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톱 10 증권사로 도약하겠다” 김원규 대표의 당찬 포부 속에, LS증권(舊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사명 교체 1주년을 맞았다. 최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바뀐 후 LS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재무와 실적·조직· 전략에서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FETV는 지난 1년간 LS증권의 주요 흐름을 되짚고, 성과와 과제를 점검해본다. [FETV=박민석 기자] LS그룹 편입 후 1년간 LS증권이 순이익이 줄었음에도 높은 배당수준을 보이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 이 같은 고배당 기조는 비상장 전환우선주(CPS)에 적용된 스텝업 조항에 따른 배당금 증가가 주요 요인으로, 반면 보통주 배당은 줄어 일반주주들의 반발이 커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LS증권의 배당성향은 88.7%에 달했다. 이는 증권업계 평균인 40%의 두 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LS증권의 배당성향은 2021년 23%대에서 2022년 35.7%, 2023년 54.6%로 꾸준히 상승해 왔다. 배당성향은 순이익 대비 배당총액의 비율로, 기업의 주주환원 의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통상 배당금이 유지된 채 순이익이 줄면 배당성향은 상승한다. LS증권의 2024년 당기순이익은
[FETV=박민석 기자] 업비트가 국내 첫 비영리법인 가상자산 거래를 지원했다. 1일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 월드비전이 보유한 0.55이더리움(ETH)의 매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현금으로 환산하면 약 198만원 규모다. 지난 2월 금융위원회 등 관계기관이 합동 발표한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에 따라, 일정한 조건을 갖춘 국내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 거래소는 이날부터 현금화 목적의 가상자산 거래가 가능해졌다. 월드비전은 케이뱅크 법인계좌를 업비트 계정에 연결하고, 기부금으로 수취한 이더리움을 업비트 원화마켓을 통해 성공적으로 매도했다. 두나무는 건전한 가상자산 기부 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금융당국과 업계가 마련한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며, 비영리법인이 기부받은 가상자산을 원활하게 매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두나무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등과 가상자산 나눔 문화 활성화 방안을 논의 중이다. 두나무 측은 ‘법인의 가상자산시장 참여 로드맵’의 2단계 후속 조치인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의 가상자산 시장 참여 지원도 차질 없이 준비할 예정이다.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상장법인 및 전문투자자 등록
[편집자주] “톱 10 증권사로 도약하겠다” 김원규 대표의 당찬 포부 속에, LS증권(舊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사명 교체 1주년을 맞았다. 최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바뀐 후 LS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재무와 실적·조직· 전략에서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FETV는 지난 1년간 LS증권의 주요 흐름을 되짚고, 성과와 과제를 점검해본다. [FETV=박민석 기자] 실적 부진에 빠진 LS증권의 ‘구원투수’로 주목받았던 구동휘 LS MnM 대표가 정작 첫 이사회에 불참하면서 책임경영 의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된다. 그룹 편입 1년이 지났음에도 LS증권이 뚜렷한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구 대표의 이사회 합류가 계열사 상장을 위한 포석에 불과하다는 비판도 나온다. 구 대표는 지난 3월 LS증권 정기주주총회에서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돼 오는 2028년 3월까지 이사직을 맡게 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서 직접적인 경영에는 관여하지 않지만, 이사회 구성원으로서 LS그룹과 계열사 간 주요 의사결정을 조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그는 현재 LS그룹 오너 3세 중 유력한 차기 회장 후보로 꼽힌다. 현재 그룹 지주사인 LS의 지분 2.99%(96만2500주)를 보유하
[편집자주] “톱 10 증권사로 도약하겠다” 김원규 대표의 당찬 포부 속에, LS증권(舊 이베스트투자증권)이 사명 교체 1주년을 맞았다. 최대주주가 LS네트웍스로 바뀐 후 LS그룹 계열사로 편입되면서 재무와 실적·조직· 전략에서 적지 않은 변화가 있었다. FETV는 지난 1년간 LS증권의 주요 흐름을 되짚고, 성과와 과제를 점검해본다. [FETV=박민석 기자] LS증권이 사명 변경 이후 IB(기업금융) 조직을 대표 직속 체제로 개편하고, 전통 IB 강화에 나서면서 ECM(주식발행시장) 부문에서 일부 성과를 내고 있다. 다만 여전히 낮은 시장 점유율과 부동산 PF 충당금 적립에 따른 후유증으로, 단기간 IB 부문 실적 개선은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LS증권은 지난해 7월 조직 개편을 통해 IB사업부 내 기업금융본부를 김원규 대표 직속으로 배치했다. 이후 기업금융본부를 IB1사업부로 격상하고, 기존 IB사업부를 부동산금융을 전담하는 IB2사업부로 재편했다. 기존 부동산PF(프로젝트파이낸싱)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전통 IB 역량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현재 ECM과 DCM(채권발행시장)을 총괄하는 IB1사업부는 문형동 전무가 맡고 있다. 그는
[FETV=박민석 기자] 국내 최초 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웹 거래소 사용자 환경을 전면 개선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개선안에 따라, 코빗 웹 트레이딩 시스템(WTS)의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대폭 재설계됐다. 기존 사용자들의 피드백과 사용 패턴 분석을 기반으로 보다 직관적이고 효율적인 투자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새롭게 개선된 웹 거래소 UI는 PC 환경에 최적화된 화면 구성과 정보 배치를 통해 시각적 명확성과 몰입도를 강화했다. 넓은 화면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투자자는 보다 빠르게 정보를 파악하고, 전략적 의사 결정을 신속하게 내릴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게 된다. 이번 개선안은 오는 6월 4일부터 정식 적용되며, 모든 사용자는 별도의 업데이트 없이 새롭게 개선된 환경에서 거래를 진행할 수 있다. 이정우 코빗 CTO 겸 CPO는 “이번 웹 거래소 UI 개선은 고객 중심 설계를 바탕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결과”라며 “특히 PC 기반 사용자들에게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투자 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가 경기도 판교 테크노밸리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찾아가는 불공정거래 예방교육'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교육은 경기도 소재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미공개정보 이용행위 등 불공정거래 예방을 통해 기업 밸류업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장감시위원회는 다양한 업종의 경기도 상장기업 임직원 80여 명(약 53사)을 대상으로 불공정거래 규제 해설, 제도 변경사항 및 내부자거래 알림서비스(K-ITAS)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박종식 시장감시위원회 상무는 이번 행사에서 "내부자의 불공정거래는 기업 이미지를 훼손해 기업가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므로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FETV=박민석 기자] SK증권이 금현물 거래 온라인 수수료 할인 이벤트를 오는 11월까지 연장한다고 29일 밝혔다. SK증권에 따르면, 해당 이벤트는 당초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투자자들의 큰 호응에 힘입어 6개월 연장을 결정했다. 이벤트는 금현물 거래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현재 혜택을 받고 있는 고객은 이벤트 기간 내 거래 신청을 해지한 뒤 재신청해야 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다만 협의 수수료 적용 계좌, 관리자 등록 계좌, 2025년 2월 이전 금현물 거래 이력이 있는 고객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여 조건은 별도로 없으며, 금현물 거래를 신청하기만 하면 온라인 수수료 0.099%가 자동 적용된다. SK증권 관계자는 “금현물 거래에 대한 고객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이벤트를 연장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자산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SK증권은 향후 금 관련 투자 정보 제공, 금 실물 인출 서비스 도입 확대 등 금 투자에 관심 있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단기 자금 운용에 최적화한 상품인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5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기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순자산은 5157억원으로 집계됐다. 15일 순자산 3000억원을 넘긴 이후 약 2주 만에 5000억원을 넘어섰다. 이 같은 증가세는 개인투자자들의 지속적 매수세가 있다. 지난 4월 상장 이후 현재까지 TIGER 머니마켓액티브 개인 누적 순매수 규모는 206억원으로 국내 상장 머니마켓ETF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 올해는 시장 변동성이 장기화하고 금리 인하 기조가 더해지며 단기 자금을 유동적으로 운용하려는 투자 수요가 크게 늘었다. TIGER 머니마켓액티브는 초단기 채권과 기업어음(CP) 등에 투자하는 단기자금형 ETF다. 기존 MMF와 종목 구성이나 듀레이션 등은 유사하지만, 상대적으로 운용 제한이 적고 시가평가를 적용한다는 점에서 일반 MMF 대비 초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전날 기준 금리형 상품의 대표 지표인 양도성예금증서(CD) 91일물 금리는 2.63%로 하락한 반면 TIGER 머니마켓액티브의 만기기대수익률(YTM)은
[FETV=박민석 기자] KB자산운용의 ‘RISE 글로벌원자력 ETF(상장지수펀드)’가 최근 한 달간 30% 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 29일 펀드평가사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28일 기준 ‘RISE 글로벌원자력 ETF’의 최근 1개월 수익률은 30.84%로, 236개 글로벌주식형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3일 신규 원자로 승인 절차를 간소화하고 핵연료 공급망을 강화하는 내용의 원자력 발전 산업 활성화 행정명령에 서명하면서 최근 원자력 기업에 이목이 집중되는 추세다. 2022년 출시된 이 ETF는 국내 최초로 글로벌 원자력 밸류체인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기초지수는 ‘iSelect 글로벌원자력 지수’로, 국내 기업(30%)과 글로벌 기업(70% 중 북미 66.5%)에 골고루 투자한다. 원전 관련 기업 중 시가총액이 1억달러 이상이면서 60일 평균 거래대금이 30만달러를 웃도는 유동성 확보 기업들만 담는 게 특징이다. 투자 비중이 가장 큰 종목은 미국 최대 원자력 발전기업인 ‘콘스텔레이션 에너지’(25.08%), 세계 최대 우리늄 생산기업 ‘카메코’(20.32%), 원자력·에너지 산업용 설비와 핵심 부품을 제조하는
[FETV=박민석 기자] 삼성증권이 모바일앱 '엠팝(mPOP)의 '호가주문' 기능과 실시간 랭킹 등 국내주식 메뉴를 대폭 개선했다. 29일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번에 개선된 기능은 미리 주문 수량을 설정해두고, 호가창에서 매수·매도·정정 버튼만 눌러 빠르게 주문을 실행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호가주문 기능에서 매수·매도·정정·취소 화면을 각각 이동하며 단가와 수량을 입력해야 했다면, 이번 개선을 통해 화면 이동 없이도 실시간 시세를 보며 한 화면에서 손쉽게 매매할 수 있게 됐다. 여기에 현재가 화면과 같이 캔들, 호가, 당일 등락률, 거래량 등 시세 정보를 고객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바꿨다. 미체결 내역과 당일 손익을 함께 조회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해 트레이딩 상황을 더 명확히 파악할 수 있게 했다. 각 호가별 주문 잔량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그래프도 추가됐다. 보유 종목의 평균매입단가도 제공해 손익분기점을 참고하면서 트레이딩할 수 있도록 한다. 주요 지지·저항선, 체결 강도나 실시간 체결 내역 등 보조지표도 함께 확인할 수 있어 한층 정교한 트레이딩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실시간랭킹 기능의 접근성과 정보 범위도 대폭 개선했다. 기존에는 ‘종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