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제성 기자] SK가스가 롯데SK에너루트를 대상으로 수소연료전지발전 사업투자를 위한 운영자금을 보통주로 출자한다고 20일 공시했다. SK가스에 따르면 롯데SK에너루트에 보통주 594만주(297억원)를 출자하기로 했다. 이로써 총 출자액은 486억원2300만원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수소연료전지 발전사업 투자 및 운영자금을 출자를 하게됐다"고 설명했다.
[FETV=박제성 기자] 금양은 20일 그래핀 소재를 활용한 리튬이온 이차전지 개발 및 생산업체인 미국 나노테크 에너지(이하 나노텍)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화재 억제력을 갖춘 차세대 배터리를 공동개발∙생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미국 내 JV(합작법인) 설립을 합의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에는 나노텍 최고 운영 책임자(COO) 커티스가 직접 내한해 준공을 앞 둔 연간 3억셀 생산 규모의 기장 드림팩토리 2 현장을 점검했다. 또 금양 배터리 R&D센터가 있는 금양 본사를 방문해 금양 류광지 회장과 협약서에 서명 날인했다. 미국 플로리다 마이애미에 본사가 있는 나노텍은 고순도 층상 그래핀을 유일하게 산업화한 기술적 우월성을 기반으로 한 이차전지 셀 제조 및 판매 전문 회사다. 또 그래핀 기반의 에너지 저장 배터리 제품을 공급하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CEO는 잭 캐버노로 18650셀과 2170셀 생산 라인을 미국에 보유하고 있다. 나노텍의 단일층 그래핀 물질은 세계 최초 특허를 획득한 혁신적 소재 기술로 비 연소성 고급 리튬 이온 배터리, 투명 전도 전극, 전도성 잉크, 전도성 에폭시, 정전 방지 코팅 등
[FETV=박제성 기자] 세계 1위 종합 비철금속 제련기업인 고려아연이 사업 지속능력과 재무안정성에서 있어 매우 우수하다는 점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 국내 유수의 기업들보다 우량한 신용등급으로, 국내에선 금융회사 일부와 공사 등을 제외하면 장기 신용등급이 'AA+' 이상인 기업은 10여 곳밖에 되지 않는다. 고려아연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가운데 두 곳(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으로부터 장기 신용등급 'AA+'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등급전망은 '안정적'이다. 또한, 기업어음 역시 최상위 등급인 'A1'을 받았다. 고려아연의 재무안정성과 현금창출력, 사업 지속성 등 각종 지표에서 초우량기업이라는 의미다. 올 상반기 연결기준 고려아연이 보유한 현금(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기관예치금+단기투자자산)은 총 2조1277억원이다. 고려아연은 올 상반기에만 아연과 연, 은 등을 생산·판매하는 영업활동으로 총 8311억원의 현금을 벌어들이며 뛰어난 현금창출력을 보였다. 더불어 고려아연은 올해 상반기 말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36%, 특히 차입금의존도가 10%에 불과할 정도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보유 현금으로 전체 차입금을 모두 상환해도 8000
[FETV=박제성 기자] 빅 석유화학 4사인 LG화학, 한화솔루션, 롯데케미칼, 금호석유화학이 글로벌 전통 석유화학 경기 침체 속에서도 상반기 R&D(연구개발) 투자에 적극성을 나타냈다. 이를 두고 화학업계에선 글로벌 전통 화학 경기 침체 속에서도 기술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R&D에 박차를 가해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에 따르면 이들 4사의 올 상반기 R&D 합산 투자는 총 1조2761억원 가량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약 1조1851억원) 대비 오히려 약 910억원 늘어난 금액이다. 먼저 LG화학의 경우, 상반기 R&D 투자는 1조746억원을 기록했다. 연도별 R&D 투자 규모를 결정짓는 매출(23조9091억원) 대비 R&D 투자비중은 4.5%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동기(3.4%, R&D 투자금 9824억원) 대비 상승했다. LG화학의 주요 R&D 분야로는 ▲이차전지 핵심소재 ▲디스플레이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차량용 부품 고기능 소재 ▲합성신약 ▲바이오의약품 및 백신 등에 집중하고 있다. 또 자회사이자 배터리 사업을 하는 LG에너지솔루션은 차세대 배터리를 비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을 위한 9부능선에 해당하는 주식매수청구권 한도액이 8000억원에서 3300억원대로 대폭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19일 밤까지 지켜봐야 하지만 금일 오후 5시 기준 주식매수청구권 규모가 3300억원대 머물렀다. 현재 주가가 11만2700원에 마감돼 자정까지 기다려도 3300억원대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이날 자정까지 청구권을 행사할 순 있다. 벌써부터 업계에선 오는 11월 예정된 두 기업의 합병 작업이 사실상 확정됐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주식매수청구권은 주주 보호수단으로 주가가 신통치 않는 흐름 등을 보여 주주들이 인수합병(M&A)에 반대할 경우 자신의 주식을 회사 측에서 사줄 것을 청구하는 권리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은 SK E&S와의 합병을 위해 주식매수청구권 한도를 8000억원을 설정했는데 이를 넘어설 경우 여유분으로 1조원이 넘게 자금을 마련했다. 이를 위해 SK이노베이션은 매수 예정가를 11만1943원,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한도를 8000억원으로 설정한 바 있다. 얼마 전까지 미국발 증시 문제로 주가가 10만원대
[FETV=박제성 기자] 금양이 미국 나노테크 에너지(Nanotech Energy)와 2조3000억원 규모의 포괄적인 배터리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공시했다. 공급기간은 2025년부터 2030년까지 6년간이다. 이번 계약금액은 총 계약금 대비 20%(4605억800만원) 규모로 이는 금양의 작년 매출 대비 302.9%에 해당된다. 금양에 따르면 나노테크 에너지와 ESS(에너지저장장치)와 UPS(무정전공급장치), 그리고 기타 어플리케이션용 배터리 공급을 위한 공급계약(디스트리뷰션 어그리먼트)을 체결했다. 아울러 이번 계약을 통해 나노테크 에너지와 2170 원통형 배터리 셀에 대한 미국 내 독점 유통업체로 지정하고 지정된 미국 지역 내 고객에게 재판매할 수 있는 독점권리도 나노테크 에너지로부터 부여받았다. 금양 관계자는 "공급합의기간은 2030년까지이다. 다만 상호 협의로 연장할 수 있다"면서 "아울러 나노에너지와 계약기간 중 언제든지 60일 전 서면통지를 통해 계약을 종료할 권한이 있다"고 말했다.
[FETV=박제성 기자]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의 최대관문인 주식매수청구권이 한도액(8000억원) 보다 훨씬 못 미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특히 19일 양사의 주식매수청구권에 대한 결과치가 나오는 날이기도 하다. 당초 SK이노베이션 측은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규모를 8000억원 정도로 추산했는데 19일 기준 3300억원대로 대폭 줄어들 것으로 업계는 수정, 관측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 주주들이 추석 연휴 전 마지막 거래일인 지난 13일까지 각 증권사를 통해 주식매수청구권을 신청한 규모는 3300억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예상치가 변경된 주된 이유로는 최근 SK이노베이션의 주가가 11만1500원대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앞서 SK이노베이션이 주식매수청구권의 한도액을 8000억원 규모로 설정한 이유는 주당 11만1000원대로 책정했기 때문이다. 주가 회복으로 인해 오는 11월 출범 예정인 양사의 합병도 무난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최종 마감일은 19일이지만 증권사를 통한 주식매수청구권 접수는 지난 13일로 사실상 마감됐다. SK이노베이션이 공시한 매수 예정가(11만1943원)와 13일
[FETV=박제성 기자] SK엔무브가 글로벌 ESG 공급망 평가기관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획득해 ESG 경영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이다.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항목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 1%), 골드(5%), 실버(15%), 브론즈(35%) 등급을 부여한다. 특히 공급망 관리와 지속가능성 성과를 중점적으로 평가해 제조 기업들이 신뢰도 향상과 공급망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해 에코바디스 평가 등급을 주목하고 있다. SK엔무브는 노동 및 인권, 윤리 부문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전 부문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첫 평가에서 상위 5%에 해당하는 골드 등급을 받았다. 최근 글로벌 ESG 평가 등급을 요구하는 고객사 증가 추세에 맞춰, 글로벌 ESG 규제 강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사업 역량을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SK엔무브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중장기적 관점에서 ESG 로드맵을 수립해 ESG 레포트 발간을 통해 지속가능경영 활동
[FETV=박제성 기자] 고려아연 노동조합(이하 노조)가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철회를 촉구한다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노조는 "50년 역사의 세계 최고의 비철금속제련 회사인 고려아연이 기업사냥꾼 사모펀드사인 MBK파트너스에게 회사를 빼앗기는 엄청난 위협 앞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들은 지난 50년간 근로자들의 피땀과 헌신으로 일군 고려아연을 오로지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 매수하려 한다. 우리의 안정적인 일자리와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는 적대적, 악의적, 약탈적 공개매수를 고려아연 2000명의 근로자는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MBK파트너스는 이미 과거의 행태를 통해서 노동자의 권리와 생존권,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 나아가 국가 산업의 경쟁력 따위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음을 보여주고 있다"면서 "지배구조 개선과 주주환원 제고를 핑계 삼아 회사를 장악한 뒤, 인력 감축, 투자 축소, 배당 이익 극대화, 그리고 외국자본에 매각하는 그야말로 국민의 삶을 좀먹고 국가의 자산을 팔아 쳐먹는 매국 자본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고려아연 노조는 2000명 근로자는 MBK파트너스의 다음과 같은 철회를 요구했다. 첫번째, MBK파트너스는 즉각적인 공개매수 철
[FETV=박제성 기자] S-OIL(에쓰-오일)은 19일 티웨이항공과 SAF(지속가능항공유) 상용운항 공급및 공동마케팅 업무협약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S-OIL은 티웨이항공이 9월부터 일본노선 상용 운항에 필요한 SAF는 물론 향후 필요한 SAF 공급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사는 SAF 사업 전반에 대해서도 협업키로 했다. 친환경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양사 간 공동(코) 마케팅 및 프로모션 시행에도 적극 협력키로 했다. 또 양사는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다양한 콜라보레이션 마케팅을 진행한 바 있다. 티웨이플러스 멤버십 대상 친구추천 이벤트, 콜라보 영상 제작 등을 진행했다. 특히 지난 8월 S-OIL 캐릭터인 ‘구도일’이 티웨이항공의 신규 취항지 유럽 5개 도시(로마, 파리, 바르셀로나, 프랑크푸르트, 자그레브)를 여행하는 장면을 담은 콜라보 영상을 공개했다. S-OIL 관계자는 “티웨이항공과 SAF 및 코(공동)-마케팅 관련 협업을 통해 정유∙항공사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적극 노력중”이라고 말했다. S-OIL은 SAF의 생산과 국제인증, 공급에 이르는 일련의 과정에서 국내 정유사 중 앞선 행보로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S-OIL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