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양대규 기자] 한국앤컴퍼니그룹의 계열사인 하드웨어 플랫폼 기업 모델솔루션은 주요 고객사와 공동 개발한 혁신 제품으로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31일 밝혔다. 세계 최대 IT 전시회인 CES를 주최하는 CTA(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전미소비자기술협회)는 세계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을 선정해 ‘CES 혁신상’을 수여한다. CES 2025 혁신상에 선정된 제품은 인공지능(AI)∙확장현실(XR) 기술 전문기업 버넥트와 공동 개발한 ‘AI 스마트 고글’이다. AI 스마트 고글’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도록 설계됐다. 클린룸 환경에서 제조해야 하는 반도체, 의료기기 생산의 산업 현장에서 사용하기에 최적화되어 있다. AR(증강현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복잡한 작업 환경에서도 높은 안정성을 보장하고, AI 가이드 시스템을 통해 작업 시간과 오류를 단축한다. 이 외에도 원격 지원, AI 음성 인터페이스, 실시간 정보 공유 기능 등을 제공하며, 반도체 공장 등 안구 보호가 중요한 산업 현장에서 보완경을 대체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추고 있다. 제품은 모델솔루션의 특화된 디자인 영역인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가 국내 대표 로봇 전문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휴머노이드 등 미래로봇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대표이사 직속의 '미래로봇추진단'도 신설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68억원을 투자해 지분 14.7%를 갖고 있는 레인보우로보틱스에 대해 보유 중인 콜옵션을 행사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35.0%로 늘려 기존 2대 주주에서 최대 주주가 된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삼성전자의 연결재무제표상 자회사로 편입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1월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 10.22%를 590억원에 매입한 데 이어 같은해 3월 278억원을 들여 지분을 추가 매입하고 콜옵션 계약을 맺어 향후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인수해 최대주주에 오를 가능성도 열어놨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국내 최초로 2족 보행 로봇 ‘휴보’를 개발한 카이스트(KAIST) 휴보 랩(Lab) 연구진이 2011년 설립한 로봇 전문기업이다. 2족 보행 로봇, 4족 보행 로봇, 협동로봇 등을 개발·공급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레인보우로보틱스를 자회사로 편입함에 따라 미래로봇 개발을 위한 기반을 더욱 탄탄히 구축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LG만의 새로운 디자인, 고객과 공감하는 AI기술을 적용한 ‘LG 시그니처(LG SIGNATURE)’ 냉장고·식기세척기 신제품을 CES 2025에서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LG전자는 내달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5에 LG 시그니처존을 마련한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시그니처는 ▲기술 혁신으로 이룬 압도적인 성능 ▲본질에 충실한 정제된 디자인 ▲지금까지 경험해 보지 못한 직관적인 사용성을 지향하는 초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는 투명 OLED 기술과 AI기반 식재료 관리 솔루션을 결합했다. 문을 열지 않고도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확인할 수 있는 인스타뷰 기술은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를 만나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투명 올레드 디스플레이에 평상 시 표출되는 커버 스크린은 주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룬다. 원하는 사진을 액자처럼 띄워놓거나 제공된 영상을 재생시켜 주방을 새로운 분위기로 연출할 수 있다. 스마트 인스타뷰 냉장고의 AI관리 솔루션은 식재료 관리의 번거로움을 해결한다. AI가 내부 카메라로 냉장고에 들어오고 나가는
[FETV=양대규 기자] 삼성전자는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스마트싱스의 국내 이용 고객 수가 27일 삼성계정에 연결된 등록 고객 기준 2000만명을 넘었다고 30일 밝혔다. 올해 삼성전자 AI 가전 판매의 가파른 성장세에 더해 스마트싱스 내 AI 기능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서 국내 이용자 수가 빠르게 늘었다고 삼성전자 측은 설명했다. 올해 판매된 주요 AI 가전의 스마트싱스 연결률이 매우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4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스팀' 로봇청소기 구매자의 92%, 올 2월 출시한 '비스포크 AI 콤보' 올인원 세탁건조기 구매자의 80%가 스마트싱스에 연결했다. 주로 활용한 스마트싱스 기능은 ▲제품 원격 진단과 관리를 도와주는 '홈 케어' ▲연동된 기기의 전력량을 모니터링하고 사용량을 관리하는 '에너지 절약' ▲반려동물의 위치를 확인하고 상태에 따라 가전을 원격 제어하는 '펫 케어' 등 AI 기반 생활 밀착형 기능이었다. ▲기기 고장이 감지되면 앱에서 바로 A/S 접수 ▲절약한 에너지를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 ▲반려동물 상태 그래프 확인 등 업그레이드된 기능은 올 1월 초와 12월 중순 기능 사용률 비교시 각각 약 72%, 71%, 79%의 높은 증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세계 최고 해상도의 OLED 게이밍 모니터를 내년 초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공개한다고 30일 밝혔다. CES 2025에서 공개하는 45형 울트라기어 모니터 2종(모델명: 45GX990A/950A)은 기존 4K 해상도를 넘어 5K2K 해상도(5120X2160)를 지원하는 OLED 게이밍 모니터다. 최신 게임에 적합한 21:9 화면비를 갖췄다. 화면 밝기도 OLED 모니터 가운데 최고 수준인 최대 1300니트다. 45GX990A 모델은 시청환경에 맞춰 평평한 화면을 900R(반지름 900mm 원이 휜 정도) 곡률로 구부릴 수 있다. 평평한 화면으로 일반 콘텐츠를 시청하다가, 레이싱 게임이나 1인칭 슈팅게임 등을 몰입해 즐길 때는 커브드 화면으로 바꿀 수 있다. 높은 화질과 벤더블 기능을 인정 받아 CES 2025 출품 예정 제품에 수여되는 ‘CES 혁신상’ 부문에서 최고상 포함 3관왕에 올랐다. 45GX950A 모델에는 800R 곡률의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고객이 게임을 즐길 때 게임 화면 외곽에 표시되는 미니맵(게임 내 지리를 축약해 표현한 지도) 등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두 제
[FETV=양대규 기자] 삼성디스플레이가 국내 4개 사업장과 해외 4개 법인 등 국내외 전 사업장에서 자원 순환율 평가 최고 등급을 받았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응용 안전 과학 분야의 글로벌 기관인 UL 설류션즈(이하 UL)에 의뢰해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을 진행한 결과, 국내외 전 사업장이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 기준을 충족했다고 30일 밝혔다. ‘폐기물 매립 제로’ 검증은 기업의 자원 순환 노력을 가늠하는 국제 표준이다. UL이 각 사업장의 최근 1년 자원 순환율, 즉 배출한 폐기물 중 재활용된 비율을 검증해 실버(90~94%), 골드(95∼99%), 플래티넘(100%) 등급을 부여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020년 아산1사업장에서 처음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이듬해 아산2, 천안, 기흥 등 국내 사업장 3곳이, 2023년에는 SDD(중국동관법인), SDT(중국천진법인), SDN(인도노이다법인) 등 해외법인 3곳이 추가로 플래티넘 등급을 획득했다. 올해는 SDV(베트남법인)까지 자원 순환율을 크게 끌어올리며 국내외 전 사업장이 플래티넘 등급을 보유하게 됐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그간 소각되거나 매립되던 폐기물이 재활용될 수 있도록 전 사업장에서 시
[FETV=양대규 기자] SK하이닉스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가 업황 회복 지연에 따라 구조조정에 나선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최근 한국인 생산직과 사무직 인력 모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희망퇴직 시 1년 치 기본 연봉에 위로금 2500만원,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하는 조건이다. SK하이닉스시스템IC는 중국 우시를 거점으로 8인치 파운드리 사업을 하고 있으며, 주로 전력관리반도체(PMIC), 디스플레이구동칩(DDI) 등 레거시(범용)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번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구조조정은 중국 업체들의 저가 공세와 장기간 시장 상황 둔화로 경영 상황이 악화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시스탬IC는 지난해 매출 313억원, 영업손실 171억원의 영업손실로 적자 전환했는데 올해도 적자가 예상된다.
[FETV=양대규 기자] LG전자는 장애인 대상 가전제품 사용 교육 활동인 ‘쉬운 가전 프로젝트’의 대상 기관 및 인원 규모를 내년에 두 배 이상으로 늘린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올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해 서울·대구·포항·울산 등 전국 각지의 장애인복지관 10곳을 선정하고 LG 컴포트 키트 100세트, 쉬운 글 도서 150세트를 기부했다. 지난달부터는 해당 복지관을 이용하는 발달·지체·뇌병변 장애인 55명을 대상으로 가전 사용법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LG 컴포트키트는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하도록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다. 쉬운 글 도서는 느린 학습자나 발달장애 아동이 가전 사용법을 배우도록 제작한 책자다. LG전자는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의 활동 범위도 넓힌다. 놀이를 통해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지원하는 수업 활동이다. 그동안 이 수업은 초·중·고 특수학급과 LG전자 베스트샵 등에서만 진행해왔다. 하지만 내년 상반기 중 무상으로 배포해오던 쉬운 글 도서를, 도서 및 전자책으로 정식 출판하면서 학교, 유치원, 도서관 등에서도 이를 개별 구
[FETV=양대규 기자] 올해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OPI)'이 12∼16%로 책정됐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사내에 사업부별 OPI 예상 지급률을 공지했다. OPI는 소속 사업부 실적이 연초에 세운 목표를 넘었을 때 초과 이익의 20% 한도 내에서 개인 연봉의 최대 50%까지 매년 한 차례 지급한다. 목표달성장려금(TAI)과 함께 삼성전자의 대표적인 성과급 제도다. DS 부문의 OPI 예상 지급률은 12∼16%로 나타났다. DS 부문은 지난해 초 OPI(2022년도분)로 연봉의 50%를 받는 등 거의 매년 초 연봉의 50%가량을 성과급으로 받았다. 하지만 지난해 반도체 불황으로 DS부문이 대량의 적자를 기록하며 연초에 지급되는 2023년도분 OPI는 0%가 됐다. 올해는 업황 회복으로 실적 개선이 예상돼 일부 상승한 셈이다. 올해 삼성전자 DS부문은 매출 약 109조원, 영업이익 약 16조원을 달성하고, 특히 메모리는 20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 다른 사업부의 OPI 예상 지급률은 대부분 작년 지급률보다 낮아졌다. 지난해 50%를 받은 모바일경험(MX) 사업부의 OPI 예상 지급률은 40∼44%로
[FETV=신동현 기자] 코웨이는 ‘룰루 더블케어 비데2’와 ‘룰루 더블케어 플러스 비데2’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룰루 더블케어 비데2는 전기분해 살균수와 버블 세척 기능을 통해 위생 관리 기능을 개선했다. 전기분해수를 활용해 유로, 노즐, 도기를 자동으로 관리하며 추가적인 버블 세척으로 노즐과 도기를 세척한다. 360도 회오리 방식의 버블 세척은 도기 내부를 효과적으로 관리한다. 버블 세정제는 무향과 허브향 2가지를 제공한다. 사용자 맞춤형 세정 기능도 강화했다. 수압, 공기, 세정 범위 등을 조정해 세정 패턴을 최적화하며 다양한 세정 모드를 제공해 개인의 요구에 맞춘 사용할 수 있다. ‘Air+ 수류’ 기능은 공기 방울을 포함한 물살로 세정력을 높였으며 수압은 5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새로 적용한 터치식 디스플레이 리모컨은 계단형, 바형, 사각형 형태로 제공하며 티탄 실버와 차콜 블랙 색상 중 선택할 수 있다. AI(인공지능)스마트 기능도 더했다.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자를 인식하고 사전에 설정된 변좌 온도, 수류, 수압 등을 자동으로 적용해 사용자별 맞춤 세정 환경을 제공한다. 전용 앱에서는 사용 기록, 살균 상태, 소모품 교체 주기 등을 확인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