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장기영 기자] 교보생명이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피치(Fitch)로부터 13년 연속 ‘A+’ 신용등급을 획득했다. 교보생명은 피치가 실시한 보험금지급능력(Insurer Financial Strength)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Stable)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2013년 국내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A+ 등급을 받은 이후 13년 연속 같은 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평가에서 교보생명은 수익성 개선, 자본적정성 유지, 강력한 시장 지위 등을 인정받았다. 피치는 “교보생명은 보험부채 할인율 제도 강화 영향으로 자본이 감소했음에도, 견조한 지급여력(K-ICS)비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보험계약마진(CSM) 확보로 수익성을 개선했다”고 평가했다. 또 “강력 전속 대면채널을 통해 ‘빅(Big)3’ 생보사로서 흔들림 없는 시장 지위를 보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탄탄한 재무구조와 선제적 리스크 관리 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며 “앞으로도 안정적 이익 창출과 적극적 시장 대응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FETV=장기영 기자] 생명보험업계 1위사 삼성생명이 보험 가입부터 보험금 지급까지 모든 과정을 종이서류가 필요 없는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했다. 삼성생명은 지난달 보험 유지, 지급 관련 모든 문서를 전자문서로 전환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0년 보험 가입에 이어 보험 거래와 관련된 모든 과정이 디지털 환경에서 이뤄지게 됐다. 고객들은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필요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시간이나 장소와 관계없이 챗봇을 활용한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삼성생명은 ‘디지털 창구 시스템’을 도입해 고객이 서류 작성부터 신청, 처리까지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계약 변경, 사고보험금 청구 등 업무를 지점 또는 고객플라자 방문 없이 비대면으로 처리할 수 있는 ‘다자간 영상 상담 시스템’도 도입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고개들의 보험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휴온스는 ‘니코틴아미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icotinamide MonoNucleotide, 이하 NMN)’을 함유한 신제품 '슈퍼 NMN 15600'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NMN은 체내에서 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Nicotinamide Adenine Dinucleotide, 이하 NAD+)로 전환되는 전구물질이다. NAD+는 세포 에너지 생성 및 생리적 기능에 관여하는 필수 보조효소로 세포 내 산화환원 반응에 중요한 매개체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체내에서 NAD+ 수치가 감소해 노화가 진행되기 때문에 식품으로부터 보충이 필요하다. '슈퍼 NMN 15600'은 한국기능식품연구원 성적서 내 NMN 함량이 확인된 순도 50% 이상의 프리미엄 미국산 효모발효분말 유래 NMN을 사용했다. 휴온스는 7일부터 ‘슈퍼 NMN 15600’ 출시 기념으로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휴온스 관계자는 "NMN은 미국 하버드대 유전학 교수 데이비드 싱클레어의 연구 및 저서를 통해 알려져 건강 및 항노화 연구에서 주목 받는 성분이다”며 “나이가 들수록 줄어드는 NAD+로의 체내 전환을 돕기 위해 최적화된 NMN 함량을 설계해 출시했
[FETV=김주영 기자]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성분명: 우스테키누맙, Steqeyma)가 지난 3일(현지 시간) 미국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이하 PBM) 중 한 곳의 처방집에 등재 결정이 이뤄져 환급 가능한 시장을 조기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스테키마는 해당 PBM에서 운영하는 모든 공-사보험 처방집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으며, 특히 우선 처방이 가능한 선호의약품(preferred drug) 지위를 차지하게 됐다. 해당 PBM에서 관할하는 공-사보험은 전체 미국 보험 시장에서 약 22%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계약 체결 이후 실제 처방집 등재까지는 일정 기간이 소요되는 가운데 셀트리온은 기존 제품을 판매하며 쌓은 협상 역량을 바탕으로 협의를 빠르게 진행해 나가면서 등재 시점을 앞당길 계획이다. 미국 제약 시장에서 3대 PBM은 전체 보험 시장의 약 80% 규모를 차지할 만큼 막강한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통상적으로 대형 PBM과 제약사가 협상하지 않을 경우 보험사에서 운영하는 처방집에 의약품이 등재될 수 없다. 이 경우 환자는 고가의 치료제를 비용 환급 없이 제품 가격 그대로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판
[FETV=장기영 기자] KB손해보험은 순직·공상 소방공무원 자녀를 위한 학습 지원 프로그램 ‘스타 히어로 챔프’를 시작한다. 소방공무원 자녀 50명을 대학생 봉사자와 1대 1로 연결해 온라인 화상 학습을 지원하고 정서적 안정을 도울 예정이다. 지난 5일 서울 강남구 KB손보 본사에서 진행된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한 대학생 봉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KB손해보험]
[편집자주] 보험사들이 의료자문을 보험금 지급 거절에 악용한다는 지적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환자를 직접 진찰하지 않은 특정 자문의 소견을 근거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하는 사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대형 생명·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 현황을 총 2회에 걸쳐 들여다본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3대 대형 생명보험사가 지난해 의료자문 결과를 이유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부지급 건수는 6% 증가했다. 특히 업계 1위 삼성생명의 부지급 건수는 20% 이상 늘어 증가세를 주도했다. 반면, 교보생명은 유일하게 부지급 건수가 17% 감소했다. 7일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교보생명 등 3개 대형 생보사의 지난해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 건수는 2173건으로 전년 2049건에 비해 124건(6.1%) 증가했다. 의료자문은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사가 계약자나 피해자가 청구한 보험금 지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피해 사실과 해당 사건간의 연관성에 대한 전문의의 소견을 묻는 행위다. 주로 사고와의 인과관계나 기존 병력과의 관련성을 따지기 위해 의료자문을 의뢰하는데, 일부 보험사는 이를 보험금 지급 거절이나
[FETV=장기영 기자] 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은 지난 4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생명 본사 구내식당을 방문해 ‘아침밥 먹기 캠페인’에 참여했다. 강 회장은 이날 박병희 대표이사를 비롯한 농협생명 임직원들과 아침밥을 먹고,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강 회장(오른쪽 첫 번째)과 박 대표(두 번째)가 식판에 음식을 담고 있다. [사진 NH농협생명]
[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신한카드, 코리아크레딧뷰로(KCB), SK브로드밴드, 카카오모빌리티 등이 참여하고 있는 ‘그랜데이터’에 이마트가 신규로 합류했다고 6일 밝혔다. ‘그랜데이터’는 2021년 SK텔레콤, 신한카드, KCB가 출범시킨 데이터 결합 협력 사업으로, 각 기업이 보유한 데이터를 익명·가명 처리해 공공·민간 부문에 제공하고 있다. 데이터는 상권 분석, 복지 정책, 마케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된다. 이마트는 2400만 회원의 소비 데이터를 기반으로 참여하며, 기존 통신·금융·방송 분야와의 결합을 통해 유통 분야 데이터 분석 역량을 보완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취약 계층 소비 패턴 분석이나 민간 유통사 마케팅 전략 등에 활용 가능성이 제시됐다. 데이터 유통 채널도 확대된다. SK텔레콤은 데이터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flake)와 협력해, ‘그랜데이터’의 데이터 세트를 데이터 거래 플랫폼 ‘데이터 마켓플레이스’에 제공할 계획이다. 공급은 데이터 컨설팅 기업 SPH가 맡는다. 스노우플레이크는 전 세계 1만1000여개 기업이 사용하는 글로벌 데이터 플랫폼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외국 기업을 대상으로 한 데이터 판
[FETV=장기영 기자] 신한라이프는 지난 3일 서울 청계천 일대 환경을 개선하는 ‘청계아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신한라이프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시민들의 휴식공간을 가꾸기 위해 조팝나무, 감둥사초, 초설 등 식물 5종을 심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임직원들이 청계광장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라이프]
[FETV=신동현 기자] KT는 자사 IPTV 플랫폼 지니 TV에서 독점 공개하던 ‘지니 TV 오리지널’ 콘텐츠를 다양한 OTT 플랫폼으로 확대 제공하며 유통 전략을 전면 개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전략 전환은 OTT 플랫폼 개방, KT 오리지널 브랜드 강화, 글로벌 콘텐츠 확장 등 3가지 방향으로 추진된다. 지난 3월에는 전혜진·조민수 주연의 ‘라이딩 인생’을 티빙과 지니 TV에서 동시 공개했으며 4월 7일부터 방송되는 ‘신병 3’도 같은 방식으로 선보인다. 오는 5월에는 강하늘·고민시 주연의 ‘당신의 맛’을 넷플릭스에 공개하며, 해외 시장 진출도 본격화한다. KT는 오리지널 콘텐츠 브랜드 슬로건도 ‘어디서나 만날지니’로 새롭게 정비했다. 이를 기반으로 5월에는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야구장 시구 행사, 유튜브 콜라보 등 마케팅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KT 관계자는 “KT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더 많은 시청자가 경험할 수 있도록 유통 전략을 개편하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로 자리 잡아 ‘Made by KT’ 콘텐츠의 영향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며 “국내외 OTT와 협력해 시장을 확대하고 차별화된 콘텐츠를 지속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