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올해 초 주춤했던 국내 주요 대형 은행들의 자금조달 능력이 점차 회복되고 있다. 높아진 금리에 예수금이 늘어난 데다 은행채 발행 규모를 늘리며 유동성 확보에 적극 나선 결과로 풀이된다. 1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9월 말 평균 NSFR(순안정자금조달비율)은 112.25%로 1년 전(107.75%)보다 4.5%포인트(p) 높아졌다. NSFR이 상승했다는 것은 은행들의 중장기 유동성 비율이 개선되고 있다는 의미다. NSFR은 향후 1년간 신뢰할 수 있는 자금조달인 '안정자금가용금액(ASF)' 을 향후 1년 내 유출 가능성이 큰 부채규모인 '안정자금조달필요금액(RSF)'으로 나눠 산출한다. 단기유동성비율(LCR)과 함께 유동성 규제 핵심안 중 하나로, 금융당국은 은행들이 NSFR 100% 이상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은행별로는 신한은행이 113.19%로 1년새 7.11%p 올라 개선폭이 가장 컸다. 국민은행이 116.07%로 6.7%p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하나은행(111.23%)과 우리은행(111.00%)은 각각 5.96%p, 4.64%p NSFR이 좋아졌다. 다만 농협은행은 109.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 8일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주민들의 겨울나기를 도왔다고 11일 밝혔다. 홍민택 토스뱅크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 30여 명은 8일 이른 오전부터 늦은 오후까지 일일 온기창고를 운영하며 쪽방촌 주민들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비해 전달했다. 서울시에서는 조미숙 복지기획관과 김경원 자활지원과장, 최영민 돈의동쪽방상담소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은 최저생계비를 받는 소외 계층과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약 500여 가구가 거주하는 곳이다.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돈의동쪽방상담소가 해당 지역을 관할하며 주민들의 처지와 실생활을 살피고 있다. 토스뱅크는 5000만원 상당의 물품과 기부금을 돈의동쪽방상담소와 ‘온기창고 2호점’에 전했다. 온기창고 2호점이 개점한 후 첫 번째로 전해진 후원의 손길이다. 온기창고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쪽방촌 특화형 푸드마켓으로, 쪽방촌 주민들은 개인적으로 배정받은 적립 포인트 한도 내에서 필요한 물품을 자율적으로 가져간다. 토스뱅크 임직원은 겨울이불과 패딩점퍼, 발열내의 등 겨울나기 방한용품이 주민들에게 직접 전달돼야 온기를 직접 나눌 수 있다는 생각에, 일일 온기창고를 운영하며 손에서 손으로 마음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은 금융교육 기부활동 및 지역사회 곳곳에 농업·농촌의 가치를 홍보할 대학생 봉사단 N돌핀 12기를 이달 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접수는 농협 채용정보 사이트에서 가능하며, 모집대상은 전국 대학교 2~3학년(2024년 3월 기준 재·휴학생)학생으로 서류심사와 자기소개영상 및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활동우수자에게는 은행장 명의 표창, 장학금 수여 및 입사특전(표창장 수여로부터 5년 이내 1회 한함)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N돌핀 12기는 2024년 3월부터 청소년 금융교육, 청소년 진로멘토링 교육, 농촌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당행의 브랜드 이미지 홍보, SNS채널 운영 등 MZ세대와의 원활한 소통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서민금융 공급 확대와 실질적인 채무부담 완화를 위해 장기분할 대출상품인 '우리 상생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우리은행 신용대출을 보유하고 ▲연소득 40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면서 개인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고객이 대상이며, 보유한 대출은 최초 취급일로부터 1년 이상 경과해야 대환이 가능하다. 단, 기존 대출 자격 요건을 상실(실직, 휴·폐업 등 사유)한 경우에는 최초 취급일과 관계없이 신청 가능하다. 대출한도는 1인당 최대 3500만원으로 거치기간 없이 최장 10년간 분할상환하는 조건이며 ▲모든 고객 대상으로 1년간 제공되는 특별우대금리(상생우대) 연 1.0%포인트(p)를 포함해 최대 연 2.0%p까지 금리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판매한도는 총 1000억원으로, 우리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우리 올케어대출(새희망홀씨Ⅱ) 출시를 통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완수하고, 앞으로도 취약차주 대상으로 안정적인 금융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사다리’ 역할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스탠더드 앤 푸어스 글로벌(S&P Global)이 발표한 ‘2023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인 'DJSI 월드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됐다고 11일 밝혔다. DJSI는 기업의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지배구조·사회적 측면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로, 특히 월드지수는 전 세계 시가총액 상위 2500여개 기업 중 지속가능경영평가가 상위 10%에 해당하는 기업에게 부여되는 DJSI 최고 등급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ESG 종합평가를 통해 ▲중대성 평가 ▲리스크관리 ▲기업윤리 ▲세무전략 ▲기후변화 전략 ▲탈탄소전략 ▲인권 등 다양한 부문에서 글로벌 최상위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 하나금융 ESG 기획팀 관계자는 "이번 DJSI 월드 지수 2년 연속 편입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의 미션을 실천해온 노력이 글로벌 ESG 평가기관을 통해 인정받은 의미 있는 결과"라며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다양한 사회구성원들과 적극 소통하며 글로벌 ESG 경영을 선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토스는 토스 앱을 통해 각종 이동수단 서비스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토스가 선보인 서비스는 ▲택시 타기 ▲전기자전거 타기 ▲킥보드 타기이다. 토스에서 이들 이동수단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토스 앱-전체 탭-교통-‘택시 타기’ 및 ‘자전거·킥보드 타기’를 클릭하면 된다. 이용자는 별도의 앱 다운로드, 회원가입, 결제수단 등록 등의 번거로운 절차 없이 이동수단의 호출이나 대여부터 결제까지 토스 앱 내에서 모두 진행할 수 있다. 토스를 이용한 택시 타기 서비스는 24시간 이용 가능하며, 출발지는 서울 전 지역, 인천공항, 광명시, 위례신도시 등이다. 특히 원활한 배차와 합리적인 비용을 위해 실시간 수급을 분석해 할인 또는 할증이 산정되는 '탄력 요금제'가 적용된다. 예상 금액은 택시 호출 시 바로 확인할 수 있다. 토스의 택시 타기 서비스는 현재 VCNC가 운영하는 콜택시 서비스인 타다(TADA)와 연계돼 있어 5인용 택시(타다 넥스트)와 고급 택시(타다 플러스)를 이용할 수 있다. 기존 타다 앱을 통한 서비스는 그대로 유지된다. 또한, 전기자전거는 지바이크(지쿠), 킥보드는 올룰로(킥고잉)와 제휴해
[FETV=박지수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10일 페리 와르지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총재와 내년 중 양국 통화 직거래(LCT) 체제를 도입하는 데 힘을 합치기로 했다. 양국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인도네시아에서 중앙은행에서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동 발표문을 내놨다. 앞서 양국 중앙은행은 지난 5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데 이어 이를 구체화한 세부 운영 지침을 마련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 총재는 발표문에서 "인도네시아는 광대한 영토와 많은 인구를 바탕으로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분야에서 중요한 글로벌 공급망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양국 간 무역 결제에서 로컬 통화 활용을 촉진하는 LCT 체제 도입은 교역 촉진을 통한 경제 발전과 더불어 로컬 통화 사용 확대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와르지요 총재는 "LCT 체제가 도입되면 한·인도네시아 간 국경 간 거래의 결제는 LCT 체제에 참가한 지정 은행이 제공하는 로컬 통화 간 직거래 환율을 통해 이뤄진다"며 "양국 간 무역 결제에서 로컬 통화 직거래 환율 사용을 장려함으로써 거래 효율성을 개선하고 거시 경제 안정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은은 "향후 양
[FETV=권지현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지난 8일, 농협은행, 농협생명보험, 농협손해보험의 부사장, 부행장, 영업본부장 인사를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농협금융 관계자는 “이번 인사는 전문성과 능력을 바탕으로, 함께하는 100년 농협을 만들어 나갈 인재를 등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농협금융 신임 부사장에는 이기현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장과 조정래 농협생명 고객지원부장이 내정됐다. 1967년생인 이기현 신임 부사장 내정자는 경원고와 경북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했다. 농협중앙회 기업고객부 기업여신팀 팀장, 농협금융지주 경영지원부 업무지원팀 팀장, 농협은행 정부서울청사지점 지점장, 농협금융지주 기획조정부 부장 등을 역임했다. 조정래 신임 부사장 내정자는 1967년생으로 광주 진흥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나왔다. 이후 NH케미컬 기획실장, 농협은행 광양시지부 부지부장, 농협중앙회 조합감사위원회 기획심의국 국장, 농협생명 고객지원부 부장 등을 지냈다. 한편 농협은행 신임 부행장에는 김용욱 농협중앙회 강원본부장과 서준호 농협은행 농업금융부장 등이 내정됐다. 이외 농협생명 부사장에는 고성신 농협중앙회 광주본부장과 김재복 농협생명 경영기획부장, 임순혁 농협생명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 외환사업부 임직원들이 경기도 안성시 소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임직원들은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우리쌀 400kg과 생필품 등을 기부했다. 해당 기부 물품들은 안성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통해 관내 다문화 가정에게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 고은정 외환사업부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다문화 가정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BNK부산은행이 '2023 한국감사협회 감사대상' 시상식에서 사회적 가치실현 기관상 민간부문 우수상을 받았다. '사회적 가치 실현 기관상'은 사회적 약자 배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상생협력 등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선도한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부산은행은 '지속가능금융 실천을 통한 사회적가치 창출'이라는 ESG 비전을 수립하고 지역에 보탬이 되며 지역민들에게 힘이 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특히 ▲포용금융 ▲상생금융 ▲친환경 금융지원 등을 꾸준히 실천한 결과, 글로벌 회계법인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에서 산정한 부산은행의 사회적 가치는 2022년 기준 총 2조6000억원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성래 부산은행 상임감사위원은 "부산은행은 지역과 함께 성장해온 금융기관으로서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서민·금융취약계층 지원, 지역 공헌사업 확대, 공정거래 강화 등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