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카카오가 일본을 여행하는 한국인 이용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카카오톡 일본 트래블톡(이하 트래블톡)’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트래블톡’은 일본을 방문하는 한국인 여행객이 여행 준비부터 현지 체류, 귀국 이후까지 카카오톡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일본 여행의 모든 순간을 연결한다’는 콘셉트 아래 연간 약 900만명에 달하는 방문객에게는 실질적인 편의와 혜택을 참여 브랜드에는 효과적인 마케팅 채널을 제공한다. 트래블톡 이용자는 지역별 실시간 정보와 현지 날씨를 확인하고 카카오 브런치를 통해 실제 여행 후기와 정보를 볼 수 있다. 또 카카오가 추천하는 일본 여행 꿀팁과 할인 쿠폰을 통해 출국 전부터 여행 준비를 돕는다. 일본 현지에서는 오픈채팅 Lite에서 실시간 정보를 나누고, 카카오페이로 결제까지 할 수 있다. 귀국 후에는 같은 채팅방에서 여행 후기를 공유하며 일본 여행의 전 과정을 카카오톡 안에서 경험할 수 있다. 카카오는 일본 최대 여행 플랫폼인 라쿠텐 트래블과의 협력을 통해 숙소·료칸·렌트카까지 원스톱 예약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현지 대행사와 브랜드와도 협업을 넓혀 쿠폰과 이벤트를 확대하고 카카오페이 연동
[FETV=이신형 기자]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29일 청년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신규 AWS 계정 크레딧 지원 이벤트를 진행하고 신청 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미래 AI 혁신을 이끌 청년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함께 성장할 파트너사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기업 대표자의 연령이 만 39세 이하이거나 창업 7년 이내의 국내 법인이면서 ▲AI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AI 기반 연구·기술 상용화, AI 활용 비즈니스 모델 구축 중 하나 이상의 분야에서 AI 기술을 활용하는 기업이다. 선착순 10개사를 모집한다. 안랩클라우드메이트는 9월 29일부터 10월 31일까지 신규 AWS 계정을 개설하고 고객 등록을 완료한 기업을 대상으로 AWS 사용료를 등록 완료 월을 포함해 3개월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한다. 선착순 마감 시 이벤트는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웹사이트나 애플리케이션 구축을 위한 서버 및 스토리지 인프라 △데이터베이스와 서버리스 등 운영 효율을 높여주는 관리형 서비스 ▲AI 모델 개발 및 분석 환경 ▲보안과 모니터링 체계 등 AWS 주요 서비스를 비용 부담 없이 활용할 수 있다. 초기 자금이 부족한 스타트
[FETV=이신형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대한교통학회 주최 학술대회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이번달 25일부터 26일까지 제주신화월드에서 열린 제93회 대한교통학회 추계 학술대회에 참석해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 완성을 위한 원격 운영 및 안전관리’를 주제로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 세션을 진행했다. 세션에서는 자율주행 서비스 산업 생태계 국내외 자율주행 서비스 동향과 이용자 수용성 무인 자율주행 서비스의 신뢰성 확보와 발전을 위한 주행 사업자 도입 제안 무인자율주행 여객자동차운송사업 현장 대응 체계 마련 등을 논의했다. 자율주행 서비스 안정화를 위한 책임 주체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박일석 카카오모빌리티 자율주행사업팀 이사는 안전관리자의 역할로 관제 상황실 실시간 모니터링 자율주행 세이프티 드라이버 운영 사고와 비상상황 대응 자율주행 구역 관리 데이터와 보안 관리 등을 제시했다. 박 이사는 “자율주행 무인 서비스를 위해서는 운영과 관제 기술이 필수적”이라며 “자율주행 차량이 도로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예외 상황인 엣지 시나리오(Edge scenario)를 포함해 서비스 운영의 고도화가 필요하다
[FETV=이신형 기자]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가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LMC(Lost Management Cities)와 손잡고 한정판 의류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국내 대표 소프트웨어 기업과 스트리트웨어 레이블의 이색 만남으로 한컴은 기존 기술 기업 이미지를 넘어 젊은 세대의 라이프스타일 영역으로 사업 경험을 확장한다. 이번 컬렉션은 롱슬리브와 후디, 집업 후디 등 일상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으로 구성됐다. LMC는 자사의 시그니처 디자인에 한컴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그래픽 요소를 접목시켜 차별성을 부각했다. 이는 단순한 로고 배치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기술과 패션 문화를 융합한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두 브랜드의 협업 의도를 구현했다. 한컴은 컬렉션 출시와 함께 자사 오피스 소프트웨어 고객을 위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한컴오피스 이벤트 대상 상품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한컴 x LMC’ 한정판 의류를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 한컴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소프트웨어 구매 경험을 일(Work)과 삶(Life)의 가치와 연결하는 차별화된 시도”라며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는 단순한 기능적 가치를 넘어 문화적 코드가 담긴 제품을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가 농림축산식품부와 반려동물등록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회 동물보호의 날 기념행사에서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홍민택 카카오 최고제품책임자(CPO)가 참석했다. 양측은 반려동물등록제 참여 확대, 반려인 편의 서비스 제공, 유기동물 기부금 조성 등 건강한 반려동물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카카오는 동물보호의 날을 맞아 톡디지털카드 ‘반려동물카드’를 새롭게 선보였다. 정부가 부여하는 동물등록번호를 카카오톡에서 디지털 카드 형태로 발급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이번 협약을 통해 등록 현황 확인과 공공·민간 서비스 연계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카카오는 오는 10월 15일까지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에서 반려동물 복지 확산 캠페인을 운영한다. ‘제1회 같이가치 댕냥이 학술대회’라는 이름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기부 독려와 함께 이모티콘 판매 수익 일부를 유기동물 보호에 기부한다.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OX 퀴즈, 반려동물카드 발급 체험 등도 마련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반려동물 등록 참여를 높이고
[FETV=신동현 기자] 한컴그룹 교육 계열사 한컴아카데미가 수도권 대학생 24명으로 구성된 ‘대학생 서포터즈 1기’를 공식 출범했다고 26일 밝혔다. 서포터즈는 앞으로 3개월간 활동하며 MZ세대 시각으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한다. 한컴아카데미는 발대식을 열고 서포터즈들의 공식 활동을 시작했다. 서포터즈는 한컴아카데미가 운영하는 온라인 학습관리시스템(LMS)을 직접 체험하며 강의 후기, 학습 팁, 산업 트렌드 등을 담은 SNS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생·취업준비생 등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한컴아카데미는 서포터즈에게 실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디지털 마케팅 강의를 무료로 지원하고, 일부 유료 강의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활동 종료 후에는 공식 수료증을 발급하고, 제작한 콘텐츠를 개인 포트폴리오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한컴아카데미 관계자는 “대학생 서포터즈는 미래 IT 인재들과 소통하며 함께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참여 학생들이 현장에서 경험을 쌓고 미래 전문가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신동현 기자] SK쉴더스는 전국대학IT관리자협의회, 이스케이프솔루션과 함께 전국 대학의 사이버보안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강릉에서 열린 ‘2025 전국대학 IT관리자협의회 서울지회 추계 심포지엄’에서 진행됐다. 최근 대학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늘어나면서 보안 위협이 현실화되고 있다. 2017년 이후 대학에서 유출된 개인정보 피해자는 265만명에 달하며 올해 6월에는 랜섬웨어 조직 ‘노바(Nova)’가 한 대학의 데이터베이스를 탈취해 다크웹에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세 기관은 보안 위협 정보 공유와 정책 공동 수립 등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SK쉴더스와 이스케이프솔루션은 IT관리자협의회 소속 226개 대학을 대상으로 보안 위협 및 취약점 정보를 제공하고 보안 솔루션 도입을 장려하기 위한 정책도 추진할 예정이다. SK쉴더스는 24시간 원격 보안관제 서비스를 우선 지원하고 향후 컨설팅과 취약점 진단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병무 SK쉴더스 사이버보안부문장(부사장)은 “대학은 개인정보와 연구 데이터가 집중된 공간으로 주요 표적이 되고 있다”며 “대학 환경에 맞는 보안 체계를 구축해
[FETV=신동현 기자] 카카오는 카카오톡 채널에 AI 기반 고객 응대 서비스 ‘카나나 상담매니저’를 정식 도입했다고 25일 밝혔다. 카나나 상담매니저는 카카오톡 채널에서 고객 문의에 자동으로 답변하는 AI 서비스다. 사업자가 직접 등록한 답변뿐 아니라 톡채널에 게시된 매장 정보, 메뉴, 최근 소식 등의 콘텐츠를 기반으로 응답을 생성하며 질문 의도를 분석해 답변 정확도를 높였다. 지난해 10월부터 일부 채널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특히 주문·예약 업종에서 높은 만족도를 얻었다. 이번 정식 출시로 모든 톡채널에서 상담매니저를 적용할 수 있다. 사업자는 별도의 복잡한 절차 없이 톡채널에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으며, PC와 모바일에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카카오는 자체 AI ‘카나나’를 활용해 서비스 기능을 확장했다. 상담매니저는 고객의 주문·예약 요청을 자동으로 접수하고, 채팅 응대 가능 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날짜별 응대 현황, 답변 활용 현황 등을 분석한 통계 리포트도 제공해 사업자가 자주 묻는 질문을 사전에 안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권양택 카카오 채널트라이브 리더는 “사업자가 보다 효율적으로 고객을 응대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FETV=신동현 기자] LG CNS는 지난 24일 KAIST 전산학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4월 KAIST 산업 및 시스템공학과와의 협약에 이어 전공 분야를 넓히며 인재 육성 기반을 확대했다. 전산학부는 AI·로봇·휴머노이드 등 로보틱스 연구가 활발해 산업 적용과 연계한 융합형 인재 양성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 CNS는 석사과정 산학장학생을 선발해 2년간 학비 전액과 생활 보조금을 지원하며, 졸업 후에는 LG CNS 입사가 보장된다. 연구 보조비도 별도로 지원한다. LG CNS는 KAIST 외에도 연세대, 고려대, 중앙대에 채용 연계형 계약학과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서울대 산업공학과·컴퓨터공학부와도 산학장학생 협약을 맺는 등 산학협력을 확대해왔다. 채용도 이어간다. LG CNS는 이달 1일부터 18일까지 하반기 신입사원 모집을 진행했으며, AI·로보틱스·클라우드 AM·DX엔지니어·스마트 팩토리·스마트 물류·ERP·컨설팅·아키텍처 등 9개 분야에서 선발할 계획이다. 상반기에도 세 자릿수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이와 함께 LG CNS는 지난 5월부터 AI 분야 11개 직무 경력사원 채용도 진행하고 있
[FETV=신동현 기자] 네이버 D2SF가 건강 습관 형성을 돕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그래비티랩스'에 신규 투자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래비티랩스는 지난달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주도한 180억원 규모 투자에 이어 이번 투자로 시리즈 A 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그래비티랩스는 리워드 기반 글로벌 헬스케어 플랫폼 ‘머니워크’를 운영한다. 사용자가 건강 활동을 기록하면 리워드를 제공해 습관 형성을 유도하며 이 과정에서 확보한 데이터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구축하고 있다. 일평균 30분 이상의 체류시간을 기록하는 등 이용자 참여율이 높고, 글로벌 이용자 비중도 40%에 달한다. 현재 111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머니워크’는 출시 2년 만에 글로벌 월간활성이용자(MAU) 130만명을 넘어섰다. 일본에서는 헬스케어 앱 순위 8위를 기록했고, 별도 마케팅 없이도 미국과 일본을 중심으로 해외 사용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그래비티랩스는 확보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험사, CRO(임상시험수탁기관), 공공기관 등과 협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 D2SF는 2017년부터 헬스케어 스타트업에 투자해왔으며, 현재 전체 포트폴리오의 18%를 차지한다. 양상환 D2SF 센터장은 “그래비티랩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