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카카오뱅크는 한국핀테크지원센터와 함께 진행한 '핀테크 포용금융 핵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의 성과공유회<사진>를 열고 3개 팀에 2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핵셀러레이터'는 '해커톤(Hackathon)'과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의 합성어로 참가자들이 제한된 시간 동안 쉼 없이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해커톤'에 교육 및 멘토링 등 '액셀러레이터'를 더한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금융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아이디어 고도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지난 22일 성동구 성수동에서 열린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선발된 10개 팀의 최종 성과 발표와 함께 총 3개 팀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대상을 수상한 '집구하기가치가' 팀(청년층을 위한 맞춤형 부동산 추천 플랫폼)에는 1000만원, 우수상을 수상한 '나도주주' 팀(주식시장 정보비대칭 해결을 위한 거버넌스 보고서 구독서비스 플랫폼)과 '메뉴진스' 팀(소상공인 매장 메뉴 NFT 거래 플랫폼)에 각 500만원이 전달됐다.
[FETV=권지현 기자] 두 달 연속 올랐던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이 지난 6월 하락세로 돌아섰다. 분기 말에 연체 채권 정리 규모가 늘어난 영향으로 풀이된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0.35%로 전월 말(0.4%)보다 0.05%포인트(p) 떨어졌다. 다만 전년 동월 말(0.20%)과 비교해서는 0.15%p 높았다. 6월 중 새로 발생한 연체액은 2조원으로 5월보다 1000억원 감소했다. 신규 연체율은 0.09%로, 전달 대비 0.01%p 낮아졌다. 반면 정리된 연체 채권은 1조8000억원 늘어 3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부문별로 보면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모두 연체율이 하락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0.33%로 5월 말보다 0.04%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22%로 한 달 전에 비해 0.01%p 하락했고,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전 달보다 0.13%p 떨어진 0.62%로 집계됐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같은 기간 0.06%p 낮아진 0.37%를 기록했다. 대기업대출과 중소기업 대출은 각각 0.01%p, 0.08%p 떨어진 0.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 IT부문은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 구축' 사업을 착수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협은행이 2020년부터 추진해 온 디지털금융 플랫폼 전환의 마지막 단계로, 고객중심 초혁신 디지털뱅크 구현을 위해 은행·상호 디지털금융 전(全) 시스템을 2025년 2월까지 신기술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대고객 서비스를 전면 재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젝트의 목적은 고객 중심 사용자경험(UX)·사용자환경(UI) 개편을 통한 쉽고 편리한 생활금융 플랫폼 구현에 있다. 개인 맞춤형 상품 검색과 직관적인 상품가입으로 고객 여정 흐름에 맞는 적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간편뱅크 기반의 올원뱅크를 카드, 보험, 증권 등 종합금융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고객 중심 슈퍼앱'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박수기 IT부문 부행장은 "이번 사업은 농협은행과 상호금융의 미래금융을 선도하기 위한 중요한 프로젝트로 이를 통해 더 쉽고, 더 편하고, 더 친절한 디지털금융 플랫폼을 구현할 예정"이라며 "성공적인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해 '고객중심 초혁신 디지털뱅크'로 도약하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미래를 이끌어 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그림으로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제26회 우리은행 우리미술대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우리미술대회는 1995년 제1회 대회를 개최한 이래 올해로 스물여섯 번째 열리는 어린이·청소년 미술대회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교육부가 후원하고 총 400명에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비롯해 다양한 상장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가 가진 나눔의 힘으로 함께하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담은 ‘함께 만드는 세상, 우리의 힘을 믿어요!’를 대회 슬로건으로 정하고, 어린이와 청소년이 나눔과 공존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길 수 있도록 했다. 본 대회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등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를 희망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은 다음 달 18일까지 대회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온라인으로 예선작품을 접수하면 된다. 국내 주요 미술대학 교수와 아동 미술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예선작품 심사를 통해 본선대회 진출자 40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본선대회 진출자는 9월 26일 우리미술대회 홈페이지에서 발표되며, 본선대회는 오는 10월 14일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다. 본선 참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이 손님과 함께하는 대규모 음악축제 '하나플레이리스트 콘서트'(HANA PLAYLIST )가 공연 뮤지션들의 역대급 초호화 라인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내달 16~17일 연세대학교 노천극장 야외무대에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는 하나은행을 이용하는 손님에게 새롭고 재미있는 경험을 제공하고 음악으로 모두가 ‘하나’되는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하나은행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콘서트다. 9월 16일에는 싸이(PSY), 성시경, 멜로망스, 제로베이스원이, 17일에는 아이브(IVE), 잔나비, 데이브레이크, Young K(DAY6)가 열정적인 퍼포먼스와 감미로운 음악으로 축제를 장식한다. 이번 콘서트는 손님 초대를 위한 티켓 응모를 '하나원큐' 앱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27일까지 진행한다. 공연 일자와 객석 유형별 중복 응모가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9월 4일 당첨 손님에게 개별 안내 후 1인 2매의 콘서트 티켓을 제공한다. 하나은행 공식 SNS 계정에서는 콘서트의 설렘을 미리 느끼고 싶은 손님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티켓 응모 마지막주 SNS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통해 콘서트 참가 응모 손님을 위한 특별한 혜택이 제공될 예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신탁을 활용한 유산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국민은행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유산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긴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기부자 발굴과 함께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을 활용한 기부자의 자산 보유 형태에 맞는 맞춤 기부 프로그램 설계 및 금융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KB위대한유산 기부신탁’은 기부자가 금전, 부동산 등 재산을 은행에 신탁해 생전에는 신탁재산을 관리하고 사후에는 신탁계약에 따라 학교, 병원, 구호단체 등의 기부처에 그 재산을 기부할 수 있는 상품이다. 국민은행은 기부자의 니즈를 반영한 최적의 기부신탁 설계를 위해 은행 법률 및 세무 전문가의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맞춤 금융 솔루션을 통해 기부자는 자산관리와 기부목적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고객의 기부금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를 통해 지구촌 어린이의 복지와 권리를 위한 사업의 재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양사의 협력이 우리나라의 유산 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기부문화 형성에 기
[FETV=권지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가 오는 24일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할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고 있다. 미국과의 금리 격차가 부담이긴 하지만 중국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긴축 종료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시장은 금통위 이후 이창용 한은 총재가 내놓을 메시지에 주목하고 있다. 앞서 이 총재는 지난해 8월 2022년 잭슨홀 미팅에 참석한 뒤 로이터 인터뷰에서 “한국 통화정책은 정부로부터 독립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으로부터는 완전히 독립하지 못했다”며 “한국은행이 미국 연준보다 먼저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했지만 인상을 먼저 종료하긴 어려울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은 금통위는 24일 통화정책 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 인상 여부를 결정한다. 금통위는 지난 1월 회의 때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인상한 뒤 2월, 4월 5월, 7월 4연속 동결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시기 연준이 지난달 26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25~5.5%로 0.25%포인트(p) 올리면서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역대 최대폭인 2%p까지 벌어진 상태다. 한은이 이번에도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한국씨티은행과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동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동점포는 한국씨티은행의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금융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민은행과 한국씨티은행 간 제휴를 통해 추진됐다. 한국씨티은행 대전중앙지점이 사용했던 2층 공간에 국민은행이 입점하는 새로운 방식의 층 분리형 공동점포로 운영된다. 국민은행 이용을 원하는 기존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영업시간 내 내부계단을 통해 은행 간 원활한 이동이 가능하며 편리하게 거래은행을 이전할 수 있다. 국민은행과의 거래를 시작하는 한국씨티은행 고객은 국민은행 거래 이력이 없어도 한국씨티은행에서 받던 수준과 같은 혜택을 국민은행에서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입출금 통장인 ‘KB스타플러스 통장’ 개설 시 수수료 면제 혜택 총 15종을 조건·횟수 제한 없이 받을 수 있고, 펀드·방카 이전과 사후관리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공동점포에서는 ▲예·적금 신규 ▲금융투자상품 가입 ▲대출신청 등 고객들의 니즈가 높은 금융서비스를 주로 제공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기존 영업점과 동일하게 운영된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공동점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 플랫폼 NH올원뱅크에서 알뜰폰사업자인 프리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NH올원 요금제’ 가입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NH올원 요금제’는 기존 통신사 제한 없이 NH올원뱅크 메인화면 하단 '생활+'에서 가입할 수 있다. 실속을 추구하는 고객을 위한 '평생할인 요금제'(4900원~1만2100원),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MZ세대를 위한 '무제한 요금제'(1만2100원~3만1900원), 스팸차단·번호도용문자차단·데이터안심차단 등 안전기능을 강화한 '시니어·주니어 요금제'(3600원~6600원)중 선택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NH올원 요금제' 가입 및 농협은행 계좌로 요금을 납부하는 고객에게 금리우대쿠폰과 모바일 커피쿠폰을 제공하고, 특히 '시니어·주니어 요금제' 가입 고객에게는 첫달 요금납부도 면제한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고물가시대 가계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는 알뜰폰 요금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종합금융플랫폼으로서 NH올원뱅크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가 9일 만에 ‘자유적금’ 10만 계좌를 넘어섰다고 21일 밝혔다. 토스뱅크 자유적금은 이달 9일 토스뱅크가 선보인 적금 상품이다. 고객들이 복잡한 조건을 충족할 필요없이, 매달 꾸준히 저금하면 우대금리를 포함 최고 연 5%의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의 선택권은 대폭 넓혔다. 가입기간은 최소 3개월부터 최대 36개월까지다. 월 납입한도는 최대 300만원으로, 한도 범위 내에서 고객들이 자유롭게 추가 납입 가능하다. 기본금리는 가입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되지만, 12개월 이상 가입할 경우 우대금리를 포함 최고 연 5% 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고객들은 상품 가입 전, 자신이 받게 될 이자도 한 눈에 미리 확인할 수 있다. 토스뱅크 자유적금 가입 고객 가운데 2030은 58.6%에 달했다. 특히 고객 3명 중 1명(32.3%)이 20대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이 우대금리를 받기 위해 충족해야 했던 ‘복잡한 조건’을 모두 덜어낸 결과 고객들, 특히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이례적으로 높은 호응을 끌어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상품을 고민하고, 최고의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