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 그룹에 칼바람이 불고 있다. 카카오가 카카오게임즈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 계열사 경영진을 연달아 교체하고 나선 것이다. 더욱이 오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앞둔 가운데 임기 마감을 앞둔 계열사 경영진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세대교체 전망까지 나오고 있다. 김범수 창업자와 정신아 대표 내정자의 경영 쇄신 의지가 계열사 경영진 물갈이로 나타날 것이란 게 대체적인 분석이다. 정 내정자는 카카오 준법 신뢰 위원회 회동에서 "사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당면한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나가겠다"고 밝힌 것은 이같은 관측의 무게감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부터 불거진 사법리스크로 곤혹을 치른 카카오가 경영 쇄신에 본격적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바로 계열사 대표의 릴레이 교체다. 먼저 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대표에 이어 한상우 최고전략책임자를 새로운 사령탑으로 내정했다. 카카오게임즈 구원투수로 등판한 한 내정자는 네오위즈 중국 법인 대표, 아이나게임즈 최고운영책임자(COO), 텐센트 한국 지사 대표 등을 거쳐 2018년 카카오게임즈에 합류했다. 그는 대표직 외에도 카카오게임즈 쇄신TF장을 겸임할 예정이다. 한 내정자는 오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의 게임 특화 스트리밍 플랫폼 치지직이 보다 풍성한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 생태계 조성을 위해 총 50억 원 규모의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우선, 치지직은 스트리머에게 총 20억 원 상당의 콘텐츠 제작비를 지원한다. 치지직에서 활동하는 파트너 스트리머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제작 지원을 원하는 스트리머는 월 1회, 연 최대 2회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최종 선정된 스트리머는 회당 최대 2천만 원의 제작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치지직은 초기에는 파트너 스트리머 한정으로 운영하고, 지원 횟수와 대상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스트리머 참여 이벤트 개최 ▲굿즈 제작 지원 ▲네이버 내 프로모션 등 총 30억 원 규모의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했다. 스트리머 참여형 이벤트인 ‘치스티벌’ 외에도 스트리머 수익 모델 다각화를 위한 굿즈 제작 지원, 게임판, 게임 라운지 등에서의 채널 노출 기회 확대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네이버 관계자는 “이번 창작자 지원 프로젝트가 인기 스트리머는 물론 잠재력 있는 스트리머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라며 “앞으로도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 계열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독립 기구인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협약 계열사 대표들과 만나 카카오 및 계열사의 쇄신을 위해 서로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소영 위원장을 포함한 준신위 위원들은 지난 2일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를 만났다. 준신위가 카카오 및 계열사 대표를 공식적으로 만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동은 3개 계열사의 주요 이슈 및 준신위의 지원이 필요한 사항 등을 협약 계열사 대표들에게 직접 듣고자 마련됐다. 준신위 위원들은 3개 계열사의 경영상황과 준법통제 현황에 대해 질의하고, 각 사의 협약 준수 의지를 확인했다. 특히 각 사의 이슈 대응계획과 내부통제 강화 등 쇄신 방향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정신아 카카오 대표 내정자는 “카카오가 당면한 문제들을 새로운 시각으로 하나씩 풀어나가며, 책임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라며,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준신위에 의견과 조언을 구하며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는 “공급자, 사용자 등 생태계 구성원의 입장을 더 잘 챙기며 노력하겠다”며 “준신위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클라우드와 NHN클라우드가 5일 판교 NHN사옥에서 네이버의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공동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AI 기술과 활용이 기업을 넘어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시대에 ‘하이퍼클로바X’를 중심으로 AI 생태계를 넓혀 AI 주권을 지키고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는데 동감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인프라, 경험 등을 공유해 ▲‘하이퍼클로바X’ 기술을 활용한 멀티클라우드 서비스 공동 개발 ▲공공 및 교육분야 맞춤형 초거대언어모델(LLM) 사업 협력 ▲‘공동 개발 서비스’의 시장 확대 및 지원 등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작년 8월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인 이후 금융, 유통, 공공, 헬스케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꾸준히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을 주도해가고 있다. 이번 NHN클라우드와의 협업을 통해 네이버클라우드는 ‘하이퍼클로바X’ 중심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NHN클라우드는 자사가 보유한 초고성능 인프라를 제공해 국내 IT기업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AI 생태계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설 명절을 맞아 2월 5일(월)부터 16일(금)까지 설날 인사말 카드를 만들 수 있는 ‘나만의 카드 꾸미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벤트 페이지에서 배경과 메시지를 선택하고, 꾸미기 기능을 더해 나만의 카드를 만들 수 있다. 또는 카카오가 미리 준비한 설 인사 카드 이미지를 랜덤으로 뽑거나 선택할 수 있다. 이번 카드에 들어가는 이미지는 카카오프렌즈 캐릭터와 함께 6명의 인기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들이 함께 협업해 만들었다. 최고심/누누씨/난(틴틴팅클)/철새(늬에시) 등 인기 이모티콘 작가들과 ‘엄마티콘’ 등 가족 이모티콘을 주제로 하는 정오목 작가, ‘행복소녀 미래’ 시리즈의 최고령 이모티콘 작가 장은주 작가가 참여했다. 완성된 나만의 카드는 카카오톡 채팅방으로 바로 공유하거나 이미지로 저장할 수 있다. 일상을 카톡 친구들에게 공유하고 24시간 이후 사라지는 ‘펑’에도 바로 게재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설 명절을 시작으로 추석, 연말연시 등 다양한 시즌에 맞춰 ‘나만의 카드’ 이벤트를 지속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설 명절에 이용자간 텍스트 메시지만이 아닌 연하장과 같은 카드 이미지를 더해 주고 받는 것
[FETV=최명진 기자] 글로벌 IT 정보 보안 솔루션 전문 기업 잉카인터넷은 설 연휴를 맞이해 안전한 PC 및 모바일 사용을 위한 보안 수칙을 발표했다. 잉카인터넷 시큐리티 대응센터(Internet Security Analysis & Response Center, 이하 ISARC)는설 연휴를 맞이해 개인 PC 및 모바일 사용자와 기업 보안 담당자에게 제안하는 보안 수칙을 공개했다. PC 사용자에게는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 브라우저의 최신 버전 업데이트를 권장한다. 또한 PC에 백신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실시간 감시 기능을 사용해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의 침입으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유지한다. PC를 사용할 때에는 확인되지 않은 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불법적인 경로를 통한 소프트웨어는 다운로드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통신을 넘어 업무, 금융 거래, 쇼핑 등 일상생활 전반의 요소를 다루는 모바일 기기에서는 보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공공장소 등에서 외부 Wi-Fi에 접속하는 경우 개인 정보나 금융 거래와 관련된 민감 정보의 입력은 자제해야 한다. 또한 모바일 기기의 비밀번호 또는 패턴 잠금을 활성화하여 보안을 강화하는 방법을 추천한다. 기업의 보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본태박물관과 함께 특별 전시 및 컬래버 굿즈 판매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오는 29일까지 세계적인 현대미술 작품과 국내 대표 캐릭터 카카오프렌즈가 협업한 애니메이션과 다양한 굿즈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번 전시는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본태박물관 뮤직홀에서 열린다. 전시에선 제주에 놀러 간 라이언과 춘식이가 본태박물관의 마스코트인 오리 친구들을 만나 미술관 내 다채로운 작품들과 교감하는 내용의 애니메이션을 상영한다. 애니메이션으로 재탄생한 앤디워홀, 파블로 피카소, 살바도르 달리, 백남준 등 유명 작가들의 인기 작품과 본태박물관을 설계한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가 스케치한 오리가 등장해 관람객들에 색다른 즐거움을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영상은 카카오프렌즈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도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만 누릴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도 마련했다. 제주도내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춘식이 캐릭터 그림과 애니메이션 속 본태박물관 그림 및 영상 스토리보드 전시도 함께 이뤄진다. 특히 전시 공간은 제주의 자연을 담은 조경물로 연출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 본태박물관에선 다양한 컬래버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2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2023년 4분기 매출 2조5370억원, 영업이익 4055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네이버의 연간 매출은 총 9조6706억원, 영업이익은 1조4888억원이다. 특히 포시마크를 비롯한 커머스 사업과 함께 웹툰으로 대표되는 콘테츠 사업이 이번 호실적을 견인한것으로 나타났다. 최 대표는 올해 생성형 AI를 중심으로 치지직을 비롯한 다양한 사업을 수익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4분기 연결 매출은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대비 11.7%, 전 분기대비 3.8% 성장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20.5%, 전 분기대비 6.7%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대비 상승폭이 16%다. 이에 따라, 2023년 연간 매출은 전년대비 17.6% 증가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14.1% 증가했다. 연간 조정 EBITDA는 18.4% 증가한 2조1338억원이다. 특히 지난해에는 커머스와 콘텐츠가 크게 두각을 나타냈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을 살펴보면 주 사업인 서치플랫폼은 9283억원을 달성했다. 다음은 커머스 6605억원, 콘텐츠 4663억원, 핀테크 3560억원, 클라우드 125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는 2023년 4분기에 매출액 2조 5,370억 원, 영업이익 4,055억 원, 조정 EBITDA 5,800억 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밝혔다.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주요 사업부문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11.7%, 전분기 대비 3.8% 성장한 2조 5,370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조정 EBITDA는 특히 웹툰의 흑자 전환과 포시마크의 이익 확대로 전년동기 대비 19.2%, 전분기 대비 5.3% 증가하며 역대 최고인 5,800억 원을 기록했다.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0.5%, 전분기 대비 6.7% 성장한 4,055억 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이 전분기 대비 상승한 16%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2023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17.6% 증가한 9조 6,706억 원을 기록했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4.1% 증가한 1조 4,888억 원을, 연간 조정 EBITDA는 전년 대비 18.4% 증가한 2조 1,338억 원이다. 4분기 사업 부문별 매출액은 ▲서치플랫폼 9,283억 원 ▲커머스 6,605억 원 ▲핀테크 3,560억 원 ▲콘텐츠 4,663억 원 ▲클라우드 1,259억 원이다. 서치플랫폼은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2023년 10월부터 12월까지 중소상공인 대상으로 열었던 '단골 만들기 챌린지'를 마무리하고, 1월 31일 파트너들을 초청해 특별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단골 만들기 챌린지’는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카카오가 더 많은 고객과 소통하기를 원하는 전국 중소상공인들을 위해 진행한 파트너 육성 프로그램이다. 온라인, 오프라인 중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카카오톡 채널 친구 1000명 만들기’ 미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카카오는 단골 만들기 챌린지가 단순 이벤트가 아닌 중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카카오톡 채널 친구 1000명 달성을 챌린지 미션으로 선정했다. 카카오는 1월 31일(수)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지난 3개월간 챌린지에 참여해 미션을 완료한 파트너사들을 대상으로 특별 비즈니스 세미나를 개최했다. 카카오는 특별 비즈니스 세미나를 통해 미션 달성을 축하하는 인증패와 함께 부상으로 채널 메시지 발송 지원금 100만원을 지급했다. 또한, 이번 챌린지를 통한 경험이 또 다른 성장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세미나에 참여한 중소상공인의 사업 규모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열었다. 카카오톡 채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