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권지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오는 5월 31일까지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총 5조원 한도의 ‘IBK 2024특판중금채’를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IBK 2024특판중금채는 간단한 우대조건으로 고금리를 제공하는 거치식 상품으로 100만원 이상 10억원 이내로 가입 가능하다. 가입기간은 1년, 2년, 3년으로 선택 가능하며 i-ONE Bank(개인) 및 영업점 창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우대금리 조건은 ▲가입시점 IBK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 이력을 보유한 경우 ▲가입시점 상품서비스 마케팅 문자수신 동의 상태인 경우 ▲기업은행 최초 신규고객으로 간단하게 구성돼 있다. 세 가지 조건 중 한 가지 이상만 충족하면 우대금리 0.2%p가 적용이 된다. 기본금리는 시장금리에 연동돼 가입하는 시점에 금리가 확정되고, 우대금리를 포함한 최고금리는 연 3.99%(가입기간 1년, 2월 26일 세전 기준)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출시한 IBK 2024특판중금채는 우대금리 조건에 청년희망적금 만기해지 고객을 포함해 청년고객의 자산운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부동산 전문 플랫폼 KB부동산에서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의 전세임대주택 매물 정보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민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SH공사와 ‘서울형 안심전세은행’구축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국민은행은 ‘SH임차형 공공주택 전용관’을 KB부동산에 지난해 12월 신설했다. SH전용관에서는 SH공사의 임차형 공공주택 입주자 자격을 확인하고 이에 맞는 매물을 추천받을 수 있다. SH공사가 지난 22일 입주자모집공고를 시작한 기존주택 전세임대 신혼·신생아 유형의 입주자격도 KB부동산 앱 SH전용관에서 확인 가능하다. 기존주택 전세임대사업은 SH공사가 민간주택 소유자와 전세계약을 체결한 후 입주민에게 저렴한 임대료로 재임대하는 제도다. 최근 신혼부부 유형이 신혼·신생아 유형으로 개정되면서 혼인기간과 관계없이 2년 내 출산한 자녀가 있는 가구가 입주 대상으로 신설됐으며, (예비)신혼부부와 한부모가족 등도 입주 대상이다. 입주자로 선정될 경우 신용도와 상관없이 가구당 최대 1억9200만원, 연 1~2%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KB부동산 SH전용관에서 입주자격을 확인한 후 SH공사 청약
[FETV=권지현 기자] 내달 취약계층에 대한 은행권의 지원 대상과 방법이 공개되고, 6월엔 금융·통신 채무를 한꺼번에 조정받을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을 포함한 관계 부처들은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민생·상생금융 분야 민생토론회 후속 조치 계획'을 발표했다. 은행권은 오는 3월 말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과 소상공인 임대료 지원을 포함한 6000억원 규모의 취약계층 지원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은행권은 지난 1월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약 188만명에게 1조5000억원의 이자를 돌려주는 방안을 내놨다. 금융 지원부터 고용·복지 제도를 연계한 '서민금융 종합플랫폼'도 구축해 6월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서민·소상공인의 신용 회복과 재기를 돕기 위해 연체 이력 정보 공유·활용을 제한하는 조치는 내달 12일 시행되고, 금융·통신 관련 채무를 동시에 조정받는 통합 체계는 3월 통신업계와 신용회복위원회의 업무협약 이후 6월 가동된다. 개인채무자보호법은 오는 10월 법 시행을 목표로 금융권·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집행 태크스포스(TF)'가 현재 하위 규정을 마련하고 있다. 김주현 금융위
[FETV=권지현 기자] BNK부산은행은 기존 선거비용관리 전용통장을 ‘당선드림통장’으로 리뉴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2006년 최초 출시 후 17년간 매 선거시즌마다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해 온 ‘선거비용관리통장’을 당선의 기쁨을 드리는, 당선의 꿈(DREAM)이 실현되는 통장이라는 의미를 담아 ‘당선드림통장’으로 상품명을 변경했다. ‘당선드림통장’의 가입대상은 ▲공직선거입후보자 본인 ▲입후보자가 지정하는 회계책임자 ▲시·군·구 선거관리위원회 ▲입후보자 후원회 등이며 부산은행 영업점 창구를 통해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정치자금회계보고서 제출일인 오는 5월 10일까지는 각종 수수료를 조건 없이 전액 면제한다. 면제대상 수수료는 ▲인터넷·폰·모바일뱅킹 이체수수료 ▲자동화기기 출금수수료(같은 은행기기 이용 시) ▲자동화기기 이체수수료(다른 은행으로 보낼 때) ▲창구송금수수료(연동거래로 다른 은행으로 보낼 때) ▲사고신고수수료 및 증서재발급수수료 ▲제증명서 발급수수료 ▲모바일통지서비스 수수료 ▲체크카드 신규발급수수료이다. 통장 개설 시 ‘당선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라는 당선기원문구 인자 서비스도 제공하며, 통장에 대한 기
[FETV=권지현 기자] 케이뱅크가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고객 1000만명을 돌파했다. 2017년 4월 출범 이후 약 7년 만의 성과다. 케이뱅크는 고객수 2021년 말 717만명, 2022년 말 820만명, 2023년 말 953만명으로 꾸준히 증가해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26일 밝혔다. 특히 올해 들어 일평균 신규 고객이 지난 해의 3배가 넘을 정도로 빠르게 고객이 늘고 있다. 이 기간 케이뱅크는 수신잔액 21조원, 여신잔액 15조원의 균형 잡힌 은행으로 성장했다. 출범 이후 케이뱅크는 지난해 말까지 5조4000억원의 중저신용대출을 공급했다. 2022년에는 소상공인·자영업자 전용 대출도 출시해 5만명의 사장님에게 1조3000억원의 대출을 실행하며 금융 문턱을 낮추고 있다. 케이뱅크의 1000만 고객을 연령별로 분석한 결과, 국내 20대~40대의 세 명 중 한 명은 케이뱅크를 쓰고 있고, 50대도 다섯 명 중 한 명은 케이뱅크 고객이었다. 지난해 이후 새로 케이뱅크에 가입한 고객 중 60대 이상과 10대 이하가 약 30%로 전 연령대로 고객이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자체별로 살펴보면, 전체 지자체 인구 중 케이뱅크를 이용하는 고객 비중이
[FETV=권지현 기자] 은행이 증권사보다 더 많은 퇴직연금 수수료를 받아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퇴직연금 가입 기업이나 가입자가 직접 부담하는 수수료는 '운용관리수수료'와 '자산관리수수료'로 구성된다. 은행은 증권사보다 더 많은 비중을 예금 등 원리금 보장형 상품으로 운용하는데도 최대 70% 비싸게 받았다. 펀드관리 비용까지 포함하면 최대 133% 더 높았다. 수익률도 증권사보다 떨어지면서 은행이 과도한 수수료를 챙기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퇴직연금 확정급여(DB)형 평균 수수료율은 0.589%(3년 가입, 적립금 1억원 기준)로 집계됐다. 주요 증권사(미래에셋·한국투자·NH투자·삼성·KB·신한투자·하나)는 0.368%로 은행의 62% 수준이었다. 회사가 알아서 굴려주는 DB형은 확정기여(DC)형, 개인형 퇴직연금(IRP)을 포함한 전체 퇴직연금 적립금 중 약 55%(작년 말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은행별로는 국민·신한·하나은행 수수료율이 0.598%로 동일했다. 우리은행과 농협은행은 각각 0.581%, 0.572%였다. 증권사 중에선 미래에셋증권이 0.405%로 유일한 0.4%
[FETV=권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임직원 30명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4(Mobile World Congress 2024) 참관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를 방문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날부터 29일(현지시각)까지 KB금융그룹 DT본부 담당 임원인 정진호 부행장, AI·데이터 담당 육창화 부행장, 은행 디지털 사업그룹 담당 곽산업 부행장, 리브M 담당 이준호 상무, 카드 플랫폼사업그룹 이호준 전무, 캐피탈 디지털사업본부 문혜숙 전무, 저축은행 정신동 상근감사위원 등 디지털, AI관련 임직원들이 현장을 방문해 최신 디지털 기술과 트렌드를 파악한다. 특히, MWC 2024의 다양한 전시, 컨퍼런스, 네트워킹 이벤트 참여를 통해 차세대 디지털 신기술 중 하나인 스마트 모빌리티(smart mobility)와 관련해서 그룹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심도 있게 검토 될 예정이다. 또한 KB금융은 ‘글로벌 디지털 리더 KB그룹’의 역량강화를 위해 바르셀로나 챌린저 뱅크(Revolut), 간편결제기업(Checkout) 등 현지 Fintech 기업과의 협력을 추진한다. KB금융 관계자는 “MWC 2024를 통해 차세대 핵심 디지털 기술
[FETV=권지현 기자] 토스뱅크는 지난 14일 선보인 ‘나눠모으기 통장'이 출시 7일 만에 1조원을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하루 약 1430억원, 분당 약 1억원 속도로 예치금이 유입된 셈이다. 나눠모으기 통장은 고객이 토스뱅크 통장의 ‘지금 이자 받기' 기능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토스뱅크 통장의 ‘지금 이자받기’ 기능은 고객이 이자받기 클릭 시 이자가 지급됐다면, 나눠모으기 통장은 금융권에서 볼 수 없었던, 매일 자동으로 이자가 쌓이는 방식으로 고객의 편의성을 한층 높여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통장 쪼개기에 특화된 제품으로 용도별로 만들어 관리할 수 있는 점 또한 인기 요인이라는 설명이다. 목돈을 구분하여 관리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캐시백 모으기, 카드 결제 잔돈 모으기, 계좌 잔돈 모으기, 정기적으로 모으기 등 모으기 규칙을 활용하여 목적별로 자금을 구분하여 모을 수도 있다. 실제로 토스뱅크가 지난 한 주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고객 평균 약 2.5개의 나눠모으기 통장을 사용하고 있고 상품 특성에 맞게 비상금, 여행자금, 공과금 등 다양한 목적에 따라 통장 별명을 설정하여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 한편 금융 범죄
[FETV=박지수 기자] 우리은행이 지난 23일 '투체어스 W(Two Chairs W) 부산' 개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투체어스 W는 우리은행 자산관리 특화 영업점 브랜드다. PB지점장을 고객 접점에 전진 배치, 맞춤형 자산관리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11월 서울 대치동과 청담동을 시작으로 이번에 부산 해운대 마린시티에 투체어스 W 부산을 열었다. 투체어스 W 부산은 ▲투자상품 ▲자산관리 ▲세무 ▲부동산 ▲법률 등 엄선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자산관리전담팀을 구성, 부산지역 초고액 자산가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실현한다는 계획이다. 조병규 우리은행장은 “이번에 문을 연 ‘투체어스 W 부산’은 서울지역을 벗어난 첫 번째 자산관리 특화센터로 고객 믿음과 우리은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좋은 결과를 만들어 ‘부산지역 자산관리 1등은행’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FETV=박지수 기자] 오는 26일부터 금융 소비자들이 은행에서 받을 수 있는 대출 한도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이 향후 금리 인상 가능성까지 고려해 대출자의 상환 능력을 보수적으로 측정하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을 적용해서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은행권은 26일부터 새로 취급하는 주택담보 가계대출의 DSR을 ‘스트레스 금리’ 기준으로 산출할 예정이다. DSR은 대출을 받는 사람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부담이 소득과 비교해 어느정도 되는 지를 알아보는 지표다. 대출자가 1년 간 갚아야 하는 원리금 상환액을 연 소득으로 나눈 값이다. 현재 은행권은 DSR 한도는 40%다. 지금까지는 현재 적용 중인 금리를 기준으로 DSR을 산정했지만, 26일부터 스트레스 DRS이 적용되면 향후 잠재적인 금리 인상 폭까지 감안하게 된다. 쉽게 말해 금리가 오를 경우 늘어날 원리금 상환 부담까지 반영해 변동금리 대출 이용자 상환 능력을 더 깐깐하게 보기 때문에 대출 한도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스트레스 금리는 과거 5년 내 가장 높았던 수준의 가계대출 금리와 현 시점(매년 5·11월) 금리 간 차이를 기준으로 하되, 하한(1.5%)과 상한(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