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토요타자동차와 함께 27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Hyundai N x TOYOTA GAZOO Racing)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모리조(MORIZO)라는 이름의 드라이버로 활동하고 있는 토요다 아키오 토요타자동차 회장이 직접 행사장을 방문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자동차에 대한 열정을 전달할 계획이다. '현대 N x 토요타 가주 레이싱 페스티벌'은 국제 모터스포츠 대회 WRC(World Rally Championship)에 참여하고 있는 고성능 브랜드 현대 N과 토요타 가주 레이싱(GR)이 처음으로 손잡고 양사의 고성능 모델과 경주차를 선보이며 국내 고객들과 함께 모터스포츠 문화를 즐기기 위해 기획됐다. 현대자동차와 토요타자동차는 이번 행사를 모터스포츠 문화가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로 삼고자 고객들이 함께 고성능 차량을 즐길 수 있는 '트랙 데이(TRACK DAY)'를 마련하고 현대 N과 토요타 GR 차량들이 같은 공간에서 달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각 사의 월드랠리팀 경주차가 실전 랠리 같은 주행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쇼런(Sho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세계적인 혁신 국가 싱가포르에서 현대자동차와 기아의 신차 판매가 전년 대비 두 배 넘게 늘어났다고 6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싱가포르에 혁신 거점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를 설립한 이후, 현지 시장에서 자동차 판매도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 최근 싱가포르 국토교통청(Land Transport Authority)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의 올해 상반기(1~6월) 신차등록대수는 155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756대와 비교해 106% 증가했다. 현대차는 신차등록대수가 지난해 상반기333대보다 182.6% 늘어난 941대로 집계됐다. 도심 공해, 교통 체증 등의 이유로 싱가포르의 신차 구입비용이 전 세계적으로도 높은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그룹은 현지 시장에서 선전한 측면이 크다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싱가포르에선 차량취득권리증(COE)을 구입해야만 신차를 살 수 있다. COE는 한달에 두차례 열리는 경매 시장에서만 사고 팔 수 있다. 1600cc 이상 자동차는 10만 싱가포르 달러(약 1억1300만원) 안팎에 거래 중이다. 이 밖에도 등록세, 도로 이용세 등 각종 세금을 내야 차를 살 수 있다. 신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누적 판매량이 9월 마감 기준으로 총 1032대를 기록하며 1000대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R&D를 시작했다. ▲2019년 세계 최초 시내용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 ▲2023년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출시했다.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는 2019년 출시된 도심형 수소버스다. 최고출력 180kW 연료전지 시스템과 875ℓ 수소 탱크 용량, 78.4kWh의 배터리를 탑재해 교통 지체 구간이 많은 노선이나 장거리 운행 노선, 언덕 구간 등의 전기 소모율이 높은 운행 노선에 어울린다. ZF 신규 센트럴 모터를 적용해 운영 효율이 뛰어나고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갖춘 연료전지시스템과 동급 최고 용량의 수소 탱크를 적용해 1회 충전으로 최대 550km를 주행할 수 있다. 수소버스 1대를 1년 간 운행할 경우 이산화탄소 72톤을 감축할 수 있다. 이는 소나무 약 2700여 그루가 1년 동안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비슷하다. 현대차는 지난 4일 누적 판매 1000대를 기념해 경기도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와 롤링힐스 호텔에서 지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는 자율주행 기업 웨이모(Waymo)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두 회사는 웨이모의 6세대 완전 자율주행 기술 ‘웨이모 드라이버’를 현대차 아이오닉 5에 적용하고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 원(Waymo One)’에 투입해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다만 현대차가 웨이모에 공급할 차량 대수와 구체적 인도 시점은 이번에 공개되지 않았다. 구글 모회사 알파벳의 자회사인 웨이모는 현재 샌프란시스코와 피닉스 전 지역에서 로보택시(무인택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스앤젤레스와 텍사스주 오스틴 일부 지역에서도 운행을 확대하는 중이다. 웨이모에 공급되는 아이오닉 5는 미국 조지아에 위치한 현대차그룹의 전기차 전용 공장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여기엔 하드웨어 이중화, 전동식 도어 등 자율주행 특화 사양이 적용된다. 현대차는 안정적인 공급 운영을 통해 '웨이모 원' 서비스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현대차와 웨이모는 내년 말부터 웨이모 드라이버가 탑재된 아이오닉5 차량의 초기 도로 주행 실험을 진행하기로 했다. 수년 내에 웨이모 원 서비스를 실제 상용화한다는 목표도
[FETV=양대규 기자] KG 모빌리티(KGM)는 자율주행 전문기업들과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선행 개발로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KGM은 자율주행 기술기업 에스더블유엠(SWM)과 국내 첫 심야 자율주행 택시 코란도 이모션을 개발한 데 이어 심야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구간과 차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자율주행 레벨4 수준에서 고장 대응과 같은 기술개발을 통해 더욱 안전한 자율주행차를 개발할 방침이다. 레벨 0부터 5까지 모두 6단계 자율주행 가운데 레벨4는 사람이 사실상 운전에 관여하지 않는 거의 완전한 자율주행에 가깝다. KGM은 지난해 정부 국책 과제인 '레벨4 자율주행시스템 고장 재현 및 통합 안전검증 기술개발'에 참여해 자율주행 시스템의 안전검증 기술개발을 진행 중이다. 앞서 KGM과 SWM은 지난 2022년 도심주행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선행 개발과 관련해 기술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KGM은 코란도 이모션의 종·횡 방향 제어와 차량 반응에 대한 동적 정보, 차량 제어 네트워크 등 인터페이스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SWM은 소프트웨어와 센서류, 자율주행에 필요한 각종 하드웨어 장착 등으로 자율주행
[FETV=양대규 기자] 기아가 프로야구(KBO) 구단 ‘기아 타이거즈’의 2024 시즌 정규리그 우승을 기념하여 31일까지 고객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기아 스토어 방문 이벤트'를 운영해 고객에게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참여를 원하는 고객은 전국의 기아 지점, 대리점, 드라이빙센터를 방문해 해당 거점에 비치된 QR코드를 통해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하면 된다. 경품은 ▲더 뉴 EV6(1명) ▲더 기아 EV3 기아 플렉스 1개월 이용권(2명) ▲기아 타이거즈 24 어센틱 홈 유니폼(50명) ▲기아 타이거즈 24 어센틱 벨크로 모자(100명) ▲기아 타이거즈 레시 인형(200명)으로 추첨을 통해 제공한다. 기아는 해당 이벤트 참여 고객 전원에게 CU 모바일금액권을 증정하고 참여 고객 중 총 3000명을 선정해 계약금 지원 쿠폰을 제공한다. 기아는 자사 전기차에 대한 고객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기아 EV 바로알기 이벤트’도 시행한다. 고객이 기아닷컴 내 해당 이벤트 상세 페이지에서 ▲전기차 안전 관리/보장 ▲구매 혜택 ▲충전솔루션/멤버십 등 기아 전기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구매 상담 정보를 등록하면 전기차 계약금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
[FETV=양대규 기자] 제네시스 브랜드(이하 제네시스)는 11일까지 개최되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29th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를 공식 후원하며 8년 연속 파트너십을 이어간다고 4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제1회를 시작으로 올해 29회째를 맞이한 아시아 최대 규모의 영화제다. 제네시스는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동안 행사에 참석한 주요 영화감독과 배우, 영화제 관계자를 위한 의전 차량으로 G90 블랙, GV80 쿠페 등 총 100여 대의 차량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제네시스는 오픈시네마 초청작이 상영되는 ‘야외극장’에 GV80 블랙, GV80 쿠페 블랙 모델을 함께 전시한다. 또한 광장에서 운영되는 ‘제네시스 브랜드 존’ 부스에는 G80 전동화 모델 2대와 GV80 쿠페 모델을 전시해 부스 방문 고객들에게 영화와 차량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한다. 부스에서는 ▲G80 전동화 모델 뒷좌석에서 영화제 초청작의 예고편을 감상할 수 있는 ‘제네시스 예고편 영화제’와 ▲G80 전동화 모델 및 GV80 쿠페 운전석에서 초청작 ‘알엠: 라이트 피플, 롱 플레이스’의 숏클립을 관람할 수 있는
[FETV=양대규 기자] ‘차세대 전동화 기술 개발을 위한 혁신 거점’으로 불리는 현대모비스 의왕연구소 전동화 연구동은 지난해 12월 문을 열었다. 2일 현대모비스는 기자들을 초대해 현대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신기술과 그 산실인 의왕연구소 전동화 연구동을 공개했다. 연구소는 입구를 들어서면 마치 대형 호텔을 연상시키는 로비가 보인다. 연구 협업과 업무 미팅, 휴식 등을 위한 공간들이 상호 연결됐다. 이날은 지난달 24일부터 시작된 R&D 테크데이 행사를 위한 부스들이 대거 설치돼 있었다. 현대모비스의 설명에 따르면 전동화 연구동은 지하 4층~지상 5층 규모로 연구동과 부속동을 포함해 전체 2만1600평 규모를 자랑한다. 연구 개발과 함께 시험 및 성능 평가, 품질분석 등 전동화 핵심 부품 개발을 위한 종합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대표적으로 ▲배터리 시스템(BSA)의 개발과 평가 ▲배터리 매니지먼트 시스템(BMS) 기능 안전 시험 ▲전동화 부품 전자파 시험 등 다양한 R&D 활동이 이곳에서 진행된다. 전동화 핵심 부품 설계부터 개발, 양산 품질 확보까지 모든 것이 이뤄지는 곳이다. 전동화 기술 분야는 국가 전략 기술로 지정돼 이 곳 연구동은 보안
[FETV=양대규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9월 총 59만3666대를 판매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판매한 61만8612대보다 4% 감소했다. 2일 현대자동차그룹은 9월 현대차가 제네시스를 포함해 34만3824대를, 기아는 24만9842대를 각각 판매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달 국내 5만5805대, 해외 28만8019대를 팔았다.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3.7%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3.5% 증가, 해외 판매는 5.0%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기아는 지난달 국내 3만8140대, 해외 21만 1002대, 특수 700대 등을 판매했다.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국내는 13.6%, 해외는 2.7%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는 국내에서 그랜저 6120대, 쏘나타 4890대, 아반떼 3747대 등 총 1만5125대의 세단을 팔았다. RV는 싼타페 5314대, 투싼 4553대, 코나 2661대, 캐스퍼 4002대 등 총 2만85대 판매됐다. 포터는 4457대, 스타리아는 3194대 판매했으며, 중대형 버스와 트럭은 총 2204대 판매됐다.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는 G80 3898대, GV8
[FETV=양대규 기자] 기아 노사는 2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제 11차 본교섭에서 2024 임금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올해도 노사간 분규 없이 2차 잠정합의안을 도출해 4년 연속 무파업을 이어갔다. 이번에 도출한 2차 잠정합의안에는 기존 1차 잠정합의안에서 출산휴가 기존 10일에서 20일로 늘리는 등의 내용이 추가로 담겼다. 2차 잠정합의안 조합원 찬반투표는 8일 진행될 예정이다. 기아에 따르면 지난 1차 잠정합의 주요내용은 ▲기본급 월 11만2000원 인상(호봉승급 포함) ▲경영 성과금300%+1000만원 ▲기아 창립 80주년 기념 격려금 100%+280만원 ▲최대실적 기념 특별성과격려금 100%+500만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래시장 상품권 20만원 등의 내용이 담겼다. 무상주 57주 지급도 포함했다. 이외에도 2025년까지 엔지니어(생산직) 직군 신입사원 500명을 채용하기로 합의하며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미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고, 종업원의 고용안정도 도모할 수 있도록 했다. 기아는 노사가 조립라인 등 직접 공정 수당을 현실화해, 조립과 서비스 부문에서 직접공정을 기피하는 현상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사회적으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