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임종현 기자] iM뱅크는 산불 피해 지역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통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위해 ‘산불 피해 복구 기부 릴레이’를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기부 릴레이는 iM뱅크 앱에서 체리 기부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iM뱅크 임직원들이 최소 1500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목표로 자발적으로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iM뱅크 관계자는 “기업 차원에서 진행한 기부금 전달과 별도로 지역민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픈 직원들의 마음을 담아 임직원 기부 릴레이 캠페인을 진행하고자 한다”라며 “모금된 금액은 산불피해를 입은 아동들과 이재민, 또한 산불 진화의 최전선의 산불재난특수진화대를 위해 지원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지난 1일부터 모금을 시작해 릴레이 캠페인 시작일에만 200여명이 넘게 참여했다. 목표 금액을 채운 후에도 기부 릴레이를 계속할 예정이다. 기부금은 사단법인 야나, 따뜻한 하루, 홀트아동복지회,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된다. 이번 기부캠페인은 iM뱅크 앱의 체리 기부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기부자는 연말정산 시 기부금 소득·세액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기부 내역과 기부금 사용 내역은 체리 앱이나
[FETV=나연지 기자] 3일 오전 경기도 고양 킨텍스 ‘2025 서울모빌리티쇼’ 개막을 위해 입구에 도착하자, 주최 측이 준비한 자율주행 셔틀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안전벨트를 착용해 주세요”라는 안내요원의 말과 함께 셔틀은 부드럽게 주행하며 목적지로 향했다. 주행 중 한 관람객은 “정말 사람이 운전대를 안 잡네?”라며 탄성을 내질렀다. 자율주행 셔틀은 조용히 전시장 안으로 들어섰고 눈앞에는 모빌리티의 미래가 펼쳐져 있었다. 올해 서울모빌리티쇼는 국내외 460여 개사가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는 “현대차, BMW를 포함한 12개국, 451개사가 참여했다”며 “참가기업 수 기준으로도 역대 최대”라고 밝혔다. 현대자동차는 이날 신형 수소전기차(FCEV) ‘디 올 뉴 넥쏘(The all-new NEXO)’와 전용전기차 ‘더 뉴 아이오닉6(The new IONIQ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전기 콘셉트카 ‘인스터로이드’를 비롯해 수소전기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고성능 N 전기차 등 친환경 라인업을 선보였다. 호세 무뇨스 현대차 대표이사는 “현대자동차의 DNA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혁신을 이어가겠다”며 “완성도
[FETV=임종현 기자] 신용보증기금이 중소·중견기업의 녹색금융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중 총 1400억원 규모의 녹색자산유동화증권(이하 G-ABS)을 발행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G-ABS는 한국형 녹색분류체계(K-Taxonomy)를 충족하는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를 기초자산으로 편입해 발행하는 유동화증권이다. 신보가 환경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협력해 2023년 5월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지난해에는 총 2566억원의 G-ABS를 발행했다. G-ABS에 편입된 총 110개 중소·중견기업이 약 92억원의 이자를 지원받아 자금조달 비용을 크게 절감했다. 올해부터는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의 이차보전 지원기간이 기존 1년에서 3년으로 확대됐다. 1차 연도에는 중소기업 3%p, 중견기업 2%p를 각각 지원한다. 2·3차 연도에는 1차 연도 지원금액의 50% 이내 범위에서 추가 지원한다. 신보는 3년간 편입금리를 0.2%p 인하해 기업의 부담을 한층 완화한다. 신보는 올해 상반기 총 1400억원 규모의 G-ABS 발행 계획을 세웠다. 지난달 28일 505억원의 G-ABS를 올해 처음으로 발행한 데 이어 이달과 다음달에 잔여 금액을 추가 발행할 예정이다.
[FETV=권현원 기자] 하나금융그룹은 미국의 상호관세 조치로 인해 경영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긴급 금융지원은 미국의 관세 정책 시행으로 인해 금융·외환시장의 변동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 속에서 경영에 애로사항이 예상되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신속한 경영 안정화를 위해 마련됐다. 먼저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긴급 유동성 지원을 위해 총 6조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키로 했다. 기존 운영 중인 ‘주거래 우대 장기대출’의 3조원 증액에 더해 3조원 규모의 '금리우대 대출'을 신규로 추가 지원하며, 빠른 심사를 통해 신속히 필요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관세 피해로 인해 유동성 위기에 직면한 기업에 대해서는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 ▲분할상환 유예 ▲금리감면 ▲신규자금 지원 등 다양한 금융혜택도 병행한다. 관세 조치로 가장 큰 피해가 예상되는 자동차 부품업체의 운전자금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240억원 규모의 신규 보증협약을 4월중 체결할 예정이며, 업종별 핀셋 지원방안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실적 감소로 무역금융의 융자한도 산출이
[FETV=박민석 기자] 신한투자증권의 지난해 2분기 영업수익(매출)이 외화거래이익 산출 오류로 4500억원가량 부풀려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지난달 26일 2024년 반기 보고서와 3분기 보고서를 정정했다. 지난해 반기 기준 외환거래이익은 9672억원에서 5119억원으로 줄었다. 이에 영업수익 역시 8조9459억원에서 8조4905억원으로 4553억원 감소했다.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2분기 내부 외환 거래 처리 과정에서 환율 기재 오류를 범했고 이로 인해 외환거래 이익과 이를 합산한 영업수익이 4500억원가량 부풀려졌다. 사측에선 내부 거래로 외환거래 손실과 영업비용도 함께 줄어들어 영업이익과 순이익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앞서 한국투자증권도 내부 외환 거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로 매출이 약 5조7000억원가량 부풀려지며 최근 5년 치 사업보고서를 수정한 바 있다. 이 역시 내부거래로 당기순이익에는 영향이 없었다. 다만 이와 관련해 금융감독원은 회계 심사에 착수한 한편 고의성이 발견될 경우 감리로 전환할 방침이다. 업계에서는 연이은 증권사들의 회계 오류를 두고 대형 증권사가 저질
[FETV=권지현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최근 미얀마 일대에 발생한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 구호를 위해 대한적십자사에 5000만원을 후원했다고 3일 밝혔다. 수은의 후원금은 구호물자 공급 등 현지 이재민 긴급지원과 구호현장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게 작은 위로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향후에도 국제적 재난상황 발생시 구호활동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FETV=권지현 기자] KB국민은행은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미얀마에 2억 미얀마 짯(한화 약 1억4000만원)의 구호 성금을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피해지역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국민은행의 자회사인 KB미얀마은행 및 KB마이크로파이낸스미얀마 임직원들이 가옥 붕괴 등의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직접 찾아 나서 구호 물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부금 중 일부는 현지 구호단체 등 관계기관에 전달해 피해지역 구호사업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환주 은행장은 “이번 지진으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삶의 터전을 잃은 미얀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KB국민은행은 미얀마 피해지역이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서울보증보험은 3일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금 9억6000만원을 전달했다. 서울보증보험은 연간 기부금 8억6000만원과 함께 영남지역 산불 피해지역 긴급 후원금 1억원을 기부했다. 연간 기부금은 저소득가정 아동, 청소년 의료비 지원과 지역아동센터 시설 개선, 환경복지 프로젝트 추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한 이명순 서울보증보험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서울보증보험]
[FETV=임종현 기자] OK금융그룹이 디지털 혁신을 넘어 '인공지능(AI) 기반 금융그룹'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OK저축은행, OK캐피탈 등의 계열사를 보유한 OK금융그룹은 최근 미래디지털본부 산하의 AI팀 신설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AI 전담팀 창설로 전열을 정비한 OK금융은 생성형 AI, RPA(사무자동화), 머신러닝 등 전면적인 AI 기술 도입 및 고도화로 사내 'AI DNA'를 심겠다는 계획이다. AI팀은 신기술 도입, 시스템 구축 등 그룹 차원의 AI 사업 전반을 담당한다. 지난달부터는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AI 태스크포스(TF) 구성으로 AI 전환(AI Transformation, AX)에 속도를 냈다. AI팀 주도로 출범한 AI TF팀은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목표로 그룹 내 프론트 및 백 오피스 전 부서의 실무진 50여명으로 꾸려졌다. TF팀은 부서별로 AI기술이 적용 가능한 업무를 발굴하고, 실무 도입 예정인 AI기술을 업무에 시범 적용해보며 애로사항 및 개선방향을 AI팀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에 더해 OK금융그룹은 AI 툴(Tool)을 업무에 적극 활용하는 사내 문화를 형성하고자 다양한 방안을
[FETV=임종현 기자] 하나카드는 자사의 대표 디지털 결제 서비스인 하나페이에서 해외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하나은행 글로벌 지급결제 플랫폼 GLN인터내셔널의 해외 QR 결제 서비스를 공식 도입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페이 사용자들은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해외여행 시 별도의 환전 없이 간편하게 QR 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기존 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는 하나금융그룹 내 하나1Q 앱과 하나머니 앱에서 제공됐다. 이번 하나페이 도입으로 하나금융그룹의 대표적인 해외 결제 서비스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나페이는 국내 1200만명의 하나카드 고객들이 이용하는 대표 디지털 결제 서비스로, 이번 GLN 해외 QR 결제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편리한 QR 결제가 가능한 통합 금융 플랫폼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오프라인 환전 절차가 필요 없는 QR 결제 방식으로 해외 여행객들의 경제적이고 편리한 결제 서비스 경험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카드는 이번 GLN 서비스 도입으로 하나페이 사용자들의 국내외 결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여 글로벌 디지털 금융 서비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성영수 하나카드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