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에서 이음5G 기술을 처음으로 공개 시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음5G는 스마트팩토리, 스마트물류 등 특정 공간에 제공하는 맞춤형 5G 네트워크다. 상용망이 아닌 전용 주파수를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가 빠르고 안정성과 보안성이 뛰어나다. 대한민국전파산업대전은 이날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의 전시부스에 이음5G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활용 모습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자율주행로봇에 수직 다관절 로봇팔을 결합한 ‘자율주행 수직 다관절 로봇’이 이음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작업하는 모습을 선보인다. 해당 로봇은 생산라인을 스스로 이동하며 부품 운반, 제품 조립, 검사 등의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 중 하나이다. 작업을 수행하기 위해서 각종 센서로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주변기기와 끊임없이 통신해야 한다. 이음5G와 같은 빠르고 안정적인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한 셈이다. LG전자는 현실과 동일한 3차원 가상 세계를 만들고 현실과 가상 세계를 데이터 기반으로 연결해 통합 관제하는 ‘디지털 트윈’도 선보인다. ▲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최신 프리미엄 울트라기어 올레드(UltraGear OLED) 게이밍 모니터 GX7(모델 27GX790A)을 공개했다. 18일 LG전자 글로벌 뉴스룸을 통해 공개된 해당 모델은 27인치 QHD 해상도(2560 x 1440) WOLED 디스플레이를 특징으로 한다. 0.03밀리초의 GTG(Gray-to-Gray) 응답 시간과 480Hz 화면 주사율로 QHD OLED 모니터 중 가장 빠른 속도다. 제품은 디스플레이포트(DisplayPort) 2.1, HDMI 2.1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다양한 고급 연결 옵션으로 내년 출시 예정인 최신 그래픽 카드(GPU)와도 원활하게 작동한다. 디스플레이포트 2.1은 기존 1.4 버전보다 대역폭이 67% 증가해 더 높은 해상도와 재생률을 지원한다. 27GX790A는 LG의 WOLED 디스플레이 기술로 색상 필터가 있는 흰색 OLED 광원을 사용하여 정확한 RGB 색상과 인상적인 화면 밝기를 생성한다. 이 기술은 높은 대비율, 생생한 색상, 깊은 검정색 및 가장 빠른 속도의 게임 액션 중에도 뛰어난 동작 선명도를 제공한다. 제품은 VESA 디스플레이 HDR 트루 블랙(True Black) 400 인
[FETV=양대규 기자] 효과적인 IR(Investor Relations)은 투자자, 분석가, 기타 이해관계자에게 명확하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투명성을 촉진함으로써 기업의 운영에 매우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최근 IR 팀은 단순히 조직과 금융 커뮤니티 간의 연락 담당자 역할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점점 더 전략적 파트너로 성장하고 있다. 전통적인 지속가능성 보고를 넘어서는 ESG 이니셔티브를 발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고객과 투자자 모두와 항상 투명한 소통을 우선하기 위해 LG전자는 IR 실무자로 구성된 고도로 숙련된 팀을 구성했다. IR 조직의 주요 임무는 ▲공정한 기업 가치 평가를 보장하고 ▲자본 시장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기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하며 ▲안정적인 주주 기반을 유지하는 것이다. 박원재 LG전자 IR 부문장 상무는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 부서는 투자자 대응, 기업 공시 감독, 실적 발표, 사업 브리핑 및 주주 총회 진행 등 다양한 업무를 처리한다"고 설명했다. IR 활동은 크게 세 가지 주요 영역으로 나눌 수 있다. ▲정보 공유에 있어 관련 규정 및 법률을 준수해 자본 시장의 건전성을 강화하는 것 ▲기
[FETV=양대규 기자] AMD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 탑500 리스트에 AMD 기반 슈퍼컴퓨터가 6회 연속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AMD에 따르면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 연구소(LLNL)의 엘 캐피탄(El Capitan) 슈퍼컴퓨터는 최신 탑500 리스트에서 1.742 엑사플롭스의 HPL(High-Performance Linpack) 스코어를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슈퍼컴퓨터로 선정됐다. 엘 캐피탄은 AMD 인스팅트(Instinct) MI300A APU로 구동되고, 휴렛팩커드 엔터프라이즈(HPE)가 구축했다. AMD 수석 부사장 겸 총괄 책임자인 포레스트 노로드(Forrest Norrod)는 “엘 캐피탄이 엑사플롭의 장벽을 깨고, 세계에서 가장 빠른 AMD 기반 두 번째 슈퍼컴퓨터로 선정되어 매우 기쁘다"며 "AMD 인스팅트 MI300 APU의 뛰어난 성능과 효율성을 입증한 이 획기적인 컴퓨터는 AMD와 LLNL 및 HPE 간의 헌신적인 협력의 결과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AMD는 고성능 컴퓨팅과 AI의 컨버전스를 새롭게 정의하는 선도적인 성능과 기능을 통해 지속적으로 컴퓨팅의 미래를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LLNL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캠페인 다큐멘터리 3부작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가 '2024 클리오 스포츠 어워드(2024 Clio Sports Awards)'에서 필름(Film)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다큐멘터리 3부작은 2024 파리 올림픽 정식 종목인 ▲스케이트보드 ▲브레이킹 ▲서핑의 독창적인 문화와 가치를 소개했다. 2024 파리 올림픽·패럴림픽 메시지인 개방성(Openness)을 주제로 3개 종목이 각각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여정을 담았다. ▲1부 스케이트 보드 '콘크리트 드림(Concrete Dreams)' ▲ 2부 브레이킹 '브레이킹 바운더리(Breaking Boundaries)' ▲ 3부 서핑 '넥스트 웨이브(The Next Wave)'는 3개 종목의 글로벌 대표 리그들과 협력해 제작했다. 3부작은 삼성전자 유튜브에서 시청할 수 있다. 삼성전자의 영국 법인과 인도 법인이 제작한 스포츠 캠페인도 각기 다른 부문에서 수상했다. 갤럭시 Z 플립5를 활용해 몰입감 넘치는 스케이트보딩 경험을 선보인, 삼성전자 영국 법인의 '삼성 플립 파크(Samsung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 올레드(OLED·유기발광다이오드) TV가 미국과 영국 주요 매체들이 선정한 ‘올해 최고 TV’에 연이어 뽑혔다.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G4)는 최근 영국 매체 ‘HD TV 테스트’가 진행한 ‘TV 대결’에서 ‘올해 최고의 TV’로 선정됐다. ‘TV 대결’은 영상 전문가들로 구성된 평가단이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TV 화질을 블라인드 테스트해 순위를 가린다. G4는 색 정확도, 고명암비(HDR) 성능, 업스케일링 성능 등 세부 항목에서 경쟁 제품 대비 높은 평가를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매체는 G4에 대해 “밝은 환경에서도 높은 휘도와 뛰어난 명암비를 유지한다”라고 평가했다. LG 올레드 에보(모델명: C4)는 다른 영국 매체 '왓하이파이(What Hi-Fi)'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48~50형 TV’에도 올랐다. 매체는 “뛰어난 화질과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기능을 갖췄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미국 매체 '디지털트렌드'는 ‘올해 최고 OLED TV 6선’에 G4와 C4를 각각 1위와 2위로 뽑았다. 매체는 G4에 대해 “(전작인 G3에 이어) LG가 다시 한 번 해냈다”며 “G4의 높은 휘도, 숨 막힐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는 P&T(Package & Test)담당 최우진 부사장은 반도체 패키징 분야 기술 혁신을 통해 HBM(고대역폭 메모리) 경쟁력 향상을 이루어낸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FKI 타워에서 열린 ‘제48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진행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상은 탁월한 생산성 혁신을 달성한 기업 및 유공자에게 수여된다. 최우진 부사장은 ▲HBM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AI 메모리 시장 선도 지위 확보 ▲소부장 글로벌 공급망 불안 해소 ▲제조/기술 혁신을 통한 생산성 향상 및 위기 극복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부사장은 “지난 다운턴을 이겨내고, 세계 최고 수준의 HBM 제품을 위해 함께 헌신하고 노력해 온 회사의 모든 구성원들께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많은 도전과 변화 속에서도 우리 모두가 멈추지 않고 혁신과 성장을 추구해 온 덕분에, 제가 이런 큰 상을 받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최 부사장이 이끄는 P&T 조직은 반도체 생산공정 중 후공정에 해당하는 패키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반도체 자동화 팹(반도체 설비 공장) 구축을 위해 손을 잡았다. 18일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4 반도체표준화포럼에서 '오토노머스 팹 워킹그룹(Autonomous FAB WG)'에 대한 발표를 맡은 최진혁 삼성전자 수석은 "(오토노머스 팹 표준을 만들기 위해) 삼성전자는 SK하이닉스와 협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진혁 수석은 "함께 표준을 만들어가면서 '1 플러스 1을 해서 3이 되는 것'을 원하고 있다"며 "따로 더 좋은 결과를 만들기 위해서 상호 간 협력을 통해 노력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토노머스 팹은 사람이 들어가지 않는 완전 무인 자동화 반도체 설비 공장이다. 최 수석의 발표에 따르면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는 지난해 하반기 오토노머스 팹 선행표준개발에 대한 국내 수요를 감지하고 소프트웨어 표준 관점에서 2~3회 브레인스토밍(Brainstorming)을 진행했다. 이후 오토노머스 팹에 대한 표준과 자유로운 논의를 위해 올해 5월 관련 실무조직인 자동화 팹 WG를 출범했다. 6월에는 WG 산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로 분류해 2개의 분과가 구성됐으며, 8월에는 한국반도체
[FETV=양대규 기자] AMD가 CXL(Compute Express Link ·컴퓨트 익스프레스 링크) 3.1을 적용한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프로그래머블 반도체) 칩을 2026년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공개했다. CXL은 데이터 처리 속도와 메모리 용량 확장성까지 크게 개선해주기 때문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에게는 HBM(고대역폭 메모리)에 이은 차세대 먹거리 기술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시중에는 인텔이 CXL 2.0을 지원하는 CPU(중앙처리장치)를 출시하면서 CXL 생태계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모두 CXL 2.0을 지원하는 기술을 개발 완료한 상황이다. 다만 CXL 시장이 본격적으로 열리지 않기 때문에 CXL 3.1을 지원 메모리 기술 개발과 관련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모두 아직 구체적인 답변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AMD는 메이저 칩 제조사 적응형 SoC 플랫폼인 AMD의 2세대 버설 프리미엄 시리즈를 공개했다. 2세대 버설 프리미엄 시리즈는 FPGA 업계 최초로 CXL 3.1과 PCIe 젠6, LPDDR5X를 하
[FETV=양대규 기자] 코웨이는15일 인천 청라에 위치한 파트너사 이랜시스 본사에서 동반성장위원회와 파트너사가 함께한 가운데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은 대·중소기업간 양극화 문제 해소와 중소협력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 협력 프로그램으로 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해 시행하는 협약이다. 협약식에는 서장원 코웨이 대표이사, 이달곤 동반성장위원장, 심재귀 이랜시스 대표 등 코웨이와 파트너사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코웨이는 2019년 동반위와 첫번째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 체결 이후 지난 3년간 협약 사항을 이행해 왔다. 이번 협약은 기간 만료에 따른 재협약으로 향후 3년간 파트너사에 총 211억원의 지원을 약속하고 상생 협력 행보를 이어 나갈 예정이다. 코웨이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파트너사와 상생을 위한 대금 지급 3대 원칙 ▲원자재가 변동에 따른 납품 대금 반영 ▲법정기일 내 대금 지급 ▲현금 또는 상생결제시스템을 활용한 대금 지급 등을 준수하고 코웨이 상생 협력 10대 지원 프로그램을 이행한다. 코웨이 상생 협력 10대 지원 프로그램은 파트너사 제조 혁신 기술 및 성장 인프라 지원, 경영 안정 금융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