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는 자체 개발한 생성형 AI 기술 ‘익시젠(ixi-GEN)’ 관련 논문이 세계 3대 자연어처리 학회 중 하나인 ‘EMNLP 2025’에 채택됐다고 23일 밝혔다. EMNLP는 국제언어학회(ACL) 산하에서 주관하는 최고 수준의 학회로 글로벌 빅테크 기업과 연구기관의 연구 성과를 심사해 공개한다. LG유플러스의 논문 ‘ixi-GEN: Efficient Industrial sLLMs through Domain Adaptive Continual Pretraining’은 소형언어모델(sLLM)의 효율과 품질을 동시에 높이는 방법을 제시했다. 산업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학습하면서도 일반 언어 이해 능력을 유지할 수 있는 ‘도메인 특화 학습(DACP)’ 방식을 도입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존 sLLM이 산업 특화 성능을 높이면 범용성이 떨어지는 한계를 보였던 반면, DACP는 산업 데이터와 일반 데이터를 균형 있게 학습해 두 성능을 모두 확보했다. 실제 통신·금융 분야 실험에서도 기존 모델 대비 성능 향상이 확인됐다. 이번 논문 채택으로 초거대 모델을 운영하기 어려운 기업들도 DACP 기반의 소형 모델을 활용해 비용과 인프라 부담 없
 
								[FETV=이지혜 기자] 롯데쇼핑의 e커머스 플랫폼 롯데온(LOTTE ON)이 ‘온세상 쇼핑 페스타(온쇼페)’ 열기를 이어받아 10월 23일부터 28일까지 ‘온쇼페 애프터파티’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온이 지난 13일부터 열흘간 진행한 ‘온쇼페’에서 매일 하루 한 브랜드를 공개하는 브랜드 콘서트’를 통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폴로랄프로렌, 아벤느 등 주요 브랜드는 입점 이래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주얼리 브랜드는 금 구매 트렌드와 맞물려 매출이 크게 늘었다. 롯데온이 지난해부터 집중하고 있는 버티컬부문인 뷰티, 패션 카테고리도 호조를 보였다. 특히 급격히 추워진 날씨로 가을 아우터, 환절기 보습·안티에이징 뷰티 브랜드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롯데온 방문 시 최대 8만 엘포인트(L.POINT)를 받을 수 있는 ‘올콘 포인트쇼’ 등 참여형 이벤트를 통해 일 방문객도 전년 대비 25% 이상 늘었다. 온쇼페의 열기를 잇는 ‘온쇼페 애프터파티’에서는 행사 기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식품·리빙·유아동 최대 20% 할인, 디지털·가전 최대 4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결제 시 중복 할인이 가능한 7% 쿠폰도 지급한다. 앱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앱쁠딜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지난 22일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과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ISO 37001과 ISO 37301은 기업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기준에 따라 부패방지 및 규범준수 경영시스템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구축하고 이행하고 있는지 평가하는 국제표준인증이다. 해당 인증은 조직이 직면할 수 있는 컴플라이언스 위반 등의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하고, 이를 통제하고 관리할 수 있는 기업에게 부여된다. 롯데건설은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을 중심으로 매년 CP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법 위반에 따른 리스크를 예방하기 위한 체계를 강화해왔다. 컴플라이언스 사무국은 임직원의 행동지침이 되는 자율준수편람 발행, 자율준수협의회 운영, 인센티브 제도 도입 등을 통해 자율준수 문화를 조직 전반에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매월 카드뉴스 형식의 ’CP TIMES’를 발간해 임직원이 법률 및 제도 변화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전 현장 하도급 교육을 통해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반 사례를 공유하고 있다
 
								〈편집자 주〉 국내 부동산신탁업은 14개사가 경쟁하는 427조원대 시장으로 단순 담보관리에서 개발형·책임준공형 신탁까지 외연을 넓혀 왔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융 규제 강화로 업계의 입지가 흔들리고 있다. 본지는 이번 기획을 통해 부동산신탁업의 현주소와 각 사별 전략·리스크·전망을 심층적으로 짚어보고자 한다. [FETV=박원일 기자] 코리아신탁이 부동산 경기 침체 여파로 유동성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 신탁사업장에 투입된 자금 규모가 급증하면서 자산건전성이 빠르게 악화되고 이에 따라 신용평가사들도 기업 신용등급을 잇달아 하향 조정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회복 가능성에 대해 부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다. 코리아신탁은 2004년 1월 건축설계·감리업을 주업으로 하는 청인건축사사무소로 설립됐다가 2009년 3월 건축설계·감리업의 사업부문을 양도하고 4월 사명을 새한자산신탁으로 변경했다. 2009년 12월 부동산신탁업 본인가를 득한 후 영업을 시작했고 2010년 2월에 사명을 ‘코리아신탁’으로 재차 변경했다. 현재 최대주주는 ‘이현섭 외 1인’(지분율 54.45%)이며 경남·광주·아이엠·전북은행이 각 9%씩 총 36%를 보유 중이다. 코리아신탁은 계
 
								[FETV=신동현 기자] AI 경량화 전문기업 노타가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희망 밴드 상단인 9100원으로 확정했다고 22일 밝혔다. 노타는 지난 14일부터 20일까지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2319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1058대 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총 공모 금액은 265억원,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약 1926억원 규모다. 참여 기관 전원이 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을 제시했으며 의무보유확약 비율은 59.7%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으로, 상장 후 유통물량 부담을 낮추며 안정적인 수요를 확보했다는 평가다.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은 “의무보유확약 비율 확대 및 참여자격 강화로 경쟁률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환경에서도 노타는 기술력과 사업 확장성에 대한 기대감으로 제도 개선 이후 최다 기관이 참여했다”고 밝혔다. 노타는 AI 모델 경량화·최적화 플랫폼 ‘넷츠프레소(NetsPresso)’를 기반으로 클라우드부터 온디바이스까지 효율적인 AI 구동 환경을 제공한다. 엔비디아, 삼성전자, 퀄컴, Arm 등 글로벌 기업과 협력하며 AI 생태계 확장을 추진 중이다. 노타는 작년 매출 84억원을 기록하며
 
								[FETV=박원일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발생한 경기 시흥 교량 사고와 관련해 SK에코플랜트와 계룡건설에 대해 영업정지 처분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처분은 올해 12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 6개월간 토목건축공사업 영업정지 조치를 포함한다. 사고는 지난해 4월 30일 시흥시 월곶동 시화 MTV 서해안 우회도로 건설 현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설치 중이던 교량의 거더(보)가 붕괴되면서 50대 근로자 1명이 사망했고, 현장 근로자 5명과 시민 1명이 부상을 입었다. 시공은 SK에코플랜트와 계룡건설 컨소시엄이 맡았다. 계룡건설은 공시를 통해 "행정처분에 대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과 행정처분 취소소송을 통해 대응할 예정"이라며 "가처분 신청이 받아들여지면 판결 시까지 영업활동에는 영향이 없다"고 말했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품질에는 문제가 없으며 안전관리 의무도 충분히 이행했다는 점을 법적 절차를 통해 소명하겠다"고 했다.
 
								[FETV=박원일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PF(프로젝트파이낸싱) 선진화 마중물 개발앵커리츠 운용을 담당할 자산관리회사(AMC) 우선협상대상자로 코람코자산신탁과 한국토지신탁 2개사를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동산 개발 시장 안정성과 건설경기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LH와 민간이 공동 출자한 개발앵커리츠가 브릿지론(착공 전 단기대출) 단계에서 우수 사업장을 선별해 투자한 뒤 본PF 실행 시 자금을 회수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AMC는 통보일로부터 영업일 기준 25일 이내에 각사가 제안한 약정 금액(LH 출자 제외)에 대한 모든 LOC(대출확약서)를 제출해야 한다. LH는 다음 달 AMC를 최종 선정한 뒤 연내 리츠 설립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설립되는 리츠에는 200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설립된 리츠는 AMC가 공모 신청 시 제안한 7개 사업장(사업비 5조8000억원 규모)을 포함해 투자 대상을 물색·선정하며 내년 상반기부터 투자금 집행을 시작할 예정이다. 투자 대상 사업장은 토지 매입 단계에서 브릿지론 자금 조달이 어려운 사업장 중 국토교통부와 LH가 제시한 가이드라인(▲사업성 ▲토지 확보 여부 ▲인허가 가
 
								[FETV=이지혜 기자]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고객들이 자주 찾는 패션·뷰티·리빙 카테고리의 인기 상품을 한 데 모아 특가에 판매하는 월간 프로모션 ‘찐템페스타’를 오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달에는 본격적인 가을 쇼핑 수요를 겨냥해, 아우터·니트 등 간절기 의류와 피부 관리를 돕는 스킨케어 제품, 집 단장을 위한 홈 인테리어용품까지 총 330만개의 특가 상품을 대거 선보인다. 패션 카테고리에서는 ‘몽클레르’, ‘지오다노’, ‘마인드브릿지’, ‘플라스틱아일랜드’, ‘아뜨랑스’, ‘코코블랑’ 등 고객들이 선호하는 패션 브랜드 및 소호몰들의 F/W 시즌 아이템을 앞세웠다. 정가 대비 30만원 이상 할인한 ‘몽클레르 Avoce 후드 쇼트 다운 재킷’(253만원대), 온라인 최저가 수준의 ‘지오다노 여성 울 캐시 라운드 니트’(2만원) 등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과 플리스 재킷, 카디건, 후드 티셔츠, 머플러, 로퍼 등 계절감을 살린 다채로운 패션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 뷰티 카테고리에서는 ‘에스트라’(아토베리어365 크림), ‘센텔리안24’(더 마데카 크림), ‘에이지투웨니스’(샤이닝드롭 에디션 팩트), ‘더마비’(데일리 모이스처 바디로션) 등이 대표 브랜드
 
								[FETV=박원일 기자] 한화 건설부문은 10월 22일부터 25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미래모빌리티엑스포(DIFA)’에 참가해 화재감지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천장형 전기차 충전 시스템 ‘EV air station’을 선보였다고 22일 밝혔다. EV air station은 천장에서 커넥터가 내려오는 차세대 전기차 충전시스템으로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시켜 공간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인 제품이다. 이번에 소개된 모델은 기존 제품을 안정성 위주로 강화한 버전으로 전기차 화재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주차장 내 충전기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혁신적 충전 솔루션으로 주목받으며 미래혁신기술박람회 최고혁신상을 수상했다. 해당 모델에는 ▲오프가스(OFF-GAS)1) 감지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 배터리와 충전기 간 상태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2) 통신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충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화재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한화 건설부문은 ‘전기차 화재 ZERO’를 목표로 해당
 
								[FETV=박원일 기자] 포스코이앤씨가 국내외 주요 디자인 어워드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글로벌 조경 디자인 리더십을 입증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10월 15일 싱가포르에서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5’ 디자인 콘셉트 부문에서 포스코이앤씨의 신개념 조경 공간 ‘팜핏(Farm Fit)’이 Inclusive Design(포용적 디자인)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또한, 10월21일 ‘제15회 대한민국 조경대상’에서는 ‘Park1538 광양’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더샵 진주피에르테’가 민간부문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무대에서 동시에 주목받는 성과를 거뒀다.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수상한 ‘팜핏(Farm Fit)’은 ‘Farm(텃밭)’과 ‘Fitness(피트니스)’를 결합한 생활형 복합 조경공간이다. 입주민이 농업 활동과 여가, 운동, 사회적 교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외부 커뮤니티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기존 격자형 텃밭 구조를 탈피해 원형의 모듈형 시설물을 도입함으로써 공간의 포용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연령, 성별,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 디자인 원칙을 구현했으며 단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