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 부산=최명진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 개최된 게임 전시회 ‘지스타 2022’가 부산 벡스코에서 사흘 간의 축제를 마치고 20일 폐막한다. 게임사들은 올해 슬로건인 ‘다시 한번 게임의 세상으로’를 모토로 신작 발표와 함께 체험형 부스, 게임대회 등 다양한 이벤트로 게이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올해 지스타에는 총 987개사가 2947개 부스 규모로 참가했다. 이번 지스타는 안전상의 이유로 일일 관람객 추정치를 공개하지 않고, 이날 오후 6시 폐막 이후 총방문객 수만 집계할 예정이다. 다만 첫날 넥슨 부스에만 1만명이 몰릴 정도로 수많은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아 올해 지스타 관람객은 2019년 역대 최다 관람객 수준인 24만명 가량으로 예측된다. 지스타 조직위는 올해 행사가 이태원 참사 이후 국내에서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전시인 만큼 안전 관리에 총력을 기울였다. 경찰은 나흘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벡스코 정문 앞 도로 176m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행사장과 관제실에도 인력을 배치했다. 또한 병목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구역에는 진행 요원이 배치됐다. 지스타의 안전 관리를 위해 투입된 인원은 현장 요원, 경
[FETV=최명진 기자] 하이브와 하이브IM이 플린트가 개발한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해외 퍼블리싱을 통해 게임산업에 본격 진출할 예정이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와 박지원 하이브 대표, 플린트 김영모 대표는 18일 2022 지스타 현장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별이되어라2의 해외 진출을 선언했다. 이날 지스타 행사장을 찾은 방 의장은 게임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기존 아티스트 관련 IP을 기반으로 하는 게임뿐만 아니라 독자적으로 경쟁력 있는 게임을 발굴해 퍼블리싱하고 하이브IM을 통해 자체 개발도 추진한다. 방 의장은 “하이브는 팬데믹 이전부터 온·오프라인의 경계가 무너지는 순간을 준비해왔다. 종합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영위하는 회사의 의장 관점에서 게임은 엔터테인먼트와 관련된 모든 요소가 함축된 매력적인 콘텐츠”라며, “이번 사업에 대해 국내 최대 게임행사인 지스타 2022에서 발표하게 돼 기쁘다. 고객의 시간을 가치있게 점유하는 것이 플랫폼 기업의 숙명이기에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플랫폼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고객들에게 새롭고 즐거운 시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별이 되어라2의 총괄 디렉터도 겸하고 있는 김 대표는 “16
[FETV 부산=최명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18일 지스타 2022에서 글로벌 출시를 앞둔 ‘디스테라’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기 위한 자리를 가졌다. 디스테라는 동일 장르 게임보다 쉬운 진입장벽과 순환적 구조의 플레이를 지향하는 게임으로 이미 해외 게이머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리얼리티 매직은 2016년 만들어진 회사로 15년동안 FPS를 개발한 베테랑 개발자들이 포진해 있다. 40명의 인원이 현재 디스테라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디스테라’는 생존 FPS 장르로 SF적인 슈팅에 중점을 두고 개발됐다. 샌드박스 장르를 중심으로 이용자들에게 창의적인 플레이를 통해 재미를 추구할 수 있다. 김성균 리얼리티매직 대표는 “생존 FPS 샌드박스 게임플레이와 PvE내러티브 장기적 경쟁을 모았으며 SF 슈팅에 중점을 뒀다”며, “FPS는 토너먼트 매칭 게임에서 배틀로얄로 주류가 옮겨갔다. 이에 디스테라는 가장 큰 특징으로 자유도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디스테라는 PvE 내러티브를 통해 이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시나리오에 녹아들게 해 진입장벽을 낮췄으며 오래 생존할수록 명예와 보상을 제공해 장기적 플레이를 유도했다. 여기에 전투와 루팅, 성장과 건설, 파밍이 유기적으로 이뤄지
[FETV 부산=최명진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고 있는 지스타 2022'를 통해 내년 출시 예정인 2D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오더'를 소개했다. 도트그래픽이 돋보이는 전작 크루세이더 퀘스트 이후 8년 만에 선보이는신작으로 게임기자 출신인 정태룡 PD가 지휘봉을 잡은 게임으로 유명하다. 배정현 로드컴플릿 대표는 가디스오더의 장점인 수동 조작을 앞세워 이용자들을 공략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가디스오더는 멸망이 예정된 세계의 미래를 바꾸기 위한 기사들의 여정을 담은 중세 판타지 풍의 게임으로, 기사간 연계스킬과 오브젝트와의 상호 작용 및 이야기 속 상황을 직접 조작하며 체험하는 시나리오 모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에 로드컴플릿은 브레이크·쳐내기 등 수동 액션의 시스템으로 전략적인 플레이를 구현하고 전작보다 캐릭터의 등신대를 늘리면서 액션과 감정 표현의 디테일을 살리기 위해 노력했다. 배 대표는 “크루세이더 퀘스트가 퍼즐과 액션의 하이브리드와 캐릭터 조합이 핵심이었지만 가디스오더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액션을 중시했다”며, “게임다운 게임을 비전으로 하는 만큼 ‘이것이 모바일 게임의 액션이구나’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
[FETV 부산=최명진 기자]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루트슈터 PC 게임 '퍼스트 디센던트'의 윤곽이 드러났다. 넥슨은 18일 지스타 2022 현장에서 퍼스트 디센던트의 개발을 맡은 이범준 넥슨게임즈 PD의 간단회를 개최했다. 이 PD는 루트슈터 장르를 도전하며 겪은 어려움을 비롯해 퍼스트 디센던트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넥슨게임즈가 개발 중인 PC-콘솔 멀티 플랫폼 기반 루트슈터 게임이다. 루트슈터는 3인칭 슈팅에 RPG의 육성과 수집 요소가 결합된 게임을 뜻한다. 넥슨게임즈는 합병전 넥슨지티가 축적한 슈팅 및 RPG 노하우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AA 게임으로 준비 중이다. 퍼스트 디센던트는 일찌감치 글로벌 기대작으로 자리매김했다. 앞서 유럽 게임스컴과 일본 TGS에서 해외 게이머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각각의 캐릭터들이 가진 다채로운 스킬과 와이어를 이용한 특수 이동 기술인 그래플링 훅, 수십종의 총기를 기반으로 한 슈팅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거대 보스와 전투하는 레이드가 엔드 콘텐츠다. 이범준 PD는 “완성도는 아직 갈 길이 멀다. 방향성이 문제가 아닌 해야될 일이 너무 많다는 게 문제”라며,
[FETV 부산=최명진 기자] 지스타 2022에 참여한 게임퍼블리셔 CFK가 SK브로드밴드와 손잡고 OTT와 콘솔 게임의 융합을 시도할 예정이다. 박일용 CFK 상무는 앞으로 멀티플랫폼 기반의 전문 퍼블리셔를 지향하면서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해 IPTV 및 OTT 플랫폼으로도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 밝혔다. CFK는 2003년 7월 설립한 게임 퍼블리셔로 사업 초기에는 일본 사이버프론트의 한국 지사로 콘솔 게임 유통 등에 전념하다가 2013년 사이버프론트 해산 이후 콘솔 게임 퍼블리싱 전문 회사로 거듭났다. 특히 SK브로드밴드와 파트너십을 체결, 지난달 24일 인기 콘솔게임을 IPTV인 'Btv'와 올인원 플레이박스 '플레이제트'에 입점했다. 박 상무는 "CFK가 기본적으로 멀티플랫폼을 지향하다보니 플레이제트는 OTT 플랫폼에 눈여겨보게 되었고, 그렇게 SK브로드밴드와 협력하게 되었다"며, "SK브로드밴드가 국내 1위 IPTV 사업자인 만큼 여러 가지 협업할 것들이 많다고 판단했다. 우선 원더보이나 홍마성 등 게이머들에게 친숙하면서도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들을 선보인 이후, 모든 게이머들을 노린 라인업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CFK는 그동안
[FETV 부산=최명진 기자] 넥슨의 ‘마비노기 모바일’을 개발 중인 김동건 데브캣 대표가 17일 지스타 2022 현장 인터뷰를 통해 “새로운 세대에게 진정한 MMORPG의 원칙을 소개해주고 싶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김 대표는 출시 18년째 인기를 유지 중인 원작 마비노기 PC 버전을 개발한 장본인이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원작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던전 탐험, 채집과 아르바이트, 악기연주, 캠프파이어 등 판타지 세계에서의 모험과 생활에 더해 업그레이드된 세계관과 새로운 스토리를 제공한다. 다만 원작과는 다르게 직업의 개념이 생겨난 것이 차별점이다. 이에 대해 김 대표는 ”아무래도 게임을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가이드하기 위한 측면에서 직업을 도입하게 됐다“며, ”공개되지 않은 2개의 클래스까지 총 6가지 클래스에서 선택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서 다른 클래스로의 전직도 있기에 시간이 지날수록 원작과 유사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넥슨에 따르면 마비노기 모바일의 전투는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조작이 특징이다. 모바일에 환경에 맞춰 세로모드와 가로모드를 모두 제공해, 자유도 높은 플레이 환경을 지원한다. 김 대표는 “채팅을 할 때는 세로 모
[FETV 부산=최명진 기자] “모든 이용객이 3년내 P2E 게임을 찾을 것입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P2E 게임의 성장 가능성을 예고했다. P2E 시스템이 향후 3년내 게임시장의 한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을 내비친 것이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지스타 2022' 첫 날인 17일 부산 벡스코 프레스센터에서 위메이드의 2022년 한 해를 정리하고 2023년 게임 사업의 비젼과 전망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은 생각을 피력했다. 장현국 대표는 질의응답에서 위믹스의 현재 상황과 함께 위믹스 상폐논란, NFT, 블록체인 게임 전망, 앞으로의 계획 등에 대해서도 가감없이 설명했다. 장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해야할 일들을 차곡차곡 완성하는 한해였다. 많은 계단이 완성돼 있지만 이를 활용하려면 서비스가 잘 되야하고, 잘 되려면 이용자들의 좋은 경험을 추구해야 한다”며, “늦지 않게 시작했고 지속해나가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게임을 포함한 포괄적인 블록체인을 완성시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계속 관심을 가지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위믹스 상폐 논란에 대해 장 대표는 사실과 견해는 구분해야한다. 팩트에 대한 평가는 다를 것이다. 이번 같은 경우에도 수많은 커뮤니
[FETV 부산=최명진 기자] 해외 게이머들에게 극찬을 받은 네오위즈의 신작 P의 거짓이 지스타 2022 현장에서도 관람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내고 있다. 네오위즈는 17일 오후 2시 벡스코 세미나룸에서 P의 거짓의 개발자 간담회를 열고 P의 거짓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박성준 라운드8 본부장, 최지원 총괄 디렉터, 노창규 아트 디렉터가 참석해 P의 거짓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약 2년반동안 개발을 진행 중인 P의 거짓은 심도 있고 긴장감 넘치는 전투를 선보이는 소울라이크 싱글 플레이 액션 RPG이다. 고전 ‘피노키오’를 성인 잔혹극으로 각색, 독자적인 세계관을 선보인다. 2023년 출시를 목표로 콘솔과 PC 플랫폼으로 개발 중이다. 다크블러드, 로스트아크의 개발에도 참여했던 최지원 디렉터는 “P의 거짓은 피노키오의 모험을 모티브로 삼은 이유를 처음 도전하는 콘솔 패키지 게임이자 소울라이크 게임이기에 잘 알려진 동화를 삼아 이용자들의 친밀감을 자극했다”며, “다만 성인 잔혹 동화로 만들어 파격적인 요소를 추가했다. 원작의 캐릭터를 합쳐 새로운 크리쳐로 만들거나 원작을 재해석한 요소를 추가했다”고 말했다. 최 디렉터는 P의 거짓은
[FETV=김수식 기자] 삼성전자가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막한 국내 최대 규모의 게임 전시회 ‘지스타(G-STAR) 2022’에 참가했다.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인 357m2(약 108평)로 전시관을 마련하고, 제품 전시는 물론 게이머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최상의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고성능 SSD 선봬 =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990 PRO와 990 PRO with Heatsink, T7 Shield 등 게이밍 환경에 최적화된 다양한 고성능 SSD 라인업을 선보인다. 990 PRO와 990 PRO with Heatsink는 게이밍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로, 게임 콘솔이나 PC에서 빠른 로딩이 가능해 고해상도 그래픽 영상으로 게임을 생생하게 즐길 수 있다. T7 Shield는 뛰어난 내구성과 함께 고화질 영상 녹화, 편집 등 대용량 작업에도 성능 저하 없이 안정적으로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포터블 SSD이다. 삼성전자는 ▲게임 플레이 존 ▲엔터테인먼트 존 ▲클래스&이벤트 존 등 다양한 체험존을 마련하고 게이머들이 현장에서 제품 설치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