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28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진행된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지수(Korea Sustainability Index, 이하 KSI)’ 음료부문 1위 기업으로 3년 연속 선정됐다. KSI는 지난 2009년부터 한국표준협회가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 표준인 ‘ISO 26000’을 기반으로 국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 수준 및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조사다. 올해 KSI는 50개 산업, 213개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가와 이해관계자 2만 7000여명이 참여해 조직 거버넌스, 인권, 노동관행, 환경, 공정운영관행, 소비자 이슈, 지역사회 참여발전 등 7대 핵심주제와 40개 하위이슈 등을 바탕으로 평가가 진행됐다.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최초 질소 충전 기술 적용한 생수 출시로 페트병 경량화, 무색 페트병 전환 및 재생 플라스틱 사용 노력과 해양 서식지 보전 활동 등을 통해 환경부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인권경영강화를 위한 인권영향평가 국외 확대 시행과 인권실사 체계 강화, 국내 최초 책임 있는 음주를 위한 국제연합(IARD) 가입, 경영진의 적극적 IR 활동 참여를 통
[FETV=김선호 기자] 오리온은 12월 1일부로 총 13개 제품의 가격을 평균 10.6% 인상한다고 밝혔다. 가격 인상 대상은 카카오 등 가격이 급등한 원재료의 사용 비중이 높아 이익률이 급감한 제품으로 한정했다. 주요 제품별 인상률은 ‘초코송이’ 20%, ‘마켓오 브라우니’ 10%, ‘톡핑’ 6.7%, ‘오징어땅콩’ 6.7% 등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는 ‘초코파이’는 이번 인상 품목에서 제외했다. 소비자 부담을 고려해 30% 이상 가격 인상이 불가피한 ‘투유’ 등 일부 제품은 가격을 올리는 대신 당분간 제품 공급을 중단키로 했다. 전 세계적인 기상 이변으로 초콜릿의 주원료인 카카오 국제시세가 최근 2년간 4배 이상 급등했다. 견과류 역시 6년 사이 2 배 가까이 올랐다. 향후 수년간 카카오와 견과류의 가격 상승이 지속될 것이라는 시장 전망에 따라 오리온은 이번 가격 인상을 결정하게 됐다. 가격 인상폭은 소비자 부담을 최소화하고 영업손실을 방어하는 수준으로 책정했다. 13개 대상 품목 중 9개는 10년 넘게 가격을 유지해 왔으나, 이번 가격 인상으로 마켓오 브라우니는 16년, 오징어땅콩은 13년, 초코송이는 11년 만에 가격이 오르게 된다. 오리온
[FETV=김선호 기자] ㈜오뚜기 식품안전과학연구소가 26일, 경기 안양시에 위치한 식품안전과학연구소에서 중소 식품 협력사 대상으로 ‘식품안전 상생 아카데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은 식품안전 상생 아카데미는 오뚜기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의 식품안전문화를 정착시키고, 중소 식품 제조기업과의 협력 강화와 식품안전관리 기술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날 현장에는 28 개 업체의 품질 담당자 37 명이 참석했으며, 식품안전 분야의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최신 식품안전정보 및 대응, 생산라인에 따른 미생물 관리 방안, 이물 분석법 교육, 병원성미생물 동정법(API) 등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우선 ‘생산라인 환경관리 교육’은 위생관리 중요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생산 현장에서의 위생 평가 및 관리 경험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특히, 현장 능력 향상을 위해 교차오염 리스크가 있는 시설과 위생적으로 취약한 생산공정 사례를 다뤄 현장에서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수립할 수 있게 했다. ‘이물 분석법’ 및 ‘병원성미생물 동정법’ 교육에서는 실습을 추가해, 이론과 실무 능력을 동시에 높일 수
[FETV=김선호 기자] 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는 제주 조천읍 ‘닭머르해안’에서 올해 4번째 ‘반려해변’ 해안 정화활동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고 27일 밝혔다. 하이트진로가 해양 환경보호에 기여하고자 2020년부터 이어온 반려해변 사업을 창립 100주년인 올해도 '깨끗한 바다 만들기' 프로젝트 일환으로 지속하고 있다. 지난 25일, 하이트진로 제주지점 및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임직원 등 총 20여 명이 해안 정화 활동을 진행했다. 지난 3월, 5월, 9월에 이어 진행한 마지막 해양 정화활동까지 올 한해 하이트진로 임직원과 제주지역 기관, 단체, 학생 및 교직원 등 약 100여명이 참여해 총 550kg이 넘는 해양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9월에는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해안가 정화활동을 포함해 해양경찰청 및 제주도수중레저협회와 손잡고 수중 쓰레기 수거활동까지 병행한 바 있다. 하이트진로는 제주시 아라종합사회복지관과 해양 정화활동을 함께하며 지역사회의 환경보호에 노력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해 3월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정기적인 물품 후원 활동도 실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해양 쓰레기 문제는 이제 더 이상
[FETV=김선호 기자] BBQ가 패밀리(가맹점)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한 신기술 도입에 나선다.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윤홍근 회장)은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자동화 장비 개발 전문 업체인 네온테크와 손잡고 스마트 주방 시스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윤경주 제너시스BBQ 그룹 부회장과 황성일 네온테크 대표이사 등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서에는 BBQ 매장 운영 환경에 맞는 주방 자동화 시스템을 만들고, 이를 효과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업무 제휴 관련 내용들이 담겼다. 네온테크는 반도체·디스플레이 생산 설비부터 산업용 드론까지 정밀 장비 제조에 강점을 보이는 벤처기업이다. 지난 2020년 코스닥에 상장을 마쳤으며, 최근 자동화 튀김 설비 ‘보글봇’을 개발하며 푸드테크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도입하게 된 네온테크의 ‘보글봇’은 몇 번의 터치만으로 튀김 조리가 가능한 올인원 자동화 솔루션이다. 해당 설비는 자동으로 오래된 기름을 배출하고 새 기름을 공급해 작업을 간소화하고 조리 시간도 절약할 수 있다. ‘보글봇’은 조리자의 동선을 방해하지 않고 사고를 예방하
[FETV=김선호 기자] 풀무원 계열 식자재 유통기업 풀무원푸드머스(대표 천영훈)는 한국맥도날드(대표 김기원)와 ESG 경영 실천과 동물복지 증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26일 서울 종로구 한국맥도날드 본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한국맥도날드 김기원 대표와 풀무원푸드머스 천영훈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를 독려하고 더 나아가 ESG 경영 실천에도 이바지하기 위해 이번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ESG 경영을 위한 상호 교류, 동물복지를 위한 지속적인 상호 협력, 기타 상호 발전과 우호 증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한 협력 등을 이행한다. 이번 협약으로 풀무원푸드머스는 한국맥도날드와 동물복지 인증 식자재를 활용한 프로모션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함께 진행하며, ESG 경영 실천에 힘쓸 계획이다. 양사는 이와 같은 다각적인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 활성화와 ESG 가치 실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풀무원푸드머스 천영훈 대표는 “그동안 풀무원푸드머스가 식자재 시장에서 쌓아온 노하우로 소비자들의 가치 소비를 돕고 한국맥도날드와 ESG 경영 실천까지 이룰 수 있게
[FETV=김선호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국내 식품업계 최초로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로부터 단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와 넷제로(온실가스 순배출량 제로화) 목표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현재 국내에서는 롯데칠성음료를 포함해 9개 기업이 SBTi 기준에 따라 넷제로 목표를 승인 받았다. 특히 롯데칠성음료는 국내 최초로 산림(Forest), 토지(Land) 및 농업(Agriculture) 부문에 대한FLAG 배출 목표를 승인 받은 점이 특징이다. SBTi는 기후 과학에 기반한 관련 지침과 방법론을 제공하여 기업이 과학 기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기후 행동을 강화하도록 하는 이니셔티브로, 지난 2015년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와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세계자원연구소(WRI), 세계자연기금(WWF) 등이 공동 설립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절대량 감축 방식의 방법론을 적용하여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1)과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Scope2)을 오는 2030년 까지 지난 2018년 대비 50.4% 수준으로 감축하고, 오는 2040년 까지는 100% 감축해 탄소 배출을 제로화할 계획이다. 또 온실가스 기타 간접 배출량(Scope3)까지
[FETV=김선호 기자] CJ프레시웨이가 정보보안 경영시스템 국제 표준 인증인 ‘ISO27001’을 획득했다. ISO 2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 및 국제전기기술위원회 (IEC)에서 제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 표준으로, 정보보호 분야에서 권위 있는 인증으로 손꼽힌다. 이번 인증은 CJ프레시웨이의 원활한 O2O(Online to Offline) 사업을 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기반 마련과 대내외 입증 필요성 증대에 따라 추진됐다. CJ프레시웨이는 전국 콜드체인 물류 인프라를 기반으로 오프라인 식자재 유통 역량을 온라인에 전이하는 O2O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POS 시스템, 온라인 커머스 등 다양한 플랫폼과 협력하며 고객 접점을 넓히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ISO27001’ 획득을 통해 온라인 거래상 중요한 고객 정보 보호 및 관리에 대한 우수성을 입증하는 것은 물론 한층 더 신뢰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2021년부터 정보보호 공시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지속가능경영 관점에서 ESG 가치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CJ프레시웨이의 정보보호를 책임지는 조직은 디지털혁신담당으로 지난 2021년 신설됐다. 디지털
[FETV=김선호 기자] 농심이 넷플릭스 요리 서바이벌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에드워드 리 셰프를 ‘신라면 툼바’ 모델로 발탁, 새로운 광고를 선보인다. 12월 초 선보일 이번 광고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신라면 툼바 특유의 매콤하고 크리미한 맛을 소개하고, 신라면 툼바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자신만의 스페셜 레시피를 공개하는 모습을 인터뷰 형식으로 담았다. 에드워드 리는 “신라면은 한국의 매운맛이라는 중심을 지키면서, 멈추지 않고 새롭게 나아가며 맛있는 인생을 선물하는 요리”라며 “신라면을 크리미하게 재해석한 신라면 툼바를 맛있게 즐기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심 관계자는 “에드워드 리 셰프가 흑백요리사에서 보여준 한국과 서양 식문화를 융합한 독창적인 요리와 음식에 대한 진정성 등이 신라면 툼바의 이미지와 부합해 모델로 발탁했다”며 “앞으로도 한국을 대표하는 매운맛과 전 세계 누구나 좋아하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담은 신라면 툼바의 매력을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FETV=김선호 기자]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의 세 번째 사내벤처 ‘알앤지컴퍼니(R&G COMPANY)’가 독립 사업체로 분사한다. 알앤지컴퍼니는 한국인의 주식(主食)인 곡물을 주문자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사업을 진행한다. 주력 상품은 개인 맞춤형 혼합 잡곡 서비스인 ‘마이그레인(My grain)’이다. 간단한 설문과 취향을 반영해 약 20여가지 잡곡 중 최적의 5곡 배합을 추천해준다. 기성 혼합 잡곡이 개인의 건강이나 취향을 온전히 반영할 수 없다면, 마이그레인은 과학적 기반을 바탕으로 나와 가족에게 필요한 영양소의 잡곡을 제공한다. 마이그레인 이외에도 원하는 잡곡과 비율을 취향에 맞게 제작할 수 있는 ‘시그니처그레인(Signature grain)’, 대중적인 인기상품과 단품을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그레인포올(Grain for All)’까지 세가지 서비스를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제공한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마이그레인 스마트폰 앱을 설치하거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가입 후 주문하면 된다. 안동광 알앤지컴퍼니 대표는 “잡곡의 선정과 비율에 따라 개인이 느끼는 건강 개선과 맛 평가가 제각각이지만 현재의 잡곡상품은 기성품 중심으로 한계가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