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포티투닷(42dot), 지오탭(Geotab)과 함께 ‘PBV 차량관제 시스템(Fleet Management System, FMS)'을 개발하기 위해 협력한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기아는 캐나다에 위치한 지오탭 본사에서 기아 PBV사업부장 김상대 전무, 지오탭 최고매출책임자(CRO) 루이스 더 용(Louis De Jong)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PBV 차량관제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포티투닷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소프트웨어 센터로 그룹사 차량의 핵심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고 있다. 지오탭은 세계적인 커넥티드 차량 기술 제공 기업으로 뛰어난 소프트웨어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 160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PBV 이용 고객에게 최적화된 PBV 솔루션을 제공하는 ‘차량관제 시스템(이하 FMS) 개발’에 3사가 뜻을 모아 이뤄졌다. FMS는 차량 운행 및 관제를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주로 렌터카, 물류 사업자 등 비즈니스 목적으로 다수의 차량을 운영하는 기업들이 활용하고 있다. 차량 정보데이터 수집을 위해서는 별도의 기기가 필요하다. 이번 협약을 통해 3사는 별도의
[FETV=양대규 기자] 추석 연휴 귀성길, 귀경길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면 대처할 방법이 막막하다. 추석 연휴 기간 일평균 교통량이 전년 약 575만대 대비 2.7% 증가한 590만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교통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차량 점검은 필수다. 이를 위해 자동차 제조사들이 제공하는 무상점검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 추석 연휴 장시간 운전 차량 결함 유의 추석 연휴 장시간 운행으로 인한 차량 결함에 유의해야 한다. 이를 위해 차량 내 어떤 부품이 문제가 있을지 직접 점검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하다. 배터리는 시동을 걸고 차량 내 조명, 음향, 냉난방 기능을 제공해, 수시로 체크해야 하는 부품이다. 기본적인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려면, 밝은 곳에서 배터리 상단에 있는 투명한 유리 혹은 아크릴로 덮여있는 인디케이터의 색을 체크하면 된다. 색이 초록색이면 정상, 검정색이면 충전이 필요한 상태이며 색상이 투명하다면 점검이나 교체가 필요하다. 자동차 배터리의 수명은 3년 내외로 알려져 있지만 블랙박스와 같이 차량 내 전자기기 사용이 늘어나며 배터리 상태 점검이 필요하다. 엔진오일은 엔진에 부착되어 있는 오일 스틱으로 확인 가능하다. 노란색 손잡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메리 배라 제너럴 모터스(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 미국 뉴욕에서 만나 포괄적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차가 글로벌 완성차 회사와 포괄적 제휴를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회사는 향후 주요 전략 분야에서 상호 협력하며 생산 비용 절감, 효율성 증대, 다양한 제품군을 고객에게 신속히 제공하기 위한 방안 등을 모색할 예정이다. 잠재적인 협력 분야는 승용·상용차량, 내연기관, 친환경에너지, 전기·수소 기술의 공동 개발 ·생산이다. 또한 양사는 배터리 원자재, 철강 및 기타 소재의 통합 소싱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양사의 이번 파트너십은 체계화된 자본 배분을 통해 제품 개발을 더욱 효율적으로 만들 수 있는 잠재력을 지녔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현대자동차와 GM은 글로벌 주요 시장 및 차량 세그멘트별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기회를 탐색할 수 있을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혁신적 기술을 바탕으로 효율성을 향상시켜 고객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밝혔다. 두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인 ‘한국신용평가’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AA+’에서 최고 등급인 ‘AAA’로 상향했다고 11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올해 현대차·기아는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Moody’s),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tandard & Poor’s, 이하 S&P), 피치(Fitch)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은 바 있다. 이번에 현대차와 기아가 받은 AAA 등급은 19개로 이뤄진 한국신용평가의 신용등급 체계상 가장 높은 등급으로 전반적인 채무 상환 능력이 최고 수준임을 의미한다. 한국신용평가는 “현대차와 기아가 국내 시장에서의 확고한 시장지위와 개선된 제품경쟁력 및 브랜드인지도를 바탕으로 글로벌 완성차 시장 내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며 “내연기관차, 하이브리드차, 전기차 등 다양한 시장수요에 대처 가능한 기술과 생산역량이 업계 최상위 수준이며 지속적인 투자로 시장 변화 대응력이 더욱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현대차·기아의 AAA 등급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속 성장 중인 이익창출 규모, 업계 최고 수준의 수익성 실현, 우수
[FETV=양대규 기자]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아이오닉 5 N과 기아 EV9 GT-라인(이하 EV9)의 동력시스템이 워즈오토가 선정하는 ‘2024 워즈오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E-GMP 기반의 전용 전기차 두 대가 동시에 선정됐으며, 2022년 아이오닉 5, 2023년 아이오닉 6에 이어 3년 연속 선정됐다. 미국의 자동차 전문 매체인 워즈오토는 1995년부터 매년 ‘10대 엔진’을 선정한다. 파워트레인 분야에서 전동화 추세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워즈오토 측은 2019년부터 수상 명칭을 ‘최고 10대 엔진(10 Best Engines)’에서 ‘최고 10대 엔진 및 동력시스템(10 Best Engines & Propulsion Systems)’으로 변경했다. 30회 째를 맞는 올해 결과는 미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신차에 탑재된 34개 파워트레인을 대상으로 워즈오토 심사위원단이 성능과 효율, 기술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0개의 파워트레인을 선정했다. 최고 10대 엔진으로 선정된 아이오닉 5 N과 EV9의 동력시스템은 우수한 주행 성능과 1회 충전 주행 가능 거리, 첨단 주행 관련 기술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이오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인도시장에서 고객들이 가장 만족하는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FADA)가 현지시각 3일(화) 발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에서 기아는 일반 브랜드 부문 종합 1위를 달성했다. 인도자동차딜러연합회는 인도 내 약 1만5000개 딜러사가 가입되어 있는 단체다. 인도 정부 및 자동차 제조사와 협력해 다양한 시장 데이터를 발표하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고객경험지수 조사는 ▲판매 경험 ▲서비스 경험 ▲상품 경험의 3개 분야에서 약 8000명의 고객이 응답했다. 기아는 3개 분야 중 판매 경험과 서비스 경험 2개 분야에서 각각 1위를 기록해 전체 12개 일반 브랜드 중 종합 1위를 달성했다. 기아는 판매 경험 분야의 고객 시승 경험, 판매 직원의 고객 응대, 고객 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비스 경험 분야에서는 차량 수리, 서비스 센터 운영 등의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아 인도법인 관계자는 “법인 설립 이래 고객중심경영의 방향성을 기반으로 모든 고객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현장에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아는 2
[FETV=양대규 기자] 기아는 노사가 2024년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0일 밝혔다. 임금성 합의에는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 성과금 300%+1,000만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무분규로 합의를 이끈 노사 공동노력에 대해 무상주 57주를 지급하는 것도 포함됐다. 9일 기아 노사는 오토랜드(AutoLand) 광명에서 열린 임단협 9차 본교섭에서 자동차 산업의 대전환 시대에 노사 공동 대응이 절실하다는 공감대를 형성, 추석 연휴를 앞두고 합의점을 찾았다. 노사는 2025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는데 합의했다. 이는 생산체계 개편으로 국내 고용인력이 감소될 것이라는 우려를 불식시키고, 국내 오토랜드의 고용안정과 중장기적 미래 지속 가능성을 이어가기 위해 고민한 결과라고 기아 측은 설명했다. 기아는 국내 오토랜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중장기적인 미래차 핵심부품의 내재화를 추진한다. 글로벌 생산거점의 생산물량 및 라인업 최적화 등을 통해 글
[FETV=양대규 기자] 추석 연휴를 앞두고 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일제히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추석 연휴를 앞둔 오는 11∼13일 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 기아, 한국GM, 르노코리아자동차, KG모빌리티(KGM) 등 국내 완성차 5사가 자동차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자동차 운행 중 고장 또는 교통사고 등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지원을 위해 제작사별 긴급 출동반도 상시 운영한다. 현대차는 전국 1234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에서, 기아는 1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755개 서비스 협력사 오토큐에서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한국GM은 9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3개 협력서비스센터에서, 르노코리아는 7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80개 협력서비스센터(마이 르노 앱 가입 고객 대상)에서 진행한다. KGM 고객들은 2개 직영 서비스센터와 319개 협력서비스센터에서 무상점검을 받을 수 있다. 엔진·공조 장치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 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상태, 휴즈 상태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진다. 워셔액 보충 서비스 등은 무상으로 제공된다.
[FETV=양대규 기자] 현대모비스는 미래 청소년 공학 리더 육성을 위한 교재 ‘공학 커뮤니케이션’을 발간해 올 2학기부터 일반계 고등학교 정규 수업에 활용한다고 9일 밝혔다. ‘공학 커뮤니케이션’ 수업은 올해 2개 학교에 우선 시범 적용한 뒤 고교 학점제가 본격 시행되는 내년부터 전국 고등학교 대상으로 확대 적용된다. 공학 커뮤니케이션 수업은 공학적 사고를 토대로, 융합적 접근이 필요한 문제를 창의적으로 해결하면서 타인과 소통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목적이다. 학생들은 수업을 통해 역발상과 경제성 판단, 최적화 등을 기초로 하는 공학적 사고 방식에 대해 배우고, 이를 다양한 주제에 적용해 글쓰기, 발표, 토론 등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수업 교재에는 공학적 사고에 대한 이론뿐 아니라 최근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산업 트렌드와 사회적 이슈를 탐구하는 내용들도 수록했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작업과 학습, 생체 신호의 원리에 대한 이해, 자율주행 자동차와 관련한 윤리적 이슈 등이 대표적이다. 학생들은 수업에서 이 같은 주제에 대해 자료 분석과 발표문 작성, 찬반 토론 등의 학습을 진행하게 된다. 현대모비스는 이번 교재 제작 과정에서 발간과 제작 등에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2024 WRC(World Rally Championship)’ 시즌 10라운드에서 현대차 월드랠리팀 참가선수 전원이 1, 2, 3위를 석권하는 트리플 포디움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5일부터 9월 8일(현지시간)까지 그리스 라미아(Lamia)에서 열린 그리스 랠리의 정식 명칭은 ‘아크로폴리스 랠리 그리스(WRC EKO Acropolis Rally Greece)’다. 험난한 비포장 노면과 고온 기후로 인해 WRC 랠리 코스 중 가장 어려운 지역의 하나로 꼽힌다. 총 305.3km의 거친 주행 코스에 제조사와 선수들이 얼마나 유연하게 대처하느냐가 관전 포인트였다. 이번 경기에 티에리 누빌(Thierry Neuville)과 다니 소르도(Dani Sordo), 오트 타낙(Ott Tänak) 등 3명의 선수가 현대차 월드랠리팀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로 출전했다. 현대차 월드랠리팀이 이번 랠리에서 전체 포디움을 석권하게 된 배경에는 아크로폴리스 랠리의 더운 기후와 비포장 노면에 맞춰 'i20 N Rally1 하이브리드’ 경주차의 컨디션을 최상으로 이끌어 낸 점이 주효했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다른 팀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