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ETV=이신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국내 대표 로봇 전문 기업인 레인보우로보틱스와 '조선용 로봇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삼성중공업은 협동로봇을 기반으로 한 'AI탑재 용접 로봇' 개발을 시작으로 이동형 양팔로봇, 4족로봇까지 협력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삼성중공업은 자체적으로 축적한 용접로봇 운영 데이터와 실증을 위한 테스트 환경을 제공하고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로봇 하드웨어 개발과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양사는 우선 로봇을 경량화하여 현장 활용성을 높이고 작업이 어려운 곡(曲)블록 용접을 위해 블록 내부 및 경사 이동이 가능한 로봇을 개발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생산성 향상, 품질 확보 등을 위해 블록 용접·도장, LNG 운반선 화물창 용접, 배관 검사 등 90여종의 자동화 장비와 로봇을 개발·운용하고 있다. 또 강재 절단공장의 무인화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9월부터 본격적으로 24시간 운영 체제에 돌입하는 등 생산 자동화에 주력하고 있다. 레인보우로보틱스와의 사업협력을 계기로 ▲로봇 플랫폼 기술의 신뢰성 검증 및 실용성 확대 ▲자동화 전문인력 양성 ▲자동화 기술 산업재산권 확보가 기대되고 있으며
 
								[FETV=이지혜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대표이사 회장 박소연)는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25에서 자사의 항암 신약 연구성과를 공개하며 글로벌 항암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한층 강화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회에서 회사는 자체 발굴한 신규 발암 인자 PAUF(Pancreatic Adenocarcinoma Upregulated Factor)와 이를 표적하는 항체치료제 ‘울레니스타맙(Ulenistamab, PBP1510)’을 중심으로 임상 및 연구 데이터를 발표했다. 특히 ‘PAUF Inhibition: New Horizons in Pancreatic Cancer’ 세션에서는 PAUF 억제의 임상적 의의와 치료 가능성이 집중 조명됐다. 또한 공식 e-포스터(Abstract No. 2262eP)를 통해 울레니스타맙의 단독 및 병용 투여군에 대한 임상 1상 초기 결과가 공개돼 글로벌 연구자와 제약업계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회사에 따르면 울레니스타맙은 재발성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1상에서 우수한 안전성을 보였으며, 면역세포 활성도 증가와 초기 항암 반응이 관찰됐다. 특히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이 제한적이던 환자군에서 효능 신
 
								[FETV=신동현 기자] 컴투스와 컴투스홀딩스가 서울 선유도공원에서 생태 교란종 제거와 플로깅(조깅하며 쓰레기 줍기)을 병행하는 환경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도심 내 생태계 보전을 위한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컴투스·컴투스홀딩스 임직원과 가족으로 구성된 ‘컴투게더’ 봉사단이 참여했다. 사단법인 ‘좋은변화’, 사회적협동조합 ‘한강’이 함께했다. 참가자들은 선유도공원 생태 산책로 일대에서 생태 교란종인 가시박과 환삼덩굴을 집중적으로 제거했다. 교란종의 뿌리와 줄기를 분리 수거해 토종 식물이 자랄 수 있는 공간을 확보했으며, 이후에는 공원 내 쓰레기를 수거하며 플로깅을 병행했다. 컴투스는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선유도공원의 토종 식생 보전과 생물 서식지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앞으로도 임직원 참여형 ESG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컴투스는 지역 어르신 대상 치매 예방 프로그램, 장애인 복지관 조리 공간 지원, 멸종위기 동물 보호, 미술관 후원 등 환경·문화·인재 육성 분야의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FETV=이지혜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자사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인 로저 페더러와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함께한 새로운 히트텍 캠페인 비주얼을 공개했다. 로저 페더러는 오랜 기간 유니클로의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활동해왔으며, 케이트 블란쳇은 지난 8월 25일 새롭게 글로벌 브랜드 앰버서더로 임명됐다. 히트텍은 유니클로의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을 대표하는 제품으로, 전 세계 겨울 패션의 혁신을 이끌어 온 아이템이다. 새롭게 공개된 캠페인 비주얼에서는 각자의 개성과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하여 여성용 히트텍 캐시미어 블렌드 터틀넥과 남성용 히트텍 캐시미어 블렌드 크루넥 티셔츠를 입은 케이트 블란쳇과 로저 페더러를 통해, 겨울 시즌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는 히트텍을 소개하고 있다. 두 앰버서더가 착용한 히트텍 캐시미어 블렌드(엑스트라웜)는 캐시미어 9% 함유로 부드러운 착용감을 제공하며 기본 히트텍 소재보다 1.5배 더 따뜻하고, 기본 엑스트라웜 히트텍보다 약 30% 더 가벼운 점이 특징이다. 적당한 비침이 있는 소재와 긴 소매로 높은 활용도를 자랑하며, 초가을부터 초봄까지 착용이 가능하다. 이번 시
 
								[FETV=신동현 기자] NHN클라우드는 자사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NHN앱가드’를 통해 탐지된 올해 사이버 공격 시도가 전년보다 1.5배 늘었다고 24일 밝혔다. NHN클라우드가 2025년 1분기부터 3분기(1~9월)까지 ‘NHN앱가드’를 도입한 약 1400개 앱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에뮬레이터·매크로·변조 등 공격 유형에서 총 1억900만건이 탐지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7400만건) 대비 47% 증가한 수치다. 공격 유형별로 보면 PC 환경에서 모바일 앱을 비정상적으로 구동하는 ‘에뮬레이터’가 전체의 20.1%(2,200만 건)를 차지하며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다계정 생성, 매크로 실행, 모바일 전용 이벤트 우회 등에 활용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전년 대비 23% 증가했다. ‘오토 클릭’으로 알려진 매크로 공격은 1,915만 건으로 전년 대비 93% 급증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앱 코드를 임의로 조작하는 ‘변조’ 시도 역시 1,629만 건(전체 14.9%)으로, 90% 가까운 증가세를 보였다. NHN클라우드는 이 같은 증가 원인으로 “치팅툴의 상용화와 고도화로 사이버 공격 진입장벽이 낮아진 점”을 꼽았다. 이어 “치팅툴
 
								[FETV=신동현 기자] 안랩이 일본 도쿄에서 열린 ‘시큐리티 데이즈 폴 2025 도쿄(Security Days Fall 2025 Tokyo)’에 참가해 IT-OT 융합 보안 솔루션을 소개했다고 24일 밝혔다. 21일부터 24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는 최신 사이버 위협과 대응 전략을 다루는 일본의 대표 보안 전시회로, 안랩은 단독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전문가 발표 세션을 진행했다. 안랩은 이번 전시에서 OT(운영기술)와 IT 영역을 통합적으로 보호하는 ‘사이버물리시스템(CPS) 보안’을 주제로, 자사 CPS 통합 보안 플랫폼 ‘안랩 CPS 플러스’를 선보였다. 특히 특수목적시스템 전용 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 ‘안랩 EPS’와 OT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 ‘안랩 XTD’를 함께 운용해 CPS 환경 내 자산 가시성과 위협 대응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최근 일본 내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면서 현장을 찾은 업계 관계자들은 생산 설비와 유통망 보호를 위한 통합 보안 체계에 관심을 보였다. 중앙 콘솔을 통한 통합 관리와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한 플랫폼 구조에 대한 호응도 있었다. 24일에는 안랩 일본 법인의 카와카미 타카히로 매니저가 ‘
 
								[FETV=이신형 기자] 삼성중공업이 지난 23일 라이베리아 지역 선주로부터 원유운반선 3척을 3411억원에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삼성중공업은 총 52억달러를 수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선 부문은 수주목표 58억달러 중 45억달러(78%)를 수주에 성공했고 해양 부문은 7억달러 규모의 예비 작업 수주에 이어 코랄 FLNG와 델핀 FLNG 수주로 목표액 40억달러 수주를 달성할 계획이다. 연간 수주 현황은 선종 별로 LNG운반선 7척, 셔틀탱커 9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에탄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9척, 해양생산설비(1기) 예비 계약 등 30척이다. 다양한 선종으로 수주 포트폴리오를 넓혀 나가고 있다. 이번에 수주한 원유운반선 3척은 베트남 조선소에서 건조할 예정이다. 이는 글로벌 생산 거점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글로벌 오퍼레이션 전략의 일환이다. 삼성중공업은 거제조선소를 기술개발 허브로 육성하는 한편 LNG운반선, 친환경 컨테이너선, FLNG 등 고부가 가치 선박 건조 중심으로 특화하고 있다. 반면 원유운반선의 경우 설계, 주요 장비 구매 조달은 삼성중공업이 수행하고 전선(全船) 건조는 중국은 물론 동남아시아 및 국내 조선소에 맡기는
 
								[FETV=신동현 기자] 네오위즈는 자사가 퍼블리싱하는 모바일 힐링 게임 ‘고양이와 스프’에서 10월 시즌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숲 콘텐츠 리뉴얼과 신규 테마 도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에 추가된 ‘새로운 숲’은 기존 숲과 분리된 별도 공간으로, 고양이가 연결 통로를 통해 이동하는 구조를 도입했다. 이용자 피드백을 반영해 꾸미기 요소와 상호작용 기능을 강화했다. 테마 리뉴얼 ‘으스스한 숲’은 고유한 효과와 NPC,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포함해 몰입감을 높였다. 이용자는 플레이 중 획득 가능한 ‘박쥐’ 아이템을 수집해 전용 상점에서 한정 코스튬으로 교환할 수 있다. 메인 콘셉트 ‘오싹오싹 호박 하우스’와 서브 콘셉트 ‘미스터리 호텔’은 오는 11월 3일까지 적용된다. 교환 상점 ‘방랑공방’에는 해당 테마에 맞춘 코스튬 4종, 미니룸 가구 15종, 램프 2종이 새롭게 추가됐다. 또 11월 6일까지 출석 이벤트를 통해 이용자 전원에게 ‘벨보이 유니폼 코스튬’을 제공한다. 게임 플레이 편의성도 개선됐다. 신규 미니게임 ‘재료 순서 맞추기’와 시즌형 콘텐츠 ‘신비로운 동화 별 시즌2’가 추가됐으며, 클라우드 자동 저장, 그래픽 최적화
 
								[FETV=이지혜 기자] CJ제일제당이 기후변화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제15회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에서 기업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기후변화 그랜드리더스어워드’는 한해 동안 기후변화 대응과 인식 제고를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낸 기업, 기관, 지자체 등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이다. 2011년부터 국내 최초 기후변화 대응 비영리 민간단체인 기후변화센터에서 주관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다양한 신품종(배추, 벼)을 개발해 기후변화 적응에 대비하고,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통해 연구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노력을 인정받아 기업 부문 수상이라는 영예를 안았다. CJ제일제당은 폭염·폭우 등 이상기후로 인해 여름철 고랭지 재배 환경이 악화되며 품질 저하 및 수급 불안정 문제가 반복됨에 따라 2018년부터 연구에 착수, 국내 최초로 해발 400m 이하 저고도 지역에서도 재배 가능한 신품종 ‘그린로즈(Green Rose)’ 개발에 성공했다. 개화한 장미 봉오리를 닮아 이름 붙여진 ‘그린로즈’는 25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안정적으로 결구(잎이 여러 겹으로 겹쳐서 둥글게 뭉쳐지는 것)가 이루어지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뿌리가 깊고 넓게 퍼져
 
								[FETV=이지혜 기자] 뇌건강 전문기업 대웅바이오(대표 진성곤)는 뇌기능장애개선제 ‘세레브레인주’가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을 넘어서며 국내 시장을 리딩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세레브레인의 생산 실적은 61억원으로 세레브레인의 오리지널 의약품 수입액 56억원을 넘어섰다. 세레브레인의 매출 역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2021년 정식 출시 이후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해까지의 연평균 성장률은 약 78.8%에 달한다. 첫 해 매출이 적어 성장률이 높게 나올 수 있는 점을 감안하더라도, 성장 속도는 매우 이례적이다. 대웅바이오는 올해 매출 80억원, 내년에는 1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등 주요 상급 종합병원에 잇따라 도입되며 처방 기관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세레브레인은 돼지뇌펩티드 성분의 주사제로서 ▲ 노인성 치매(알츠하이머 및 혈관성 치매) ▲ 뇌졸중 후 뇌기능 장애 ▲ 외상성 뇌손상(뇌진탕, 뇌좌상) 등에 효과가 있다. 돼지뇌펩티드는 돼지의 뇌에서 추출한 단백질을 정제한 펩타이드로 유럽에서 개발된 동물유래 의약품이다. 뇌유래신경영양인자(Brain-d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