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인쇄회로기판(PCB) 전문 기업 이수페타시스가 인수합병(M&A)이 무산됨에 따라 제이오로부터 손해배상청구 소송에 직면했다. 시장 일각에서 회사 측이 지급한 계약금을 반환 받지 못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올해 상반기 공개를 예고했던 밸류업(기업가치제고) 계획이 지연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이수페타시스의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1.19%(450원) 상승한 3만7600원에 거래 중이다. 현재는 소폭 상승하고 있지만, 지난 19일(4만1150원)부터 5거래연속 하락해 누적 주가 하락폭은 여전히 10%에 달했다. 최근 주가 하락세는 2차전지업체 제이오로부터 손해배상청구 소송 논란에 휩쌓인 영향으로 보인다. 제이오는 최근 이수페타시스가 주식매매계약(SPA)을 일방적으로 해제하며 계약금 반환을 요구한 것에 대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다고 지난 24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앞서 지난해 11월 이수페타시스는 제이오 인수를 목적으로 SPA를 체결한다고 공시한 바 있다. 하지만 공시 이후 본업과 관계 없는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액주주들의 반발과 함께 금융감독원이 이수페타시스 유상증자에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퇴직연금 실물이전 제도 시행 이후 5개월간 개인형 연금(DC·IRP·개인연금) 자금이 1조원 넘게 들어왔다고 25일 밝혔다. 사측에 따르면, 실물이전이 가능해진 지난해 10월 31일부터 2025년 3월 21일까지 고객이 직접 운용하는 확정기여형(DC), 개인형퇴직연금(IRP), 개인연금 계좌를 중심으로 총 1조 1563억원의 자금이 이전됐다. 회사는 1조원 규모의 연금자산이 이전된 데에는 우수한 연금 운용 성과에 대한 고객들의 신뢰가 크게 작용했다고 해석했다. 실제 2024년 4분기말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의 DC∙IRP 및 원리금 비보장 상품 1년 수익률은 각각 12.17%, 12.48%로 업권 내 1위를 기록했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실물이전 제도 도입 이후 연금 자산의 흐름이 보다 역동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연금 고객들이 미래에셋증권을 통해 성공적인 자산운용과 안정적인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DB그룹 계열사 DB금융투자가 8년 만에 DB증권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25일 DB금융투자는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4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DB증권으로의 사명 변경을 위한 정관 일부 변경 등 모든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43기 재무제표 등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의 건 등이 통과됐다. 현금배당은 주당 400원으로 배당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곽봉석 DB금융투자 대표는 “지난해 9월 중소형 증권사 중 최초로 기업가치제고 계획을 발표하고 성실하게 이행해오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며 "올해 경영 환경 역시 불확실성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고객 중심의 지속 성장을 목표로 고객기반 확충과 철저한 리스크 관리 및 내부통제, 진정성 있는 기업가치 제고 계획 추진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해외 증시 변동성이 커진 가운데, 하락장에서는 손실을 10%까지 완충하면서 상승장에서는 16%가량 수익을 추구(미국 달러 기준)할 수 있는 버퍼형 ETF(상장지수펀드)가 국내 상장했다. 이 ETF는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최초 상장이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 ETF를 25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S&P500버퍼3월액티브’ ETF는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투자하면서 옵션을 활용해 아웃컴기간 종료일 기준 약 10% 수준의 하락을 완충(달러 기준)을 목표로 한다. S&P다우존스가 작년 9월 발표한 ‘S&P500 10% 버퍼 인덱스 시리즈’를 비교 지수로 활용한다. S&P500지수가 하락하면 손실을 완충할 수 있는 ‘버퍼(buffer)’를 1년 만기 옵션으로 구축한다. 매년 3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1년 만기 옵션을 매매해 약 -10%까지 하락을 완충(달러 기준)시키는 버퍼(buffer)를 만든 게 특징이다. 버퍼를 설정하는 데 드는 비용을 콜옵션을 매도해 충당하기 때문에 캡(cap∙최대 상승폭)은 제한된다. 사측에
[FETV=박민석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국내선물옵션 수수료 할인특급 시즌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투자자들은 최대 86%의 수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벤트 대상은 국내 선물옵션 계좌 최초 신규고객 및 휴면고객 중 다이렉트 개인고객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신청일 익일부터 5개월간 KOSPI200선물 거래 시 온라인 기본 수수료를 기존 0.0018%에서 0.0003%로 낮춘 조건으로 거래 가능하다. 또한 KOSPI200옵션 및 주식선물 등 다양한 상품군에도 혜택이 적용된다. 이벤트에 포함된 상품 정보 및 상세 수수료 정보는 미래에셋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M-STOCK 내 이벤트 상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디지털투자상담센터에서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더 많은 투자자들이 선물옵션 시장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다양한 혜택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교보증권이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석기 대표의 세 번째 연임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이 대표는 박봉권 대표와 함께 2인 각자대표 체제로 계속 회사를 이끌게 됐다. 교보증권 각자대표의 임기는 2년이며, 앞서 박 대표는 작년 3월 주총에서 세 번째 연임을 확정 지었다. 이 대표는 모회사인 교보생명의 부사장을 역임했고 2021년 교보증권에 대표로 취임했다. 경영지원총괄 및 세일즈앤드트레이딩(S&T·금융상품의 판매 및 운용) 부문을 맡는다. 박 대표는 이 대표보다 1년 일찍 대표로 선임됐고, 투자은행(IB) 부문과 자산관리(WM)사업 부문을 총괄하고 있다.
[FETV=박민석 기자] 태광산업의 2대 주주인 트러스톤자산운용이 이번에는 이호진 태광그룹 전 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복귀를 요구했다. 트러스톤자산운용에 따르면, 사측을 상대로 이 전 회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을 위한 임시주총 소집을 공식 요구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트러스톤은 지난 11일 공개주주서한을 통해 이 전 회장의 사내이사로의 경영 복귀를 위한 임시주주총회 소집을 요구했다. 다만 이후 사측이 건강상 이유로 어렵다고 밝히자, 비상근인 기타비상무이사로 다시 한번 경영 복귀를 제안한 것. 이성원 트러스톤ESG운용부문 대표는 “이 전 회장이 기타비상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해 투명하고 책임 있는 경영활동을 해야 한다는 것이 트러스톤의 기본입장”이라며 “다만 회사 주장대로 비상근 기타비상무이사 근무도 힘들 정도로 이 전 회장의 건강이 악화됐다면 상법에 근거한 이사회 중심 경영으로 전환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이날 트러스톤은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 요구가 일방적이라는 태광산업측의 주장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트러스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3일 이사회에서는 이 전 회장의 경영 복귀가 심도 있게 논의됐고 당시 사외이사 모두 원활한 경영 의
[FETV=박민석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오는 6월까지 뱅키스(BanKIS) 고객을 상대로 펀드 가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뱅키스는 한국투자증권의 비대면 및 시중은행 연계 온라인 전용 계좌 서비스다. 이번 이벤트는 뱅키스 계좌를 통해 지정운용사의 펀드를 100만원 이상 순매수하면 금액 구간에 따라 백화점 상품권 또는 문화상품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대상은 한국투자신탁운용 · 한국투자밸류운용, KB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5곳의 펀드이며, 조건 충족 시 각 운용사별 5만원씩 최대 25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오는 5월 까지는 운용사 ETF(상장지수펀드) 순매수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국투자신탁운용, 삼성자산운용, 미래에셋자산운용, KB자산운용, 한화자산운용 등 5곳의 ETF를 100만원 이상 순매수하면 금액 구간에 따라 문화상품권을 추첨 지급한다. 이번 이벤트는 공통적으로 사전 참여 신청이 필수다. 순매수 조건은 개인연금, IRP, ISA중개형을 포함한 모든 뱅키스 계좌 내 투자금을 합산해 산정한다. 이벤트 참여 고객이 개연연금과 ISA중개형 계좌를 합쳐 1000만원 이상 순입금할 경우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FETV=박민석 기자] NH선물은 글로벌 경제 변화에 대응하는 투자 전략을 공유하는 오프라인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2.0 시대, 리스크를 기회로 바꾸는 투자 전략’을 주제로 오는 다음달 3일 오후 3시 30분부터 120분간 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교육원 6층 리더스홀에서 진행된다. 강연자로는 경제 전문가 박종훈 박사가 참여해 ▲트럼프 대통령 집권 체제 하의 관세 정책 ▲금리 및 환율 ▲글로벌 물가 변화 등을 분석하고, 이에 따른 투자 전략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진다. NH선물 관계자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기조가 글로벌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을 미리 분석하고, 이에 대한 투자 전략을 수립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개인투자자 및 법인 고객들이 시장 변화를 보다 깊이 이해하고, 리스크를 기회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적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FETV=박민석 기자] 두나무가 경남 산청, 경북 의성 등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섰다. 두나무는 총 10억원 규모의 성금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성금은 ▲산불 진화 작업 도중 순직한 소방관, 공무원들을 위한 위로금 및 유가족 심리 상담 지원 ▲재해로 심리적 충격을 받은 이재민들과 소방관, 공무원들에 대한 상담 지원 ▲생계·의료·주거 등 이재민 긴급 지원 등에 활용된다. 이외에도 두나무는 지역 주민과 진화 작업에 참여한 소방관, 공무원들이 피해를 극복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중증외상환자에 대한 의료비는 물론 육체적·정신적 회복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추진한다. 지난 21일 경남 산청군에서 발발한 산불이 경북 의성, 울산 울주 등으로 번지며 13명의 사상자와 274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주택·공장 등 건물 162곳이 전소됐으며, 경남 산청과 경북 의성, 울산 울주, 경남 김해, 충북 옥천 등 5개 지역의 산림 피해도 8732.6㏊에 달한다. 정부에서 특별재난지역을 선포하고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나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로 피해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앞서 두나무는 지난 2022년 경북 울진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