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 기아, KG모빌리티(KGM) 등 완성차 회사들이 잇달아 택시 신모델을 선보이며 무한 경쟁에 나섰다. 전통적 파워트레인 LPG(LPI) 모델 기반으로 최근 주춤한 전기차 택시 빈틈을 파고드는 모양새다. 비싼 준대형 모델이나 충전이 어려운 전기택시에 비해 경쟁력을 지닌 중형 LPG 택시 출시에 따른 향후 시장 변화가 주목된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택시 시장 연간 판매 규모는 약 4만대에 달한다. 최근 수년간 현대 아이오닉 5·6, 기아 니로·EV6 등 전기차 택시가 크게 늘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택시는 총 1만2552대다. 그러나 최근엔 전기차 캐즘(신기술 확산 전 정체기) 영향과 함께 “좁고 불편하다”, “충전이 어렵고 차량가가 높다”는 승객·기사 불만이 불거졌다. 이에 따라 LPG 기반 중형택시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 완성차업계는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현대차는 단종됐던 쏘나타 택시를 지난 4월 다시 선보였다. 기존 쏘나타 택시는 모델 노후화, 수익성 약화 등으로 지난해 7월 단종된 바 있다. 이후 택시업계 요구로 중국 생산분을 국내에 들여오는 방식으로 재출시했다. 쏘
[FETV=김창수 기자] 한국앤컴퍼니가 오는 6월 30일까지 글로벌 브랜드 ‘한국(Hankook)’의 AMF(Advanced Maintenance Free) 배터리 국내 출시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한국앤컴퍼니의 톱티어 차량용 납축전지 기술력으로 탄생한 최신 AMF 배터리 제품을 통해 국내 소비자들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해당 제품은 ‘발전 제어 시스템(Alternator Management System, AMS)’ 적용 차량에 특화된 38개 규격의 제품으로 운영돼 승용차, 트럭, 버스 등에 최상의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한국앤컴퍼니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 ‘한국 AMF 배터리’ 구매 상담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하여 10만 원 상당의 GS칼텍스 주유상품권,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의 ‘한국(Hankook)’ 브랜드 타이어 30% 할인권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프로모션 참여 방법은 한국앤컴퍼니 ES(Energy Solution)사업본부 공식 웹사이트(구 한국아트라스비엑스 웹사이트) 내 프로모션 페이지에 접속해 고객명, 연락처, 거주 지역 등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고객 정보 입력 후 한국타
[FETV=김창수 기자] 캐딜락이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 SUV 리릭(LYRIQ) 출시를 기념해 서울 강남에 위치한 통합 브랜드 스페이스 ‘더 하우스 오브 지엠(The House of GM)’을 ‘아틀리에 리릭(Atelier LYRIQ)’으로 리뉴얼 오픈했다고 30일 밝혔다. 리릭은 제너럴 모터스(GM)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얼티엄(ULTIUM)’을 적용한 최초의 모델이다. 탑승자 오감을 만족시키는 차세대 테크놀로지와 대자연, 헤리티지 모델 등에서 얻은 영감으로 완성한 캐딜락의 디자인 언어가 조화롭게 담겨 하나의 예술작품과 같은 모습으로 탄생했다. 캐딜락은 디자이너뿐 아니라 엔지니어들의 창의적 발상과 특별한 영감(Inspiration)의 순간이 모여 완성된 리릭을 더 많은 고객들과 특별한 방식으로 공유하고 또 다른 영감을 선사할 수 있도록 ‘아틀리에 리릭’을 마련했다. 윤명옥 GM 한국사업장 커뮤니케이션 총괄 겸 최고 마케팅책임자 전무는 “완성도 높은 예술품은 여러 사람에게 영감의 순간을 선사하는 것처럼, 리릭은 많은 고객들에게 특별한 영감을 전달할 수 있을 정도로 뛰어난 디자인과 기술적 완성도를 갖췄다”며, “캐딜락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새로운 차원의 럭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오는 31일(현지시각)부터 6월 2일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롱비치에서 개최되는 북미 지역 최대 전기차 박람회 ‘일렉트리파이 엑스포(Electrify Expo)’에 참가한다고 30일 밝혔다. ‘일렉트리파이 엑스포’는 북미 지역의 대표적인 전기차 박람회다. 지난 2021년 개최 이후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를 비롯한 업계 주요 기업들이 참여해 전기차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3월 올랜도를 시작으로 롱비치, 샌프란시스코, 뉴욕, 오스틴 등 미국 내 8개 지역의 행사에서 체험공간 ‘데모 디스트릭트(Demo District)’를 후원하고 롱비치 등 주요 4개 지역 행사에서 개별 전시 부스를 운영한다. 한국타이어는 롱비치 박람회에서 개별 부스와 함께 전기차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인더스트리 데이(Industry Day)’ 등에 참가해 최상위 전기차 전용 타이어 기술력의 정점인 ‘아이온(iON)’ 브랜드를 소개한다.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와 사계절용 타이어 ‘아이온 에보 AS’, 겨울용 타이어 ‘아이온 아이셉트’, 올웨더 타이어 ‘아이온 플렉스클라이밋’ 등으로 자동차 산업의 본고장 미국의 소비
[FETV=김창수 기자] KG모빌리티(KGM)가 국내 최초로 일과 생활 속의 VAN(반)전 매력을 선사할 전기(EV) SUV ‘토레스 EVX 밴(VAN)’을 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전기(EV) SUV의 VAN(밴) 모델로는 국내 최초 선보이는 토레스 EVX 밴은 화물차의 투박함이 아닌 토레스 EVX의 디자인을 그대로 이어받았다. EV 감성은 물론 미래 지향적이고 세련된 스타일에 ▲다양한 용도성 ▲뛰어난 안전성 ▲합리적인 경제성까지 갖춰 가성비를 자랑한다. 고객의 다양한 목적에 맞게 활용할 수 있도록 토레스 브랜드의 라인업에 추가된 토레스 EVX 밴은 워크앤라이프(Work&Life) 모두를 충족시켜 준다. 최대 1462ℓ의 적재 공간에 300㎏ 중량의 화물을 실을 수 있어 평일에는 비즈니스를 위한 업무용으로, 주말에는 레저용으로 활용 가치를 극대화했다. 운전석 및 동승석 공간과 적재공간 사이에는 후방의 시야 확보가 가능한 리어 뷰 윈도우 파티션과 세이프티 바를 설치했다. 안전한 화물 적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적재물의 높이나 부피에 상관없이 리어 글래스 카메라를 통해 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디지털 룸미러(DRM) 적용으로 더욱 안전한 운행을 할
[FETV=김창수 기자] E-GMP 기반 전기차 출시 이후 전기차 택시 등록 대수가 13배 증가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적용한 전기차의 우수성이 택시 업계를 통해 다시 한번 입증됐다. E-GMP 전기차의 수준 높은 상품성과 내구성에 대한 긍정적 경험담이 업계에서 입소문을 타며 전기차 전환 붐을 일으킨 것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에 따르면 E-GMP 기반 전용 전기차인 현대차 아이오닉 5와 기아 EV6가 시장에 출시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국내에 등록된 전기차 택시는 3만 3400대로 밝혀졌다. 같은 기간 신규 등록된 전체 택시는 11만 1583대로 전기차 택시의 비중은 약 30%에 달한다. E-GMP 출시 이전 3개년(2018년~2020년)간 신규 택시 중 전기차의 비중은 2.3%로 E-GMP 기반 전용 전기차 출시 후 약 13배 급증한 것이다. 최근 3년간 국내에서 전기차 택시로 가장 많이 등록된 차종은 1만 4804대의 아이오닉 5이며, EV6(7353대)와 아이오닉 6(3913대)가 각각 2위, 4위로 E-GMP 기반의 세 차종이 해당 기간 등록된 전체 전기차 택시의 78%를 차지했다. 전기차 구매를 고
[FETV=김창수 기자] 현대차가 인도법인(HMIL) 상장 준비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현지 공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정의선 회장이 각별히 공들이는 인도에서 판매량, 미래차 사업 모두 쾌속질주하고 있다. 현대차는 수익성이 지속 성장 중인 인도 시장을 수출 허브로 육성해 총력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30일 관업계와 인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대차 인도법인은 최근 투자은행 모건스탠리와 코탁마힌드라를 기업공개(IPO) 주관사로 추가 선정했다. 이들은 앞서 선정된 씨티그룹, JP모간체이스, HSBC 등과 함께 현대차 인도법인 IPO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 인도법인은 6월중 IPO를 위한 예비 투자설명서를 인도 증권거래위원회(SEBI)에 제출할 전망이다. 현지 매체들은 현대차가 인도법인 상장으로 25억~30억달러(약 3조 4000억~4조 원)를 조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인도 증시 역대 기업공개 최대 규모인 2022년 인도생명보험공사(LIC·27억 달러)를 넘어선다. 다만 현대차 측은 인도법인 IPO에 대해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확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업계에서는 정의선 회장 인도 방문 이후 인도법인 기업공개 움직임이 급물살을 탄
[FETV=김창수 기자]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JLR 코리아)는 럭셔리 SUV 브랜드 레인지로버와 윔블던 챔피언십이 첫 공식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영국 여름을 대표하는 윔블던 챔피언십은 전 세계 수백만 명이 관람하는 권위 있는 그랜드 슬램 대회다. 2024년 레인지로버가 처음으로 공식 차량 파트너로 참여해 이 대회를 지원한다. 기존 공식 파트너였던 재규어에서 레인지로버로 전환됨에 따라 JLR의 윔블던 챔피언십 지원은 10년 이상 지속되고 있다. 레인지로버는 50년 이상의 진화를 통해 지금껏 럭셔리 SUV를 선보이며 업계를 선도하고 있다. 레인지로버는 올해 말 첫 번째 순수 전기차 공개를 앞두고 있다. 신형 레인지로버와 레인지로버 스포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 등은 대회기간 동안 선수들과 팀, 대회 관계자들이 공식 장소로 이동하는데 활용된다. 순수 전기 주행 범위가 최대 120.7km(75마일)에 달하는 레인지로버의 순수 전기 주행 거리를 극대화하기 위해 현장 충전 시설을 사용할 예정이다. 배기가스 감축은 윔블던의 친환경 서약의 핵심 요소다. 최근 완공된 인도어 테니스 센터(Indoor Tennis Centre)의 현장 충전 인프라는
[FETV=김창수 기자] 한국타이어가 포르쉐의 고성능 전기 스포츠카 ‘타이칸’에 글로벌 친환경 소재 국제인증 제도 ‘ISCC(International Sustainability & Carbon Certification) PLUS’ 인증을 업계 최초로 각인한 전기차 전용 퍼포먼스 타이어 ‘아이온 에보’를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가 포르쉐 타이칸에 공급하는 ‘아이온 에보’는 ‘ISCC PLUS’ 인증 지속가능원료를 45% 적용한 제품이다. 사이드월에 ‘ISCC PLUS’ 인증이 업계 최초로 각인됐다. ‘ISCC PLUS’는 유럽연합의 재생에너지 지침에 부합하는 국제인증 제도다. 원료부터 생산 과정, 최종 제품까지 전 과정에 대한 투명한 심사와 엄격한 검증을 실시하여 친환경 인증 분야에서 가장 높은 신뢰도를 자랑한다. 한국타이어는 포르쉐가 요구하는 높은 수준의 안전 및 성능 기준에 부합하면서도 지속가능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해 냈다. ▲바이오 기반 실리카 ▲재활용 페트(PET, 폴리에스터) 섬유 타이어코드 ▲바이오-서큘러 합성고무 ▲재활용 카본블랙 ▲천연 레진(resin) 등 재생가능 원료나 재활용 원료들이 기존
[FETV=김창수 기자] 완성차업계가 활동하기 좋은 계절인 봄을 맞아 친환경·취약계층 지원 등 의의를 담은 ‘마라톤 마케팅’에 나섰다. 현대차 ‘롱기스트 런’, 벤츠 ‘기브앤 레이스’가 성료하며 사회공헌 활동·잠재 고객 확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는 평이다. 이들은 향후에도 고객과 더불어 책임있는 사회공헌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10km 마라톤 대회 ‘파이널 런’을 끝으로 4월 26일부터 5월 25일까지 진행한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 ‘롱기스트 런 2024’를 마쳤다고 밝혔다. 롱기스트 런은 2016년부터 시작, 9회째를 맞은 현대차의 온·오프라인 친환경 캠페인이다. 미세먼지 경각심을 공유하고 깨끗한 하늘을 만들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올해 캠페인에는 1만 9000여 명이 참여해 총 40만km를 달렸다. 롱기스트 런 2024에서는 ‘함께 달려 나무를 심는 롱기스트 런’이란 슬로건을 내걸었다. ▲코칭 앱 ‘런데이’로 달리기 미션을 수행하는 ‘나무 뱃지 챌린지’ ▲‘81억 명 지구인들이 맑은 하늘을 위해 같이 달리자’는 의미로 참가자들이 8만 1000km를 함께 달리는 ‘협동 챌린지’ ▲SNS 콘텐츠 공유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현대차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