 처음’을 론칭하고 10대 전용 신한카드 처음(선불)(이하 처음 선불카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SOL페이 처음은 선불카드를 주로 이용하는 10대 고객의 잔액 위주 금융 생활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달 쓴 돈, 계좌에 남은 돈을 직관적으로 제시하고 10대가 주로 이용하는 결제·송금 등 대부분의 금융 서비스를 첫 화면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10대 고객만을 위한 온라인 콘텐츠들도 선보인다. 교보문고와 제휴해 매달 전자책(e-Book) 한 권을 무료로 대여해주는 틴즈도서관, 접속 시간에 따라 매일 최대 5000 포인트를 증정하는 눈치 게임 등으로 10대들의 금융 생활에 즐거움을 더한다. SOL페이 처음 론칭에 맞춰 10대 전용 처음 선불카드도 출시했다. 티머니 선불 기능을 탑재하는 한편 만 10~18세라면 은행 계좌가 없어도 스마트폰만으로 빠르게 발급이 가능하도록 해 10대들의 금융 편의성을 대폭 개선했다. 또한 고정 카드 서비스를 없애고 SOL페이 플랫폼에 기반해 유동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화이트 카드(White Card) 컨셉을 도입했다는 점도
[편집자 주]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의 첫 편출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주환원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던 기업들이지만 ▲실적 부진 ▲소극적인 주주환원 ▲미흡한 주가 관리 등으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지수 편출 기업들의 문제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FETV=임종현 기자] 다우데이타가 1년 만에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서 편출됐다. 다우데이타는 지난해 12월 밸류업 계획을 공시하며 주가 부양에 나섰지만 여전히 낮은 PBR(주가순자산비율)이 발목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다우데이타는 별도 기준 배당성향 50% 이상 유지해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동시에 지수 재편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최근 2년간 평균 PBR 0.37배, 금융 평균보다 0.4배 낮아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22일 코리아 밸류업 지수 리밸런싱에 따른 신규 편입·편출 종목을 공개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다우데이타와 현대해상이 제외됐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지원방안에 따라 개발된 것으로 2024년 9월 발표됐다. 지수 편입·편출은 ▲시장 대표성(시가총액) ▲수익성(당기순이익) ▲주주환원(배
[편집자주] 국내 주요 은행들의 해외진출에 속도가 붙고 있다. 시중은행 뿐만 아니라 국책은행들의 해외 진출 러시도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에 FETV는 은행별 해외법인 현황과 주요 담당조직 등을 살펴보고자 한다. [FETV=권현원 기자] 신한은행의 글로벌사업그룹을 맡고 있는 서승현 부행장이 임기 내 ‘글로벌 이익기여도 20% 이상 달성’ 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서 부행장은 3년 넘게 신한은행의 글로벌 사업 부문을 담당하며 해외법인의 순항을 이끌었다. ◇2022년부터 글로벌 사업 부문 담당…임기 올해 말까지 신한은행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한은행의 글로벌사업그룹은 글로벌전략부, 글로벌사업추진본부, 현지법인·해외지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 글로벌사업그룹은 지난 2022년 말 지주 부문제가 폐지되면서 기존 글로벌기획실·글로벌사업본부 등의 구성에서 ▲Global Value-up Tribe ▲글로벌기획실로 변화했다. 신한은행은 이듬해인 2024년부터는 글로벌전략부와 글로벌사업추진본부로 글로벌사업그룹을 구성했다. 신한은행의 글로벌사업그룹의 대표는 2022년부터 서승현 부행장이 맡고 있다.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의 은행장 시절부터 올해
[편집자 주] 금융당국이 야심차게 추진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지수’의 첫 편출 리스트가 공개됐다. 주주환원과 수익성 개선 측면에서 선도적 역할을 기대했던 기업들이지만, ▲실적 부진 ▲ 소극적인 주주환원 ▲미흡한 주가 관리 등으로 지수에서 제외됐다. FETV는 이번 기획을 통해 지수 편출 기업들의 문제와 향후 과제를 짚어본다.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WM(자산관리) 부문 실적 호조에 힘입어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를 기록하며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편입됐다. 시장에선 향후 IB(기업금융) 부문 강화와 발행어음 인가 추진 등 수익성 확대 요인이 맞물리며,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삼성증권은 자기자본 기준 국내 4위 증권사로, 고액자산가를 핵심 고객군으로 보유하고 있다. 과도한 레버리지 대신 보수적인 채권 운용 전략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이어가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초고액자산가(자산 300억원이상) 전담 브랜드를 도입하고 1000억원 이상 자산을 관리하는 가문 대상 패밀리오피스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고자산가 서비스를 강화해왔다. ◇ROE 업계 2위…고액자산가 WM 확대로 수익성 개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유일의 토종 재보험사 코리안리가 올 들어 수익성과 건전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았다. 4개 해외법인의 영업손익이 흑자로 전환한 가운데 글로벌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코리안리의 올해 3월 말 지급여력(K-ICS)비율은 195.7%로 지난해 12월 말 191.7%에 비해 4%포인트(p) 상승했다. K-ICS비율은 요구자본 대비 가용자본의 비율로, 모든 보험계약자가 일시에 보험금을 청구했을 때 지급할 수 있는 여력을 나타내는 자본건전성 지표다. 코리안리의 K-ICS비율은 지난해 3월 말 181.2%를 기록한 이후 4분기 연속 상승했다. 코리안리는 올 들어 건전성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도 성공했다. 코리안리의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635억원에 비해 271억원(42.6%) 증가했다. 이 기간 매출액은 1조5412억원에서 1조5536억원으로 124억원(0.8%), 영업이익은 807억원에서 1175억원으로 368억원(45.6%) 늘었다. 보험이익은 498억원에서 706억원으로 208억원(41.8%), 투자이익은 309억원에서 469억원으로 160억원(
[FETV=박민석 기자] SK증권은 전우종 대표이사가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주관하는 캠페인으로, 저출생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릴레이 참여자가 메시지와 슬로건을 공유하고 다음 참여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증권은 임직원의 생애주기를 고려한 가족친화제도를 체계적으로 운영 중이다. 임신과 출산, 육아, 자녀 교육, 가족 돌봄 등 삶의 주요 전환기에 맞춘 휴가, 탄력근무제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일하는 문화’를 실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전우종 SK증권 대표이사는 “인구문제는 사회 전반의 지속가능성과 밀접하게 연결된 중요한 이슈”라며, “SK증권은 구성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족친화적 제도를 통해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일 뿐만 아니라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전 대표이사는 이현 키움증권 부회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이수복 에코아이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6월 청약을 이날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총 발행한도는 1400억원이다. 만기별로는 ▲5년물 900억원 ▲10년물 400억원 ▲20년물 100억원 규모다. 5년물 발행 예정 물량은 전달 대비 100억 원 확대됐다. 이는 지난 3월 첫 발행 이후 세 번째 증액이다.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에도 기획재정부의 가산금리 조정으로 만기 보유 시 적용 금리는 전달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세전기준 ▲ 5년물 16.08% (연 3.217%) ▲10년물 36.73% (연 3.673%) ▲20년물 87.68% (연 4.384%) 수준이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지난 3월부터 초과 청약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5년물의 경우 3월 약 192%, 4월 약 164%, 5월 약 158%에 달하는 초과 청약률을 보이며 높은 수요를 입증했다. 이 같은 흐름 속에 미래에셋증권의 ‘정기자동청약 서비스’의 인기도 늘었다. 매달 일정 금액을 청약하고 일정 기간이 지난 후 매월 만기 원리금을 수령할 수 있는 서비스로, 연금을 받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서비스 신청 건수는 지난 3월말 기준 804건(약 5.8억원
[FETV=박민석 기자] 현대차증권은 배형근 사장이 자사주 6950주를 장내 매수 방식으로 취득했다고 11일 밝혔다. 배 사장은 전날 자사주 6950주를 1주당 7334원에 사들였다. 매입 금액은 총 5097만원이다. 이에 따라 배 사장이 보유한 자사주는 우리사주를 포함해 총 2만6827주로 늘었다. 발행 주식 수의 0.04%다. 앞서 배 사장은 지난해 4월 취임 3개월 만에 1억원 규모의 자사주 1만1130주를 매입한 바 있다. 올 3월에는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에서 배정 주식의 120% 초과 청약을 진행했고 이에 비례해 2차로 신주 8747주를 배정받았다.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은 “경영진의 자사주 매입은 단순 투자 차원을 넘어 회사 경영에 대한 신뢰와 책임을 표명하는 일”이라며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하게 이행하며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