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최고 2.01% 금리를 제공하는 모임 전용통장 ‘iM모임통장’을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iM모임통장’은 모임비 납입여부 확인이 편리하고 실적에 따른 금리 우대가 적용돼 계모임, 공동 경비 관리 등에 유용한 상품이다. iM뱅크 앱에서만 판매되는 입출금이 자유로운 예금 상품으로 기존 수수료우대통장이 있더라도 중복해서 가입할 수 있다. 모임회비 자동이체 납부 신청 모임원 수와 예금 잔액에 따라 우대금리를 지급해 최고금리 2.01%가 적용되며 우대 조건 등 자세한 상품 내용은 iM뱅크 앱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월 23일까지 커피 쿠폰 증정, 현금 100만원과 식사권을 추첨 증정하는 ‘이자주고 선물주는 iM모임 절.대.강.츄!’ 이벤트를 실시한다. 모임통장 개설 후 모임주 외 2명 이상 DGB대구은행 계좌에서 본 통장으로 자동이체 등록하는 모든 모임주에게 iM뱅크 쿠폰함에 메가MGC커피 커피쿠폰 10매를 지급하며, 동시에 이벤트 종료일 기준 잔고 500만원 이상 유지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현금 100만원, 잔고 100만원 이상 유지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아웃백 스테이크 하우스 식사권을
[FETV=권지현 기자] 김태오 DGB금융그룹 회장<사진>이 물러난다. 김태오 회장은 12일 “그룹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고 역동적인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새로운 리더십이 필요할 때”라며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 용퇴 의사를 밝혔다. 지난 2018년 5월 심각한 경영 위기에 직면해 있던 DGB금융그룹은 김태오 회장이 취임하면서 추진한 경영 혁신 활동에 힘입어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 기틀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명확한 그룹 미래 비전 제시로 디지털·글로벌사업을 가속화하고, 그룹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비은행 계열사의 견조한 성장기반 확보로 DGB대구은행에 편중된 수익구조를 개선해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성장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 회장의 이러한 노력으로 DGB금융은 총자산 100조원, 당기순이익 4500억원에 이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했다. 한편, 지난해 9월 25일 회추위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하고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프로세스를 진행하고 있으며, 외부전문가가 참여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는 2월 말 최종후보자를 추천할 계획이다. 최용호 회추위원장은 “김 회장이 그룹의 건전한 지배구조 확립에 심혈을 기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홈트레이딩 시스템 방식의 기업 외환전자거래 플랫폼인 ‘우리WON FX’를 오픈했다고 12일 밝혔다. ‘우리WON FX’는 우리은행 기업 인터넷뱅킹에 가입한 법인 또는 개인사업자가 외환거래와 환리스크를 관리하는 비대면 금융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주문 접수, 체결 등 전 과정을 비대면 플랫폼에서 실시간 자동으로 실행할 수 있도록 구현, FX거래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무엇보다 ‘우리WON FX’는 24개 통화를 외환중개기관과 연계, 9시부터 20시까지 실시간 환율정보를 제공해 사용자가 거래 시점의 시장환율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최적의 환율로 ▲시장가 주문 ▲지정가 주문 ▲시간지정가 주문 ▲MAR(Market Average Rate) 등 FX거래를 할 수 있다. 특히, ‘시간지정가 주문’은 우리은행만 제공하는 서비스로 사용자가 거래를 원하는 시간에 통화 분할매매를 할 수 있도록 구현, 시장 변동성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우리은행은 ‘우리WON FX’ 사용자에게 우리은행 전문가가 작성한 ▲글로벌 외환시장 동향 ▲각종 환율 차트 등 환리스크 관리에 유용한 자료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는 카카오뱅크 계좌가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카카오톡 쇼핑하기’ 결제 수단으로 추가됐다고 12일 밝혔다. 무통장 입금 방식이 아닌 은행 계좌가 ‘선물하기’와 ‘쇼핑하기’ 결제수단으로 등록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상품 결제 단계에서 결제수단에 카카오뱅크 출금 계좌를 등록하면 별도 절차 없이 결제 버튼만 누르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 계좌가 없는 고객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가입한 뒤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카카오뱅크 계좌로 결제하는 고객들은 실제 결제 금액의 2% 상당의 쇼핑포인트를 받는다. 기타 다른 결제 수단 보다도 풍성한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쇼핑포인트는 받을 날로부터 1년 동안 쓸 수 있다. 다만 현금성 상품권 등 일부 상품의 경우 쇼핑포인트가 적립되지 않으며, 혜택 내용은 향후 변동될 수 있다. 이번 결제 수단 추가를 계기로 보다 많은 영역에서 카카오뱅크 플랫폼 역량을 발휘할 것이란 기대도 나온다. 카카오뱅크의 3분기 말 기준 고객 수와 월 이용자수(MAU)는 각각 2228만명, 1735만명으로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카카오뱅크 고객들이 보다 쉽고 편하게 선물하기와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하고 협업하기 위한 스타트업 성장 지원 프로그램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에 참여할 스타트업 7곳을 선발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원큐 애자일랩은 급변하는 금융시장에서 스타트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신설됐으며 이번 15기까지 총 183개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온 은행권 최초의 스타트업 멘토링 센터이다. 이번 15기에는 ▲SME(Small and Medium Enterprise) ▲핀테크 ▲플랫폼 ▲보안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선발하였으며, 특히 소상공인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서비스 기업을 선발하며 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은행을 포함한 하나금융그룹의 주요 관계사들은 하나원큐 애자일랩에 선발된 스타트업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기업가치 증대활동을 지원하고 직, 간접 투자 연계를 통한 동반성장을 추진한다. 이번 하나원큐 애자일랩 15기로 선발된 스타트업은 ▲창톡(대표 노승욱) ▲페이워크(대표 손지인) ▲머니스테이션(대표 이정일) ▲에임스(대표 임종윤) ▲가제트코리아(대표 유상혁) ▲필상(대표
[금주의 금융인] FETV는 한 주간 은행·증권·보험·카드 등 금융권의 주요 이슈를 인물 중심으로 정리하는 '금주의 금융인' 코너를 진행합니다. 한 주 동안 금융권 인물들의 선택을 들여다보고, 이목이 집중된 인사를 소개합니다. '금주의 금융인'은 독자들에게 복잡한 금융시장의 이해를 돕는 안내서가 될 것입니다. 매주 금요일 독자들을 찾아갑니다. [FETV=권지현 기자] "태영 측의 구체적인 자구안 없는 워크아웃 계획안은 채권단 75% 동의를 받기 어려우므로 기존 약속을 성실히 지키겠다는 약속을 꼭 지켜달라고 요청할 계획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자금난에 몰려 워크아웃(기업 개선 작업)을 신청한 태영건설을 향해 새해 벽두부터 일침을 날린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의 이 발언은, 지난 주말 태영그룹 측의 자구안 이행 약속을 끌어내는 마중물이 됐다. 결론적으론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에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태영건설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11일 제1차 채권자 협의회를 열고 투표(서면결의)를 통해 워크아웃 개시 여부 결정에 나섰는데, 이날 저녁 동의율이 75%를 넘어서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개시가 결정됐다. 이번 결정으로 향후 3개월간 자산부채 실사가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지주는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본사에서 NH농협금융 모든 계열사의 최고위험관리책임자(CRO)와 리스크·여신관리 실무책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협금융 리스크 관리 대(大)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2024년 경제 전망 및 리스크 관리 시사점을 주제로 리스크관리 특강과 함께 자회사별 리스크 관리 계획과 자산건전성 관리계획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또한, 올해 기후리스크 감독동향 및 관리방향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이어 나갔다. 특히 최근 이슈인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건설업계 위기와 영향을 살펴보는 동시에 향후 리스크 현실화 가능성이 있는 자회사 보유의 거액 부동산 투자 건들을 세부 사업장별로 살펴보며 심도 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앞서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선제적·시스템적·촘촘한 그물망식 리스크 관리'를 화두로 던지며 예측 범위를 넘어선 다양한 잠재위험까지 대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것과 어떠한 위기가 오더라도 영향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를 주문한 바 있다. 강신노 농협금융 리스크담당 부문장은 "고금리·고환율·고물가의 3고(
[FETV=권지현 기자] DGB대구은행은 주택담보대출 대출이동서비스를 실시하고, 금리우대 적용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권 대환대출 인프라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금번 주담대 이동 서비스는 영업점 방문없이 iM뱅크를 통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해 편의성을 제고했다. 타금융회사에서 대구은행으로 주택담보대출 이동 시 특별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주력상품인 혼합형금리(5년 고정 후 1년 단위 변동)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최저 연 3.26%~최고 연 4.36%(2024.01.11 기준)의 금리가 적용된다. 대구은행 대출이동서비스는 영업점 또는 iM뱅크 모두 접수가 가능하며, 오는 4월 30일까지 iM뱅크를 통하여 갈아타기를 완료하는 경우 전체 고객에게 요기요 모바일 상품권 5만원권을 증정한다. 더불어 추첨을 통해 로보락 S8 PRO Ultra(1명), 삼성 BESPOKE 슈드레서(1명), 아이패드 10세대(1명)을 추첨 증정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주택담보대출 대출이동서비스를 통해 대출 이동에 대한 고객 편의성 강화 및 고객 금융 부담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금융 서비스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
[FETV=권지현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금리 인하 시기에 대해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며 "이는 금융통화위원회 위원들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사견"이라고 밝혔다. 이 총재는 11일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물가상승률 변화에 따른 금리 결정, 유가 안정 여부, 소비가 경기 예측대로 갈지, 무엇보다 물가 경로가 예상대로 갈지 봐야 한다"고 했다. 이어 "향후 3개월에 대해서는 금통위원 5명이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덧붙였다. 이 총재는 향후 통화정책 운용과 관련해서는 "물가 둔화 추세가 지속되고, 국제유가, 중동사태 등의 해외 리스크가 완화됨에 따라 기준금리 추가 인상 필요성은 이전보다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고도 했다. 이날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의결문에서 1년 가까이 넣어온 "(물가·금융·성장·가계부채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추가 인상 필요성을 판단할 것"이라는 문구를 삭제했다.
[FETV=권지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금융중개지원대출 한도 유보분 9조원을 활용해 중소기업에 대한 한시 특별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중개지원대출은 은행이 중소기업 대출을 적극적으로 취급하도록 한은이 기준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은행에 자금을 지원하는 제도다. 금통위는 "통화긴축기조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금융비용 부담 증대 등으로 취약업종 및 지방소재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자금 사정 및 조달 여건이 어려워지고 있어 선제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한은은 오는 2월부터 7월까지 업종, 신용등급 등 사전 설정요건에 부합하는 금융기관(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취급 실적에 대해 한시적으로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주점업과 부동산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중소기업이 지원 대상이다. 상대적으로 자금조달 여력이 양호한 고신용 중소기업도 제외된다. 업체당 한도는 최대 10억원이다. 한은이 은행에 배정하는 대출액 금리는 연 2.00%다. 지방중소기업의 어려움을 감안해 전체 한도의 80%(7조2000억원)를 한은 15개 지역본부에 배정하기로 했다. 나머지 1조8000억원은 서울에 배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