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건혁 기자] 신한자산운용이 31일 SOL 국제금 (종목코드: 0066W0) ETF의 총보수를 기존 연 0.3%에서 연 0.05%로 인하한다고 밝혔다. 인하된 보수는 이날부터 즉시 적용된다. SOL 국제금 ETF는 국제 금현물 가격을 직접 추종하는 국내 최초의 상품으로 글로벌 금 시세를 직접 반영해 김치프리미엄 등 국내 수급 요인에 따른 가격 왜곡에서 자유롭다. 또한 선물 계약을 교체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금선물 ETF에서 발생하는 롤오버 비용이나 원월물의 가격이 근월물 보다 높은 콘탱고 구조에 따른 수익률 저하 리스크도 없기 때문에 국제 금 가격을 보다 정직하고 효율적으로 추종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ETF를 활용한 금투자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장기 투자 효율성 극대화를 위해 총보수를 대표지수 ETF 수준으로 인하했다.” 며 “현재와 같이 금가격의 상승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국면에서 연금계좌 등 장기 투자 포트폴리오에 ‘SOL 국제금 ETF’를 편입한다면 국제 금시세를 정직하고 효율적으로 추종하는 수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금가격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가운데 국내 금 시세가 국제 시세를
[FETV=이건혁 기자] 금융투자협회(회장 서유석)는 정책펀드에 대한 공모주 우선배정을 확대·연장하는 등의 내용이 담긴 개정안을 31일 예고했다. 내년 1월1일 이후 제출된 최초 증권신고서부터 벤처기업투자신탁에 대한 공모주 우선배정 비율을 현행 25%에서 30%로 5%포인트 높인다. 이는 지난 8월 개정 예고된 벤처기업투자신탁 활성화 정책 방향 등을 반영한 내용이다. 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등은 현행을 유지한다. 또한 벤처기업투자신탁·고위험고수익투자신탁 등에 대한 공모주 우선배정을 2028년 말일까지 3년 연장한다. 올해 1월 도입된 △의무 보유 확약 우선 배정 △불성실 수요예측 등 참여자 제재 강화 관련 제도를 추가 제도할 방침이다. 개정은 다음달 19일 예고기간이 종료된 후 12월 자율규제위원회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개정되면 그 다음날부터 정책펀드 공모주식 우선배정은 연장되고 그 외는 시행일 이후 최초 증권신고서 제출분부터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금융투자협회 관계자는 "이번 개정으로 코스닥 시장 활성화라는 정부 정책을 지원하고 'IPO 및 상장폐지 제도개선 방안의 후속조치를 합리적으로 보완할 것"이라며 "코스닥 시장과 IPO 시장이 함께 건전하게 성장하
[FETV=이건혁 기자] NH아문디자산운용(대표이사 길정섭)은 지난 13일 글로벌 책임투자 이니셔티브인 책임투자원칙(PRI)의 데이비드 앳킨(David Atkin) CEO와 최고경영자 간담회를 열었다고 31일 밝혔다. PRI는 ESG를 투자의사 결정 과정에 통합하도록 지원하기 위해 2006년 UN 주도로 설립된 글로벌 최대 책임투자 이니셔티브다. 현재 전 세계 5000개 이상의 기관투자자가 약 128조 달러 규모의 자산을 PRI 원칙에 따라 운용하고 있다. 이날 양측은 한국을 포함한 글로벌 책임투자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데이비드 앳킨 CEO는 미국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ESG 후퇴에 대한 우려가 커졌으나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재생에너지의 경제적 우위가 에너지 전환을 이끌고 있어 책임투자는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PRI 설립 20주년을 맞아 서명기관 가입요건과 보고의무를 240개 항목에서 40개로 완화한 내부 정책 변화를 공유하며, NH아문디자산운용의 'Say on Climate 주주활동' 등 책임투자 우수 사례를 글로벌 서명기관들과 공유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전했다. Say on Climate
[FETV=이건혁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연기금투자풀 주간운용사 선정 평가’에서 1위를 기록하며 2회 연속 주간운용사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28일 열린 투자풀운영위원회에서 미래에셋자산운용을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연기금투자풀의 주간운용사로 최종 선정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자격심사인 정량평가를 거쳐, 13일 치뤄진 정성평가의 전 부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1위를 기록했다. 기획재정부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적극적인 전담인력 확충 등 투자풀 제도 발전을 위한 개선사항을 제시하여 다수 항목에서 1위를 득점했다”고 평가했다. 연기금투자풀은 기획재정부가 기금 및 공공기관의 여유자금을 통합 운용해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제고하기 위해 2001년 도입한 제도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21년부터 주간운용사로 참여하며 ▲투자 다변화 ▲위험관리 고도화 ▲공공기관 예탁 확대 ▲교육·자문체계 확립 등을 통해 제도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올 2월 기획재정부 ‘연기금투자풀 제도 개편안’의 방향에 맞춰 ‘공공투자풀로의 진화’를 위해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연기금에 대한 서비스를 고도화
[FETV=이건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4000을 넘어선 가운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한국의 수출 핵심 기업들이 주가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이러한 K-수출 전성시대의 수혜주를 발빠르게 포착한 ETF가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은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 ETF가 순자산 1000억원을 돌파해 1086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탄탄한 리서치 역량과 액티브 운용 노하우가 결합돼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킨 결과란 평가다.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는 한국의 핵심 수출 산업을 대표하는 30개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실제 수출 데이터와 SNS 트렌드 지표를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국내 기업을 선별하는 전략으로 운용된다. 수익률은 1개월 16.3%, 3개월 20.4%, 지난 7월8일 상장 이후 이달 30일까지 27.5%에 이른다. 최근 반도체, 전력기기, 조선 등 수출 주도 업종이 코스피 4000 시대를 이끌고 있는 가운데 향후 증시의 상승을 이끌 주도 업종 역시 ‘수출데이터’에서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KoAct K수출핵심기업TOP30액티브는 기업의 수출데이터를 기반으로 수
[FETV=임종현 기자] 박해창 신한카드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최근 연체율이 하락한 배경으로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이하 소비쿠폰) 정책을 꼽았다. 소비 진작을 위한 정부의 지원책이 가계 상환 여력 개선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소비쿠폰 사용처가 연 매출 30억원 이하의 소상공인 업종으로 제한돼 있어 실제 소비가 민생 현장으로 흘러들었다는 점에서 효과가 컸다. 앞서 연체율 상승의 원인으로 경기 둔화 속 자영업자 부담 확대가 지목된 만큼 이번 하락세는 그 부담이 완화된 결과로 해석된다.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가 소비쿠폰 지급 전 3개월 평균과 지급 후 1개월 동안의 영세·중소가맹점 매출 변화를 분석한 결과 영세 가맹점(연 매출 3억원 이하)의 매출 증가율이 15.4%로 가장 높았다. 규모가 작은 영세 가맹점일수록 매출 증가 효과가 중소 가맹점 대비 두 배 이상 높았다. 이와 함께 소상공인의 경제적 고충도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신한카드의 소상공인 경제고충지수에 따르면 올 8월 기준 영세 가맹점과 일반 가맹점의 지수는 각각 87.9, 81.3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2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소비쿠폰 정책의 긍정적인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개인형 퇴직연금(IRP) 1년 수익률 1위에 올랐다. 31일 금융감독원의 퇴직연금사업자 비교공시 자료를 보면 올해 3분기 말 기준 삼성생명의 IRP 원리금보장형, 원리금비보장형 상품 1년 수익률은 각각 3.86%, 16.92%다. 이는 퇴직연금 적립금 상위 10개 사업자 가운데 가장 높은 수치다. 원리금비보장형 상품의 경우 2분기 말 6.87%에 비해 10%포인트(p) 이상 수익률이 상승했다. 삼성생명은 퇴직연금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과 실물이전제도 시행 이후 IRP와 확정기여(DC)형 상품 수익률 관리에 운용 역량을 집중해왔다. 특히 다양한 상품과 함께 시장 환경에 맞는 투자 전략을 제시하고, 온·오프라인 전문가 상담을 통해 고객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젊음이 길어진 시대에 맞춰 고객들이 제2의 인생을 안정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장기적 관점의 퇴직연금 운용을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소비심리 호조, 소비쿠폰 등 경기 부양책 등에 힘입어 카드 소비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신금융협회는 올해 3분기 전체 카드 승인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6.7% 늘어난 327조70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같은 기간 승인건수는 5.5% 증가한 78억3000만건이다. 개인카드 승인 건수와 금액을 살펴보면 각각 74억2000만 건, 265조70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7%, 5.9% 늘었다. 법인카드 승인금액은 62조2000만 원으로 전년 대비 10.3% 늘었다. 소비밀접업종별로는 보건업 및 사회복지 서비스업이 18조52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해서 가장 많은 증가폭을 보여줬다. 이어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5220억원) 8.3%, 교육서비스업(4360억원) 7.9%, 도매 및 소매업(157조5800억원) 5.1% 순으로 높은 증가폭을 보여주고 있다. 여신금융협회는 "주가 상승 등으로 소비심리 호조, 시장금리 하락세, 소비쿠폰 등 경기부양책 등에 힘입어 소비 개선이 뚜렷해지고 있다"며 "차량 판매 증가 등으로 인해 전체 카드승인실적 역시 증가세를 보였다"고 분석했다.
[FETV=임종현 기자] 현대카드는 현대해상 고객이라면 누구나 매월 최대 1만7000원의 청구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제휴카드(CLCC) ‘현대해상 현대카드’를 공개했다고 31일 밝혔다. 현대해상 현대카드는 전월 기준으로 현대해상 보험 계약 유지 고객인지만 확인되면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해당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해야만 혜택을 제공하는 여타의 보험 제휴카드들과 비교하면 현대해상 현대카드는 조건이 단순해 고객이 직관적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현대해상 보험에 가입하고 보험료를 납입 중인 회원은 전월 이용금액에 따라 50만원 이상은 매월 최대 1만2000원, 100만원 이상은 매월 최대 1만7000원의 청구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현대해상 보험을 이용하지 않는 기간 동안에는 전월 50만원 이상 이용 시 결제 금액의 0.5%를 M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현대해상 현대카드는 단일 카드 플레이트 디자인으로 출시됐으며 연회비는 3만원이다. 한편 현대카드는 현대해상 현대카드 공개를 기념해 다음달 30일까지 신규 회원을 대상으로 연회비 캐시백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현대카드 및 현대해상의 앱과 홈페이지에서 확인
[FETV=장기영 기자] 푸본현대생명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교육을 실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임직원들의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교육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업무 특성에 따라 생성형 AI 챗봇 ‘챗(Chat)GPT’를 비롯한 AI 도구 활용법과 데이터 분석 및 실무 응용법 등으로 구성됐다. 교육에 참여한 한 직원은 “실제 업무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AI 활용법을 배울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푸본현대생명은 앞으로 이 같은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실제 업무에 생성형 AI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AI 활용 교육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역량 강화로 미래 성장동력을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