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6개월간 미국 주류 시장이 긍정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지난 20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모건스탠리가 지난달 9일부터 이달 2일까지 주류 유통업체 직원(고위직 포함)들을 대상으로 한 기업경기 설문 조사 결과 대다수의 브랜드 업체들이 앞으로 성장 전망이 긍정적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모건스탠리의 올리비에 니콜라이 전문가는 조사에 참여한 미국 업체들 중 53%가 앞으로 6개월간 자사 브랜드가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지난 4월 조사에서는 긍정적이라고 대답한 답변이 40%에 그쳤다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에 따르면 주류 유통업체들은 노동시장이 완전고용에 거의 다다랐다고 느끼고 있으며 소비자 심리 또한 매우 강하다고 분석했다.자사 브랜드가 앞으로 성장할 것 같다는 답변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제임슨, 레미 마르탱, 우드포드 리저브였다. 반면 자사 성장 전망을 가장 부정적으로 본 업체는 캡틴 모건, 바카디, 앱솔루트였다.모건스탠리는 강한 소비심리, 저렴한 휘발유 가격, 건강한 고용 시장이 결합된다면 여전히 시장 전망을 긍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며 “올해 하반기 미국의 주류 시장이 높은 성장을 이루기 위해서는 이러한 것들이 튼튼한 기반을 제공해야 한다
기름진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찌는 사람과 달리 유전자 조작으로 ‘날씬한 몸’을 유지할 수 있는 가능성이 최근 동물실험에서 확인됐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베일러의대 연구진은 “‘Rap1’ 유전자를 없앤 돌연변이 쥐의 경우 기름진 음식을 먹어도 일반 쥐보다 살이 덜 찐다”고 밝히며 이 내용은 국제학술지 ‘셀 리포츠’(Cell Reports)에 실었다. 연구진은 생후 4주 된 돌연변이 쥐와 일반 쥐에게 고지방 사료를 6개월 동안 먹였다. 그 결과 돌연변이 쥐는 일반 쥐와 비교해 체중이 80%정도라는 것을 확인했다. 수컷의 경우 실험을 시작할 때 모두 몸무게가 20g 정도였지만 28주째에는 일반 쥐가 50g, 돌연변이 쥐는 40g 정도로 차이가 벌어졌다. 암컷의 경우에도 처음에는 17g 정도였지만 6개월 뒤 정상 쥐는 40g 정도였고 돌연변이 쥐는 30g를 조금 넘는 수준이 됐다. 같은 사료를 공급했는데도 돌연변이 쥐가 일반 쥐보다 뭄무게가 낮은 것이다. 연구진은 돌연변이 쥐가 일반 쥐보다 사료를 먹는 양이 적다는 것을 발견하고 식욕 관련 호르몬을 분석했다. 분석 결과 돌연변이 쥐의 뇌에서는 식욕을 감소시키는 ‘POMC’의 양은 증가했고 식욕을 증가시키는 뉴
와일드 망고가 카카오를 대신해 초콜릿 원료로 투입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와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 뱅고어대학 연구팀은 초콜릿을 만들 때 카카오 버터 대신 와일드 망고 버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카카오 버터는 카카오 콩에서 추출한 식물성 유지로 초콜릿의 주원료이다. 갈수록 초콜릿 수요가 늘지만 기후 변화, 흉작, 질병 등으로 카카오 생산은 줄어 전 세계 초콜릿 생산이 원료부족으로 위기에 빠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국제카카오기구(ICCO)에 따르면 2005∼2015년 10년 새 카카오 버터 가격은 2배 이상으로 치솟았으나 카카오 수요는 2020년까지 지금보다 30% 증가할 전망이다. 언젠가 닥칠지 모르는 세계 초콜릿 위기 속에 연구진은 카카오 버터와 물리, 화학적 성질이 비슷한 와일드 망고를 추천했다. 와일드 망고 버터는 팔미트산, 스테아르산, 올레산 등 지방산 구성이 카카오 버터와 비슷해 초콜릿 원료로 쓰일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와일드 망고 버터는 카카오 버터보다 수분 함량이 많아 저지방 초콜릿을 만들 수 있는 이점도 있다. 논문 제1 저자인 대학원생 세이마
뇌 노화 방지에 비타민 B12 섭취가 도움이 된다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지난 6일(현지시간) 뉴욕 타임스에는 ‘뇌 노화 방어와 비타민 B12’라는 제목으로 칼럼이 실렸다.칼럼에 따르면 최근 고령자들에게 비타민 D 섭취가 강조되고 있는 것 처럼 비타민 B12에 대한 효용성을 검증한 여러 연구가 소개되고 있다. 비타민 B12는 음식물을 통한 섭취량이 감소하는 고령자들이 필수적으로 섭취해야 하는데 뇌 노화 방지 효과가 탁월한 비타민이다. 고령자들이 비타민 B12를 별도로 섭취해야 하는 이유는 노화로 소화 기능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육류, 생선류, 우유, 치즈,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에 비타민 B12 성분이 풍부하다. 그런데 체내에 섭취된 음식물로부터 비타민 B12를 추출해 흡수하려면 위산이 적당량 필요한데 노화와 함께 위산 생성 세포의 기능이 떨어져 비타민 B12 흡수력이 떨어지게 된다.고령자들에게 비타민 B12 섭취가 중요한 이유는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정신 질환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웨인 주립대의 라자프라바카란 라자리시남 정신과 박사에 따르면 우울증, 치매 등 정신 질환은 종종 비타민 B12와 비타민 B의 일종인 엽산 부족이 원인일 때가
· 독일 바이엘이 약 70조원에 몬산토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일각에서는 전 세계 종자시장을 독점화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미국 씨걸사이언티픽사는 식품안전소프트웨어 ‘바텐더’로 프로스트셜리번 어워드를 수상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인스트루스사는 텍사스 주 정부로부터 위생교육 교재 및 온라인 시스템 인가를 획득했다고 밝혔습니다. 전 세계에서 텍사스 ‘슈어’시스템 온라인 교육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스코틀랜드 식품안전당국이 대장균 감염의심이 되는 에링턴사 치즈 제품에 대해 전면 판매금지 조치를 내렸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전문가들은 과잉조치라며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빌 드블라시오 뉴욕시장은 패스트푸드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페어 워크위크’ 조례안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펜스테이트대학교 연구진은 미국 내 소뮤모 농장에서 생상된 달걀의 대부분이 살모넬라균에 감염된 상태라고 발표했습니다.· 영국 웨일스 스원시대학교 연구팀은 패스트푸드를 과도하게 섭취할 경우 적혈구가 손상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뉴욕시가 패스트푸드 업계 종업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에 나선다.지난 15일(현지시간)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브루클린의 한 맥도널드 매장 앞에서 열린 집회 연설에서 ‘페어 워크위크(Fair Workweek)' 조례안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번 조례안은 패스트푸드 업계에서 종업원들을 대기하도록 하고 있다가 갑자기 근무 지시를 하는 이른바 ‘온 콜(on call)' 등 부당한 관행을 없애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조례안에 따르면 패스트푸드 업주들은 시간제 근로자에게 최소 2주 전에 미리 근무 시간 또는 변경된 업무 시간 계획을 공지해야하며 만약 직전에 근무 시간을 변경해 근로자가 일할 경우 이에 대한 추가 보상을 지급해야한다. 또 밤늦게 매장 문을 닫고 동 트기 전 다시 여는 ‘클로프닝(Clopening)’ 업무의 경우 최소 10시간 이상의 간격이 있어야 한다. 이날 행사에서 코리 존슨 뉴욕 시의원은 “이르면 올 가을 시의회에서 해당 조례안에 대한 공청회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화학·제약업체 바이엘이 종자회사 몬산토를 74조원에 인수했다. 일각에서는 소수 기업이 종자시장을 독점화할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바이엘은 660억달러(약 74조2천800억원)을 주고 몬산토를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바이엘은 주당 128달러를 전액 현금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이번 인수는 올해 들어 최대 규모다. 독일 회사가 외국 기업을 인수한 사례로도 사상 최대다.바이엘은 몬산토 인수로 곡물사업의 비중이 제약사업만큼 커지게 된다. 지난해 바이엘의 살충제 중심의 곡물사업 비중은 30%였지만, 몬산토 인수 이후 50%로 높아질 전망이다.바이엘의 몬산토 인수에 대해서는 부정적 견해도 나오고 있다. 미국 농지의 90% 이상에서 GMO가 쓰일 정도로 관련 시장이 정점에 달해 예전과 같은 폭발적 성장세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유럽을 중심으로 GMO 농산물은 ‘프랑켄푸드(프랑켄슈타인+푸드)’라는 악명으로 통하고 있어, 생태계 파괴를 우려하는 환경주의자들의 반발도 거세다. 유럽과 미국의 서로 다른 기업 문화를 배경으로 한 양사의 화학적 결합이 순탄치 않을 것이라는 지적도 있다.소수의 기업이 시장을 지배해 농민들의 선택권이
패스트푸드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적혈구가 손상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데일리 메일 인터넷판에 따르면 영국 웨일스 스원시 대학 의과대학 암 전문의 하산 하부비 박사는 항산화 성분이 많은 채소, 과일을 적게 먹고 패스트푸드 같은 가공식품을 많이 먹으면 골수의 조혈 줄기세포에 의해 만들어지는 적혈구 가운데 암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지닌 적혈구의 수가 많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하부비 박사는 건강한 사람은 골수에서 만들어지는 적혈구 중 암과 관련된 유전자 변이를 지닌 비율이 100만 개당 3~5개 미만이지만 가공식품을 지나치게 섭취한 사람은 적혈구의 유전자 변이 비율이 이보다 2배가 넘는다고 설명했다. 적혈구는 폐에서 산소를 받아 온몸을 돌아다니며 각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고 노폐물인 이산화탄소를 거두어 가기 때문에 식사, 운동 등 생활습관에 의해 상당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하부비 박사는 적혈구는 이처럼 신체가 건강한 기능을 유지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존재라면서 적혈구에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면 결함을 지닌 적혈구가 만들어지고 이것이 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그는 설명했다. 특히 하부비 박사는 “채소, 과일 같은
· 유엔 식량농업기구는 EU의 우유 생산 및 수출량 감축으로 인해 세계 식량가격이 최근 15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알래스카주가 식량자급을 위해 1억8천8백만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싱가폴 정부가 식품·음료서비스 인력부족으로 자판기 산업을 육성시키겠다고 발표했습니다. 2020년까지 45억달러를 투자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일본에서 ‘혼술’이 열풍입니다. 생맥주, 탄산수 제조기 판매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식품업계는 식재료 수를 줄인 ‘심플 인그리디언트’가 유행 중입니다.· 미국 내셔널파머스유니온은 종자 등 농업자원시장 가격 안정화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 루트캐피탈과 마스터카드가 서아프리카 지역 30만명 농부를 지원하기 위해 ‘소득증대펀드’를 설립했습니다.· 미국 FDA가 조제분유 등 영유아 식품 업체들의 과대광고에 대해 경고했습니다.
혼자 술 마시는 이른바 ‘혼술’ 문화가 일본 내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다.최근 일본 요미우리 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맥주 시장의 침체가 계속되고 있지만, 전체 맥주제조업체들의 지난해 판매량은 전년 동기대비 0.1% 증가했다.요미우리 신문은 개인 소비의 침체 등으로 외식을 피하고 집에서 마시는 사람이 늘고 있다며 맥주를 구매해 집에서 혼자 술을 즐기는 사람이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이와 함께 생맥주를 만들어 먹는 기구와 탄산수 제조기 판매량 또한 증가했다. 탄산가스를 이용해 맥주에 거품을 내는 기계와 국자 모양의 날개로 거품을 내는 두 가지 종류의 기계가 인기를 모으고 있으며, 탄산수 제조기는 1만엔에서 3만엔(10~30만원) 정도 가격으로 1리터당 10엔~50엔(100~500원)에 탄산수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