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SK텔레콤은 AI(인공지능) 사이버보안 기술 ‘스캠뱅가드(ScamVanguard)’ 기반의 이상탐지 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이를 IBK기업은행 및 자사 AI 서비스 ‘에이닷(A.)’에 적용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통신 정보와 금융 데이터를 연계해 보이스피싱 노출 여부와 위험도를 실시간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이체·출금 차단 등 선제적 대응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국내 금융권에 통신 기반의 보이스피싱 탐지 기술이 적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솔루션은 AI 미끼문자 탐지, 피싱 채팅 탐지, 보이스피싱 통화 패턴 분석, 본인확인 이력 분석 등 4가지 AI 기술을 활용한다. 특히 SK텔레콤은 지난 CES 2025에서 해당 기술로 ‘사이버보안 최고 혁신상’을, MWC25에서는 ‘커넥티드 소비자를 위한 최고의 이동통신 서비스’ 상을 수상한 바 있다. IBK기업은행은 작년 9월 SK텔레콤과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 솔루션을 ‘SurPASS’ 시스템에 도입했다. 도입 전 약 2주간의 시범 운영 결과 총 26건의 보이스피싱 시도를 사전에 탐지해 약 5억9000만원의 피해를 막은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FETV=신동현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격투가X질풍가도‘ 음원 수익금을 기부했다고 8일 밝혔다. 기부금은 사회복지기관 ‘사랑의달팽이’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의 인공달팽이관 수술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펄어비스는 ‘질풍가도’ 콜라보 음원을 듣고 즐겨준 모험가들에 대한 감사와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하고자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검은사막 모바일 ‘격투가X질풍가도’는 2019년 신규 클래스 ‘격투가’ 출시에 맞춰 발표한 콜라보 음원이다. 펄어비스는 2020년 안양시 수어통역센터 외 2개소, 2021년 및 2022년 안양시 수어통역센터, 2024년 사랑의달팽이에 기부금을 전달하며 음악을 듣기 어려운 아이들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FETV=신동현 기자] 위메이드가 블록체인 기반 사회 공헌 플랫폼 ‘위퍼블릭(Wepublic)’을 통해 영남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성금 1억2000만원을 기부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위메이드가 ‘초록우산’, ‘해피피플’, ‘아드라코리아’, ‘케어’, ‘환경재단’ 등 구호 단체들과 함께 진행 중인 긴급 모금 캠페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회사는 해당 캠페인에 직접 1억원을 기부하고 나머지 2000만원은 이용자들이 작성한 댓글 수에 따라 건당 5000원을 추가 기부하는 방식으로 마련한다. 개인 이용자도 위퍼블릭 앱 또는 홈페이지에서 캐시를 충전한 뒤 원하는 단체 프로젝트에 기부할 수 있다. 모금된 기부금은 산불 피해 아동 가정, 이재민 복구, 소방관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아드라코리아를 통해 전달된 기부금은 소방청으로 전달돼 현장 인력 지원에 쓰인다.
[FETV=신동현 기자] 웹젠이 자사 게임 ‘R2M’ 관련 저작권 침해 소송에서 패소하며, 게임 서비스 중단 가능성과 함께 엔씨소프트에 169억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웹젠은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엔씨소프트에 총 169억1820만9288원을 배상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 중 10억원에는 2021년 6월 29일부터 지급 시까지 연 12%의 이자가 나머지 159억원에 대해서는 2024년 9월 13일부터 2025년 3월 27일까지 연 5%, 이후로는 연 12%의 이자가 부과된다 이에 대해 웹젠은 ‘R2M’ 모바일 게임 서비스에 대해 영업정지 공시도 함께 제출했다. 공시에 따르면 R2M은 2022년 기준 웹젠 전체 매출의 약 13.6%(약 329억1729만원)를 차지한다. 현재는 판결문 정본 수령일(4월 8일) 기준으로 영업정지 처리됐으며 향후 상고 여부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웹젠 측은 판결의 효력 집행을 일단 막는 조치를 취했다. 웹젠 관계자는 “상고와 함께 서비스 중단 판결에 대한 강제집행정지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R2M은 지난 2020년 8월 웹젠이 출시한 모바일 MMORPG로 자사의 온라인 게임 ‘R2
[FETV=박원일 기자] 롯데건설이 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업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 창동)과 함께 협력해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을 모집하고 지원하게 된다. 먼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난 4월 7일(월)부터 5월 2일(금)까지 ‘2025 1st S.Stage’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AI(인공지능) ▲공간정보 및 공간인지 기술 ▲로봇 및 자동화 장비 등으로 신기술과 신사업 관련 분야의 스타트업 발굴에 주력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스타트업은 PoC(Proof of Concept, 기술검증) 기회와 사업화 지원금을 받는다. 또한 오픈이노베이션 펀드를 통한 투자 검토와 창업 초기 기업에 사무 공간, 멘토링 등을 통해 성장을 돕는 인큐베이팅 센터 입주 기회가 주어진다. 더불어 서울경제진흥원(서울창업허브 창동)과 함께 지난 4월 7일(월)부터 4월 27일(일)까지 롯데건설과 협업할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AI를 활용한 공사기간 산출 자동화 ▲AI 활용 건설분야 정사이미지(항공이미지) 초
[FETV=김선호 기자] 롯데그룹의 식품 주력 계열사 롯데웰푸드가 희망퇴직을 실시하면서 인사적체 해소에 나섰다. 롯데웰푸드의 평균 근속연수는 13.4년으로 8.4년인 CJ제일제당에 비해서도 긴 편이다. 이러한 인사적체를 해소해 시장 대응력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하겠다는 전략으로 분석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롯데웰푸드는 45세 이상(1980년 이전 출생자), 근속 10년 이상 임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진행하고 있다. 근속 10년 이상~15년 미만은 기준 급여 18개월, 15년 이상은 기준 급여 24개월치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롯데그룹이 전반적으로 재무구조 개선에 나서면서 이뤄진 조치라는 분석도 제기된다. 다만 롯데웰푸드 측은 재무구조 개선도 장기적으로 이뤄나가야 하는 지점이지만 현재는 사업효율성 제고와 미래 경쟁력 확보 취지라는 입장이다. 롯데웰푸드의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5% 감소한 4조443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원재료 가격 상승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1571억원으로 11.3% 감소했다. 이를 보면 수익성이 약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흑자경영을 이어나가고 있는 중이다. 부채비율은 2023년 말 95.98%에서 20
[FETV=장기영 기자] 한화손해보험은 8일 강원 태백시에 거주하는 어린이를 위해 동화 ‘땅요가 알려주는 석탄 이야기’ 1300권을 태백시에 기증했다. 이 동화는 태백시의 석탄산업 역사와 지역 정체성을 담은 창작 동화로, 동화책은 관내 초등학교와 어린이집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태백시청에서 진행된 기증식에 참석한 나채범 한화손보 사장(왼쪽)과 이상호 태백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한화손해보험]
[FETV=박원일 기자] BS한양이 서울 송파구 BS한양타워에서 22개 협력사 최고안전책임자(CSO), 안전담당임원 등이 참여하는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 발대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출범한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를 통해 BS한양과 협력사의 CSO, 안전 담당자들은 매월 자체 안전교육과 점검을 실시하고, 분기별로 전체 협의체 회의에서 현장 안전관리 우수사례를 공유하며 개선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BS한양은 협력사의 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추가 교육,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 관련 전문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병행하며, 우수한 안전활동을 펼친 협력사를 선정해 포상하고 협력사 종합평가에 반영하는 등 인센티브 제도도 함께 운영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이번 상생 안전보건 협의체 출범으로 BS한양이 주도하는 전통적인 현장 안전관리 방식에서 한발 더 나아가, 협력사의 최고안전책임자(CSO) 및 안전담당 임원이 직접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건의사항을 제안하도록 하는 등 협력사의 참여를 한층 강화함으로써 효과적인 안전보건경영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BS한양 관계자는 “협력사와 BS한양이 한 팀으로서 경험과 역량을 공유하고, 안전
[FETV=나연지 기자] LG전자가 글로벌 뮤지션 윌아이엠과 협업해 무선 오디오 브랜드 ‘LG 엑스붐’을 새롭게 선보이며 오디오 사업 재편에 나섰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7일 서울 영등포구 그라운드220에서 ‘LG 엑스붐 브랜드데이’를 열고 오디오 신제품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 이 자리에는 윌아이엠을 비롯해 이정석 LG전자 오디오사업담당, 오승진 MS마케팅담당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공개된 엑스붐 신제품은 포터블 스피커 3종으로, AI 기술을 활용한 진화된 사운드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오디오 라인업을 포터블, 웨어러블, 홈 오디오 등으로 세분화하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최적화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포터블·웨어러블 시장에서는 ▲사운드 정체성 확보 ▲디자인 차별화 ▲브랜드 경쟁력 제고 등 3대 전략을 중심으로 LG 엑스붐을 주력 브랜드로 육성한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그래미상을 9회 수상한 윌아이엠과 협업해 사운드 및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공동 개발하고, 브랜드를 단순 제품군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오디오로 확장할 계획이다. 이정석 오디오사업담당은 “LG 엑스붐은 윌아이엠과의 협업을 통해 오디오 기술의 혁신을 담아 고객에게 새
[FETV=박민석 기자] DB증권이 사명 변경 기념으로 오는 5월 말까지 장외채권 매수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비대면 계좌 및 은행 연계 계좌 보유 고객 대상으로 장외채권(단기사채 포함) 매수 시 순매수 금액별 최대 50만원을 지급한다. 장외채권 최초 매수 고객은 순매수 금액별 최대 50만원을 추가로 지급해 최대 1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DB증권은 온라인 단기사채 거래시간을 기존 오전 9시 30분∼오후 4시 30분에서 오전 9시∼오후 5시로 변경, 전후로 30분씩 확대하고, 하루 24시간 단기사채 상품들을 조회할 수 있도록 했다. 채권을 발행금리 수준으로 판매하는 디지털 특판 채권과 장외채권은 DB증권 모바일앱(MTS)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한도 소진 시 특판 채권 상품은 조기 종료된다. DB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고객을 위한 안전하고 매력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상품별 이자 수익 외에도 이벤트 리워드가 더해져 고객은 더 큰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