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이 지방정부에 대대적인 식품안전 평가에 착수했습니다. 평가 결과를 3등급제로 나눠 가장 낮은 등급을 받게 될 경우 강력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경고했습니다.· 미국 톤쉔헬스사가 납중독 사망 원인으로 추정되는 건강보조제 DHZC-2 전량을 리콜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미국 스나이더랜드사가 캘리포니아 너트 제품 일부에서 살모넬라균이 발견돼 리콜 조치했습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는 살모넬라균 40% 이상이 다중항생제 내성균이라고 밝혔습니다. 2011년에서 2014년 사이에만 2배 증가한 수치입니다.· 영국 정부는 국민 식습관 조사결과 성인 응답자 2천700명 중 71%가 식품 감염을 우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베트남 정부가 국영기업인 사이공과 하노이맥주를 매각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스탠포드대학 연구진은 비타민A 화합물이 대장암 퇴치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 미국 앨라배마대학 연구팀은 풋 땅콩을 삶아 먹으면 노화 및 심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발표했습니다.· 스웨덴 카롤린스카대학 연구진은 부정맥 환자가 알코올을 과다 섭취할 경우 뇌경색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대표적인 형태의 부정맥인 심방세동이 있는 사람이 알코올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뇌경색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3일(현지시간) 헬스데이뉴스는 스웨덴 카롤린스카 의과대학 심장전문의 파리스 알-할릴리 박사 연구팀은 심방세동이 있는 18~64세 2만5천여명을 대상으로 5년에 걸쳐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할릴리 박사는 심방세동이 있는 경우 알코올 과다 섭취가 뇌경색 위험을 높이는 독립적인 위험요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과음 외에 또 하나의 위험요인은 나이로 밝혀졌다. 심방세동 환자는 나이가 많을수록 뇌경색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 알코올이 어떻게 심방세동 환자의 뇌경색 위험을 높이는지는 알 수 없으나 알코올은 전신성 또는 뇌 혈전 형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알-할릴리 박사는 설명했다. 이 연구결과는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유럽심장학회(European Society of Cardi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중국이 지방정부에 대대적인 식품안전 평가 조사에 착수했다.지난달 30일(현지시간) 차이나데일리는 중국 당국이 지방정부의 식품 안전을 검토하기 위해 나섰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식품안전위원회는 검사를 위해 다른 기관과 협력해 지방정부의 식품 안전 성능을 3등급으로 평가한다.최종 평가 보고서에서 가장 낮은 평가를 받게 되면 식품 안전 사무실 또는 다른 중앙 정부의 회담에 소집되거나 필요할 경우 국무원에 소환된다.또한 평가에서 불량 판정을 받을 경우 같은 해에 수상 자격을 박탈당하는 등의 강력한 불이익을 받게 된다고 전했다.
비타민A가 체내에서 분해될 때 생성되는 대사신물인 레티노산(retinoic acid)이 대장암 퇴치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헬스데이 뉴스와 사이언스 데일리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학 의과대학 병리학 교수 에드가 잉글먼 박사는 대장암이 발생하면 장(腸)의 레티노산 수치가 급격히 감소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레티노산은 예전부터 장의 염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이를 근거로 잉글먼 박사는 레티노산과 대장암 사이에 직접적인 연관성이 있는지를 규명한 결과 사실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실험쥐에게 염증과 대장암을 유발하는 화학물질을 주입한 후 장 조직 속 레티노산 수치를 측정한 결과, 대장암쥐의 레티노산 수치가 염증쥐보다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장암 발생 쥐에게 레티노산 보충제를 투여해 레티노산 수치를 정상으로 회복시키자 종양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 대장암이 발생하면 장 속 레티노산 합성 단백질은 감소하고 분해하는 단백질은 증가했다. 레티노산 수치가 낮으면 대장암 예후도 좋지 않았다. 사람의 대장암 조직에 대한 실험에서도 쥐 실험과 비슷한 결과가 나타났다. 대장 종양 조직은 단순한 염증이 나타난 조직에 비해
캘리포니아 다이아몬드 마카다미아 너트에서 살모넬라균이 검출돼 리콜된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국 NBC 뉴스에 따르면 스나이더스랜스는 식품의약국(FDA)에서 일부 제품을 테스트한 결과 살모넬라균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다. 스나이더랜스사는 아직까지 살모넬라균에 의한 발병이나 피해 사실이 알려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살모넬라균에 감염되면 면역체계를 파괴해 열, 복통, 구토 등의 증상이 발생해 어린이나 노약자들이 특히 주의해야 한다. 캘리포니아 너트를 구입한 소비자들은 스나이더랜스사 홈페이지나 전화로 리콜을 요청할 수 있으며 리콜을 신청하면 전액 환불받게 된다. 또한, 전화로도 리콜을 요청할 수 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맥주회사인 사베코와 하베코가 매물로 나온다.지난 2일(현지시간) 일간 뚜오이쩨 등에 따르면 베트남 정부는 1년 6개월 안에 사베코와 하베코를 100% 민영화해 약 22억 달러(2조4천695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사이공맥주를 생산하는 사베코는 베트남 최대 맥주회사로 시장 점유율이 약 40%다. 정부 지분은 89.8%다. 하베코는 하노이맥주를 만들고 있으며 정부가 81.8%의 지분을 갖고 있다.도 탕 하이 산업무역부 차관은 사베코 정부 지분 가운데 53.3%는 올해, 나머지는 내년에 매각하고 하베코는 연내 팔 계획이라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는 사베코와 하베코의 몸값을 각각 18억 달러(2조205억원), 4억500만 달러(5천51억원)로 추정했다.이는 국영기업 민영화 조치의 하나로, 경영 효율성을 높이면서 정부 재정을 확보하려는 의도다. 하이 차관은 “국내 업체와 외국 업체 모두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일본 아사히맥주와 기린맥주, 영국 SAB밀러맥주, 태국 음료회사 PCL 등이 사베코 인수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2015년 베트남의 맥주 소비량은 34억ℓ로 전년보다 12% 증가했다. 이 소비량은 올림픽 규격의 수영장
· 미국 식품의약국이 항균 제품에 트리클로산 등 19가지 성분에 대한 사용을 전면 금지 조치했습니다. 장기적으로 노출될 경우 독성의 위험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의과대학 연구진은 음식을 삶거나 졸여먹으면 당뇨병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이집트 정부와 공조해 A형 간염 이집트산 냉동딸기 유통경로 파악에 나섰습니다. 현재까지 미국 내 환자는 81명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이 하와이 내 A형 간염 누적환자가 250명에 육박한다고 밝혔습니다.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입니다.· 프랑스 국립 보건 의학 연구소는 모닝커피 한잔이 기억력 상승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칠레 정부가 자국산 라즈베리의 생물수출량을 대폭 증대하기 위해 미국 정부와 공조해 위생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독일이 캐나다와 EU가 맺은 자유무역협정에 반발하면서 독일 국민 12만5천명의 서명을 시민소송 헌법재판소에 접수했습니다. · 호주 기후학회는 2050년에 커피 재배지가 절반가량 줄어든다고 내다봤습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항균 비누와 핸드·보디워시에 주로 쓰이는 화학 성분인 트리클로산과 트리클로카반 사용을 금지하기로 했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 워싱턴포스트(WP) 보도에 따르면 FDA는 트리클로산과 같은 19가지 성분이 든 항균 비누가 일반 비누보다 질병 방지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가 없으며 오히려 건강에 해를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주로 액체 항균 비누에 쓰이는 트리클로산, 고체 비누에 많이 쓰이는 트리클로카반을 포함해 19개 성분을 앞으로 비누에 쓸 수 없다. 생산자들은 1년 내로 제품에서 해당 성분을 모두 제거하고 시장에서 해당 성분이 든 제품을 퇴출해야 한다. 다만 병원이나 건강관리 시설에서 쓰는 손 세정제나 항균 제품에는 이번 FDA 결정이 효력을 미치지 않는다. FDA 비처방 약물 부서의 테리사 미셸 박사는 “처방전 없이 살 수 있는 항균 비누 시장의 약 40% 가량인 2천100개 제품이 금지 성분을 최소 1개 이상 포함하고 있다”며 “존슨&존슨, P&G 등 대형 업체가 금지 성분 사용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기 위한 조치에 나섰다”고 전했다. FDA는 비누 생산자들에게 비누 성분을 장기간 사용해도 안전한지를 입증하는 데이터,
아침에 마시는 커피 한 잔이 기억력 향상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프랑스 국립 보건 의학 연구소(INSERM) 연구진들은 매일 아침 커피를 마시면 기억력이 증진되고 심지어 암 발생률도 줄어든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진들이 스트레스 수치가 높은 실험 쥐에게 카페인성 물질을 투여하자 스트레스 수치가 크게 낮아지고 기억력이 좋아졌다. 커피의 주성분인 카페인과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이 뇌의 기억 메모리를 담당하는 해마의 손상을 억제해 기억력이 상승하는 효과를 내게 한 것이다. 이에 연구진들은 카페인이 후에 알츠하이머와 같이 인지장애를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유용한 약물로 발달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이 연구결과는 과학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에 실렸다.
2050년에 커피를 재배할 수 있는 지역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지난달 31일(현지시간) 미 CNBC는 호주의 기후학회(The Climate Institute)의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기후변화에 따른 온도 상승으로 커피나무를 기를 수 있는 땅이 줄어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50년까지는 커피 재배에 적합한 토지가 절반으로 줄어들 전망이다.기후학회의 존 코너 최고경영자(CEO)는 “전 세계에서 하루에도 22억5천만 잔이 소비되는 커피는 현대인들의 생필품으로 자리 잡았지만, 기후변화로부터 직간접적으로 가장 큰 충격을 받는 것 중 하나”라고 말했다.호주·뉴질랜드 페어트레이드(공정거래) 협회의 의뢰로 진행된 이번 연구 결과 현재 전 세계 커피 재배자들 가운데 80~90%가 기후변화의 충격에 노출돼 있다. 기후학회는 만약 강력한 기후 관련 조치가 취해지지 않는다면, 수십년 안에 커피 재배 가능 토지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며, 2080년에는 야생 커피가 멸종될 전망이라고 밝혔다.코너 CEO는 “스타벅스와 라바자와 같은 대형 글로벌 커피기업들은 이미 커피재배에 대한 기후 리스크를 감안하기 시작했다”며 “소비자들도 곧 커피의 공급부족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