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은행연합회는 25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개최된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 FI)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운드 테이블 행사에서 UNEP FI 지원기관 가입을 위한 서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서명식에서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이 금융회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경영에 관한 책임 선언문에 날인함으로써, 은행연은 대한민국 민간 금융권 최초로 UNEP FI 지원기관이 됐다. 김 회장은 “이번 가입이 글로벌 금융회사와 국내 금융회사, 유관기관과 교류를 활성화해 은행권 지속가능금융 선진화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명식을 마친 김광수 은행연합회 회장은 UNEP FI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운드 테이블 기조연설의 연사로 나서 ▲국내 금융회사(지주‧은행)의 Net Zero 목표 ▲은행연합회의 ESG 추진 현황 ▲금융권의 지속가능경영 촉진 과제를 발표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제표준화 규격인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글로벌 '안전보건경영시스템' 국제표준으로 다양한 유형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사업장에 부여된다. 하나은행은 지난해부터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운영 중으로 이를 바탕으로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위험을 사전에 예측해 위험요소 제거를 위한 개선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또 하나은행의 안전보건 목표 '중대재해 ZERO' 달성을 위해 전담조직 및 전문인력 확충, 예산편성, 전산시스템 개발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전국 사업장의 유해 위험요소를 주기적으로 전수검사 하며 근로자 안전보건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ISO45001 인증 획득은 중대재해 예방뿐 아니라, 은행의 ESG경영 측면에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안전보건관리 체계 구축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은행의 안전보건 문화가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이석태 우리은행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가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25일 우리금융지주 자회사대표이사추천위원회(이하 자추위)는 1차 후보 4인 중 이석태 국내영업부문장과 조병규 우리금융캐피탈 대표를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자추위는 지난 3월 24일부터 추진한 은행장 선임프로그램에 따라 이루어진 ▲외부 전문가 종합역량평가 ▲다면 평판 조회 ▲업무보고 평가를 종합적으로 감안해 최종 2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최종 후보자로 선정된 2명에 대해서는 오는 26일 자추위가 경영계획 프리젠테이션을 포함한 심층면접을 진행한 후 우리은행장 최종 후보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 부문장은 1964년생으로 1991년 중앙대 경영학과 졸업과 동시에 입행했다. 은행 전략기획부장, 지주 신사업총괄 전무, 지주 사업성장부문 부사장 등을 거쳐 지난 3월 국내영업부문 겸 개인그룹집행부행장(부문장)에 올랐다. 1965년생인 조 대표는 경희대 경제학과를 나와 1992년 입행했다. 이후 은행에서만 지점장, 전략기획부장, 기업그룹 집행부행장 등을 지냈다. 지난 3월 우리금융캐피탈 수장에 올랐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을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비대면 전용 보증 상품 '온택트 특례보증 대출'뿐만 아니라,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서 신청하는 '재창업 특례보증 대출', '중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까지 3개 상품을 동시에 출시한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에게 다양한 상품 선택지와 편리한 비대면 대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보증서대출 실행 전 과정을 100% 비대면화했다. 특히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보증 상품을 신청한 고객도 카카오뱅크 모바일 앱에서 간편하고 빠르게 대출을 신청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기존에는 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해 보증 심사를 승인받은 고객의 경우 대출 실행을 위해 반드시 은행 영업점을 방문해야했다. 카카오뱅크가 출시한 보증서대출 3개 상품의 가입 대상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로 신용보증재단 보증서 발급이 가능한 고객이다. 먼저 비대면 전용 보증 상품 '온택트 특례보증 대출' 상품의 대출 한도는 3000만원으로, 5.40%의 금리가 적용된다. 사업자등록증 상 개업일로부터 1년 이상, 대표자 개인 신용점수가 745점(NICE평가정보 기준) 이상인 기업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TV를 이용해 화상상담으로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신한홈뱅크'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신한홈뱅크는 KT와의 협업을 통해 만들어진 신개념 뱅킹 서비스다. 신한홈뱅크를 이용하면 전담 직원과 화상으로 상담하면서 예·적금과 신용대출 신규 등 은행 업무를 처리할 수 있고 ▲주요 외국통화 환율 ▲코픽스 등 금리 기준물 현황 ▲금·은 등 실물자산 가격과 같은 다양한 금융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경제시황, 금융상품 정보, 금융 관련 상식, 보이스피싱 예방요령 등 차별화된 금융 콘텐츠들도 이용할 수 있다. 화상상담은 KT 'GENIE TV' 채널과 AI 스피커, 스마트폰을 활용해 진행되며, 본인확인 등 안전성을 위해 QR코드를 통한 본인인증 절차를 먼저 거친다. 화상상담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신한홈뱅크는 GENIE TV 고객은 누구나 리모컨으로 777번을 눌러서 접속할 수 있다. GENIE TV 셋톱박스 '3'과 'A'를 사용하는 고객은 '신한은행'이라고 음성명령을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고, 화상상담과 실시간 금융 정보도 이용할 수
[FETV=권지현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6%에서 1.4%로 소폭 낮췄다. 소비자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3.5%를 유지했다. 한은은 25일 발표한 수정 경제전망에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4%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 금통위는 지난달 통화정책방향 회의 의결문에서 "올해 성장률은 지난 2월 전망치(1.6%)를 소폭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1.4%는 최근 국내외 기관들이 제시한 1.5%보다도 낮은 수준이다. 아시아개발은행(ADB)은 지난달 4일 내놓은 '2023년 아시아 경제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1.5%로 전망했고, 국제통화기금(IMF)은 같은 달 11일 발표한 세계경제전망(WEO)에서 1.5%를 제시했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 국책연구소인 한국개발연구원(KDI), 민간 연구소인 우리금융경영연구소 역시 이달 한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해 1.5%를 제시했다. 한은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것은 잇단 금리 인상 등으로 성장세 둔화 흐름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5월호'에서 "수출
[FETV=권지현 기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로 동결했다. 지난 2월과 4월에 이은 '3회 연속 동결'로,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이다. 금융권에선 사실상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오전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하기로 했다.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미치고,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실물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한은은 3·6·9·12월을 제외하고 매년 8번 금통위를 열어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는 연이은 금리인상에 따른 실물경기 악화 우려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7회 연속(1.50→3.50%) 기준금리를 잇달아 올린 한은이 경기 둔화 우려 등에 일단 금리인상 효과를 지켜보기로 한 것이란 분석이다. 수출 부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해 1분기(1~3월)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전분기 대비·0.3%)은 민간소비 덕에 두 분기 연속 역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 24일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은행장과 함께하는 임직원 자녀 특강 ‘허그 팜(Hug Farm) 금융교육'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17년 첫선을 보인 농협은행의 허그 팜 금융교육은 올해 7년째를 맞이했다. 허그 팜은 아이와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초등학생이 일일 은행원이 돼서 통장과 카드를 개설하는 등 금융 업무 체험과 핀테크를 활용한 금융 교육을 실시한다. 또 우리 농산물·쌀 가공식품·농협 어린이 김치 등을 직접 구입해 볼 수 있는 허그 팜 마켓도 있다. 이석용 은행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금융 교육을 마련하게 되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 이용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금융교육에 결합시킨 흥미로운 금융 교육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다음달 11일까지 서울 을지로4가에 위치한 하나은행의 개방형 수장고 'H.art1(하트원)'에서 하나아트뱅크 '언리미티드_힙'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하나아트뱅크의 제휴사 파라아트와 함께 기획됐다. 전 세계가 K-아트를 주목하는 가운데 개성 넘치는 한국 작가 9명이 참여했으며, 미술, 음악, 영화, 패션 등 다양한 분야를 통섭하는 작품 90여 점을 통해 최근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힙(새로운 주류)'의 의미를 재고하고, K-아트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하나은행은 전시회 방문 손님을 대상으로 참여 작가 9명의 대표 작품 이미지가 담긴 '아트 엽서' 3000세트를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힌다. 전시장에서는 이번 전시회 작품을 색다르게 만날 수 있는 '굿즈 존' 운영, '아트 에디션 신용카드' 신청 접수, 경품 추첨을 위한 '인증 사진 업로드' 등 다양한 참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김영훈 하나은행 자산관리그룹장은 "차별화된 아트뱅킹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하나아트뱅크'를 출범했고, 각종 아트 아카데미, 아트페어 투어 등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며 "자산관리와 예술의 결합
[FETV=권지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국제금융공사(IFC)와 글로벌·ESG 분야에서의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은행그룹 산하 기관인 IFC는 개발도상국의 민간부문 투자를 담당하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기관이다. IFC는 100여개 이상의 개발도상국에서 6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통해 풍부한 시장정보와 전문지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1964년 가입한 한국을 포함해 전세계 186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FC와 함께 ▲지속가능금융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 및 사업개발 확대 ▲신흥국에서의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활성화 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기관 최초로 IFC와 진행하는 자발적 탄소배출권 사업 활성화 협력을 통해 향후 국내 탄소배출권 수요 기업에 대한 양질의 배출권 공급과 구매자금 지원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발적 탄소배출권 시장은 탄소배출 감축 의무가 없는 기업, 정부, NGO 등이 자발적으로 탄소배출 감축 활동을 수행하고 탄소배출권을 거래하는 시장으로, 최근 ESG 경영에 대한 관심 증대에 따라 더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