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가 경상북도와 함께 대구경북공항과 연계된 공항경제권 및 공항신도시의 성공적인 조성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와 경상북도의 체결식은 26일 경상북도청 안민관에서 열렸으며,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유인상 CJ올리브네트웍스 대표, 이남억 대구경북공항추진본부장, 이주영 CJ올리브네트웍스 본부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2030년 개항 예정인 대구경북공항은 K-2군공항과 대구국제공항을 동시에 옮기는 국내 최초의 민간ㆍ군 통합 이전 사업으로, 경북 의성군 및 군위군 일대 16.9Km2 (511만평)규모로 조성된다. 경상북도는 공항과 인접한 의성의 330만제곱미터(100만평) 부지에 군 관계자, 가족 등 1만 5000여 명이 거주하는 신도시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 공항신도시에는 중남부권의 물류·산업허브로 기능하기 위한 스마트 항공물류단지, 항공산업 클러스터, 농식품산업 클러스터와 정보통신기술(ICT), 인공지능(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모빌리티 특화도시(M-City) 등 4개 권역이 포함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올리브네트웍스와 경상북도는 대구경북공항과 연계된 공항신도시 및 산업단지를
[FETV=김창수 기자] 국내 대표 IT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다음달 나란히 3분기 실적 발표를 앞둔 가운데 희비가 엇갈렸다. 네이버는 커머스·웹툰 분야 호조를 바탕으로 매출·영업이익 모두 상승세다. 반면 카카오는 두자릿수 영업이익 하락이 예상되는데다 최근 김범수 창업자(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 금감원 수사 악재가 겹쳐 전전긍긍하는 분위기다. 2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다음달 3일, 카카오는 9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로 본 네이버 3분기 매출(이하 연결기준)은 2조 4616억원, 영업이익은 3682억원으로 추산됐다. 전년동기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9.7%, 11.5% 늘었다. 카카오 3분기 매출은 2조 2319억원, 영업이익은 1316억원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2.5% 하락했다. 네이버는 주 수익원인 온라인 광고 시장 성장이 둔화한 상황이지만 커머스(쇼핑)와 웹툰·웹소설 등 콘텐츠 분야에서 선전했다는 평가다. 네이버는 커머스에서 도착보장솔루션, 브랜드스토어 수수료 인상 등 수익성 강화로 성장 폭을 넓혔다. 또 콘텐츠 부문은 전년동기
[FETV=김창수 기자] 네이버가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력발전 재생에너지 공급을 위한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네이버는 국내 최초로 수력발전으로 만든 PPA 재생에너지를 사옥 운영에 도입하게 된다. 네이버는 이번 PPA(Power Purchase Agreement)를 통해 한국수자원공사가 수력발전으로 생산한 재생에너지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 용담제2수력에서 연간 생산되는 전력 13GWh를 직접 거래해 제2사옥 1784 운영을 위한 전력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1784 전력의 50% 이상을 재생에너지로 운영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네이버 1784는 이번 협력으로 수력, 태양광, 지열 등 다양한 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국내 최초의 건물로 거듭나게 됐다. 이번 PPA를 시작으로 네이버는 한국수자원공사와 지난 12월 체결한 “RE100 이행과 ESG 가치확산을 위한 공동개발협약”에 따른 협력 사업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네이버는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으로 사옥 및 데이터센터의 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해 RE100 및 ‘2040 카본 네거티브’를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네이버는 지난해
[FETV=김창수 기자] 카카오의 커머스가 운영하는 카카오톡 쇼핑하기가 고물가 시대에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생필품∙신선식품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초저가에 할인∙경품 등 추가 혜택까지 더해 더욱 합리적인 쇼핑 기회를 마련했다. 먼저 29일까지 유한킴벌리와 함께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유한킴벌리 주요 브랜드인 크리넥스, 하기스, 좋은느낌, 그린핑거의 인기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화장지, 기저귀, 물티슈, 생리대 등 다양한 생필품을 최대 69%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또한 크리넥스 화장지, 하기스 기저귀, 좋은느낌 생리대 등 7개 대표 상품 중 매일 1개 품목을 48시간 동안 초특가로 판매한다. 추가 할인 및 경품 혜택도 준비했다. 전체 이용자에 10% 할인쿠폰(최대 5000원)을 지급하고, 카카오페이로 2만 원 이상 결제 시 5% 할인(최대 3000원) 혜택도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또한 2개 브랜드 합산 5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10만원 이상 구매 시 1만원 롯데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29일부터 11월 1일까지는 전국 각지의 농축수산물을 최대 61% 할인하는 ‘전국팔도 대동맛지도’ 프로모션을 연다. 제주 직송 노지감귤, 경북
[FETV=김창수 기자] 네이버가 25일 독도의 날을 맞이해 독도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네이버나 네이버 지도에서 ‘독도’를 검색한 뒤, 저장 버튼을 눌러 장소 리스트에 저장하면 된다. 저장한 장소는 네이버 지도와 MY플레이스의 저장 탭에서 언제든지 확인할 수 있다. 또, 네이버는 독도의 날을 기념해 지도상 독도 영역에 독도 아이콘과 태극기 아이콘을 추가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네이버 지도에서 독도의 위치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독도에 관한 다양한 콘텐츠도 제공한다. 네이버에 ‘독도의 날’을 검색하면, ▲독도의 날 정보 ▲네이버 독도의 날 캠페인 소개 ▲독도 랜선탐험 ▲웨일 브라우저 독도 배경테마 등을 모아볼 수 있다. 특히, 독도 랜선탐험을 통해서는 네이버 지도 거리뷰 기능으로 ‘삼형제굴바위’와 같은 독도의 명소부터 일반인이 접근하기 어려운 수중 풍경까지 다채로운 독도의 풍경을 만나볼 수 있다. 네이버는 2011년부터 이용자들이 네이버 지도를 통해 독도 곳곳을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독도 거리뷰 기능을 지원해왔다. 아울러 자체 제작한 스페셜로고를 네이버 PC∙
[FETV=김창수 기자] ‘글로벌’을 정조준한 팀 네이버의 발걸음이 아시아, 북미, 유럽에 이어 중동 지역까지 뻗어나가고 있다. 일본에서의 ‘라인 성공 신화’ 이후 콘텐츠와 C2C로 북미·유럽 지역에서 도전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동 지역이 팀 네이버 글로벌 행보의 또다른 발판이 될 지 주목된다. ‘팀 네이버’는 24일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로부터 국가 차원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을 맡아, 수도 리야드 등 5개 도시를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팀 네이버의 첫 대규모 중동 사업이자, 스마트시티 조성을 위한 ‘필수 인프라’인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을 한국 IT기업이 도맡게 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팀 네이버’는 본 프로젝트를 위해, 네이버는 사우디아라비아 및 우리나라 정부와 지속적인 협업 기회 발굴 및 채널 역할을, 네이버랩스는 첨단 기술의 고도화를, 네이버클라우드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기술과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등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는 네이버가 지난해 11월 국토교통부 장관 주관의 ‘원팀코리아’ 일원으로 참여하며 사우디아라비아와 인연을 맺은 지 1년도 지나지
[FETV=김창수 기자] 네이버클라우드는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과 ‘웨일 스페이스 기반의 전북형 교육 플랫폼 개발을 위한 협력 강화’를 골자로 한 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라북도교육청은 미래형 학습환경 조성을 위해 2022년 5월부터 웨일 스페이스를 활용해왔다. 웨일 스페이스는 웹 기반 오픈형 플랫폼으로, 교육현장이 ▲브라우저 인터페이스 ▲학습 솔루션 등을 자유롭게 구성해 학생들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 웨일의 데이터 정책에 따라, 웨일 스페이스에서 생성된 교육 데이터에 대한 권리는 해당 교육현장에 부여된다. 이는 교육기관과 선생님이 교육 관련 데이터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다는 방향성 하에 수립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북교육청은 웨일 스페이스를 전북 교육환경에 맞게 최적화해 새로운 교육 플랫폼을 구축할 계획이다. 국내 교육현장에서는 웨일 스페이스의 범용성을 살려, 웨일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독자적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경상남도교육청의 ‘아이톡톡’ ▲전라남도교육청의 ‘전남메타스쿨’ ▲충청남도교육청의 ‘마주온’이 대표적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웨일 스페이스를 기반으로 전북형 교
[FETV=김창수 기자] 카카오가 창작자 후원 모델을 티스토리에 확대 적용했다. 카카오의 다음CIC(대표 황유지)가 운영하는 블로그 서비스 ‘티스토리’는 ‘응원하기’ 모델을 신규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8월 콘텐츠 퍼블리싱 플랫폼 ‘브런치스토리’에 처음 도입한데 이어 ‘티스토리’에도 확대 적용한 것이다. ‘응원하기’는 창작자의 글에 독자들이 응원 댓글과 함께 후원금을 전하는 창작자 직접 후원 제도다. 창작자의 수익을 지원하고 양질의 콘텐츠 생산을 독려하기 위함이다. 응원금은 최소 1000원부터 최대 20만원까지 선택할 수 있으며, 응원한 독자의 댓글은 댓글 영역에 고정돼 노출된다. 창작자는 ‘창작자 정산센터’에서 응원 현황 및 수익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블로그 주제별 우수 창작자인 ‘스토리 크리에이터’가 되면 ‘응원하기’ 모델을 이용할 수 있다. 스토리 크리에이터는 티스토리와 브런치스토리에서 활동하는 창작자를 대상으로 전문성, 영향력, 공신력, 활동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주기적으로 선정한다. 현재 ‘스토리 크리에이터’의 규모는 약 5000명이며 지속 확대 중이다. <1분요리 뚝딱이형>을 운영하는 ‘Chef Kim의 뚝딱레시피’, &l
[FETV=김창수 기자] 카카오가 전례 없는 경영 위기에 맞닥뜨렸다. SM엔터테인먼트(SM엔터) 인수 과정 시세조정 혐의로 배재현 투자총괄대표가 구속된 데 이어 창업자 김범수 전 카카오 의장(미래이니셔티브센터 센터장)도 소환 통보를 받았다. 2년 넘게 하향세를 이어오는 주가는 심리적 마지노선인 4만원대마저 붕괴, 신저가를 경신하며 경영 기상도에 ‘빨간불’을 켰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김 전 의장에게 23일 오전 10시 출석을 통보했다. 김 전 의장 ‘오른팔’ 배재현 투자총괄대표가 19일 오전 구속된 데 이어 수사가 확대되는 양상이다. 금감원은 지난 2월 카카오가 SM엔터 경영권 인수전 당시 경쟁사 하이브 지분 취득을 방해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주가를 띄웠다고 보고 있다. 구속된 배 대표가 당시 2400여억원을 투입, SM엔터 주식을 사들이며 하이브가 제시한 공개매수 가격(12만원)보다 지나치게 높였다는 것이다. SM엔터 주가가 과도하게 오르자 하이브는 인수 중단을 선언했고 카카오는 SM엔터 경영권을 손에 넣었다. 카카오의 시세조종 의혹을 수사해 온 금감원은 지난 4월 카카오·카카오엔터 사무실을, 8월엔 김 전 의장 사무실
[FETV=김창수 기자] 네이버 검색이 올해 5월부터 일부 사용자 대상 순차적으로 테스트한 새로운 버전의 UX(사용자 경험), UI(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전 사용자 대상으로 확대 적용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사용자의 관심사를 기반으로 맞춤형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스마트블록 중심의 에어서치를 바탕으로, 연내 통합검색에도 일부 적용될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 'Cue:'의 사용성까지 고려하여 더 새롭고 똑똑해진 검색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네이버는 검색결과의 진화와,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방식 등이 변화함에 따라 이에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디자인적 요소들을 검색 전반 곳곳에 녹였다. 이번 개편의 골자는 탐색형 검색 경험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검색 흐름을 선보이고, 이미지, 동영상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별 특화된 템플릿으로 몰입감 있는 탐색경험 제공을 비롯하여, 생성형 AI 검색에 대한 사용 패턴을 정립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네이버는 ‘정답 → 탐색 → 발견’으로 이어지는 검색결과를 구조화하고, 스마트블록에서부터 생성형 AI 검색 결과까지 유연하게 연결되는 흐름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디자인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각 영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