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 강남점이 26일 지하 1층에 약 1200평 규모의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을 오픈하며 국내 백화점 업계 최대 규모의 식품관을 완성한다. 이는 ‘스위트 파크’, ‘하우스 오브 신세계’, ‘신세계 마켓’에 이어 네번째 공간으로 지난 2년간 진행된 강남점 식품관 프로젝트의 영업 면적을 모두 합하면 국내 최대인 6천평을 자랑한다.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구역은 신세계가 각 분야 최정상급 F&B 전문가들과 협업한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과 고객 개개인의 목적에 맞게 건강식품을 제안하는 건강 전문관, 유명 양조장과 협업한 전통주 전문관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델리 전문관은 기존 간편식 수준을 넘어 아시안, 한식, 양식 등 다양한 분야의 고급 레스토랑에 버금가는 식사를 선사하는 ‘델리의 신세계’를 펼친다. 아시안 장르는 지역을 한층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싱가폴, 태국, 중국, 베트남 등 현지색이 가득 담긴 메뉴들을 한데 모았다. 싱가폴식 레시피의 미쉐린 빕그루망 ‘윈디그리노스’, 태국 전통 메뉴를 선보이는 ‘남스 델리’, 흑백요리사 출신 중식 대가 여경래 쉐프와 협업한 상하이 명물 만두를 현장에서 직접 만들어주는 ‘구오 만두’ 등 아
[FETV=김선호 기자]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에서 운영하는 캘리포니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오찌가 25FW 스웨이드 컬렉션을 26일 공개했다. 스웨이드 컬렉션의 대표 상품인 ‘로마리’는 발레코어 트렌드와 캘리포니아 감성을 오찌만의 스타일로 해석해 선보이는 로우 프로파일 형태의 신발 컬렉션이다. 오찌는 지난 3월 첫 발매된 ‘로마리’ 컬렉션이 온라인 플랫폼 상위 랭킹 차지 및 누적 1만족 이상 판매되며 큰 인기를 끌자 가을·겨울에 착용하기 좋은 소재와 컬러를 적용한 상품을 새롭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25FW 오찌 스웨이드 컬렉션은 플랫폼 아웃솔이 특징인 ‘로미타 스웨이드 플랫폼 벨크로 메리제인’, 신 끈 디테일로 러블리한 무드를 자아내는 ‘로마리 스웨이드 레이스업 스니커즈’, 어퍼 밴딩 디테일로 발레코어 무드를 살린 ‘로마리 밴딩 플랫 스니커즈’, 캐주얼한 유형에 오찌만의 러블리함을 더한 ’플랩 스웨이드 스니커즈’,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운 무드를 담은 ‘스웨이드 백’ 등 5개 스타일로 구성됐다. 오찌는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여성 디자이너 의류 브랜드 코이세이오의 디렉터 ‘서지수’와 함께한 ‘코코아모브 에디션’ 화보를 무신사 단독으로 26일 공개한
[FETV=나연지 기자] 삼성은 오는 27일부터 하반기 공개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도 정기 공채를 유지하며 청년들에게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다. 삼성은 1957년 국내 최초로 공채 제도를 도입한 이후 70년 가까이 이를 이어오고 있다. 상·하반기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공채는 ‘청년층에 예측 가능한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대표적 제도로 꼽힌다. 1990년대 초반 여성·비전공자를 대상으로 문을 넓히고, 학력 제한을 없애는 등 ‘열린 채용’을 앞장서 실현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채용 과정에는 삼성전자·삼성물산·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생명·삼성디스플레이 등 19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서류 접수(8월 27일~9월 3일)를 시작으로 ▲직무적합성 평가(9월) ▲삼성직무적성검사(10월) ▲면접(11월) ▲건강검진 순으로 절차가 진행된다. 삼성은 공채와 별개로 청년층 대상 교육 투자도 강화하고 있다. 대표 사례가 무상으로 운영하는 ‘삼성청년SW·AI아카데미(SSAFY)’다. 2019년 출범 이후 8천여 명의 수료생이 국내외 2천여 기업에 취업했다. 올해부터는 대학교 졸업생뿐 아니라 마이스터고 졸업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대
[FETV=김선호 기자] 신세계면세점이 오늘부터 세계 최대 호텔 멤버십 연계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 신세계면세점이 전 세계 약 2.48억명의 회원을 보유한 세계 최대 호텔 멤버십 ‘메리어트 본보이’와 글로벌 최초의 면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호텔 숙박과 면세 쇼핑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대규모 멤버십 연계 프로그램을 8월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양사 계정 연동 시 전 세계 143개국 9600여 개 메리어트 계열 호텔과 신세계면세점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VIP 티어 혜택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호텔과 면세 쇼핑을 아우르는 프리미엄 경험을 제공하며 여행 전 과정에서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메리어트 본보이는 리츠칼튼, JW메리어트, 웨스틴, W, 세인트레지스 등 5성급 럭셔리부터 비즈니스 호텔까지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하며 차별화된 티어 혜택으로 전 세계 여행객들의 선호도와 충성도가 높다. 싱가포르항공, 에어캐나다 등 40여 개 항공사와 미국 허츠, 달러 스리프티 등 글로벌 렌터카 브랜드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 저변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메리어트 본보이 회원 2억
[FETV=김선호 기자] 롯데GRS(대표이사 차우철)가 K-버거의 글로벌 확장 전략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싱가포르 F&B 그룹 카트리나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하며 싱가포르 시장 공략에 나선다. 지난 2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롯데GRS 차우철 대표이사를 비롯해 카트리나 그룹 알란 고 대표이사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성공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파트너사는 현지에서 F&B 및 호스피탈리티 전문 사업을 운영하는 카트리나 그룹으로 싱가포르에서 다수의 외식 브랜드와 호텔 숙박업을 운영하고 있다. 외식 사업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롯데GRS는 카트리나 그룹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 체결을 통해 베트남•미얀마•라오스•몽골•말레이시아에 이어 26년 2월 싱가포르에 롯데리아 1호점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롯데리아만의 K-버거 경쟁력과 현지 파트너의 운영 역량 시너지를 통해 싱가포르 시장에서 안정적인 진출을 도모할 계획이다. 차우철 롯데GRS 대표이사는 “싱가포르는 아시아 외식 시장의 중심지로 이번 진출은 롯데리아가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트리나 그룹과의 협력을 통해 싱가
[FETV=김선호 기자] 오뚜기는 25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행정안전부 후원으로 열린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의 ‘지역·기업 상생 협력’ 세션에 참석해 경상북도 영양군과 상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강화하고 특산물을 활용한 가치 소비 확대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행사에는 황성만 ㈜오뚜기 대표이사를 비롯해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 오도창 영양군수,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 등 정부, 주요 기업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지역과 기업 간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협약의 성과로 오뚜기는 신제품 ‘더핫 열라면’을 선보였다. 영양고추를 중심으로 베트남하늘초, 캐롤라이나리퍼, 부트졸로키아, 하바네로 총 5가지 고추를 황금비율로 배합해 열라면 특유의 깔끔한 매운맛을 한층 강화했다. 기존 열라면 대비 약 1.5배 높은 7500SHU의 매운맛을 구현해 역대 오뚜기 라면 중 가장 강렬한 매운맛을 담아낸 것이 특징이며 명품 영양고추로 맛을 내 인공적이지 않고 깊이 있는 매운맛이 일품이다. 신제품은 오는 27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동시에 출시되며 29일 영양고추 H
[FETV=박원일 기자] 우미건설의 자산 관리 전문 계열사인 우미에스테이트가 솔닥과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공동 성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서울 강남구 린스퀘어에서 25일 열린 MOU 협약식에는 김병권 우미에스테이트 대표와 김민승·이호익 솔닥 공동대표가 참석했다. 우미에스테이트는 임대주택과 코리빙, 오피스, 상업시설 등 관리·운영사이며 솔닥은 비대면 진료 솔루션 스타트업으로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플랫폼과 의료 연계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이다. 주요 협력 범위는 ▲시니어 전용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설계 ▲데이터 기반 맞춤형 건강 관리 서비스 구축 ▲고령 친화 복합 단지 내 건강·문화·커뮤니티 프로그램 개발 ▲공동 마케팅 및 신규 사업 발굴 등이다. 특히 우미에스테이트의 주거 운영·개발 노하우와 솔닥의 첨단 의료 기술을 결합해 디지털 기반의 건강관리 인프라를 주거 공간에 접목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미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인 ‘충북혁신도시 우미린 스테이’에 ‘헬스케어 존’을 설치하고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헬스케어 존’은 입주민의 건강 데이터를 측정하고, 이를 활용해 건강관리, 비대면 진료 등
[FETV=나연지 기자] SK가 설립한 사회적기업 행복나래㈜가 25~26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가치 페스타’에 참여해 전시부스와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참관객과 소통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상공회의소 주최, ‘소셜밸류커넥트(SOVAC)’·SK텔레콤·코엑스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정부·기업·시민사회·학계·청년 등 300여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주제는 ‘지속가능한 미래를 디자인하다’였다. 행복나래는 행사에서 ▲행복얼라이언스·행복도시락과 함께 꾸린 체험형 부스 ‘행복사진관’ ▲50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한 ‘SOVAC 마켓’ ▲소셜벤처 IR 경연 ‘KAIST vs 서울대 스타트업 슈퍼 매치’ 등을 선보였다. ‘행복사진관’은 결식우려 아동 지원 프로그램인 ‘행복두끼 프로젝트’를 테마로 기획됐다. 지방정부·기업·시민이 협력해 아동에게 식사를 지원해온 이 프로젝트는 최근 5년간 120개 기업, 140개 지자체, 52만명의 시민이 참여해 8200명 아동에게 184만 식을 제공했다. 행복도시락은 도시락 제조·배송과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을 맡아왔다. 참관객들은 아이가 도시락 지원을 받는 장면부터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하는 과정을 전시
[FETV=신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AI를 활용해 고객이 불편을 체감하기 전에 IPTV 고장을 예측하고 해결하는 ‘AI 기반 IPTV 고객 불편 예측 및 선제 조치 시스템’을 공개했다. 회사는 이를 통해 IPTV 서비스 품질을 한 단계 끌어올리고 오는 2026년까지 완전 자율 관리 체계로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26일 서울 중구 LG서울역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관련 기술과 적용 전략을 발표했다. 이번 시스템은 IPTV 셋톱박스와 네트워크 단말에서 발생하는 하루 1조 건 이상의 데이터를 AI가 분석해 이상 여부를 감지하고 필요 시 원격 조치를 통해 문제를 선제적으로 해결한다. ◇ 고객 불만 사전에 차단…“고객이 느끼기 전 해결” 강봉수 품질혁신센터장은 인사말에서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언급하며 “범죄를 예측해 막듯 고객 불편도 사전에 없애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에는 고객이 화면이 깜빡이는 등 불편을 겪으면 고객센터에 연락하고, 분석과 출동까지 수일이 걸렸지만 이제는 즉시 조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고객 한 명이 하루 4만 건의 로그를 남기고, 전체로는 하루 1조 건에 달한다”며 “사람이 분석하면 7만 시간이 걸리지만
[FETV=박원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오는 29일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호수 조망 및 수도권과의 높은 접근성이 특징인 단지다. 단지는 강원 춘천시 삼천동에 지하 4층∼지상 29층, 3개 동, 총 218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지난 2023년 진행된 청약에서 평균 27.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춘천 레이크시티 1차 아이파크와 함께 브랜드 타운을 이루게 된다. 춘천 레이크시티 2차 아이파크는 남향 위주의 4∼5베이,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다. 조망 위주 특화설계도 적용됐다. 자연친화적 입지가 강점이다. 지상 주차공간을 없앤 100% 공원형 아파트로 조성된다. 피트니스, 골프연습장, 게스트하우스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공지천과 의암호가 단지 인근에 있다. 생활 인프라도 장점이다. 롯데마트·이마트 등 대형마트, 춘천지법·강원도청·춘천시청 등 행정기관, 강원대병원·춘천성심병원 등 의료기관과 가깝다. 춘천도시첨단정보산업단지, 삼성SDS 도시첨단산업단지 등 인근에 기업이 많으며 우수한 교통 인프라 덕분에 통근이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춘천고속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