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베트남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와 함께 '대전하나시티즌'의 해외 전지훈련 장소인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 국제 축구대회를 후원한다고 19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베트남 국영 상업은행인 BIDV가 후원에 참여한 이번 하나플레이컵은 다양한 국가 프로축구팀들과의 실전 경기를 통해 2024시즌을 대비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의 기량을 점검하고, 축구로 하나 되는 글로벌 화합의 기회를 만들고자 마련됐다.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총 5일간 베트남 하노이 항더이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BIDV 초청 하나플레이컵에는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과 V리그1을 대표하는 '하노이FC', '비엣텔FC'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프로축구팀 '발리유나이티드FC'가 참가하며, 토너먼트 방식으로 팀당 2경기씩 치러진다. 23일 오후 3시(현지시간) 하노이FC와 비엣텔FC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27일 오후 5시30분(현지시간) 결승전이 진행된다.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생중계돼 국내 축구 팬들도 생생하게 하나플레이컵을 즐길 수 있다. 하나은행과 대전하나시티즌은 대회 기간 중 베트남 축구 꿈나무 및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FETV=권지현 기자] 국내 인터넷은행 1호 케이뱅크가 코스피 시장에 재도전한다. 케이뱅크는 지난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기업공개(IPO) 추진 안건을 의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사회 의결에 따라 케이뱅크는 본격적인 상장 작업에 돌입했다. 연내 상장 완료를 목표로 이른 시일 내에 지정감사인 신청 및 상장 주관사 선정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2017년 4월 인터넷은행 중 처음으로 영업을 시작한 케이뱅크는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2020년 말 219만명이었던 고객 수는 지난해 말 953만명으로 늘어 1000만 고객을 앞두고 있다. 같은 기간 수신잔액은 3조7500억원에서 19조600억원, 여신잔액은 2조9900억원에서 13조8400억원으로 약 5배씩 늘었다. 2021년 처음 연간 흑자를 기록한 뒤 큰 폭의 성장을 이루며 2022년에는 836억원, 지난해에는 3분기까지 38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케이뱅크는 IPO로 또 한 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최우형 케이뱅크 은행장은 이달 초 취임사에서 고객을 향한 재도약을 선언하며 ‘고객에게 신뢰받는 테크리딩(Tech-leading) 뱅크’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고객 편의성 제고 ▲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그룹 DGB사회공헌재단은 교육취약계층 청소년 지원으로 학생의 삶의 질과 교육 성취 수준 제고에 도움을 주고자 대구광역시서부교육지원청을 통해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운영하는 ‘DGB금융체험파크’의 나눔 문화확산을 위해 조성된 ‘기부존’ 누적금액을 전달한 것으로, 작년 한 해 동안 1261명의 청소년이 1인당 1000원씩 기부해 총 126만1000원이 누적됐다. DGB금융체험파크를 이용하는 청소년들은 최초 1만원권의 교통카드를 지급받게 되고, 은행관·증권관·보험관·유페이관·멀티실 등을 체험하며 이용금액을 소진 후 그 일부를 기부함으로써 나눔을 실천하게 된다. 이번 나눔의 경우 청소년들이 직접 기부한 금액으로 교육취약계층 청소년들을 도움으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DGB사회공헌재단에서는 ‘기부존’ 누적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매칭 기부함으로써 최종적으로 252만2000원의 기부금을 조성했다. 김태오 DGB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미래 세대 성장 주역인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하며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DGB는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꿈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ESG 실천
[FETV=권지현 기자] '거액 익스포저(위험노출액) 한도' 제도가 내달부터 본격 시행된다. 거래 상대방의 부도로 은행이 대규모 손실을 떠안는 상황을 막기 위해 사전에 위험노출액 평가 기준을 더 강화하는 취지다. 금융위원회는 18일 1차 정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은행업 감독규정·금융지주회사감독규정 일부개정안을 의결했다. 익스포저는 거래 상대방에 대한 대출, 채권, 보증 등을 총괄하는 개념으로, 금융회사가 특정 대상에게 얼마나 큰 리스크를 지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이번 개정안은 거래 상대방에 대한 익스포저를 국제결제은행(BIS) 기본자본의 25% 이내로 관리한다는 점에서 신용 공여 한도 제도와 유사하다. 다만 거래 상대방에 통제관계와 경제적 의존관계를 모두 고려한다는 점에서 신용 공여 한도제보다 통합적인 리스크 관리가 가능하다. 아울러 익스포저 범위에는 대출 등 자금지원 성격의 신용공여, 주식·채권 등 금융상품·보증제공자의 보증금액 등이 포함된다. 개정안은 내달 1일부터 시행된다. 금융당국은 앞으로도 은행권 리스크를 면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국제기준 도입 등 필요한 제도개선을 충실하게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FETV=권지현 기자] 내달 만기를 맞는 '청년희망적금' 가입자들이 곧바로 '청년도약계좌'에 연계 가입할 수 있는 절차가 오는 25일 개시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8일 오전 청년도약계좌 현장 의견수렴 및 운영 점검회의를 열고 "올 2월부터 만기가 돌아오는 청년희망적금의 만기수령금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하는 것을 허용하고, 납입 금액에 대해 정부 기여금을 일시에 매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당국은 청년희망적금 만기자가 만기 해지 후 바로 청년도약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연계가입 일정을 운영한다. 청년희망적금 만기자는 청년도약계좌를 취급하는 11개 은행(국민·신한·우리·농협·하나·기업·부산·광주·경남·전북·대구은행)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가입 신청할 수 있으며, 가입한 청년희망적금을 취급하는 은행이 아니어도 신청 가능하다. 청년희망적금 만기자 가운데 ▲지난해 총 급여가 7500만원(종합소득금액 4800만원) 이하이고 ▲본인을 포함한 가구원 소득의 합이 기준 중위소득의 180% 이하를 충족하는 ▲만 19~34세 이하 청년은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할 수 있다. 납입 방식은 매월 자유적립식으로 내거나, 청년희망적금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미화 7억달러 규모의 선순위 3년·5년 만기 듀얼트랜치(Dual-Tranche) 구조로 외화 ESG채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발행은 올해 첫 시중은행 외화채권 발행으로, 우리은행은 지속가능채권(ESG채권) 형식으로 발행하기 위해 작년부터 치밀한 사전 준비를 해왔다. 특히, 해외 투자자들은 우리은행이 높은 수준의 리스크 관리로 ▲H지수 ELS 판매 규모 ▲PF 익스포져 등을 낮게 유지해 온 것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은행은 이번 외화채권을 미국 ‘3년물 국고채 + 75bp’, ‘5년물 국고채 + 85bp’, 3년물 및 5년물 동일한 ‘쿠폰금리 4.750%’의 양호한 조건으로 발행했다. 또한, 외화채권 발행으로 조달한 재원은 ‘국내 상생금융’과 ‘해외 그린 에너지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해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 덕분에 양호한 스프레드로 이번 외화 선순위 채권 발행에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우리은행은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는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면서 견고한 리스크 관리로 안정적인 수익기반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오는 25일까지 제5기 ‘KB국민팬슈머’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KB국민팬슈머’는 국민은행의 대표 고객패널로 온라인 설문조사와 과제 수행 등의 활동을 통해 국민은행의 상품과 서비스에 대한 고객 의견을 수렴하는 소통 창구다. 이번 제5기 KB국민팬슈머는 4000여명을 모집한다. KB국민팬슈머에 선정된 고객은 온라인 설문조사에 참여하게 되며, 설문조사 참여 시 포인트리를 지급받는다. 또한 KB국민팬슈머 중‘KB국민팬슈머 리더’도 별도 선발한다. KB국민팬슈머 리더는 서비스 체험 및 인터뷰 등을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시하는 역할을 함께 수행하며 추가 포인트리를 받을 수 있다. 활동기간은 올해 3월부터 11월까지 약 9개월이며 KB스타뱅킹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의 관점에서 KB국민은행의 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한 KB국민팬슈머에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 소통으로 최고의 고객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온라인·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확대에 맞춰 고객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총 5000억원 규모로 ‘2024주택담보대출 특판’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판은 부산은행 ‘대출이동GO!’ 서비스를 통한 신규 유입고객 또는 상환능력이 양호한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40%이하 신규 우량차주를 대상으로 한다. 대상 고객에게는 BNK357금리안심모기지론 및 BNK행복스케치모기지론(금리변동 5년 주기형) 이용 시 특별감면금리 연 0.20%포인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김용규 부산은행 고객마케팅본부장은 “생활물가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가정경제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해 이번 특판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는 실질적인 금융서비스와 혜택을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국내은행 중 처음으로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REDD+)'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국외산림탄소배출감축사업은 개발도상국의 산림 전용과 황폐화를 방지, 이를 통해 산림을 보전하고 토양 내 탄소흡수력을 증진시켜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우리은행은 지난 16일, 캄보디아 산림청, 아시아산림협력기구와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앞으로 30년간 캄보디아 산림 생태계 보존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ESG 산림경영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우리은행이 참여하는 지역은 캄보디아 북부 메콩강 유역 약 3만213헥타르 규모의 원시림 지대로 원목 벌채와 산림개간 등 생태계 훼손 우려가 높은 곳이다. 우리은행은 이곳의 산림보전을 통해 ▲약 260만톤(연평균 8.8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약 220종 규모의 야생동물 보호 ▲산간 오지 주민 삶의 질 개선 등 자연과 인류가 공존하는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또한, 우리은행은 사업 기간 중 발행하는 ‘탄소 크레딧(Carbon Credit)’판매 수익금 전액을 해당 사업에 재투자해 산림경영의 선순환 구조를 이행한다는 방침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이번 사업
[FETV=권지현 기자] "외환시장의 패러다임을 평생 바꾸겠다" 토스뱅크가 국내 금융사 최초로 살 때도, 팔 때도 수수료를 받지 않는 외환 서비스를 선보였다. 토스뱅크는 18일 오전 서울 동대문 DDP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외환 서비스 출시를 알렸다. ‘세상의 돈을 자유롭게, 살 때도 팔 때도 평생 무료 환전’라는 슬로건으로 이날 출시된 외환 서비스는, 외화통장 하나로 전 세계 17개 통화를 24시간 내내 실시간으로 환전할 수 있다는 강점을 갖는다. 고객들은 나의 통장, 단 한 장의 카드로 국내에서 누렸던 토스뱅크의 혁신 경험을 해외에서 그대로 누릴 수 있다. 토스뱅크는 국내 금융사가 선보인 외환 서비스들의 근본적인 문제가 바로 환전 수수료에 있다고 정의했다. 그동안 고객들은 환전 수수료 우대를 위해 각종 금융사를 찾아다니며 발품을 팔아야 했다. 토스뱅크는 이 같은 고객 차별적인 환전 수수료가 공급자 중심의 편향된 환전 시스템을 만들면서 고객들의 지속적인 불편을 낳았다고 판단했다. 고객들은 토스뱅크에서 언제든 살 때와 팔 때의 동일한 환율 경험을 누릴 수 있다. 김승환 토스뱅크 외환서비스 프로덕트오너(PO)는 “토스가 송금 수수료 무료 선언을 통해 돈의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