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신한은행은 인천대학교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와 ‘신한 학이재 디지털금융 역량교육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대 금융소비자보호연구소는 교원, 대학(원)생, 교내외 전문가들이 ▲금융소비자보호 연구 조사 및 전문가 양성 ▲금융소비자 행동과 니즈에 기반한 정책 제안 ▲기업컨설팅 등 금융소비자보호 활동을 수행하는 산하기관이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으로 ‘신한 학이재’를 통해 ‘디지털 금융교육 어시스턴트’ 운영 사업을 진행한다. 신한은행은 ▲참여학생 임명 및 활동증명 발급 ▲금융교육 및 장소 제공 등을 지원하고, 인천대는 ▲참여학생 모집 및 선발 ▲대외공모전 지원 ▲봉사활동 인정 협조 등 분야를 지원한다. 또한 양사는 향후 다양한 방법으로 선발 학생들과 함께 금융소비자 보호 문화를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 ‘신한 학이재’는 논어 학이편 제1장 ‘배우고 때때로 익히면 즐겁지 아니한가’라는 문장 속 배움의 의미를 담아 이름 짓고, 디지털 금융 체험과 다양한 시니어 금융 교육을 제공하는 열린 공간으로 2023년 9월 인천 남동구에 개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인천대학교 학생들과 함께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교육활동에 참여하면
[FETV=권지현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2·4·5·7·8·10·11, 올해 1월에 이은 '9회 연속 동결'로,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이다. 소비자물가가 여전히 높은 데다, 가계부채가 잇달아 최고치를 경신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기준금리를 섣불리 내리면 대출 수요를 자극하고 부동산 가격 상승 기대 심리가 살아나 다시 가계부채를 늘리는 악순환이 일어날 수 있다. 한은 금통위는 22일 오전 한은 본관 16층에서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유지하기로 했다.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미치고,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져 궁극적으로는 실물경제 활동에 영향을 미친다. 한은은 3·6·9·12월을 제외하고 매년 8번 금통위를 열어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데는 금리를 낮출 만큼 물가가 안정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3.2%)까지 5개월 연속 3%대를 유지하다가 1월(2.8%) 반년 만에 2%대로 내려
[FETV=권지현 기자] "저는 대우증권 출신입니다." 기업은 사라져도 인재는 남는다. '출신=능력'을 증명하는 곳, 대우증권 이야기다. 대우증권은 1970년 증시 초창기 문을 연 증권업계의 맏형으로, 모태인 동양증권이 1973년 대우그룹에 편입되면서 대우 일원이 됐다. 10년 뒤 삼보증권을 합병하며 '대우증권'으로 이름을 바꾼 뒤 1997년 외환 위기 전까지 14년간 '1등 증권사' 타이틀을 뺏기지 않았다. 대우증권은 2016년 미래에셋증권에 합병된 이후 2021년 미래에셋대우에서 '대우' 간판을 완전히 내리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 하지만 인재로 손꼽히던 대우맨들은 여전히 금융권 곳곳을 누비고 있다. 연말연초 인사에서 최고경영자(CEO)로 선임·연임되거나 재직 중인 인물만 10명에 달한다. 최근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 새 대표에 내정되며 국내 네 번째 여성 은행장 탄생을 예고한 이은미 DGB대구은행 전 경영기획본부장(상무)은 대우증권에서 애널리스트를 지냈다. 2006년 1월부터 2007년 2월 짧은 기간이었지만 이 때 이력은 스탠다드차타드 금융지주로 자리를 옮기는 밑거름이 됐다. 도이치은행 서울지점 최고재무책임자(CFO), HSBC 홍콩지역본부 아시아태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가 인플루언서 플랫폼기업 레뷰코퍼레이션과 손잡고 레뷰 고객을 위해 포인트 출금 계좌 혜택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레뷰(REVU)는 레뷰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인플루언서 전문 마케팅 플랫폼이다. 마케팅이 필요한 소상공인 및 기업 등과 인플루언서를 연결해 주는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레뷰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는 홍보 활동에 대한 보상을 레뷰 포인트로 받으며 쌓인 포인트는 개인 계좌로 현금화할 수 있다. 이때 케이뱅크 계좌를 출금 계좌로 설정하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우선 출금 수수료를 없앨 예정이다. 향후 레뷰는 포인트를 개인 계좌로 출금할 때마다 건당 수수료(500원)를 부과할 예정인데, 케이뱅크 계좌로 출금하면 무료다. 추가로 출금 조건도 낮췄다. 기존에는 레뷰 포인트 1만포인트 이상이 쌓여야만 1만 단위로 출금 가능하지만 케이뱅크 계좌로는 5000포인트 이상부터 출금할 수 있어 고객 편의성도 대폭 높였다. 케이뱅크에 신규 가입하는 고객을 위한 혜택도 있다. 레뷰를 통해 케이뱅크에 처음 가입하는 고객에게 5000레뷰포인트를 지급한다. 포인트는 계좌개설 후 최대 4일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FETV=권지현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온기' '용기' '동기'라는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을 수립했다고 22일밝혔다. 지난해 12월 'New 하나, 모두의 행복, 미래를 꿈꾸다'라는 그룹의 새로운 미래 방향 설정에 이은 행보로, 이번 그룹 인재상은 기존 미션, 비전, 핵심가치와 직원들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상생을 기반으로 손님에 대한 최상의 가치 제공, 사회에 대한 새롭고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수립됐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은 "2024년은 손님과 사회가치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미래 100년을 꿈꿔야하는 중요한 한해"라며 "이를 실천하기 위한 기반이 이번 발표한 그룹의 새로운 인재상이며, 원팀(One Team)의 마음으로 흔들리지 않는 뿌리 깊은 나무의 시작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된 새로운 인재상에서 가장 강조되는 부분은 '온기'다. 온기는 대내적으로는 인성을 바탕으로 존중과 배려, 인간미를 기본으로 하는 원팀의 키워드이며 진심으로 손님을 가장 먼저 중시하는 하나인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다. 두 번째 '용기'는 변화와 혁신을 충실하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마음이다. 손님이 보다 편리하고
[FETV=권지현 기자] 앱 하나로 다른 계좌로 출금·이체 할 수 있는 오픈뱅킹이 법인 계좌로 확대되고 영업점 등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금융위원회는 21일 서울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오픈뱅킹·마이데이터 현장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오픈뱅킹 기능 확대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오픈뱅킹 서비스를 은행 영업점 등 대면 창구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지금까지는 휴대전화 앱 등 온라인에서만 오픈뱅킹을 이용할 수 있었다. 김 부위원장은 "하나의 은행을 방문해 다른 은행 업무까지 처리가 가능해져 은행지점이 부족한 지역에 계신 분들도 보다 편리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개인 계좌만 가능했던 오픈뱅킹을 법인 계좌까지 확대한다. 금융위는 오픈뱅킹의 오프라인 도입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오픈뱅킹 영업점 활용 가이드'를 마련할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날 방안에 관해 유관기관 태스크포스(TF) 논의와 금융권 전산 개발을 거쳐 올해 하반기 시범운영에 착수할 계획이다.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지주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는 신임 사외이사 1명과 중임 사외이사 3명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했다고 21일 밝혔다. 추천된 후보들은 오는 3월 22일 개최되는 2024년 정기주주총회의 결의를 거쳐 K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정식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 2년의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는 이명활 한국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해외금융협력지원센터장)이 추천 됐으며, 기존 사외이사인 권선주, 오규택, 최재홍은 임기 1년의 중임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됐다. 1964년생인 이명활 후보는 서울대 경제학과 졸업 후 한국은행에 입행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한국금융연구원으로 자리를 옮겨 거시·국제금융연구실장, 기업부채연구센터장, 기획협력실장, 금융연구원 부원장을 지냈다. 경제학 박사이자 거시경제 전문가로 금융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통찰력,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전문성까지 겸비했다는 평가다. 이 후보는 사외이사로만 구성돼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사추위의 엄격한 사외이사후보추천 프로세스를 거쳐 추천됐다. 2015년에 선제적으로 도입한 이 제도는 3단계로 진행되며, 각 단계별 수행 주체가 철저하게 분리 운영된다. KB금융 사추위 관계자는 “금융시
[FETV=권지현 기자] 은행들이 무주택 청년의 주택 구입을 돕기 위한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잇달아 출시했다. 기존 청년우대형청약저축의 가입대상과 지원내용을 대폭 확대해 새롭게 출시한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만 19세~34세 이하 청년 중 연소득이 5000만원 이하의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회당 월 100만원까지 납입할 수 있으며, 납입금액에 대해 최고 연 4.5% 금리와 납입금액 40%까지 소득공제를 제공한다. 이자소득 500만원까지는 비과세 혜택도 제공한다. 단, 비과세 혜택은 근로소득 연 3600만원, 종합소득 연 2600만원 이하인 청년만 받을 수 있다. 또 청년도약계좌나 청년희망적금 만기에 받은 목돈을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에 일시납 하는 것도 가능하다. 이후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을 이용해 청약에 당첨되면, 분양금의 최대 80%까지 2%대 낮은 금리로 대출해주는 전용 대출상품인 '청년주택드림대출'도 올 연말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청년주택드림청약통장은 이날부터 전국 주택도시기금 수탁은행(우리·국민·농협·신한·하나·기업·부산·대구·경남은행) 지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출시에 맞춰 은행들은 모바일 쿠폰, 경품 등 다양한 가입 행사도 진행한다.
[FETV=권지현 기자] 하나은행은 미국 글로벌 금융·경제 전문지 ‘글로벌파이낸스’가 선정하는 ‘2024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1월 글로벌파이낸스로부터 통산 23회 ‘대한민국 최우수 무역금융 은행상’을 수상한데 이어 이번 ‘대한민국 최우수 외국환 은행상’에도 23회 연속 선정됐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하나은행이 외환 거래량, 시장점유율 등 객관적인 수치와 평판, 손님서비스, 기술 혁신 등 주관적인 부분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급변하는 외환시장에서 혁신적 서비스와 솔루션을 통해 외환 변동성을 관리할 수 있도록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통해 하나은행의 외국환 역량이 글로벌 최고 수준임을 세계적인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최고 수준의 역량과 노하우를 통해 외환리스크를 최소화하고 효율적인 외환 관리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 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금융은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과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별정우체국연금관리단은 전국 697국의 별정우체국직원과 연금수급자 가족의 경제적 생활안정과 행복을 위한 연금제도 확립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법인 임직원들의 체계적인 자산관리에 대한 관심과 준비된 노후설계에 대한 니즈가 증가함에 따라 농협금융의 전문적인 자산관리 서비스 제공을 통한 양사의 동반 성장을 위해 마련됐다. 농협금융은 그룹자문단인 'NH WM마스터즈'를 통해 종합자산관리 컨설팅·세미나 지원, 생애자산관리 교육 및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등 별정우체국재직자와 연금수급자 가족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기현 농협금융 사업전략부문장은 “임직원의 복지를 위해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하는 법인고객과 자산관리에 관심은 있지만 따로 시간을 내기 힘든 직장인들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런 고객의 니즈에 발맞춰 NH농협금융은 법인 임직원 대상 찾아가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