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석주원 기자] AI(인공지능)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가운데 AI 열풍의 시초가 됐던 오픈AI가 2일(현지시간) 마무리된 투자 라운드에서 66억달러(약 8조9000억원)를 유치하며 선두 자리를 공고히 할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는 오픈AI에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AI 연산장치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가지고 있는 엔비디아 그리고 소프트뱅크 등이 참여했다. 외신에 따르면 MS가 7억5000만달러(약 1조원), 소프트뱅크가 5억달러(약 6700억원), 엔비디아가 1억달러(약 1300억원)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투자사 중에서는 타이거 글로벌이 3억5000만달러(약 4700억원), 알티미터 캐피털과 아크 벤처 펀드가 각각 2억5000만달러(약 3300억원)를 투자했다. 이번 투자 라운드에서 오픈AI의 기업 가치는 1570억달러(약 210조원)로 평가됐는데 이는 전 세계 비상장 기업 중 3위에 해당하는 규모다. 비상장 기업 1위는 틱톡을 서비스하는 바이트댄스로 2023년 기준 2250억달러로 평가받았으며 일론 머스크의 우주 탐사 기업 스페이스X가 2100억달러로 뒤를 잇고 있다
[FETV=석주원 기자] 강석균 안랩 대표가 10월 2일(이하 현지 시간)부터 3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된 국제 사이버 보안 포럼 ‘Global Cybersecurity Forum Annual Meeting 2024(이하 GCF 2024)’에 참가해 사이버 보안 산업 발전 방안과 효과적인 위협대응 기술 등 사이버 보안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GCF는 주요 사이버 보안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글로벌 포럼으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의 후원 하에 사우디아라비아 국가사이버보안부(National Cybersecurity Authority)가 주최한다. ‘Advancing Collective Actions in Cyberspace(발전하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집단행동)’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 한국 보안 기업 중 유일하게 초청받은 강석균 대표는 ▲전문가 패널 토의 ▲주요 기업인 라운드테이블(Cyber CxO Meeting) ▲고위층 복수 이해관계자 라운드테이블(High-Level Multi-stakeholder Roundtable) 등 다양한 일정에 참석했다. 먼저, 강 대표는 포럼 첫째 날 오전 “개척의 길: 사이버 보안에서의 잠재력
[FETV=석주원 기자] 카카오와 보건복지부가 시니어 디지털 포용성 확대를 목표로 하는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4일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보건복지부 이기일 제1차관과 카카오 CA협의체 권대열 ESG위원장을 비롯해 한국노인복지관협회 박노숙 회장,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 오영환 사무총장, 카카오임팩트 육심나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 참석자들은 시니어 디지털 스쿨 사업을 통해 시니어들의 디지털 격차를 줄이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시니어 디지털 스쿨은 지난달 발표한 ‘더 가깝게, 카카오’라는 그룹 통합 상생사업 슬로건 아래 추진되는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로, 카카오가 한국종합노인복지관협회·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손잡고 디지털 친숙도가 낮아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고령층을 위해 전용 교재 제작 및 배포,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카카오페이의 시니어 금융교육인 ‘사각사각페이스쿨’의 커리큘럼 및 교육 지역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와 보건복지부는 이번 협약식을 토대로 ▲시니어 맞춤형 교육 교재 10만 부 배포 ▲전국 노인종합복지관 등 시니어 기관 100곳에 찾아가는 교육 실시 ▲디지털 교
[FETV=석주원 기자] LG CNS가 10월 4일 한국거래소에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위한 ‘상장예비심사신청서’를 제출했다. 상장 대표 주관사는 KB증권, 뱅크오브아메리카 (BoA), 모건스탠리 3개사이며 공동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 대신증권, 신한투자증권, JP모건을 선정했다. LG CNS는 한국거래소의 신청서 승인 후 2025년 상반기 내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증권신고서 제출 ▲수요예측 및 공모가 확정 ▲청약 등 관련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LG CNS는 상장을 통해 AI·클라우드·스마트팩토리 등 DX(디지털전환) 영역의 핵심 역량 고도화를 추진해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글로벌 DX전문기업으로의 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FETV=석주원 기자] 카카오의 콘텐츠CIC가 포털 다음(Daum)뉴스의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를 발표했다. 기존 뉴스제휴평가위원회를 대체하는 방식으로, 입점 절차가 100% 정량평가로 이뤄진다. 다음뉴스 이용자들이 고품질의 뉴스를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민한 결과로 이번 프로세스 적용 시 언론사들의 포털 입점 문호가 대폭 확대되는 동시에 이용자들의 선택권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구체적인 기준과 일정은 오는 11월 중 공지할 계획이다. 새로운 언론사 입점 프로세스는 100% 정량평가로 공정성 확보에 초점을 뒀다. 포털 뉴스 다양성을 위해 지역, 테크, 생활경제 등 전문 분야별 입점 신청을 받고 공신력을 갖춘 언론∙기자 단체에 속해 있는지 확인한다. 단체 회원사로서 정관 및 윤리조항 등을 성실히 준수하는지 파악하기 위함이다. 이후 자체 기사 및 전문 분야 기사 생산비율이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지 확인한다. 자체 기사 생산비율은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신문법)’ 시행령 중 인터넷신문 발행 요건을 차용했다. 또한 이용자들이 카테고리별 양질의 기사를 접할 수 있도록 전문 분야 기사 생산비율을 충족 요건에 추가했다. 해당 항목들의
[FETV=석주원 기자] 카카오의 콘텐츠CIC에서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첫 오프라인 팝업 전시를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브런치스토리에서 발굴한 작가들을 조명하고 신규 작가의 탄생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브런치스토리 팝업 전시는 오는 13일까지 서울 성수동 ‘토로토로 스튜디오’에서 연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하며 카카오톡 예약하기에서 예약하거나 현장 방문하면 된다. 전시 제목은 'WAYS OF WRITERS: 작가의 여정'으로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전시는 관람하며 체험까지 해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브런치스토리 인기 작가들의 성장 과정과 다양한 글쓰기 기술을 살펴보고 영감을 얻어 직접 글을 쓰고 공유할 수도 있다. 전시 공간은 한 권의 책을 오프라인으로 옮긴 듯한 콘셉트로 구성했다. ▲프롤로그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다’ ▲Chapter 1 ‘어느 날 작가가 되었다’ ▲Chapter 2 ‘계속 쓰면 힘이 된다’ ▲Chapter 3 ‘나의 글이 세상과 만난다면’ ▲에필로그 ‘작가라는 평생의 여정’ 총 5개의 공간 속에서 목차 순으로 책을 넘겨보듯 관람하는 느낌을 선사한다. 또한
[FETV=석주원 기자] 안랩이 2일 성남서초등학교 6학년 학생 28명을 대상으로 ‘스마트 코드 크리에이터 교실’ 첫 수업을 시작했다. 스마트 코드 크리에이터 교실은 안랩, 초록우산, 에이스코드랩의 협력으로 진행되는 코딩 교육이다. 안랩은 코딩 교육에 필요한 교재와 교구, 강사비 등을 지원하며 초록우산은 교육 사업의 기획과 운영을 맡고 에이스코드랩은 전문 강사와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여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디지털 역량 향상을 돕는다. 총 9회차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1회차에 안랩 임직원이 직접 진행하는 특강과 이후 8회차의 코딩 교육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2일 오전 진행된 1회차 수업에서는 몸캠피싱, 계정탈취 등 최근 저연령층을 노리고 있는 사이버 범죄에 대한 피해 예방 및 대응 교육이 마련됐다. 학생들은 안랩 홈페이지에서 무료 배포하고 있는 ‘사이버 보안 교안: 개인정보 해킹으로부터 살아남기’를 기반으로 실용적인 보안 수칙을 학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진행되는 8회차의 코딩 교육은 안랩의 무료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안랩샘 출신 SW·AI 전문강사가 맡아 아두이노를 활용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모델 만들기와 코딩으로
[FETV=석주원 기자] 카카오가 10월 4일 동물의 날을 기념해 10월 2일부터 31일까지 ‘전지적 친구 시점’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톡 이용자들이 친구의 동물 캐릭터를 만들고 공유하는 과정에서 새롭고 즐거운 방식의 소통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카카오톡 이용자들은 전지적 친구 시점 캠페인 페이지에서 친구에 대한 간단한 테스트 문항에 답변하고 친구를 위한 하나뿐인 동물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 테스트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바탕으로 친구의 이미지와 성격 등을 반영한 ‘유쾌한 트렌드세터 카피바라’, ‘감성적인 다정왕 혹등고래’ 등 캐릭터를 손쉽게 만들 수 있으며 캐릭터에 다양한 꾸미기 요소들을 추가 적용하여 개인화할 수 있다. 친구를 위한 캐릭터가 만들진 후에는 카카오톡 채팅방이나 카카오톡 ‘펑’을 통해 공유하고 카카오톡 프로필로 지정하는 등 친구들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할 수 있다. 친구가 선물해 준 캐릭터 프로필을 인증할 경우 동물단체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카카오 주요 창작자인 이모티콘 작가 6인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수백 개의 캐릭터를 발견하고 취향에 맞게 꾸밀 수 있어 세상에 하나뿐인 캐릭터를
[FETV=석주원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T블루’ 가맹 택시 사업과 관련해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724억원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하기로 결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블루 사업을 시작하면서 4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우티·타다·반반·마카롱택시)에게 영업상 비밀을 실시간 제공하도록 하는 제휴 계약 체결을 요구하고 거절하면 해당 가맹택시 사업자 소속 기사가 ‘카카오T’ 앱 일반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도록 차단한 행위가 공정거래법을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T 플랫폼을 통해 일반호출 서비스와 자회사의 카카오T블루 가맹호출 서비스를 모두 제공하는 사업자로서, 중형택시 앱 일반호출 시장의 압도적 시장지배적 지위(시장점유율 96%, 2022년 기준)를 가졌다. 공정위는 카카오모빌리가 시장에서 독점적 지위를 확보하기 위해 4개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에게 소속 기사의 카카오T 일반호출 이용 대가로 수수료를 지불하거나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의 영업상 비밀인 소속 기사 정보,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의 호출 앱에서 발생하는 택시 운행정보를 경쟁 가맹택시 사업자로부터 실시간 수집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FETV=석주원 기자] 2023년 한 해 동안 카카오 그룹이 직간접적으로 국내 산업에 창출한 생산 유발 효과는 15조2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7조5000억 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모바일 메신저에서 시작해 문화 콘텐츠, 금융, 모빌리티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IT 산업의 저변을 꾸준하게 확대해온 결과 2021년에서 2023년까지 3년 동안 총 생산 유발 효과 약 39조 3000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약 19조5000억 원을 창출한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 그룹을 통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공개됐다. 2023년 고용 유발 효과는 약 5만3000명으로, 최근 3년 동안 약 13만4400명의 고용 유발에 기여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카오는 대한민국 기술 생태계가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할 수 있도록 IT 인재 양성에도 꾸준하게 힘을 쏟고 있다. 지난 7월부터는 카카오 기술을 기반으로 예비 개발자들이 기술 역량을 쌓고 기술 트렌드를 학습할 수 있는 ‘카카오테크 부트캠프'를 고용노동부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제주대학교 공학교육센터와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사업인 ‘카카오 트랙'을 18년째 운영 중이다. 카카오 임직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