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3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9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연간 기부금 8억6000만원과 함께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역 긴급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연간 기부금은 저소득가정 아동, 청소년 의료비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 환경복지 프로젝트 추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한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보증보험]
[FETV=임종현 기자] OK금융그룹이 디지털 혁신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은 최근 미래디지털본부 산하의 AI팀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AI 전담팀 창설로 전열을 정비한 OK금융은 생성형 AI, RPA(사무자동화), 머신러닝 등 전면적인 AI 기술 도입 및 고도화로 사내 'AI DNA'를 심겠다는 계획이다. AI팀은 신기술 도입, 시스템 구축 등 그룹 차원의 AI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지난달부터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AI 태스크포스(TF) 구성으로 AI 전환(AI Transformation, AX)에 속도를 냈다. AI팀 주도로 출범한 AI TF팀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목표로 그룹 내 프론트 및 백 오피스 전 부서의 실무진 50여명으로 꾸려졌다. TF팀은 부서별로 AI기술이 적용 가능한 업무를 발굴하고, 실무 도입 예정인 AI기술을 업무에 시범 적용해보며 애로사항 및 개선방향을 AI팀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더해 OK금융그룹은 AI 툴(Tool)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사내 문화를 형성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는 자사의 대표 디지털 결제 서비스인 하나페이에서 해외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 GLN인터내셔널의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페이 사용자들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여행 시 별도의 환전 없이 간편하게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1Q 앱과 하나머니 앱에서 제공됐다. 이번 하나페이 도입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해외 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페이는 국내 1200만명의 하나카드 고객들이 이용하는 대표 디지털 결제 서비스로, 이번 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편리한 QR 결제가 가능한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오프라인 환전 절차가 필요 없는 QR 결제 방식으로 해외 여행객들의 경제적이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카드는 이번 GLN 서비스 도입으로 하나페이 사용자들의 국내외 결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글로벌 디지털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
[FETV=박민석 기자] 국내증시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여파에 약세로 마감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9.16p(0.76%) 내린 2486.70에 마감했다.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국가별 상호관세를 발표한 날이다. 이에 개장 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8.43p(2.73%) 급락한 2437.43로 장을 시작한 이후 조정세를 거쳐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이날 1조3775억원을 순매도 했지만, 개인과 기관투자자가 각각 7983원, 4576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2.04% 하락했고, SK하이닉스(-1.67%), LG에너지솔루션(-4.26%), 현대차(-1.27%), 기아(-1.41%), KB금융(-4.22%) 등이 내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6% 상승했고, 셀트리온(2.24%), 한화에어로스페이스(5.13%), 네이버(1.53%), HD현대중공업(1.55%) 등도 올랐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36p(0.20%) 하락한 683.49에 거래를 종료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645억원
[FETV=김주영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를 겨냥해 상호관세 부과 방침을 밝히면서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관세 적용 리스트에서 의약품은 제외됐지만 미국과의 직접적인 교류가 있는 업체는 향후 대응 마련을 위해 시장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는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진행한 행사에서 전 세계 60여 개국에 대해 기본 10%의 관세에 국가별로 차등화된 개별 관세를 더한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한국은 25%의 고율 관세 대상에 포함됐다. 이번 조치는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도 예외 없이 적용되며 한미 FTA 체결 이후 유지한 무관세 체제를 사실상 무력화시키는 결정으로 평가된다. 의약품은 이번 상호관세 품목에서 제외됐으나 트럼프 대통령은 향후 별도로 품목별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밝혀 제약바이오 업계는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셀트리온은 2025년 미국 판매 예정 물량에 대해 이미 약 9개월 분의 재고를 이전해 관세 영향 최소화를 선제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또 미국 현지 CMO(위탁생산) 업체를 통한 완제의약품 생산 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며 향후 관세 리스크에 대비해 원료의약품
[FETV=권지현 기자] 한국산업은행은 지난 3월 26일 제10차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된 '원전산업성장펀드 조성계획'에 따라 원전산업성장펀드의 '모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을 위한 공고문을 3일 게재했다. 이번 사업은 국내 원전 생태계 경쟁력 강화 및 SMR(소형모듈원자로) 산업의 선제적 육성을 위해 원전산업에 특화된 1000억원(정책자금 700억원, 민간자금 3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하는 것으로, 민간투자가 부족한 원전 산업의 특성을 고려해 정부재정, 산업은행, 한국수력원자력이 총 700억원을 마련해 국내 원전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이달 15일 제안서 접수 마감 후 심사절차를 걸쳐 4월 말까지 모펀드 위탁운용사 1개사를 선정한다. 이후 상반기 중 자펀드 위탁운용사 선정절차를 마무리 해 연내 1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위축된 모험자본 시장에 마중물을 공급하고, 원전산업성장펀드 외에도 반도체생태계펀드 등 국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특화 섹터펀드를 조성해 국가 대표 정책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FETV=류제형 기자] 금호미쓰이화학이 여수공장에서 MDI 20만톤 증설 공장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금일 준공식에는 ▲정기명 여수시장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 ▲탄노와 츠토무 일본 미쓰이화학 회장 ▲박준경 금호석유화학 총괄사장 ▲온용현 금호미쓰이화학 사장 및 관계사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이번 증설 공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으로써 기존 연간 41만톤에서 61만톤을 생산하고 판매하는 체제를 완성했다. 총 투자비는 약 5700억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한국시장 내 선도적 지위를 강화한다. 그리고 생산능력별 단일 공장 보유 기준으로 중국 경쟁사에 이어 세계 두번째 업체로 도약했다. MDI는 ▲가구 ▲단열재 ▲자동차 내장재 ▲메모리 폼 ▲액화천연가스(LNG)선 보냉재 등에 쓰이는 폴리우레탄의 핵심 원료로 일상 생활에서부터 다양한 산업 영역까지 점차 그 사용처가 확대되고 있다. 최근에는 액화천연가스 산업 수요 약진으로 운반선 수주가 확대되고 있고 고기능성 폴리우레탄 소재에 대한 시장 요구가 증가하고 있어 전세계 MDI 수요가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1989년 창립 이후 30년 넘게 축적
[FETV=김주영 기자] 유한양행은 경상권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안티푸라민 파프 및 생활용품 등의 구호물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달 22일 시작된 산불은 경북 의성, 안동, 영덕, 영양, 청송 등 광범위한 지역으로 확산되며 큰 피해를 입혔다. 지역 특성상 대부분 고령인 이재민들의 건강지원을 위해 안티푸라민 빅파워 플라스타 등 파스류 2만여개와 피해복구를 위한 해피홈 주방세제 3천여 개 등 1억 3천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지원할 예정이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갑작스럽게 닥친 화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분들에게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 며 “피해복구 및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빠른 일상회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FETV=임종현 기자] 핀테크 기업 핀다가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해 정부, 은행권, 공공기관과 손을 잡았다. 핀다는 2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금융위원회, 중소벤처기업부, 은행연합회와 5개 공공기관 및 6개 민간 기업과 함께 ‘소상공인 컨설팅 생태계 확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소상공인 컨설팅 협력체계 구축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상호 서비스 공급, 정보공유, 홍보 협력 ▲소상공인 컨설팅 이수자에 대한 금리 할인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핀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은행권이 연계하는 소상공인 고객을 위한 맞춤 금융 서비스와 창업 지원 컨설팅 제공에 주력한다. 핀다는 먼저 자사 AI 비교대출 플랫폼 핀다 앱을 통해 사업자대출 시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고 소상공인에게 특화된 사업자대출을 중개할 방침이다. 또한 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활용해 가게 주변 상권 데이터를 한번에 보여주는 사업장 상권 보고서와 예비 창업자와 재창업자를 위한 맞춤 컨설팅 기능을 담은 예비 창업 보고서를 지원할 계획이다. 박홍민 핀다 공동대표는 “고물가와 내수 소비 침체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을 위
[FETV=장명희 기자] 디캐이 아이웨어 그룹(DK EYEWEAR GROUP)이 전개하는 하이엔드 스트릿 브랜드 ‘팜 엔젤스(Palm Angels) 아이웨어’가 2025 SS 컬렉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 컬렉션은 럭셔리와 스트릿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팜 엔젤스만의 고급스러우면서도 캐주얼한 무드를 그대로 담았고, 브랜드 특유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은 더욱 유니크한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한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시안핏 모델들로 구성되어, 디자인은 물론 착용감까지 고려한 제품들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기존 글로벌 모델들과의 확실한 차별성을 지니며, 편안함과 스타일을 동시에 만족시킨다. 화보 속 남성 모델이 착용한 ‘PERI10R-1007’ 제품은 베이직한 스퀘어 쉐입의 선글라스로, 데일리로 착용하기 좋으며 어떤 룩에도 손쉽게 매치할 수 있는 모델이다. 여성 모델이 착용한 ‘PERI10N-1007’ 제품은 세미 캣아이 디자인의 오벌형 선글라스로, 스타일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은 모델이다. 두 모델 모두 템플에 새겨진 팜 엔젤스 시그니처 타이포 로고가 특징이다. 또한 블랙, 화이트, 그레이, 브라운 등의 다양한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 다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