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태형 기자] 인텔은 에릭슨(Ericsson)과 전략적 협력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라 인텔은 인텔 18A 공정과 제조 기술을 활용해 에릭슨의 미래 차세대 5G 인프라에 필요한 기술을 제조한다. 이번 합의의 일환으로 인텔은 에릭슨을 위해 맞춤형 5G 시스템온칩(SoC)을 생산하여 미래 5G 인프라를 위한 업계 선도적이고 차별화된 제품을 제작한다. 양사는 협력 범위를 확대해 에릭슨의 클라우드 무선 액세스 네트워크(RAN) 솔루션에 인텔 vRAN 부스트를 탑재한 4세대 인텔 제온 스케일러블(Intel® Xeon® Scalable) 프로세서를 최적화한다. 이를 통해 통신 서비스 제공업체들이 네트워크 용량과 에너지 효율을 증대하고, 더 큰 유연성과 확장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인텔 네트워크 및 엣지(NEX) 부문 사친 카티(Sachin Katti) 수석부사장은 “에릭슨과의 협력 진전에 따라 차세대 5G 인프라 최적화에 폭넓게 협력하게 된 것은 중요한 이정표다. 이번 합의는 네트워크 연결성을 혁신하고 변화시키려는 양사의 공통 비전을 보여주는 사례이며 인텔의 공정 및 제조 기술에 대한 고객의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
[FETV=김태형 기자] 안랩이 2023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 1104억원, 영업이익 65억원(별도기준 상반기 1070억원, 영업이익 100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은 72억원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5억원 감소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억원, 영업이익은 4억원 증가했다. 2023년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591억원, 영업이익은 4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2022년 2분기) 대비 매출 49억원, 영업이익 6억원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571억원, 영업이익은 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 51억원, 영업이익 3억원 각각 증가했다. 안랩은 “올 상반기에는 클라우드 워크로드 보안 플랫폼 '안랩 CPP'를 비롯해 네트워크 침입방지 솔루션 '안랩 AIPS' 등이 성장세를 보였다”며 "전반적인 연구개발 분야 투자 강화로 상반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에 일부 영향이 있었지만 앞으로 올해 전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FETV=김태형 기자] 올해 2분기 사이버 위협 중에서 랜섬웨어 공격 건수가 1311건이나 발견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112%, 지난 분기 대비 40.5%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SK쉴더스는 27일 2023년 2분기 ‘KARA 랜섬웨어 동향 보고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 ‘KARA’(카라, Korea Anti-Ransomware Alliance)는 SK쉴더스 주도로 구성된 랜섬웨어 대응 민간 협의체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랜섬웨어 사전 탐지부터 사고 대응 및 복구까지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월과 6월에 신규 랜섬웨어 그룹의 공격이 다수 발생한데다 유명 랜섬웨어 그룹인 Clop(클롭)과 Malas(말라스) 그룹의 대규모 공격이 있었기 때문인 것으로 조사됐다. 무엇보다 이들은 기업에서 사용도가 높은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의 취약점을 악용해 광범위한 공격을 펼쳐 많은 피해를 일으켰다. 작년부터 맹위를 떨치던 Lockbit(락빗)은 공격에 가담한 해커가 체포되는 등 수사 기관의 압박이 거세지자 활동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대규모 공격을 주도한 Clop 랜섬웨어 그룹에 대해 상세히 분석했다. 러시아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프로야구 10개 구단과 함께 카카오프렌즈 인기 캐릭터 춘식이를 활용한 컬래버 굿즈를 출시하고 28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컬래버 굿즈는 각 구단 유니폼을 착용한 춘식이 인형이다. 춘식이가 카카오프렌즈의 대표 인기 캐릭터인 만큼 국내 야구 팬은 물론 카카오프렌즈 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28일부터 카카오프렌즈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각 구단별 온∙오프라인샵에서 동시 판매된다. 기아 타이거즈, 두산 베어스, 삼성 라이온즈, 키움 히어로즈, 한화 이글스, kt 위즈, NC 다이노스, SSG 랜더스 총 8개 구단 인형을 선 출시하고,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 인형은 9월 출시할 예정이다. 박용준 카카오 미디어팀장은 “국내 야구팬들에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는 동시에 카카오프렌즈 팬들이 국내 야구에 더욱 관심을 가질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컬래버 굿즈를 출시했다”라며, “카카오프렌즈 춘식이X프로야구구단 컬래버 굿즈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FETV=김태형 기자] 쏘카는 세계 최대 렌터카 회사 중 하나인 에이비스 버젯 그룹의 버젯 카 렌탈 (Budget Car Rental)과 업무 협력을 통해 쏘카 앱을 통한 해외 렌터카 예약 연계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으로 쏘카 회원은 쏘카 앱을 통해 해외 렌터카를 손쉽게 예약 후 전 세계 120개국 3750여개 영업소에서 이용할 수 있다. 에이비스 버젯 그룹의 렌터카 브랜드 중 하나인 버젯 카 렌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1958년 처음 설립되어 세계적인 렌터카 브랜드로 성장했다. 현재 미국·유럽·아시아·중동·아프리카 등을 포함한 대부분의 국가에서 렌터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2022년 출입국 통계에 따르면 전체 출입국자 수는 약 975만명으로, 2021년과 비교하면 약 345% 증가했다. 2022년 5월 출입국자 수는 255만명으로 코로나19 이후 월간 출입국자 수가 250만명을 돌파한 것이 처음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해외 여행을 떠나고 있다. 여행 패턴의 경우에도 2010년 30%였던 패키지여행 선호도가 2020년에는 18%로 낮아지면서 여행사가 만든 단체 여행상품에 대한 선호도는 떨어지고 자유여행은 지속
[FETV=김태형 기자] 금융감독원, 회계기준원, 한국공인회계사회가 공동주최하고 디지털자산거래소공동협의체(DAXA)가 후원하는 '가상자산 회계감독 지침(안)'의 찾아가는 설명회가 26일 서울 강남 드림플러스에서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금융감독원이 지난 12일에 발표한 ‘가상자산 회계지침 안내와 공시 투명성 제고 추진’ 사업의 일환으로가상자산 회계감독지침(금융감독원), K-IFRS 제1001호 개정(회계기준원), 가상자산 관련 주석공시 모범사례(금융감독원) 등을 소개했다. 이날 윤지혜 금융감독원 회계관리국 국제회계기준팀장은 "상장 기업 중 10곳 정도가 가상자산을 발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비상장 회사 중에서도 가상자산을 발행한 사례가 있고 외부감사법 대상 법인이 아니면 가상자산 회계 감독 지침 적용 대상이 아니라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아직 이런 기업들에 대해선 실상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데 고민을 많이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윤 팀장은 가상자산 발행사가 코인 유상매각을 위해 계약상 의무를 명확히 하고 이는 임의로 변경할 수 없다고 말했다. 기존 기업이 가상자산을 발행하고 그 판매금을 매출로 처리하는 경우 합당한 회계처리인지에 대한 논란
[FETV=김태형 기자] 카카오의 기업재단 ‘카카오임팩트’는 소풍벤처스, 탄소녹색성장위원회와 함께 탄소 중립을 위한 핵심 기술인 ‘공기중 탄소 직접 포집(Direct Air Capture, DAC)’를 주제로 지난 20일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임팩트’는 지난 3월 임팩트 투자사 ‘소풍벤처스’와 함께 기후기술 저변 확대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양사가 추진하고 있는 '임팩트 클라이밋 네트워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매월 기후기술 분야의 동향과 스타트업 사례를 다루는 세미나를 운영중이다.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와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가 후원한 이달 세미나는 DAC에 대한 기술과 정책을 소개하고, 사업 개발과 투자 지원 등을 주제로 관련 전문가들과 함께 진행됐으며 온·오프라인 약 360명이 참여했다. 세미나에는 권이균 K-CCUS 추진단장, 신용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최고기술임원 등을 비롯해 김명자 전 환경부 장관, 임지순 포스텍 석학교수, 김상협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 등 기후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행사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을 상쇄하기 위해 탄소 제거(Carbon
[FETV=최명진 기자] KT그룹의 그린 ICT엔지니어링 전문기업인 KT엔지니어링이 다울건축사사무소(대표 신동재)와 손잡고 데이터센터 및 에너지·환경 분야 융복합 공간 개발사업 시장 확대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위해, KT엔지니어링은 최근 군자사옥에서 사업부문장 이수길 전무와 다울건축사사무소 신동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KT엔지니어링은 공간 개발사업 기획총괄, 사업기획 발굴 및 시공 노하우를, 다울건축사사무소는 공간 개발사업 전문기술 및 차별화된 설계 역량을 제공한다. 다울건축사사무소는 1995년 설립된 건축설계 전문업체로 데이터센터, 원자력시설, 친환경시설 구축 설계분야에서 탄탄한 업력과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다. 대한민국 토목·건축기술대상, 한국건축문화대상, 한국문화공간상, 서울시건축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KT엔지니어링은 공간ICT 및 에너지·환경 분야를 미래 성장사업으로 설정하고, 시장경쟁력을 보유한 파트너사들과의 MOU를 통한 전문역량 확충과 함께, 데이터센터 구축, 신재생에너지 지자체 공모사업 참여 등으로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지속적으로 축적해왔다. KT엔지니어링 사업부문장 이수길 전무는 “설계
[FETV=김태형 기자] 플라나는 미국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의 National Advanced Air Mobility Center in Excellence(이하 NAAMCE) 프로그램 참여 및 공간 임대에 대한 최종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미국 오하이오주 스프링필드-베클리 시립 공항 터미널에 인접한 NAAMCE는 AAM에 사용되는 전기 수직 이착륙기(eVTOL) 및 기타 모빌리티 제조사와 운영사의 업무 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약 2800㎡ 규모의 공간으로 미 공군 및 민간 산업을 위한 행정, 실험실, 회의 및 협의 공간과 항공기 격납고 공간을 갖췄다. 이 프로젝트를 위해 미국 국방부 지역 국방 커뮤니티 협력사무소는 2021년에 600만달러의 국방 커뮤니티 인프라 프로그램 보조금(DCIP)을 승인했다. 잡스오하이오는 부지 준비, 인프라 확장, 진입로, 주차 공간 등을 위해 290만달러의 오하이오 사이트 인벤토리 프로그램(OSIP) 보조금을 출자해 해당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이 밖에도 스프링필드 시는 프로잭트의 나머지 부분을 자금으로 충당했다. NAAMCE는 참여 기업에게 항공기 개발과 관련된 설계, 검증, 시험 및 비행, 훈련, 법률
[FETV=김태형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통신4사(KT, SKB, SKT(재판매), LGU+)와 협의해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의 약정 후반부 해지 위약금(할인반환금)을 인하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선사항은 지난 7월 6일 발표한 ‘통신시장 경쟁촉진 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된 것이다. 초고속인터넷은 3년 약정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어 있는데 종전 위약금은 약정기간의 2/3 이상(24개월 이상) 도과시점까지 지속 증가하다가 이후 감소하는 구조로, 약정만료 직전(36개월차)까지 상당한 수준의 위약금이 발생해 약정기간 내 해지 시 이용자에게 부담이 되어 왔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그간 통신4사와 위약금 개선안을 협의해왔으며 소비자단체·전문가·사업자 등이 참여하는 통신서비스 제도개선자문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이용자의 가입유지기간에 대한 기여분을 보다 높이는 방식으로 초고속인터넷 위약금 구조를 개선하기로 했다. 개선안에 따라 향후에는 위약금이 약정기간 절반(18개월)을 지난 시점부터 감소해 만료시점(36개월)에 0원으로 하락하는 종형 구조로 변경되며 위약금 최고액이 인하(8%~14%)되고 약정 후반부(18개월 이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