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준보 기자] 네이버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공정거래협약 이행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공정거래협약은 기업의 상생협력을 유도하기 위한 제도로, 전년 성과에 대한 평가에서 최우수·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에 직권조사를 각각 2년과 1년 면제해준다. 네이버는 지난 22일 공정위와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이 진행한 2023년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에 참석해 '파트너 대금지급조건 개선 노력'을 주제로 사례를 발표했다. 네이버는 기존 월 1회 마감, 14영업일 이내 지급 원칙이던 협력사 대금 지급 주기를 수시 마감, 5영업일 이내로 단축하고, 이를 AI(인공지능)를 활용한 구매·회계시스템에 접목해 정산 업무가 효율적이고 빠르게 처리될 수 있도록 했다. 또, 구매담당자와 파트너사 등이 함께 볼 수 있는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절차 지연을 방지하고 명절 전 파트너사의 사업 자금 회전 안정을 위해 지급 일정을 앞당겼다. 발표를 맡은 임동아 네이버 대외/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정책 책임리더는 "빠른 대금 지급 문화가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AI 기술 도입, 정책 변경, 체계 구축 등 노력이 다양한 파트너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와 한국은행이 첨단 IT 기술 기반의 금융·경제 분야 혁신 도모를 위해 힘을 모은다. 22일 네이버와 한국은행은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한국은행에서 이를 위한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 업무 협약식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네이버와 한국은행은 IT와 금융·경제 각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 기술 역량을 융합해, AI 언어모델의 활용 범위를 금융·경제 분야로 확대하는 데 협력한다. 또, 네이버의 초대규모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한국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자료를 검색·요약·추천해주는 대국민 서비스도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네이버는 AI,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첨단 IT기술들을 한국은행 업무에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금융·경제 분야의 최전선에 있는 한국은행과 IT·플랫폼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네이버가 상호 협력을 통해 금융·경제 분야의 새로운 기술적 혁신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최명진 기자] 웹툰과 드라마로 인기를 모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대표 글로벌 IP ‘사내 맞선’ 작가진의 신작 웹툰 ‘던전 안의 살림꾼’이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 공개된다. 웹소설 원작 묘미를 살린 흥미진진한 각색과 수려한 그림체 등 뛰어난 작품성으로 또 한 번 웹툰 팬들에게 커다란 호응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웹툰 ‘사내 맞선’을 그린 NARAK 작가와 웹소설 원작을 웹툰으로 각색한 들깨 작가가 새로 합심한 기대작 ‘던전 안의 살림꾼’이 23일(22일 오후 10시)부터 카카오페이지와 카카오웹툰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던전 안의 살림꾼’은 해화 작가의 웹소설을 웹툰화한 ‘사내 맞선’처럼 황금송 작가의 원작 웹소설을 웹툰으로 각색한 노블코믹스로, 최근 웹툰, 웹소설계에서 인기를 모으는 액션판타지와 로맨스판타지 장르를 버무린 기발한 스토리텔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주인공은 평범한 직장인이던 이희나. 야근을 하던 중 별안간 몬스터들로 가득 찬 던전에 떨어진 그는 몬스터를 잡을 수 있는 헌터가 되고픈 간절한 바람과 달리 각양각색 요리 스킬과 알뜰살뜰 살림 기술을 보유한 직업 ‘살림꾼’으로 각성한다. 작품은 살림꾼으로 각성한 희나가 S급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의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지난 19일 정오부터 베타테스트를 진행하면서 베일을 벗었다. 치지직에는 침착맨, 릴카 등 유명 인터넷 방송인들이 등장해 수많은 시청자가 몰리기도 했다. 이용자들은 1080p 초당 60프레임의 고화질과 영상 끊어짐이 없다고 크게 호평했다. 다만 게임 카테고리 검색 기능 부재, 정렬 기능, 채팅 가독성 저하 등 많은 단점도 지적받았다. 이에 네이버는 2월까지 개선 및 업데이트 내용을 공개한 상황이다. 업계에서는 약 240만명에 달하던 트위치 이용자들을 확보하기 위한 토종 플랫폼들의 경쟁이 치지직의 등장으로 본격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이버 스트리밍 플랫폼인 ‘치지직’이 19일 정오부터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치지직은 네이버에서 새롭게 준비하던 인터넷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지난 6일 트위치의 한국 사업 철수 선언으로 인해 강력한 대체제로 떠올랐다. 이에 치지직은 내부테스트와 베타테스터 모집을 거쳐 본격적인 베타테스트에 돌입했다. 이번 베타테스트는 정식 출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참가 자격은 기존 플랫폼 팔로워 1만명을 달성한 게임 방송인이다. 서비스 첫 날에는 침착맨, 릴카, 아빠킹 등 트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프로젝트 꽃에 함께할 스타트업 모집을 위해 네이버클라우드와 ‘AI RIDE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SME·창작자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AI 솔루션과 스타트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참여 스타트업은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판매자와 콘텐츠 제작자가 실제 비즈니스나 창작 과정에서 이용 가능하고, 다양한 고민과 애로 사항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AI 솔루션을 기획하게 된다. 이미 AI 솔루션을 개발,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도 참여 가능하다. 네이버는 다양한 파트너들의 기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젝트 꽃 프로그램인 <AI RIDE>를 지난달 시작한 바 있다. <AI RIDE>의 일환으로 SME의 기술 이해도를 높이고자 커머스솔루션마켓 내 솔루션을 무료로 체험하는 ‘커머스솔루션 AI RIDE’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AI RIDE 하이퍼클로바X’ 공모전을 통해서는 SME와 창작자들이 비즈니스 현장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AI 솔루션 라인업을 스타트업과 함께 넓혀 나갈 계획이다. 네이버는 선발 과정에서 SME 생태계에 대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의 다음CIC가 운영하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가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 수상작 대상 10편을 발표했다.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는 브런치스토리가 2015년부터 진행한 종이책 출판 공모전이다. ‘새로운 작가의 탄생’이란 슬로건 하에 수많은 작가의 출판을 지원해 신인・스타 작가의 등용문이 됐다. 브런치스토리는 지난 8월부터 두 달간 ‘제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역대 최다인 약 8,800 여편의 작품이 응모했으며 이는 지난해 대비 약 8% 증가한 수치다. 대상작 10편은 김영사, 미디어창비, 북하우스, 수오서재, 시공사, 안온북스, 알에이치코리아, 이야기장수, 한빛미디어, 흐름출판 등 국내 유수의 출판사들이 심사를 맡아 선정했다. 가족과 직업, 귀촌 생활을 다룬 에세이 뿐만 아니라 축구, 음악, 두뇌게임, 마케팅 등 다채롭고 흥미로운 주제의 수상작들이 탄생했다. 브런치스토리는 대상 수상작 10편에 각 500만원의 상금과 함께 출간 시 마케팅도 지원한다. 1회부터 11회 브런치북 출판 프로젝트까지 총 누적 지원금은 약 5억 6천만원에 달한다. 대상작들은 내년 6월 종이책으로 출간할 예정이다.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는 지난 4월 오픈한 '카톡설명서' 방문자가 12월 현재 2,200만 명을 돌파하고 관련 콘텐츠 페이지 조회수가 6,300만 회를 넘었다고 밝혔다. ‘카톡설명서’는 카카오톡 신규 기능 소개 및 활용 방법 등을 알려주고, 사용자 의견을 경청하기 위해 오픈한 페이지로 올해 카카오가 진행하고 있는 카톡이지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사용자들은 카톡설명서에서 90개의 카카오톡 신규 기능과 활용팁을 볼 수 있다.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카카오톡 업데이트를 통해 추가된 신규 기능과 사용자가 몰랐던 유용한 기능/활용팁 등을 소개한다. 사용자들은 90개 콘텐츠마다 제공되는 피드백 버튼으로 해당 기능의 만족도를 평가하고 카카오톡 팀으로 의견을 전달할 수 있다. 사용자들은 총 65만 여 개의 누적 피드백을 남겼다. 65만 개 중 84%가 ‘유용하다’를 선택, 카톡설명서와 카톡의 기능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본 카톡설명서 콘텐츠는 ‘예약 메시지’였으며, 많이 검색한 콘텐츠는 ‘친구 추가 방법’, 사용자간 많이 공유한 콘텐츠는 ‘공감스티커’ 기능이었다. 카카오 양주일 카카오톡 부문장은 “올해 카톡이지 프로젝트를 통해 사용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지난 15일 세 번째 프로젝트 꽃 임팩트 토론을 진행하며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 1기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네이버 최수연 대표와 앰배서더 프로그램에 참여해온 직원들이 모여 그동안의 성과와 경험에 대해 공유했다. 최수연 대표는 행사를 시작하며 “자신의 일과 회사의 소셜 임팩트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직원들의 열정과 도전에 새로운 자극을 받았고 반가운 마음이 컸다”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가치를 다시 한번 발견하고, SME 생태계의 다양성을 더욱 단단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네이버는 지난 3월 플랫폼 소셜 임팩트에 관심 있는 직원들로 구성된 ‘프로젝트 꽃 앰배서더’를 구축했다. 서비스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 다양한 소속과 직군의 임직원 20여 명은 10개월 동안 스마트스토어·스마트플레이스 사업자, 로컬 브랜드, SME 전문가 등을 만나면서 플랫폼의 역할과 의미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앰배서더는 온·오프라인 생태계에서 활동하는 SME의 사업 성장기를 청취하고, 사업 현장을 방문하며 SME에 대한 이해를 높이면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차기 대표로 여성 경영인을 내세우면서 IT기업 여성시대가 활짝 열렸다. 카카오는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했다. 특히 40대 여성이면서도 같은 네이버 출신이라는 점에서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이에 두 여성 대표는 앞으로 AI를 필두로한 미래동력 확보라는 공통된 목표를 향해 달려갈 예정이다. 다만 정신아 내정자의 경우 조직문화 재건과 기업 이미지 쇄신이 최우선 과제로 떠올랐다. 카카오는 13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서 단독 대표 내정자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를 선정했다. 정 내정자는 내년 3월로 예정된 이사회와 주주총회를 거쳐 공식 대표로 선임된다. 10년 넘게 벤처캐피탈 분야에서 근무한 정 내정자는 IT·기술부문 스타트업의 발굴을 도맡아 왔다. 2014년 카카오벤처스에 합류한 뒤 당근마켓 등에 직접 투자하면서 성과를 냈다. 여기에 루닛, 두나무, 왓챠 등 다수의 스타트업들이 정 대표 지휘 아래 창업부터 유니콘 기업으로 등극했다. 업계에서는 정 내정자가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라이벌 구도가 형성될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지난 2021년 네이버 대표자리에 오른 최 대표와 정 내정자는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4일부터 1월 7일까지 카카오엔터 산하 웹툰/웹소설 직계약 레이블 ‘연담’의 대표 IP들로 조성한 ‘연담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카카오페이지 인기작인 ‘사실은 내가 진짜였다’, ‘시한부라서 흑막의 며느리가 되었는데’, ‘입양된 며느리는 파양을 준비합니다’, ‘킹더랜드’ 네 개 작품에 대한 콜라보 메뉴 제공과 작품 전시, 굿즈 판매, 포토부스 등으로 꾸려진 규모감 있고, 풍성한 문화 체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연담’은 ‘사내 맞선’, ‘악녀는 마리오네트’, ‘악당의 아빠를 꼬셔라’ 등 100여 편에 달하는 카카오페이지 흥행 견인작들을 만든 카카오엔터 산하 웹툰/웹소설 직계약 레이블이다. 뛰어난 오리지널 IP 발굴은 물론, 웹소설을 웹툰으로 제작해 시너지를 일으키는 카카오페이지 노블코믹스 시스템 정착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연담 기획전’은 카카오페이지에서 현재 인기리 연재 중인 작품 세 편과 올해 드라마와 함께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스핀오프 웹툰 ‘킹더랜드’가 선정됐다. 총 100평형대 규모의 카페 투니크 합정점 카페 테이블과 내벽 등 전체 인테리어는 물론, 공간 곳곳에 캐릭터 등신대, 작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