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는 CJ나눔재단이 운영하는 나눔플랫폼 CJ도너스캠프와 함께 산불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들을 위한 CJ ONE 포인트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지난달 경북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경상 지역 내 아동센터 소속 아동들의 주택이 전소됐고 현재 이재민 대피소에서 생활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 CJ ONE과 CJ도너스캠프는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지난 4일부터 시작한 캠페인은 오는 25일까지 총 3주간 진행하며 회원 3100만명이 보유한 CJ ONE 포인트를 기부할 수 있다. CJ ONE 회원이 자신의 포인트를 기부하면 CJ도너스캠프가 동일한 금액을 추가로 기부해 총 기부금이 2배로 늘어나는 1:1 매칭그랜트 방식이다. CJ ONE 회원이라면 CJ ONE 앱에서 자신이 적립한 포인트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본인이 기부하고 싶은 금액을 직접 입력할 수 있다. CJ ONE 포인트 외에도 신용카드 또는 휴대폰 결제를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모은 기부금 전액은 책가방, 학용품, 운동화, 의류 등 학업 복귀에 필요한 물품으로 지역 아동들에게 제공
[FETV=장기영 기자] 한화생명은 2025년 청소년 자살 예방 캠페인 ‘함께 고워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함께 고워크는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으로, 총 2500명이 대면과 비대면 방식으로 참가한다. 대면 캠페인은 오는 5월 24일 오후 2시 경기 수원시 광교호수공원에서 진행된다. 방송인 전용준 캐스터가 청소년 멘토로 참여해 생명존중 서약, 응원 토크를 한다. 비대면 캠페인은 5월 3일부터 25일까지 10대 청소년 10만명당 자살 인원 7.9명을 거리로 환산한 7.9km를 걷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인증하면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유형별 참가자는 대면 500명, 비대면 2000명이며, 캠페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참가비는 1인당 2만5000원이며, 전액 청소년 자살 예방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장 홍정표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청소년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이 건강한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FETV=김주영 기자] 대웅제약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과 ‘AI를 활용한 신약 개발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3월 27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화정연구동 5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업무협약식에는 박준석 대웅제약 신약센터장과 박범진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연구부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대웅제약의 풍부한 신약 개발 경험과 AI 신약 개발 기술력,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연구중심병원으로서 보유하고 있는 의료 데이터 자원 등의 연구 경쟁력을 접목해 제약기업과 병원 간 상호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체결됐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AI 신약 개발 및 연구에 필요한 기술과 자원 공유 ▲유전체 데이터, 생체 데이터, 임상 데이터 등의 제공 및 활용을 위한 상호 협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웅제약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보유한 양질의 의료 데이터와 약물 평가 역량을 활용해 AI 신약 개발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기존보다 빠르고 비용 효율적인 방식으로 신약 후보 물질을 확보함으로써 신약 개발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대웅제약이 AI를 활용해 발굴한 후보 물질을
[FETV=김주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EPYSQLI®, 프로젝트명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를 마케팅 파트너사인 테바(Teva Pharmaceutical Industries, 이하 테바)社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이며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Paroxysmal Nocturnal Hemoglobinuria),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atypical Hemolytic Uremic Syndrome),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 generalized Myasthenia Gravis)5)등의 희귀질환 치료제이다. 에피스클리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솔리리스 도매가격(WAC, Wholesale Acquisition Cost)의 30% 인하한 가격으로 출시됐으며, 미국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솔리리스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조8000억원(25억8800만달러)에 달하고 이 중 미국 매출 규모는 약 2조2000억원(15억2300만달러)에 달한다. 솔리리스는 의료 현장의 미충
[FETV=김선호 기자] 모두투어가 디지털 전환을 위한 차세대 시스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대부분 완료했다. 예정대로 올해 상반기 중에 차세대 시스템을 출시해 아웃바운드 이커머스 여행시장에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통해 연내 디지털 전환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8일 업계 관계자는 “모두투어는 2023년부터 3개년 전략을 본격적으로 시행했고 올해 이에 따른 계획을 가시화할 것”이라며 “지난 3년간 단계적으로 개발한 차세대 시스템을 상반기 내 베타 오픈(시범 서비스)하고 연내 완벽한 디지털 전환을 이뤄낼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모두투어의 차세대 시스템은 웹사이트와 모바일 앱을 여행자가 상품 탐색부터 예약, 결제까지 전 과정을 직관적이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전면적으로 개선한 형태가 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모바일 앱 성능을 고도화했다. 모바일 기반 예약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상품 탐색과 구매 시간을 단축시키는 한편 개인화된 추천 콘텐츠 강화, 사용자 맞춤형 여행상품 노출을 확대한다. 이러한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2023년 3개년 전략을 수립했고 이에 맞춰 IT 인력을 확충해왔다. 모두투어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는 임원은
[편집자주] 보험사들이 의료자문을 보험금 지급 거절에 악용한다는 지적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 환자를 직접 진찰하지 않은 특정 자문의 소견을 근거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삭감하는 사례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대형 생명·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 현황을 총 2회에 걸쳐 들여다본다. [FETV=장기영 기자] 국내 5대 대형 손해보험사가 지난해 의료자문을 거쳐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은 부지급 건수는 20% 가까이 증가했다. 현대해상의 부지급 건수는 유일하게 1000건을 웃돌아 가장 많았다. 메리츠화재는 50% 이상 부지급 건수가 늘어 가장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8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삼성화재, DB손해보험, 메리츠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 등 5개 대형 손보사의 지난해 의료자문을 통한 보험금 부지급 건수는 3779건으로 전년 3222건에 비해 557건(17.3%) 증가했다. 의료자문은 보험사고 발생 시 보험사가 계약자나 피해자가 청구한 보험금 지급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피해 사실과 해당 사건간의 연관성에 대한 전문의의 소견을 묻는 행위다. 주로 사고와의 인과관계나 기존 병력과의 관련성을 따지기 위해 의료자문을 의뢰하는데,
[FETV=장기영 기자] 한화그룹 오너 3세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사진>이 오는 2035년까지 성과급 명목으로 부여받게 될 한화생명 주식이 220만주를 넘어섰다. 7일 한화생명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달 31일 김 사장에게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59만4723주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RSU는 일정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에게 회사가 현금 대신 양도 시점을 제한해 지급하는 일종의 주식 성과급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김 사장이 오는 2035년까지 부여받게 될 RSU는 총 220만9590주로 증가했다. RSU는 부여일로부터 10년이 지난 시점까지 과거 성과와 관련한 중대한 손실 또는 책임이 발생하지 않으면 수령 권리가 확정돼 최종 지급한다. 한화생명은 2020년 19만6572주, 2021년 26만1504주, 2022년 33만4252주, 2023년 48만8559주, 2024년 44만9360주의 RSU를 김 사장에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 사장은 RSU 외에 주식 30만주를 보유하고 있어 현재까지 보유 예정 주식은 총 250만9590주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 사장은 증여를 통해 한화그룹 지주사 ㈜한화 지분 4.26%를 확
[FETV=김주영 기자] 유한양행은 면역항암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YH32364의 임상1/2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7일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YH32364는 표피 성장인자 수용체 (EGFR, epidermal growth factor receptor)와 4-1BB를 동시에 표적하는 이중 항체로서, 암세포 표면에 발현하고 있는 EGFR에 결합하여 성장신호를 차단하는 동시에, 4-1BB 신호를 자극하여 면역세포를 활성화함으로써 항암 효과를 극대화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전임상 효력시험에서 YH32364는 EGFR 발현 종양에서 세툭시맙보다 강력한 항암 효과를 보였으며, 면역 기억을 통해 장기적인 항종양 효과를 유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EGFR을 발현하는 종양에 4-1BB 활성을 통하여 종양내 면역세포 침윤과 종양 미세 환경 변화를 유도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에 승인받은 연구는 YH32364를 사람에게 처음으로 투여(First-in-human)하는 임상 1/2상 시험으로, EGFR 과발현이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YH32364를 투여한 후 안전성, 내약성, 약동학 및 항종양 활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FETV=김주영 기자] 한미약품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제24회 바이오 IT 월드 컨퍼런스 & 엑스포(2025 Bio-IT World Conference & Expo)’에 참가해 HM97662에 관한 연구 성과를 포스터에 담아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유전자 조절 스위치’로 불리는 EZH1과 EZH2 단백질은 암 세포 성장과 분화를 조절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 두 단백질을 동시에 제어함으로써 암 유발 단백질 복합체인 ‘폴리콤 억제 복합체 2(Polycomb Repressive Complex 2, PRC2)’의 기능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면 강력한 항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HM97662는 EZH2와 EZH1을 동시에 억제하는 기전을 통해, EZH2 단일 기전 항암제 대비 강력한 효력 및 내성 극복 가능성 등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한국과 호주에서 진행성 또는 전이성 고형암 환자를 대상으로 단일 제제로 투여된 HM97662의 안전성과 내약성을 평가하는 글로벌 임상 1상 시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한미약품은 생물정보학 기반 바이오마커 발굴 전략을 통해 EZH1/2 이중 저해제의 개발
[FETV=장기영 기자] 4연임에 성공한 한화생명 대표이사 여승주 부회장<사진> 14억원 규모의 주식 성과급을 추가로 받게 됐다. 한화생명은 지난달 31일 여 부회장에게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59만4723주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공시했다. RSU는 일정 성과를 달성한 임직원에게 회사가 현금 대신 양도 시점을 제한해 지급하는 일종의 주식 성과급이다. 이번에 여 부회장과 계약을 체결한 RSU는 공시일 종가 2430원 기준 총 14억4518만원 규모다. RSU는 부여일로부터 10년이 지난 시점까지 과거 성과와 관련한 중대한 손실 또는 책임이 발생하지 않으면 수령 권리가 최종 확정돼 지급할 예정이다. 여 부회장이이 향후 부여받게 될 RSU는 총 260만8917주로 늘었다. 앞서 한화생명은 여 부회장에게 2020년 27만4167주, 2021년 30만1736주, 2022년 37만4044주, 2023년 50만6724주, 2024년 55만7523주의 RSU를 부여하는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한편 한화생명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최고글로벌책임자(CGO) 김동원 사장에게 RSU 47만9343주를 부여하는 계약도 체결했다. 김 사장이 향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