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JA 코리아와 ‘씨티-JA 샤이닝 퓨처(Shining Future) 프로그램’ 후원 협약식을 갖고, 씨티재단 후원금 3억1700만원(미화 25만달러)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 씨티-JA 샤이닝 퓨처 프로그램은 2015년 한국씨티은행과 씨티재단이 JA 코리아와 함께 특성화고 학생들의 취업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2020년부터는 여대생을 위한 IT 진로 취업 교육과 지역간 금융 격차 해소를 위한 금융 소외지역 고등학교 경제금융교육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한부모 여성 가장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한 재무금융교육도 진행 예정이다. 참여형 프로그램에 걸맞게 매년 한국씨티은행 임직원들이 취업 특강 및 멘토링 활동을 통해 취업 준비 청년들의 구체적인 진로 설정을 돕고 자기소개서 첨삭 지도 및 직무별 모의 면접 등 취업 준비에 필요한 도움을 주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성공적인 취업에 도움을 받은 참가자들이 멘토로 다시 참여해 자신의 경험담을 나눈다. 유명순 은행장은 “급변하는 경제상황에 따라 취업 시장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이 원활한 사회진출이 절실한 다양한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FETV=권지현 기자] 우리은행은 클라우드 관리 전문기업인 메가존클라우드와 ‘BaaS 구체화 및 공동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BaaS는 'Banking as a Service' 줄임말로, 핀테크, 비금융 업체와 제휴해 API(운영체제와 응용프로그램 간 통신에 사용되는 언어)를 개방하고 이들의 플랫폼에서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외 약 5000여 고객사에 클라우드 솔루션과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으로, BaaS 활성화를 위해서는 금융과 비금융 연계가 필요하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BaaS 공동 플랫폼 개발과 국내외 생태계 확장을 위해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금융 서비스 ▲클라우드 ▲AI 등 양사가 보유한 디지털 기술과 서비스를 활용해, 금융과 비금융의 경계를 허무는 디지털 기반 신사업을 함께 개척한다. 또한, 양사는 BaaS 생태계에 진입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에게 금융지원과 기술 솔루션을 제공하고 해외진출도 지원한다. 양사는 이미 2023년 하반기부터 사전협의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한 발 더 진전된 협력 방안을 마련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FETV=권지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제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제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 카카오뱅크는 제주신용보증재단과 '민생안정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카카오뱅크는 협약을 통해 제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50억 원 규모로 '제주 민생안정 특별보증 대출'을 출시한다. 지원 대상은 제주특별자치도 소재 개인사업자로 대표자 개인신용점수 595점(NICE 신용점수 기준) 이상인 기업이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비대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재단 영업점을 방문해 보증서를 발급받은 후 카카오뱅크 앱을 통해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대출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실행 고객에게 보증료의 50%를 지원한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8월 부산을 시작으로 7개월 만에 전국 17개 지역 재단 중 10개 재단과 협약해 소상공인 지원 상품을 꾸준히 출시했다. 다음달 중에는 지역자치단체에서 대출 이자의 일부를 지원하는 이차보전 대출 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은행권 최초로 보증서대출을 100% 비대면화하는 금융 혁신을 바탕으로 소상공인 포용금융을 보다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FETV=권지현 기자] 산업은행은 수요예측 기간을 확대하고, 처음부터 목표 발행금리 수준을 명확히 제시하는 'SSA(Sovereigns, Supranationals & Agencies) 발행전략'을 적용해 30억달러 규모의 글로벌 본드를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채권은 3년 만기 17억5000만달러 및 5년 만기 12억5000만달러로 구성된 듀얼 트랜치(Dual-Tranche) 구조의 고정금리 채권 형태로 발행됐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발행은 최초 제시금리(IPG) 제시 및 수요예측 기간 확대 등 SSA 발행전략을 한국계 기관 중 최초로 도입한 것"이라며 "각국 중앙은행 및 국제기구 등 초우량 투자자들의 높은 참여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FETV=권지현 기자] DGB금융지주가 차기 회장 최종후보군(숏리스트)을 확정했다. 지난해 9월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절차에 돌입한 지 5개월 만이다. 14일 은행권에 따르면 DGB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황병우 현 DGB대구은행장과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등 3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했다. 회추위 관계자는 "사전 공개된 바와 같이 약 4주간에 걸쳐 '숏리스트 선정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회추위원 및 외부전문가 10여 명이 참여해 후보자 검증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제고했다"고 말했다. 이어 "회추위원 인터뷰, 금융전문가 심층 인터뷰, 경영 전문성 평가, 행동면접(B.E.I) 평가, 외부전문기관 심층 심리검사 등 세부 프로그램 결과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후보군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종후보군은 향후 2주간 '최종후보자 선정 프로그램'에 참여해 종합적인 경영 역량을 추가로 검증받는다. 프로그램은 ▲CEO급 외부 전문가 1:1 멘토링 ▲사업계획 및 비전 발표로 구성돼 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금융, 경영 및 리더십 분야의 최고 전문가 4명이 멘토로 참여하고, 1:1 멘토링을 통해 후보자에 대한
[FETV=권지현 기자] BNK경남은행은 오는 29일까지 ‘제9기 BNK경남은행 고객패널’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고객패널은 경남은행 금융상품과 서비스 개선을 위해 고객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오는 11월까지 8개월간 온·오프라인 활동을 병행하며 경남은행이 제안하는 다양한 주제에 맞춰 의견을 개진한다. 모집 인원은 15명 내외로 경남은행 금융상품과 서비스에 관심이 있는 경남·울산·부산지역 거주고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원활한 온·오프라인 활동을 위해 PC조작과 SNS활용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 방법은 경남은행 홈페이지 새소식 코너에서 제9기 경남은행 고객패널 지원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 고객패널에 선정되면 매월 활동비가 지급되며 우수한 활동을 하면 별도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박두희 금융소비자보호부 상무는 “BNK경남은행 고객패널의 다양한 의견들이 금융소비자 권익 보호와 서비스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됐다. 고객의 시각으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개선하고 보완할 점을 지속적으로 청취해 더욱 발전하는 BNK경남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아이엠엠프라이빗에쿼티(이하 ‘IMM PE’)가 설정 및 운용하는 블라인드펀드 ‘아이엠엠로즈골드 5 사모투자 합자회사’(이하 ‘RG5’)에 대한 3000억원 규모의 한도대출(이하 ‘펀드파이낸싱’) 주선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펀드파이낸싱’은 해외 대체투자시장에서는 보편화된 대출이나 국내에서는 자본시장법상 사모펀드(PEF)에 대한 대출 제한으로 취급 시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거래는 2021년 자본시장법 개정 이후 국내 최초로 블라인드펀드에 대한 펀드파이낸싱 취급 건으로, 이를 통해 국내 대체투자시장 활성화 및 신사업을 선도적으로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국민은행은 ▲IMM PE의 우수한 운용 능력 및 실적 ▲RG5의 출자자들로서 우량한 신용도를 보유한 국내 연기금 및 금융기관의 출자 능력 ▲국내 대체투자시장의 신사업 분야 선도 등을 높게 평가하여 이번 펀드파이낸싱을 주도했다. 강순배 국민은행 CIB영업그룹 대표는“급변하는 금융환경 등 어려움 속에서도 국내 최초로 펀드파이낸싱 주선에 성공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KB국민은행이 가진 CIB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대체투자시장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신사
[FETV=권지현 기자] 지난달 전체 금융권의 가계대출이 전달보다 소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4년 1월 중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 금융권 가계대출은 8000억원 증가하며 전월(2000억원) 대비 증가 폭이 소폭 확대됐다. 대출항목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은 4조1000억원 증가해 지난해 12월(5조원)보다 증가폭이 축소됐다. 신용대출 등 기타대출은 3조3000억원 감소했다. 업권별로 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은 3조4000억원 늘며 한 달 전(3조1000억원) 보다 증가폭이 소폭 확대됐다. 전세자금 대출을 포함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4조9000억원 늘며 전월(5조1000억원) 대비 증가폭이 다소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은행 자체 주담대 증가폭 확대에도 특례보금자리론 종료 등으로 정책 주택담보대출이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영향으로 분석했다. 신용대출 기타 대출은 1조5000억원 감소하며 전월 대비 감소 폭이 축소됐다. 제2금융권 가계대출은 감소 폭이 전월의 2조9000억원에서 2조6000억원으로 줄어들었다. 이중 상호금융권(-2조5000억원)과 보험업권(-5000억원)에서 가계대출이
[FETV=권지현 기자] 우리금융지주와 우리은행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년 만에 처음으로 동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3월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취임 일성으로 '미래성장 추진력 강화'를 내걸었으나, 임기 첫 해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우려 등에 따라 대손충당금 적립을 늘린 대형 금융지주 공통 요인 외에도 이자·비이자이익 부진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금융지주는 작년 순익 2조5170억원을 기록, 전년보다 19.9%(6250억원) 역성장했다. 지난 2022년 첫 3조원대 순익을 거둔 우리금융은 2021년, 2022년 조(兆)단위를 바꿔가며 호실적을 냈지만 이번 부진으로 2년 전 순익으로 되돌아갔다. 그룹 순익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우리은행은 2조5160억원으로 13%(3760억원) 뒷걸음질 쳤다. 지주와 은행 순익이 모두 하락한 것은 지난 2020년 이후 3년 만이다. 우리금융의 부진은 IBK기업은행, 메리츠금융지주와의 비교에서도 드러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2조6750억원을 기록,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캐피탈·투자증권·연금보험 등 8개 자회사 실적이 포함된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청년들의 중장기 자산형성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청년도약계좌 탑승'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 청년도약계좌’는 계약기간 5년, 매월 70만원까지 자유롭게 불입 가능한 정책형 상품으로 매월 최대 6%의 정부기여금과 함께 최고 연 6.0%(최초 3년간 기본금리 4.5% 고정, 우대금리 최대 연1.5%, 24.2.14 기준, 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우대금리 항목은 급여(가맹점)이체 연0.6%, 카드결제 연0.2%, 목돈마련응원 연0.1%, 마케팅동의 연0.1%, 소득플러스 연0.5%이다. 청년희망적금 만기 예정 손님은 본인이 희망할 경우 청년도약계좌에 일시납입을 신청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선납 이자 효과와 정부기여금 및 비과세 등으로 만기 시 최대 856만원의 수익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오는 16일까지 청년도약계좌 가입 신청만 해도 메가MGC커피 쿠폰 2매를 제공하며, 3월 15일까지 가입 완료 시 추첨을 통해 해외여행 지원금 100만 하나머니(5명), 청년 비상금 10만 하나머니(50명), 5만원 상당의 배달쿠폰(100명) 등을 제공한다. 일반(적립식) 청년도약계좌 가입 손님에게는 햄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