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지난 해에 이어 지역 IT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한층 확대한다. 카카오는 지역 개발자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카카오테크 캠퍼스’ 2기 운영을 위해 부산대학교, 전남대학교, 강원대학교, 경북대학교, 충남대학교 등 총 5개 대학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지난 해 1기를 진행한 부산대, 전남대를 포함해 총 5개 대학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는 카카오가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약속과 책임’을 실천하고자 지난해부터 운영중인 지역 산학협력 모델이다. IT관련 교육이 대부분 수도권에 집중돼 지역 학생들의 교육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점을 고려해, 지역 거점대학과 함께 진행했다. 카카오테크 캠퍼스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고자 대학의 공식 학점 이수 과정으로 운영하며, 학생들은 학교에서 학업을 이어가며 취업 준비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높은 입과 경쟁률을 보였다. 2023년에는 이러한 높은 성과와 기여도를 인정 받아 고용노동부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카카오는 올해 총 5개 대학에서 총 250명의 학생을 선발해 4월부터 11월까지 총 8개월동안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FETV=최명진 기자] 잉카인터넷은 지난 20일 경남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잉카인터넷은 ESG 경영 실천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IT 보안 분야에 진학 및 취업을희망하는 고교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잉카인터넷의 마곡 사옥에서 진행된 이번 멘토링 프로그램은 경남공업고등학교의 재학생들이 참여했다. 지난해 하반기에 실시한 부산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 학생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에 이어 두 번째다.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현직 보안 개발자, 악성코드 분석가, 인사 담당자가 연사로 등장해 ▲기업 소개 ▲보안 개발자의 직무 소개 ▲악성코드 분석ㆍ대응 직무 소개 ▲보안 분야 취업을 위한 멘토링 클래스 ▲질의응답 등의 다양한 코너를 이어갔다. IT 보안 분야 취업에 관한 폭넓은 지식과 생생한 실무 경험을 나누고, 학생들의 현실적인 진로 고민을 상담하는 뜻깊은 교류의 장이 됐다. 정민형 잉카인터넷 인사팀 리더는 “정보 보안 분야에 취업을 희망하는 청소년들이 각 직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그에 필요한 역량, 스킬 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길잡이가 되어주고자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작하게 됐다”라며, “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국제 친환경 인증기관으로부터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을 획득했다. 카카오(대표이사 홍은택)는 21일 네덜란드에 본사를 둔 친환경 인증기관 ‘컨트롤 유니온(Control Union)’으로부터 글로벌 재생 표준 인증인 ‘GRS(Global Recycled Standard)’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카카오 정영주 ESG서비스실장과 컨트롤 유니온 더크 테이허트(Dirk Teichert) 아시아 태평양 총괄 책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인증 수여식을 진행했다. GRS 인증은 재생 원료를 20% 이상 포함하고, 실제 사용 이력을 추적할 수 있는 제품에 부여하는 친환경 국제 재생 표준 인증이다. 원료 함량 외에도 사회적·환경적·화학적 기준 준수 여부를 체크하는 공신력 있는 인증으로 알려져 있으며, 글로벌 소비재 기업들이 요구하는 친환경 인증 가운데 가장 신뢰도가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인증 획득 시, 해당 기준을 충족하는 최종 제품에 GRS 인증 마크를 표시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이번 인증 취득을 바탕으로 카카오메이커스와 카카오프렌즈에서 자체 개발하는 상품들에 재생 원료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 D2SF(D2 Startup Factory)가 회계 특화 AI 스타트업 ‘CCK솔루션’에 신규 투자했다. 이번 CCK솔루션의 프리시리즈A(pre-A) 라운드에는 삼일회계법인도 투자사로 참여했다. CCK솔루션은 회계 감사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LLM(대규모언어모델) 기반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회계 업무 전반에 걸쳐 ▲방대한 양의 문서 데이터 확인 ▲각종 조회서 관리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등을 효율화해, 회계사들이 전문가적 판단에 집중하고 나아가 회계 품질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CCK솔루션은 지난 1월에 첫 제품인 ‘아씨오(Accio)’를 정식 런칭하며 본격적인 비즈니스에 나섰다. 고객사 커뮤니케이션, 조회서 관리 등을 자동화한 솔루션으로, 이미 국내 대형 회계법인을 파트너사로 확보했고 “회계 업무를 제대로 해본 사람이 만든 제품이다”, “서비스 대응이 신속하다” 등의 호평을 얻고 있다. CCK 솔루션은 연내 ▲AI 기반의 문서 가공 솔루션 ▲회계 품질 관리 솔루션 등을 출시해 회계 업무 전반에 대한 서비스 라인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CCK솔루션은 AI 기술 역량과 회계 업무에 대한 뛰어난 이해도를 갖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 관계사의 준법・윤리경영을 지원하는 외부 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이하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한 주요 의제를 선정하고, 카카오를 포함한 6개 협약 계열사에 개선방안을 수립할 것을 요청하는 권고안을 제시했다. 준신위는 카카오 그룹이 규모의 성장을 이뤘지만 그에 맞는 사회적 책임을 충분히 이행하지 못했다고 판단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책임경영', '윤리적 리더십', '사회적 신뢰회복' 세 가지 의제와 세부 개선방안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협약사는 의제 별 세부 개선방안에 대한 이행 계획을 수립해 3개월 내에 준신위에 보고해야 한다. 준신위는 지난해 12월 출범을 시작으로 약 2개월 간 협약사 대표, 준법지원인, 노동조합, 임직원 등 다양한 구성원과 만남을 가지며 카카오 현황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김소영 위원장을 비롯한 준신위원 전원은 카카오 그룹이 사회의 신뢰를 회복하고 올바른 선택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논의를 진행했으며, 구성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이번 권고안을 마련했다. 준신위는 첫번째 의제인 ‘책임 경영'의 기반을 만들기 위해 ▲컨트롤타워, ▲준법시스템, ▲경영진의 책임 강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19일 지난 7개월 간의 웹툰, 웹소설 불법 유통 대응 성과를 집약한 ‘4차 불법유통대응백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총 2억 8백만 건의 불법물을 삭제하며 백서 발간 이래 최대 단속 수치를 기록한 한편, 불법사이트 폐쇄를 위한 본격적인 법적 대응 착수와 창작자 대상 분기별 저작권 보호 레터 발송 정례화, 언어권별 자발적 신고 이용자와의 협업건 등 전방위적으로 한층 강화된 단속 결과가 공유됐다. 이번 백서에서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성과는 훌쩍 증가한 불법물 차단 건수다. 7개월 간 2억 8백만 건으로 3차 백서 대비 14배 이상, 1차 백서 대비해서는 무려 88배 이상 증가했다. 여기에는 국내외 불법 사이트별 도메인 변경 패턴을 분석하여 실시간으로 대응하는 자동 프로세스를 구축한 것이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대폭 강화된 차단 속도와 효율성을 갖춘 사전 대응 시스템으로 23년 한해 불법물 차단 예상 수치를 8배 가량 뛰어넘은 단속 성과를 이뤄냈다. 여기에 아랍, 남미, 베트남 등 전 언어권으로 국가별 대응 체계를 확장한 것 또한 차단 건수 증가에 기여했다. 국내 IP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서 파트너인 창작자의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의 유료 콘텐츠 플랫폼 '프리미엄콘텐츠'가 정식 출시 2주년을 맞아 더 많은 사용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신규 창작자를 발굴하고 이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공모전을 개최하여 올해 1천 명 규모의 창작자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는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콘텐츠를 발행하고 판매할 수 있는 콘텐츠 플랫폼으로 2022년 2월 정식 출시됐다. 2022년 대비 2023년에 개설된 채널 수는 약 80%, 유료 구독자 수는 약 60%, 콘텐츠 거래액은 약 250% 증가하여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약 2천 개의 채널이 개설되고 27만 개의 콘텐츠가 발행됐다. 현재 프리미엄콘텐츠는 정식 서비스 2년만에 700만 월간 활성 사용자(MAU)를 확보하며 성공적으로 유료 콘텐츠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네이버 프리미엄콘텐츠는 다양한 주제의 창작자가 균형 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프리미엄콘텐츠는 22년부터 양질의 창작자를 발굴하고 초기 성장을 지원하는 창작자 공모전인 '나도 창작자 발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공모전에 선발된 창작자는 창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가 2023년 4분기 연결 매출 2조1,71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1%,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수치다. 4분기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42%, 전년 동기 대비 109% 증가한 1892억 원이며, 영업이익률은 8.7%로 개선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2023년 연결 기준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 늘어난 8조1,058억 원으로 처음으로 연간 매출이 8조 원을 넘어섰다.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1% 감소한 5,019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6.2%다. 별도 기준 2023년 카카오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7% 늘어난 2조6,262억 원이고,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5,674억 원으로, 영업이익률은 21.6%이다. 사업 부문별로 살펴보면 카카오의 2023년 4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 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1조1,217억 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5,815억 원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서비스 개편 등 카카오톡의 진화를 토대로 광고와 커머스 사업의 수익성이 증가하면서 톡비즈 매출이 카
[FETV=최명진 기자] 네이버가 ‘2023 네이버 버그바운티 어워드’ 시상식을 진행했다. 네이버는 2023년 한 해 동안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총 136명의 국내외 해커가 참여하여 총 173건의 유효 버그가 제보되었으며, 그중 영향력과 난이도에 따라 총 1억 원 상당 리워드가 지급되었다고 밝혔다. 5일 진행된 이번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참가자들 중 활발한 참여로 네이버의 다양한 서비스들의 보안 향상에 기여한 3명을 수상자로 선정하여 시상했다. 이번 어워드에서 수상한 참가자는 “다양한 사람들이 다양한 관점으로 취약점을 찾는 노력이 서비스 보완성을 올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많은 분들이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안성을 높일 수 있도록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이 널리 알려지고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진규 네이버 CISO 정보보호최고책임자는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은 기업 내부뿐만 아니라 기업 외부에 있는 플레이어들과의 소통과 협력을 이끌어내며, 기업이 사이버 보안 태세를 갖추고 디지털 자산을 보호하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견고한 네이버 서비스를 이용자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버그바운티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FETV=최명진 기자] 카카오는 세계적인 신용평가 기관 중 하나인 S&P 글로벌이 발표하는 ‘기업 지속가능성 평가(CSA)’에서 최상위 등급인 ‘Top 1%’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Top 1%를 달성한 높은 성과다. S&P 글로벌은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다우존스지속가능경영지수 결과를 바탕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 연례보고서’를 발표하고 있다. ESG 분야 별 전년도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선정하며, 산업별 우수 기업의 등급을 Top 1%, 5%, 10%로 구분해 발표한다. 이번 평가는 총 62개의 산업군과 전 세계 9,400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카카오는 주요 온라인 서비스들이 속한 인터랙티브 미디어, 서비스&홈 엔터테인먼트 산업군(Interactive Media, Services & Home Entertainment-IMS) 내 163개의 기업 중 71점을 획득해 2년 연속 'Top 1%'로 선정됐다. 지난해 대비 점수가 상승하며 산업군 내 유일하게 ‘인더스트리 무버(industry mover)’로도 선정됐다. 전체 평가 대상 기업 가운데 ‘Top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