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의 지난 3월 방일에 이어 이달 7~8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의 방한으로 한·일 정상의 '셔틀외교'가 12년 만에 복원되자 양국 간 경제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온다. 국내 금융그룹 중에선 신한금융그룹이 일본과 남다른 인연을 이어온 만큼 진옥동 회장 역할론이 주목받고 있다. 금융권 대표적인 '일본통'인 그가 회장에 올랐으니 양국 경제 협력 확대에 따라 신한금융의 '대(對)일본 행보'가 이전보다 과감하고도 적극적으로 펼쳐질 것이란 전망에서다. 이는 국내 다른 금융사에도 선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진 회장은 약 4년간 신한은행장을 지낸 뒤 올해 3월 그룹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한은행은 1982년 재일동포들의 손에서 탄생했다. 신한금융지주회사 설립은 그로부터 20년 뒤인 2001년 9월 이뤄졌는데, 현재 신한지주 사외이사 9명 중 3명(김조설·진현덕·배훈)이 재일교포 주주 추천 인사들이다. 신한금융과 일본 간 인연이 햇수로만 41년인 셈이다. 진 회장은 41년 인연 중심에 서있다. 1997년 신한은행 오사카지점 근무를 통해 일본과 연을 쌓기 시작한 그는 2009년 9월 그룹이 일본 SBJ를 손자회사로 편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제거래처 사정 또는 부도로 인해 납품 대금을 받지 못하거나 연쇄도산될 위험에서 중소기업을 보호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신용보증기금(신보)과 ‘매출채권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 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써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현재 21개 광역 및 기초 지자체가 신보와 함께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기업 부담 보험료의 50~70%를 지원해 중소기업을 돕고 있다. 신한은행은 금융권 최초로 매출채권보험 지자체 협약상품의 보험료를 지원하기 위해 신보에 총 150억원(연 50억원)을 출연한다고 지난 3월 24일 발표한 바 있다. 신한은행의 출연으로 약 12조9000억원의 중소기업 외상매출 미회수 위험이 해소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보는 보험료 10% 선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신한은행은 매출채권 지자체 협약보험에 가입하는 인천 지역 중소기업들에게 할인된 보험료의 최대 30%, 450만원까지 지원한다. 인천광역시는 할인된 보험료의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대만 최대 은행 중 하나인 중국신탁상업은행(CTBC은행)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인천 송도에서 개최된 제56차 아시아개발은행(ADB) 연차총회 기간 중에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한국의 하나금융그룹과 대만의 CTBC은행이 글로벌 네트워크와 핵심 영업 역량을 결합해 아시아를 중심으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의미있는 성장이 가능하도록 공동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하나금융그룹과 CTBC은행은 ▲글로벌 사업 확장 및 수익 최적화를 위한 해외점포 상호 지원 ▲기업금융, IB, 무역금융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신규 사업 기회 공동 발굴 ▲글로벌 우량 자산 증대를 위한 사업 노하우 공유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은형 하나금융 부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하나금융그룹과 CTBC은행의 세계적인 확장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바탕으로 추진됐으며, 향후 신성장동력을 창출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와의 금융 협력을 통해 글로벌 부문에서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고의 금융그룹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지난 3월 발표한 ‘상생금융 3·3패키지’의 일환으로 만 60세 이상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창구·ATM, 텔레뱅킹 타행환 이체수수료를 오는 8일 어버이날부터 전액 면제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행으로 만 60세 이상 고객이 우리은행 영업점 창구를 비롯한 ATM, 텔레뱅킹을 통해 다른 은행으로 이체할 경우, 타행 이체 수수료가 전액 면제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취약계층인 고령층에 대한 이용 편의 향상과 상생금융을 실천하고자 수수료 면제 방안을 마련했다”며 “우리은행은 앞으로도 고객 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고령층의 금융 접근성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신설한 시니어 특화 점포인 시니어플러스영업점을 동소문로시니어플러스영업점, 영등포시니어플러스영업점 두 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내달 3일 진주시 남강둔치 일원에서 개최되는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 인터넷 사전 접수를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받는다.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에는 진주 시민을 포함해 지역민이면 누구나 참가비 없이 인터넷 사전 접수(3000명)와 당일 현장 접수(200명)를 통해 참가 가능하다. 인터넷 사전 접수는 오는 8일부터 19일 18시까지 경남은행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에 새겨진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당일 현장 접수는 오는 6월 3일 대회 시작 1시간 전인 오전 8시부터 받는다. 인터넷 사전 접수 및 당일 현장 접수한 참가자들은 경남문화예술회관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천수교, 진주성, 진양교 등을 지나는 총 6.4km 구간을 걷는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으로 에코백과 스포츠 양말을 제공한다. 또 추첨을 통해 UHD-TV, 김치냉장고, 드럼세탁기, 스타일러, 스탠바이미-TV, 공기청정기, 자전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이밖에도 인생두컷, 바람개비 만들기, 풍선삐에로, 솜사탕, 페이스페인팅 등 각종 체험부스가 운영될 예정이다. 김종학 사회공헌홍보부 팀장은 "코로나19로 미개최됐던 진주시 남강 걷기대회가 3년여만에 열리는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농업인이 키워주고 고객들이 직접 수확할 수 있는 ‘사과나무 분양 이벤트’를 이달 31일까지 공식 SNS에서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가족, 친구, 지인 등과 사과나무를 분양받고 농촌의 풍요로운 수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꿈꾸는 사과나무’를 통해 이루고 싶은 꿈과 방문 희망지역을 농협은행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사과나무를 1년간 분양하고, 200명에게는 사과즙을 제공한다. 이석용 은행장은 “사과 수확 체험을 통해 고객들이 우리 농업·농촌에 대한 관심과 애정이 한층 더 커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농협은행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와 농촌이 교류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농협은행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FETV=권지현 기자] 금융당국이 다음 달 청년도약계좌 출시를 앞두고 중도해지를 방지할 수 있는 추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5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청년도약계좌 가입자가 긴급하게 돈이 필요할 경우 계좌를 유지하면서 자금 수요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금융위는 예·적금 담보부대출 등 다양한 계좌 유지 지원 방안을 놓고 관계기관과 협의할 계획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공약에서 청년층에게 자산 형성 기회를 만들어주겠다며 도입을 약속한 정책형 금융상품이다. 가입자가 매월 40∼70만원을 적금 계좌에 내면 정부가 월 최대 2만4000원을 더해주고, 이자소득에 비과세 혜택을 부여해주는 게 핵심이다. 5년간 매달 70만원씩 적금하면 지원금 등을 더해 5000만원가량의 목돈을 만들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가입 자격은 개인소득 6000만원 이하이면서 동시에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19∼34세 청년이다. 다만 중도 해지 시에는 정부 기여금이나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없다. 이 때문에 청년층 자산 형성이란 상품 본래 취지를 살리기 위해서는 중도해지율을 낮춰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국회예산정책처도 지난달 내놓은 보고서에서 “만기까지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환전고객에게 최대 90% 환율우대와 함께 경품, 신라인터넷면세점 제휴서비스를 제공하는 ‘YES(¥€$)! IBK환전’ 이벤트를 9월 27일까지 진행한다. 대상은 영업점 방문 및 모바일뱅킹 앱 ‘i-ONE뱅크(아이원뱅크)‘에서 ’ONE할 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개인고객이며 모바일 뱅킹을 통해 주요통화 USD, JPY, EUR를 미화환산 기준 500달러 이상 환전 시 최대 90%까지 환율우대를 받을 수 있다. 환율우대와 더불어 환전고객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이벤트는 1회차(~7월 14일)와 2회차(7월 17일~9월 27일)로 두 번에 나눠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이벤트를 통해 ▲환전금액이 가장 많은 고객에게 신세계 백화점 상품권 20만원(20명) ▲차순위로 환전금액이 많은 고객에게 치킨 기프티콘(200명) ▲전체 환전고객 중 무작위 추첨을 통해 커피 및 아이스크림 쿠폰(400명)을 각 회차별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비대면 채널 환전 이용 시 신라인터넷면세점과 제휴를 통해 이벤트 대상 환전고객 모두에게 최대 47만 포인트의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여행 플랫폼 ‘여기어때’에서 해외숙박
[FETV=권지현 기자] 수출입은행은 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을 통해 방글라데시 ‘친환경 CNG 버스 구매사업’ 및 ‘철도신호시스템 현대화사업’에 총 1억3844만달러를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EDCF는 1987년 우리 정부가 설립한 신 개도국 경제원조 기금으로 수은이 기획재정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아 운용·관리하고 있다. 장기 저리의 차관자금을 제공해 개발도상국의 산업발전과 경제안정을 지원하고 우리나라와의 경제교류를 증진하고 있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4일 오후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샤리아 카데르 시디키 방글라데시 재무부 차관보와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이 자리에는 아시아개발은행 연차총회 참가차 공식 방한 중인 방글라데시 대표단과 방기선 기획재정부 차관이 참석했다. 이날 두 나라간 체결한 차관공여계약에 따라 우선 EDCF는 방글라데시 교통개발계획의 우선 추진사업인 친환경 CNG 버스 구매사업에 7744만달러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 사업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친환경 CNG 버스 340대와 예비 부품, 유지관리 기자재를 공급하고 버스 운영·정비 관련 교육 훈련을 실시하는 것이다. 심각한 대기오염과 교통 혼잡을 겪고 있는 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서울 어린이대공원에 스타프렌즈 정원 4호를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스타프렌즈 정원은 국민은행 임직원의 후원금으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한 공간이다. 지난 2018년 과천 서울대공원에 1호를 시작으로 광릉 국립수목원, 서울식물원에 정원을 조성했다. 이번 해에는 어린이대공원에 네 번째 스타프렌즈 정원을 개장한다. 스타프렌즈 정원 4호는 어린이대공원 내에 있는 전래동화마을에 만들어졌다. 국민은행은 기존 구조물을 활용해 공간을 재해석하고 수목이 주는 편안함을 살려 정원을 리뉴얼했다. 또한 스타프렌즈 정원 워크북과 어린이 정원 탐험 프로그램을 제작해 어린이들이 보다 창의적으로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스타프렌즈 정원은 도시 어린이들이 자연 속에서 뛰놀 수 있는 환경을 선물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계절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소중한 공간으로 활용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