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강남구청과 오후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건립하고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인 강남구청과 민간 금융회사인 하나금융이 협업해 세운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재취업 등 경제 활동을 희망하는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 특화된 디지털 교육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디지털 일자리로의 진출을 돕는 전용공간이다.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를 통해 디지털 분야에서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게 될 40·50대 경력 인재들에게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디지털 직무·직능 교육 ▲디지털 일자리 상담과 취·창업 지원 등 교육생 니즈에 맞춘 세분화된 과정이 제공되며, 이를 통해 ▲데이터 라벨러 ▲디지털 마케터 ▲디지털 크리에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커리어로 진출하게 된다. 이를 뒷받침하고자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에는 디지털 업무를 실습해볼 수 있는 2개의 디지털 교육 공간과 협업을 위한 코워킹 라운지, 상담 부스 등이 준비돼 있다. 또한,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 센터’는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에 위치해 있어 우수한 접근성으로 연간 약 1000명의 중장년층이 디지털
[FETV=권지현 기자] 정부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대상에 전세대출을 일부 포함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DSR은 차주(돈을 빌린사람)가 매년 갚아야 할 원리금(원금+이자)이 연 소득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은행권 40%, 비은행권 50%로 제한하는 대출 규제다. 금융위원회는 17일 '2024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에서 가계부채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현재 적용 예외 범위에 들어 있는 전세대출에도 DSR을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전세대출은 서민들의 피해를 우려해 DSR 규제 대상에서 제외됐다. 현재 전세대출은 DSR 적용 범위에서 제외되지만 앞으로 주택을 한 채 보유한 사람이 추가로 전세대출을 받는 경우 이자 상환분이 DSR에 포함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주택시장 상황 등을 보고 올해 안에 확정할 계획이다. 변동·혼합·주기형 대출상품에 대해선 금리변동 위험을 반영하는 '스트레스 DSR도 다음 달 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시작으로 올해 안에 전 금융권 모든 대출에 확대 적용한다. 이 밖에 주택금융공사(HF)에서 맡아오던 가계부채 질적 개선 역할(적격대출)을 민간 금융회사 스스로 수행할 수 있게 해 차주의 금리변동 위험 경감을 유도할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기획재정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외화금고은행에 1순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대외경제협력기금은 대한민국 정부가 개도국의 경제발전을 지원하고 경제교류를 증진할 목적으로 1987년 설치한 기금이다. 이번 외화계정(외화금고) 도입은 최근 외화로 집행하는 외화표시차관의 집행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차관 운용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하나은행은 외화금고은행으로 최종 선정 시 올해부터 최대 5년(기본계약 3년, 1년 단위로 2회까지 연장가능)까지 외화금고은행으로서 외화출납, 계좌관리, 외화송금, 환전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최종 선정 시 25개국 113개의 글로벌 네트워크, 105개국 1197개 은행과 환거래 계약체결, 52개국 229개 은행의 예치환 계좌 등 글로벌 역량을 활용해 EDCF 지원 대상국의 확대 및 외화표시 차관 운용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하나은행은 1987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전담은행으로 지정된 이후 약 37년간의 관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이번 사업의 취지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대한민국의 개도국 경제발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7월 시행 예정인 지배구조법 개정에 대응해 경영진 책무구조도 마련에 돌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개정된 법에 따르면 은행은 올해 12월 이내에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이사회 의결을 거쳐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임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관리조치 의무를 부여하고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명확히 구체화해야 한다. 이에 따라 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전 본부부서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제도개선 TFT’를 구성해 15일 부서장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본격적으로 프로젝트 추진을 시작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책무구조도 작성·관리 방안과 이행 점검을 위한 시스템 설계, 임원 자격요건 강화 등이다. 이를 통해 내부통제 활동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준수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1월 준법추진부 소속 ‘내부통제 전담인력 조직’을 신설했다. 전국 13개 지역그룹에 부점장급과 팀장급 내부통제 전담인력을 각 1명씩, 총 26명을 배치했다. 내부통제 전담인력은 관할 지역그룹 영업점의 내부통제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하고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수행한다. 영업 현장의 실제 내부통제 현황을 파악하고 상시 점검해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는 IT서비스관리(ITSM) 분야의 국제표준인 ISO20000 인증을 인터넷전문은행 중처음으로 획득했다고 17일 밝혔다. ISO20000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공인하는 IT서비스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인증이다. IT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이 고객에게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를 관리할 역량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지 검증해 부여한다. ISO20000 인증 획득을 위해서는 IT서비스 제공자로서 7개 표준영역과 21개 프로세스, 125개 주요 요건에 대한 국제표준 이행 여부를 검증받아야 한다. 국제표준화기구에 따르면, 전세계적으로 발급된 ISO20000 인증서는 2022년 기준 약 2만7000건에 불과하다. 인증심사는 영국표준협회(BSI)가 담당하며, 협회는 현장 실사를 통해 IT서비스 운영관리 역량과 국제표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 후 인증을 수여한다. 이번에 케이뱅크가 인증을 획득한 분야는 애플리케이션(앱) 관리, 인프라 관리, 정보보호 관리 등을 포함한 전 IT 영역이다. 통상 특정 IT서비스 분야만 인증 받는 경우도 있지만 케이뱅크는 IT서비스 전 영역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 앞서 올해 취임한 최우형 행장은 신년 메시지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고금리와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취약계층 등을 위해 총 3721억원 규모의 민생금융 지원방안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은행이 지원하는 3721억원은 은행권 민생금융 지원방안 참여 은행 중 가장 큰 규모로, ‘공통 프로그램(이자 캐시백 지원)’과 ‘자율 프로그램’ 투트랙으로 추진된다. 먼저 이자 캐시백 프로그램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이자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32만명에게 약 3088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지난해 12월 20일 기준 개인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고객(부동산 임대업 제외) 대상이며, 대출금 2억원 한도로 금리 4% 초과분에 대해 1년간 이자 납부액의 90%까지 최대 300만원의 캐시백을 3월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이자 납부 기간이 1년 미만인 고객도 올해 금리 4% 초과 이자 납부액에 대해 총 한도 내 캐시백을 받을 수 있다. 이외 보증기관 또는 서민금융진흥원 출연 등 소상공인을 비롯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약 633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을 수립해 지원한다. 앞서 KB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3년간 200억원씩 총 600억원을 에너지 비용, 임대료 등으로 소
[FETV=권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부산 동백전 운영대행사로서 ‘동백 서포터즈 1기’를 오는 2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동백전에 관심 있는 20대이면서 온·오프라인 활동 및 관련행사에 참여 가능한 자로, 1차 서류 전형과 2차 면접을 거쳐 20여 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동백 서포터즈는 부산 지역화폐 동백전의 개선과제와 발전방향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SNS 홍보 컨텐츠 제작, 동백전 관련 행사 등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기간은 오는 3월 1일부터 8월 30일까지로, 해당기간 중에는 매월 서포터즈 활동비를 지급한다. 활동우수 서포터즈에게는 장학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동백전 홈페이지 또는 부산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김진한 부산은행 디지털금융본부장은 “언제나, 어디서든, 누구나 사용하기 쉬운 지역화폐를 만들기 위해 ‘동백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됐다”며 “지역화폐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더욱 긍정적인 효과를 발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4대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연금) 계좌 신규고객에게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해 주는 ‘4대연금 오복(五福)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우리은행 입출금 계좌를 연금수급 계좌로 처음 지정(또는 변경)한 고객이 대상이다. 우리WON뱅킹이나 영업점 창구에서 응모하면 된다. 우리은행 계좌로 3월 31일까지 4대연금이 입금되면, 다음 달부터 매월 해당 계좌로 1만원이 캐시백된다. 5개월간 연금이 계속 입금되면 최대 5만원까지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4대연금을 수령 중인 시니어 고객을 우리은행 고객으로 모시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시니어 고객을 위한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혜택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고객 수 900만명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8초에 1명 꼴로 토스뱅크를 찾았다는 설명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고객 관점에서 고민하고 선보인 서비스와 각종 수수료 부담을 덜며 은행 문턱을 낮춘 '상생 성장'이 빠른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 토스뱅크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상생 금융의 가치를 실현했다. 중도 상환 수수료 무료 정책을 통해 총 18만명의 고객은 총 4.6조원의 대출을 수수료 부담 없이 상환할 수 있었다. 토스뱅크가 대신 부담한 수수료 총액만 총 332억원(기업 1.0%, 개인 0.7% 수수료율 적용 시)에 달했다. 국내 금융사 최초로 선보인 매달 내는 돈 낮추기는 원금과 이자를 매달 함께 갚아 나가야 하는 고객들의 실질 부담액을 줄였다. 월 원리금 부담 고객의 상환 기간을 연장함으로써, 고객 1인당 평균 32.3만원의 월 원리금 부담을 덜었다. 토스뱅크는 신용도에 관계없이 적극적으로 고객을 아울렀다. 출범 이후 올 1월까지 토스뱅크가 포용한 중저신용자 고객은 약 24만 명(KCB, NICE 기준 모두 적용시)에 달했다. 제1금융권인 은행의 문턱을 낮추고, 고객의 범위를 대폭 넓혔다. 토스뱅크 사장님 대출은
[FETV=권지현 기자] Sh수협은행은 오는 31일까지 ‘2024년 수산발전기금’ 사업희망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수협은행 관계자는 “수산발전기금 융자희망사업자 사업계획서 접수는 오는 1월 31일 마감할 예정이며, 이후 ‘수산발전기금 사업집행지침’에 따라 사업자를 선정하고 그 결과를 3월 초 통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년 수산발전기금은 총 2036억2800만원으로 주요 내용은 ▲수산물 수매지원자금 938억4000만원 ▲우수수산물 지원자금 467억5200만원 ▲가공시설 및 운영지원자금 195억3000만원 ▲TAC참여 어업인 경영개선자금 105억원 ▲산지 및 소비지 유통자금 330억600만원 등이다. 수산발전기금 융자사업 금리는 사업의 종류에 따라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어업인 2.5% ▲비어업인 3%가 적용되며, 운영자금의 상환 기간은 1~5년이다. 신청방법은 ‘수산발전기금 사업집행지침 또는 사업희망자 모집공고문(수협은행, 수협중앙회 홈페이지)’을 참고해 이달 31일까지 각 사업별 신청서를 접수기관(수협은행, 수협회원조합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