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 작업을 잠정 중단했다. 우리금융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와 관련해 가격에 대한 이견으로 협상이 중단됐다고 20일 밝혔다. 앞서 우리금융은 삼일회계법인을 자문사로 선정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와 관련한 실사를 진행했지만, 조건이 맞지 않은 것으로 최종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투자은행 업계에선 인수 가격이 최대 500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왔지만, 우리금융 내부에서는 2000억원 이상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지난달 말 올해 3분기 실적 발표 당시 밝힌 대로 저축은행·증권·보험사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은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28일부터 양일간 서울 을지로 IBK파이낸스타워에서 창업육성 플랫폼 ‘IBK창공(創工)’의 2023년 하반기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는 혁신창업기업의 사업모델을 발표하고 참여기업들에게 투자유치와 대·중견기업과의 협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총 28개사가 IR피칭에 참여하고 부스전시를 통해 기업홍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KAIST 전산학부 김주호 교수의 기조연설과 IBK창공의 AI분야 스타트업 5개사가 참여하는 패널토론을 진행해 AI와 스타트업이 이끄는 혁신의 방향과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또한, 행사장 로비에는 이틀 동안 각각 14개 기업이 친환경 부스를 설치해 혁신기술과 서비스 시연을 통한 기업홍보를 진행하며 투자유치 및 창업유관기관, 대·중견기업 관계자와의 네크워킹 기회도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 동시진행으로 IBK창공 유튜브 채널 또는 이벤터스 웨비나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참가신청은 이달 29일까지 이벤터스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데모데이를 통해 참여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혁신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전하는
[FETV=권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이 본점의 부산 이전과 함께 오는 2045년까지 비수도권에 125조1000억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이에 따른 전국적 생산유발 효과는 300조7000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희곤 의원이 금융위원회로부터 입수한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산은 역할 강화’ 검토 자료에 따르면 산은은 지역균형성장을 위해 이 같은 계획안을 수립했다. 2045년까지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내총생산(GRDP)이 5대 5로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비수도권을 중심으로 대규모 설비 투자를 진행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산은에 따르면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지역내총생산은 지식서비스업종이 수도권 업종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며 2015년을 기점으로 불균형이 시작됐다. 실제 2014년 수도권 49.9%, 비수도권 50.1%였던 지역내총생산은 2015년 각각 50.3%, 49.7%로 역전된 이후 2021년 기준 수도권이 52.8%, 비수도권 47.2%로 차이가 점점 벌어지고 있다. 산은은 지역경제 지원 강화를 위해 지역별 거점 센터를 설립해 각 지역별 수요에 최적화된 금융을 공급하고 지역 혁신 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특히 지
[FETV=권지현 기자] 국내 은행권이 올해 3분기까지 44조원에 이르는 역대 최대 규모 이자이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3분기 국내 은행의 누적 당기순이익은 19조5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8.2%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올 3분기 국내 은행의 순익은 5조4000억원이다. 특히 이 기간 이자이익이 44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9% 늘면서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3분기 이자이익은 14조8000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1000억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올해 들어 3분기 연속 순이자마진(NIM)이 하락하고 있으나, 대출 등 이자수익자산 증가로 이자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3분기까지 비이자이익은 4조6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조원 늘었다. 다만 3분기 비이자이익만 놓고 보면 지난 분기보다 9000억원 줄었다. 3분기 누적 판매비와 관리비는 18조9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증가했다. 3분기 누적 대손비용은 5조1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조원 늘었다. 이는 2분기 중 한화오션(구 대우조선해양) 관련 거액 충당금 환입(1조2000억원)에 따른 기저효과 때문이다. 3분기 국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에서 제 1호 민간모펀드 출범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해 11월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방안’ 발표 이후 1년 만에 맺어진 첫 결실로, 국내에서 민간이 중심이 되는 벤처 모펀드 시대의 본격 개막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출범식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비롯해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안선종 하나벤처스 사장, 신상한 한국벤처투자 부대표 및 벤처캐피탈(VC)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새롭게 결성된 국내 1호 민간 모펀드는 순수 민간자본으로 민간운용사가 운용하며 이를 통해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과 함께 중소, 벤처, 스타트업 기업 성장을 위한 단비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1000억원 규모로 조성되는 하나금융의 민간 모펀드 1호는 관계사인 하나은행과 하나벤처스가 공동출자하고 하나벤처스를 운용사로 해 ▲미래유망신기술 기업 ▲초격차 스타트업 ▲청년창업기업 등에 우선 투자한다. 특히 최근 창업기업의 생존율이 낮아진 상황에서 기술력은 있지만 자금력이 부족한 유망 청년창업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
[FETV=권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청소년과 청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두 개의 프로그램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 중구 명동 한국YWCA연합회에서는 '청소년이 만드는 지속가능한 세상-경제편' 대회를 개최하고, 성동구에 위치한 헤이그라운드 브릭스 성수에서는 씨티재단이 후원하는 ‘2023 커리어 포럼 : 임팩트 커리어가 포트폴리오를 공유하려고 합니다’를 개최했다. 한국씨티은행은 ‘자선 이상의 기여’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 세대의 역랑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청소년, 청년들의 진로 지원과 금융인재양성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 한국YWCA와 루트임팩트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운영하고 있는 대표적인 인재 양성 프로그램들을 지난 18일 개최해 많은 청소년, 청년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한국씨티은행 관계자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이 아닌 임직원들의 자발적 재능기부와 역량 있는 비영리단체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사회계층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업시민으로서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 달성을 기념해 ‘퇴직연금은 역시, KB!’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15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이벤트는 퇴직연금 디폴트옵션 상품 지정을 완료하고 ▲개인형IRP·DC 신규 가입 ▲타 금융회사 연금계좌를 KB국민은행 개인형IRP로 계좌이체 ▲개인형IRP에 추가 입금한 고객을 대상으로 총 2700명을 추첨해 신세계 상품권, 요기요 금액권, CU 편의점 금액권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깜짝 퀴즈 이벤트도 진행하며 정답자 중 400명을 추첨해 CU 편의점 금액권을 지급한다. 이벤트 관련 자세한 사항은 국민은행 홈페이지, KB스타뱅킹과 전국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퇴직연금 자산관리 적립금 40조원 돌파를 기념해 고객님들께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올해 연금계좌의 세액공제 납입한도가 900만원으로 확대된 만큼 KB국민은행에서 절세 혜택도 누리고 이벤트 경품도 받아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과 협업해 유트레이드허브(uTradeHub)전자무역인프라(EDI)를 이용한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활용하면 고객은 외화지급보증 신청 단계부터 해외 전문 발송까지 은행 방문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업무처리 할 수 있으며 발송 전문 결과 및 계산서도 간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 또한 외화지급보증 업무와 관련된 여러 첨부자료들을 파일로 안전하고 손쉽게 신한은행에 전송할 수 있다. 기존 외화지급보증 발행 업무는 고객이 발행신청서, 계약서, 해외직접투자신고서, 보증계약신고서 등 관련 서류들을 은행에 직접 제출해야 했고 은행이 외화지급보증의 내용을 SWIFT 전문방식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었다. 해당 서비스는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에서 운영하는 전자무역 통합인프라 유트레이드허브에서 전자거래 약정 후 이용하거나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비대면 외화지급보증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업무 효율성과 편리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온라인 플랫폼 상에서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시스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국제 인증기관 BSI(영국표준협회)로부터 비즈니스 연속성 경영시스템(BCMS)에 대한 국제 표준 인증인 ‘ISO22301’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토스뱅크는 이번에 취득한 ISO 22301 ‘BCMS’는 각종 재해 및 재난으로 인한 기업의 핵심 기능이 마비되는 사고 발생 시 빠른 시간 내 복구를 통해 정상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경영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토스뱅크는 비상사태나 재해 등 예기치 않은 각종 사고나 재난 발생에도 사업의 핵심 기능을 한정된 시간 내 빠르게 재개해 사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관리 체계에 있어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보유했다는 점을 입증했다. 토스뱅크는 자체적으로 위기대응 위원회를 구성해 업무 연속성과 핵심업무 복구를 위한 필요자원, 교육계획, 비상대응 훈련을 지속 진행해오고 있다. 또한 1금융권 은행으로서 24시간 365일 언제나 고객 자산 보호와 서비스 안정성과 연속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입증하며, 비상상황 대응을 위한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프로세스와 서비스 가용성 확보를 위한 시스템 운영 환경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토스뱅크는 데이터센터 이중화를 진행하며 안전성을 한번
[FETV=권지현 기자] 토스는 간편결제 서비스 ‘토스페이'가 해외 42개 국가에서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토스는 지난 9월 ‘알리페이플러스(Alipay+)’와 함께 중국에서 처음으로 해외 오프라인 결제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어 10월 말에는 말레이시아에서 서비스를 오픈했으며, 11월 20일 현재 일본, 싱가포르, 미국, 호주, 영국 등 40개의 국가를 추가해 해외 현지에서 토스페이로 결제할 수 있는 국가는 총 42개로 확대됐다. 토스페이 이용자들은 해당 국가의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서 토스 앱으로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토스 앱에 있는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 제시하거나, ‘알리페이플러스’ 가맹점에 비치된 바코드 또는 QR코드를 촬영해 결제할 수 있다. 결제 진행 시 토스페이에 연결해둔 계좌에서 결제 금액만큼 원화로 출금된다. 달러, 유로 등 별도로 환전할 필요가 없어 편리하며, 출금된 결제 금액 또한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토스페이 관계자는 “아시아, 미국, 유럽, 호주 등 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2,600만 토스 가입자들이 오프라인 결제가 가능해졌다는 사실이 매우 고무적”이라며 “오는 30일에는 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